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11일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종사자를 대상으로 1차 방역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8일에는 광주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가금거래상인과 판매점, 가금농장 등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방역교육을 실시했다.토종닭협회는 지난 2017~2018년 전통시장 및 계류장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토종닭 산업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온·오프라인을 통해 종사자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이경란 농림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토종닭 요리를 제안했다.무더위가 꺾이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기온변화, 높은 일교차, 건조한 대기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피부와 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토종닭을 백숙으로 먹을 경우 맛뿐만 아니라 뼈에서 나오는 영양분까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FTA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으로 전 세계 시장의 국경이 사라지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 2004년 한-칠레 FTA 체결을 필두로 세계 각국과의 FTA를 타결한 결과, 8월 현재 59개국과 21건의 FTA가 발효됐고, 여타 신흥국가와의 FTA도 지속 추진 중이다. 닭고기의 경우 미국은 올해 1월부터 모든 관세가 철폐됐으며, EU는 내년 7월부터 관세 철폐가 예정돼있다.이같은 자유무역시대 돌입에 따라 국내 닭고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각축전이 치열하다. # 수입량 증가, 자급률은 하락주요 수출국들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가 ‘축산물 위생교육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계란산업협회는 지난 2010년 축산물 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매년 계란 관련 영업자의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에 일조해오고 있다.새롭게 개설한 ‘온라인 축산물 위생교육 과정’은 교육대상자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식용란수집판매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알가공업 등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교육을 원하는 축산물 영업자는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PC나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수강하
닭전염성기관지염(IB)은 양계산업에 직접적인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호흡기질병으로서 특히 가을철 환절기에 많이 발생되고 있다. 원인체인 IB 바이러스는 사람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조류의 코로나바이러스로, 현장에서 서로 다른 유전형 바이러스끼리 유전자 재조합이나 결손, 변이 등 항원 변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계군간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바이러스의 종류(유전형), 감염일령 및 계종에 따라 호흡기 증상, 산란율 하락, 난질 저하, 신장염, 설사 등 임상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양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계란찜과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조합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계란자조금은 푸드백신 계란의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계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9월 11일 충남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전라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경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하용우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장, 이관복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팀장, 이보구 부여군청 농림경제국 축수산과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산란계농장에 대한 방역 평가 항목수가 줄었고 질병관리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한 절차를 구체화했다. 연속 2년 이상 우수농장(가, 나 유형)은 현장평가 없이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기준 유형 부여와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고시 개정안을 발표하고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번 고시 개정안은 오는 10월 19일 시행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일률적인 평가방식을 개선·보완하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김상근 육계협회장이 2연임에 성공했다.한국육계협회는 최근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겸 정기 대의원 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제19대 회장에 김상근 회장을 재신임했다. 김상근 회장은 “다시 한번 협회장을 맡겨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육계업계의 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회장은 이광택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이 연임됐고, 감사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이사와 김일석 동우팜투테이블 농가협의회장이 각각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산업계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 가업을 잇겠다는 2세가 있는 경우가 전체 농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축산업계의 현주소다. 이대로 가다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찍이 축산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아버지 밑에서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도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계룡농장의 고해기 대표도 그중 하나다. 계룡농장은 축산 1세인 고유돈 대표(60)에서 고해기 대표(27)로 물갈이가 이뤄지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체리부로의 계열사인 한국원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릿킴(31) 씨가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화제다.체리부로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릿킴 씨가 농축산분야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고 밝혔다.릿킴 씨는 체리부로 종계농장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21년 5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비자(E-7)’를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로서는 드물게 관리직으로 전환, 대리로 승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하림이 닭가슴살햄 ‘챔’의 레시피 이벤트를 진행한다.하림은 앞서 챔의 애칭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챔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챔의 편이라는 의미의 ‘챔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평소 햄을 넣어 만들던 요리를 ‘챔’으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을 챔편들이 서로 공유하고 추천하도록 ‘햄 대신 챔으로 체인지 할 레시피’ 이벤트를 기획했다.참여 방법은 하림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챔으로 만든 레시피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하림 선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가 ‘2023년 전라북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축산물 소비촉진행사는 전라북도의 축산물 판매 활성화와 우수한 축산물을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그간 코로나로 진행되지 못하다 올해 재개됐다.이번 행사에서 참프레는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부스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는 참프레의 동물복지 아이덴티티가 바이럴된 부분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참프레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난각에 표시된 농장고유번호 대신 농장명을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장고유번호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검색 가능해 오히려 알 권리가 제한되는 만큼, 농장명을 한글로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난각 표시제 시행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는 산란 일자 4자리, 농장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등 10자리를 표시해야 한다.문제는 농장고유번호가 영문과 숫자로 조합된 코드라 바로 인식하기 어렵고, 인터넷에서 고유번호 조회를 통해서만 계란 생산농장의 정보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지난여름 지속된 폭염의 여파가 산란계농가들의 주머니 사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난중은 작아지고 품질은 하락해 농가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닭은 다른 가축보다 체온이 높은 반면 땀샘이 없고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있어 특히 고온에 취약하다.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된 닭은 사료섭취량이 줄어 산란율이 떨어지고 난중이 작아진다. 또한, 계란 난각이 얇아져 파란율이 높아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계란이 많아진다.문제는 무더위 장기화로 난중이 작아져 큰알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다는 데 있다. 큰 알은 대부분 산란노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상추곡길의 산자락.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한참을 들어가면 탁 트인 마당을 마주한다. 물고기가 뛰노는 연못과 정자, 잘 가꿔진 화단과 곳곳에 배치된 벤치, 쭉쭉 뻗은 소나무까지, 흡사 정원을 방불케 한다. 이름처럼 사방이 푸른 숲으로 둘러 쌓인 ‘푸른농장’이다.최병철 대표(66)와 부인 윤순애 씨(64)가 함께 운영하는 ‘푸른농장’을 찾았다. # ‘유기축산물’ 최상위 인증최병철 대표는 산란계를 유기축산 방식으로 사육하는 국내 유기축산 1세대다. 유기축산물은 기본적으로 인공합성물이나 인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양’. 소비자들 사이에서 낮선 이름이다. 그러나 ‘반숙이’이라면 쉽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친숙한 이름이기 때문이다.세양은 대표브랜드 ‘자연애찬’을 론칭하고 대표제품 ‘반숙이’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품을 출시해 계란의 부가가치 향상에 일조해오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세양주식회사’를 찾았다. # 적자 업체 2년 만에 흑자로지난 2006년 설립된 세양은 생란 유통 및 계란 가공분야의 선도업체다. 신선한 생란은 물론 고소하고 촉촉한 풍미의 반숙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의 건강상 이점 5가지가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머리카락과 피부가 건강해지고 뼈가 튼튼해지는 것도 계란의 혜택 중 하나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인 ‘이팅웰’(EatingWell)은 ‘매일 달걀을 먹으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What Happens to Your Body When You Eat Eggs Every Day)’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계란의 웰빙 효과 5가지를 선정해 보도했다. 첫째, 포만감과 활력을 느끼게 한다. 노른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여름철 성수기의 닭고기 공급에 힘써준 사육농가를 초청해 격려하고 나눔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말 전남 장성군에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이광택 농가협의회 회장 및 협의회 위원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하림은 여름 성수기 복 물량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에 힘써준 농가에게 하림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에 농가협의회는 화답으로 하림 직원 2명을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조동해 한국양계농협 사료팀장(64)은 양계농협의 경제사업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조동해 팀장의 주 업무는 OEM사료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와 조합원 교육지원사업. 조 팀장은 ‘양계관리핸드북’과 ‘양계가이드북’ 등 총 3권의 양계 핸드북을 출간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목계촌 기술정보지를 제작·배포하는 등 조합원의 양계기술 지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가 사료와 연을 맺게 된 것은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경기도 구리에서 양돈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권유로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그는 첫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