[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가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동명 한우자조금 조사연구부 팀장은 13년 전, 조사연구부에 입사한 이래 십여 년간 팀을 지켜왔다. 영남대학교에서 식품자원경제학 석사 후 농림부에서 인턴 생활을 거쳐 한우자조금에 입사한 이동명 팀장은 건국대학교에서 일반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 팀장의 주된 업무는 교육, 조사업무 총괄, 한우 산업 정책 분석 및 대외 정보제공, 해외비육산업 조사 분석, 농가 및 소비자 교육, 조사연구 및 교육사업 기획 등이다. 이동명 팀장은 “한우 산업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해 한우자조금이 추진하는 한우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 사업에 230억 원이 긴급 편성됐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당초 올해 정부 지원 예산 92억 원에 추가로 230억 원 지원이 결정되면서 올해 총예산은 625억4768만 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증액된 예산은 할인판매행사, 온라인 한우장터, 한우 수출지원, 저지방 한우 소비촉진, 한우 소비촉진지원, 미경산우와 경산우에 대한 한우 암소 비육 지원사업 등 한우 수급 안정 사업에 집중적으로 편성되면서 한우자조금은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우선 전국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3.8 동시조합장 선거에서는 한우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도 치러졌다. 경기한우협동조합장에는 정해욱 전 이사,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은 조은성 전 이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경선이 치러진 전북한우협동조합은 김희동 전 태인 라이온스클럽 회장이 당선됐고,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 김을원 전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 비상임이사가 당선됐다. 충북한우협동조합장에는 윤선욱 현 조합장,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장에는 윤두현 현 조합장, 충남한우협동조합에는 이용철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장에는 최윤식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 한우농가들이 뜻을 모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 자율감축을 결의했다. 지난달 27일 천안 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우농가들은 자구노력을 통해 7만 마리의 한우 암소를 감축할 것을 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대의원과 도지회장 등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한우산업 공동체와 국민이 모두 동참하고 있는 만큼, 한우농가의 책임있는 자구노력과 실천을 위해 7만 마리의 암소를 감축하겠다고 결의했다. 암소 자율감축 마릿수는 지역별 한우 100마리 이상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흔히 한우는 ‘맛있는 고품질 음식의 대명사’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우산업이 갖는 중요성과 한우의 다양한 이로운 가치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해 한우산업의 위기가 곧 우리 모두의 위기라는 사실에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한우산업, 국내 식량안보와 식품 안전성에 기여최근 기후변화 심화와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고유의 유전형질과 순수 혈통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 한우의 가치가 더욱 강조된다. 한우산업은 전체 농업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을 마련, 한우농가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유기·무항생제 등을 포함한 정부 인증을 1개 이상 받은 한우농가만 신청할 수 있다.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이면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으로 지정받는다. 농식품부는 이르면 올해 6월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한우고기가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부응하고자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기준을 마련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한우산업 관련 통계·연구 자료를 누구나 편리하게 조회하고 다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한우산업 관련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우자조금은 이 같은 신규 서비스를 위해 ‘통계·연구’ 목차를 신설하고 △산업통계 △소비동향 △유통동향 △수출동향 △관측전망 △조사연구 등 총 6개의 서브 페이지를 구축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최근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내달 14일 치러지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안석찬 전 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과 이동활 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가 입후보했다. 기호 1번 안석찬 씨는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 출신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제주시구좌읍회 회장, 한농연제주시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거쳐 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을 역임했다.기호 2번 이동활 씨는 한우협회 포항시지부장을 맡아 일해오고 있으며 한우협회 이사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로 활동해 왔다. 지역에서는 포항축협 감사와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위원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고기를 더 맛있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저등급 소고기 숙성 방법과 숙성 시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숙성’이란 소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소고기 숙성방식은 크게 건식 숙성과 습식 숙성으로 나뉘는데, 가정에서는 간편한 습식 숙성이 알맞다.습식 숙성은 소고기를 진공 포장해 냉장 온도(0~4℃)에서 1주일 이상 숙성하는 방식으로 최대 9주까지 숙성하기도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을 4℃에서 14일 숙성했을 때 근육 내 단백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급등한 사료가격에 한우 사료비 절감이 시급하다. 생산비의 35.1%를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은 한우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한우농가에게 절실하기 때문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4일 한우사료비 절감을 위한 주요 대책 중 하나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기술’의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자가 사료 제조기술’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가 배합시설을 갖춘 한우농가가 옥수수 알곡 등 사료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구매하고 맥주박, 버섯 부산물, 비지 등 버려지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는 한우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 및 신규직원의 심사능력 표준화를 위한 ‘한우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종개협 선형심사 전문가와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한우 선형심사 심사원들의 심사능력을 표준화해 농가에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16~17일 경기 용인축산농협 한우사육장에서 진행됐다.교육방식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선형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을 중심으로 현장경험이 적은 직원과 교육조를 구분해 맞춤형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반값 한우’ 열풍을 잇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손잡고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이어간다. 지난주 농협 하나로마트의 한우 50% 할인행사에 이어 전국한우협회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현대백화점, 탑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유통점과 참품한우, SSG닷컴, 롯데온, 농협 라이블리, 설로인 등 온라인몰 및 전국한우협회 한우 먹는 날, 신선 피엔에프,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여수 암소마을 정육점 등 소매점과 협업해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정육 할인판매 행사를 2월 23일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사업을 총괄하는 (주)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 클러스터 6대대표이사로 윤태일 대표가 지난 2월 1일자로 취임했다.윤태일 대표는 충남 예산출신으로 충북대 축산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지난해 1월 퇴임하기까지 32년간 농협중앙회 군납팀장, 인천가공사업소장, 음성축산물공판장장, 축산물도매분사장 등을 두루 거친 축산물 유통전문가다.윤 대표는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발전한다’는 비전 아래 지난해 530억 원이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식품부가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내놓은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생산 현장에서는 이번 발표내용은 국가 예산 지원이 전혀 없는 알맹이 없는 대책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한편, 현장 농가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는 소값 폭락과 생산비 급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의 현실 반영이 부족했고,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에 국비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아 실효성 없는 대책 발표에 그치지 않도록 신속한 국비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A 한우농가는 최근 이모색이 있는 한우를 출하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A 농가는 토종가축 인정 기준 및 절차를 통해 한국종축개량협회를 통해 한우 인정서를 발급받아 이를 첨부했기 때문에, 문제없이 출하·도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생축검사에서 제동이 걸렸다. 경기도 소재 B 공판장 검사관은 이 한우를 ‘육우(교잡우)’로 판정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A 농가는 인정서에 따라 한우임이 이미 증명된 상황에서 육우 판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 개체를 충북 음성의 C 공판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하동우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팀장은 특이한 이력으로 입사했다. 경상대학 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대학원 재학시절,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홈페이지를 구축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당시, 지도교수님의 영향으로 축산 관련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래밍 등에 관심을 두던 찰라, 종개협에서 육종학을 전공하고 홈페이지 구축이 가능한 자를 모집하면서 전산직으로 발을 딛게 된 것이다. 2002년 공식 입사 이래 10여 년은 전산팀에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5년부터 한우개량부로 자리를 옮겨 등록·심사·검정 업무를
한우자조금이 종합식품기업들과 손잡고 대형급식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고기로 대체하기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자조금은 지난 13일 ‘한우 소비 촉진 및 한우 산업 안정을 위한 ESG 활동 업무협약’을 맺고, 한우를 활용한 신상품 개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한우 수급·가격 안정 도모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대형급식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현대그린푸드는 한우 정육을 매입해 적체된 물량 해소에 이바지함으로써 한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사육부터 출하, 가격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간편 시스템 구축과 정보제공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한 축평원은 이달부터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축산물 가격정보를 제공하면서 방점을 찍었다.박병홍 원장은 “앞으로도 축평원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축산유통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각종 축산 데이터를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축산물 가격정보 알림 톡!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달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축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정준)가 발간하는 한우정액 가이드북인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를 신규 제작하여 배부 중이다. 이번 안내책자에는 2월부터 8월까지 정액이 공급될 신규 선발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포함하여 111마리를 담고 있으며, 씨수소에게 이모(흑모 및 백모)가 있을 시 그 내역을 보증씨수소 일람표 및 씨수소 개체별 내역에 표기되어 있다.또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에는 씨수소별 이력, 도체형질 및 체형에 대한 유전능력, 근친씨수소 내역 및 정액 인터넷 신청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한우 씨수소 신규선발 및 유전능력 재평가에
사육 규모와 형태, 경영주 나이, 사육 방식 등에 따른 한우농가 유형 구분을 통해 체계적인 정책 제안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사육 농가에 대해 유형을 구분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기초로 한우농가의 사육유형을 구분하여 맞춤형 한우 산업 발전 방안을 설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발주하고 경상국립대학교(연구책임자 전상곤 교수)가 수행한 ‘한우 농가 유형 구분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선 법인이 개인 보다 더많은 세제 혜택을 받고 있으며, 규모가 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