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9월 11일 충남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전라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경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하용우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장, 이관복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팀장, 이보구 부여군청 농림경제국 축수산과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산란계농장에 대한 방역 평가 항목수가 줄었고 질병관리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한 절차를 구체화했다. 연속 2년 이상 우수농장(가, 나 유형)은 현장평가 없이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기준 유형 부여와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고시 개정안을 발표하고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번 고시 개정안은 오는 10월 19일 시행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일률적인 평가방식을 개선·보완하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김상근 육계협회장이 2연임에 성공했다.한국육계협회는 최근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겸 정기 대의원 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제19대 회장에 김상근 회장을 재신임했다. 김상근 회장은 “다시 한번 협회장을 맡겨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육계업계의 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회장은 이광택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이 연임됐고, 감사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이사와 김일석 동우팜투테이블 농가협의회장이 각각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산업계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 가업을 잇겠다는 2세가 있는 경우가 전체 농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축산업계의 현주소다. 이대로 가다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찍이 축산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아버지 밑에서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도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계룡농장의 고해기 대표도 그중 하나다. 계룡농장은 축산 1세인 고유돈 대표(60)에서 고해기 대표(27)로 물갈이가 이뤄지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체리부로의 계열사인 한국원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릿킴(31) 씨가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화제다.체리부로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릿킴 씨가 농축산분야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고 밝혔다.릿킴 씨는 체리부로 종계농장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21년 5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비자(E-7)’를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로서는 드물게 관리직으로 전환, 대리로 승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하림이 닭가슴살햄 ‘챔’의 레시피 이벤트를 진행한다.하림은 앞서 챔의 애칭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챔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챔의 편이라는 의미의 ‘챔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평소 햄을 넣어 만들던 요리를 ‘챔’으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을 챔편들이 서로 공유하고 추천하도록 ‘햄 대신 챔으로 체인지 할 레시피’ 이벤트를 기획했다.참여 방법은 하림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챔으로 만든 레시피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하림 선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가 ‘2023년 전라북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축산물 소비촉진행사는 전라북도의 축산물 판매 활성화와 우수한 축산물을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그간 코로나로 진행되지 못하다 올해 재개됐다.이번 행사에서 참프레는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부스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는 참프레의 동물복지 아이덴티티가 바이럴된 부분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참프레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난각에 표시된 농장고유번호 대신 농장명을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장고유번호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검색 가능해 오히려 알 권리가 제한되는 만큼, 농장명을 한글로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난각 표시제 시행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는 산란 일자 4자리, 농장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등 10자리를 표시해야 한다.문제는 농장고유번호가 영문과 숫자로 조합된 코드라 바로 인식하기 어렵고, 인터넷에서 고유번호 조회를 통해서만 계란 생산농장의 정보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지난여름 지속된 폭염의 여파가 산란계농가들의 주머니 사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난중은 작아지고 품질은 하락해 농가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닭은 다른 가축보다 체온이 높은 반면 땀샘이 없고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있어 특히 고온에 취약하다.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된 닭은 사료섭취량이 줄어 산란율이 떨어지고 난중이 작아진다. 또한, 계란 난각이 얇아져 파란율이 높아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계란이 많아진다.문제는 무더위 장기화로 난중이 작아져 큰알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다는 데 있다. 큰 알은 대부분 산란노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상추곡길의 산자락.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한참을 들어가면 탁 트인 마당을 마주한다. 물고기가 뛰노는 연못과 정자, 잘 가꿔진 화단과 곳곳에 배치된 벤치, 쭉쭉 뻗은 소나무까지, 흡사 정원을 방불케 한다. 이름처럼 사방이 푸른 숲으로 둘러 쌓인 ‘푸른농장’이다.최병철 대표(66)와 부인 윤순애 씨(64)가 함께 운영하는 ‘푸른농장’을 찾았다. # ‘유기축산물’ 최상위 인증최병철 대표는 산란계를 유기축산 방식으로 사육하는 국내 유기축산 1세대다. 유기축산물은 기본적으로 인공합성물이나 인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양’. 소비자들 사이에서 낮선 이름이다. 그러나 ‘반숙이’이라면 쉽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친숙한 이름이기 때문이다.세양은 대표브랜드 ‘자연애찬’을 론칭하고 대표제품 ‘반숙이’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품을 출시해 계란의 부가가치 향상에 일조해오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세양주식회사’를 찾았다. # 적자 업체 2년 만에 흑자로지난 2006년 설립된 세양은 생란 유통 및 계란 가공분야의 선도업체다. 신선한 생란은 물론 고소하고 촉촉한 풍미의 반숙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의 건강상 이점 5가지가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머리카락과 피부가 건강해지고 뼈가 튼튼해지는 것도 계란의 혜택 중 하나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인 ‘이팅웰’(EatingWell)은 ‘매일 달걀을 먹으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What Happens to Your Body When You Eat Eggs Every Day)’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계란의 웰빙 효과 5가지를 선정해 보도했다. 첫째, 포만감과 활력을 느끼게 한다. 노른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여름철 성수기의 닭고기 공급에 힘써준 사육농가를 초청해 격려하고 나눔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말 전남 장성군에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이광택 농가협의회 회장 및 협의회 위원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하림은 여름 성수기 복 물량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에 힘써준 농가에게 하림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에 농가협의회는 화답으로 하림 직원 2명을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조동해 한국양계농협 사료팀장(64)은 양계농협의 경제사업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조동해 팀장의 주 업무는 OEM사료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와 조합원 교육지원사업. 조 팀장은 ‘양계관리핸드북’과 ‘양계가이드북’ 등 총 3권의 양계 핸드북을 출간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목계촌 기술정보지를 제작·배포하는 등 조합원의 양계기술 지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가 사료와 연을 맺게 된 것은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경기도 구리에서 양돈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권유로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그는 첫 직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시행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철회를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다. 정책이 시행될 경우 정부 물가안정 정책의 기조를 흔들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며, 산란계농가뿐 아니라 관련산업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 관련단체 ‘전면철회’ 강경 입장정부는 지난 2018년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 산란계 사육면적을 현행 마리당 0.05㎡에서 0.075㎡로 상향 조정해 신규농장은 즉시 시행하고 기존농장은 7년간 적용을 유예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9월 1일부터 산란계 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부가 수입한 육용 실용계 종란이 국내에 도착하며 국내 닭고기 가격을 잡을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농식품부는 최근 공급 부족으로 치솟은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육용계 종란 수입을 추진, 지난 17일 국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입된 종란은 네덜란드산 500만 개로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에서 부화해 약 400여만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사육기간을 감안할 때 10월부터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의 생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돌 무렵에 계란을 자주 먹으면 6세가 된 후 계란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계란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 2∼3세 때까지 계란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립대학 소아과 시아오종 웬(Xiaozhong Wen) 박사팀이 소아 1252명의 생후 12개월 이전의 계란 섭취횟수가 6세가 된 후 계란 알레르기 발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구에 참여한 소아가 6세가 됐을 때 계란 알레르기 위험은 생후 12개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와 올품은 최근 강남 소재 복지관에 강남구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토종닭 300마리를 후원했다. ‘말복 맞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토종닭 나눔행사에는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황영각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김귀자 강남세움복지관장, 편성연 충현복지관장, 문정진 토종닭협회장, 박후순 올품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강남세움복지관과 충현복지관에 각각 토종닭 150마리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토종닭 삼계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지난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무안유통센터에서 육계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육계조합원 간담회는 육계조합원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육계조합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의견수렴 및 육계사업 주요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육계 시황 및 방역관리’라는 주제로 김태경 수의사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최근 육계농가들이 병아리 품질, 각종 질병, 사료값 상승 등 농장경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가 최근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 K-Chicken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조기 철수한 가운데, 장소를 원광대학교 기숙사로 옮긴 약 2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얼린 생수 1만 병과 영문 레서피북 2000부, 부채 3000개 등을 제공한 것. 한 관계자는 “닭고기는 종교와 문화에 상관없이 전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육류”라며 “K-Chicken을 좋아하는데 이런 책자를 받게 돼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참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