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자 일본경제신문 기사에 따르면, 프로야구 경기에서, 흑모와규(黑毛和牛) 가죽으로 만든 글러브로 첫 승을 거둔 ‘바우어(Bau er)’ 투수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을 상징하는 흑모와규가 고기로서만이 아니라, 가죽을 이용한 스포츠용품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사례로, 와규의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우어 투수는 2020년 ‘사이 영 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사이 영 상’은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각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일본 방문 첫 승을 거둔 DeNA 바우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되는 올해 7월 인도 선물 가격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옥수수의 경우 4월 후반 심리적 저항선인 6달러 아래로 내려앉았으며 연중 최고가를 찍은 1월 초반 대비 14%까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소맥(SRW)의 경우 2월 중반 연중 최고점을 찍은 후 4월 말까지 급격하게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5월 2일 연중 최저점을 찍은 후 급반등하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2월 후반과 3월 후반 사이에 연중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떨어졌던 대두 가격은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옥수수와 소맥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대두 가격의 하락세는 다소 제한을 받아 한 달 사이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미국 중서부 옥수수 산지 기상 여건 개선 및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 확대 전망에 주목하며 시장 참가자들은 옥수수 가격을 대폭 끌어내리고 있다. 23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은 14%로 작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최근 5개년 평균 대비 3%포인트 앞섰다. 발아율은 3%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개년 평균 대비 1%포인트 앞서 있다. 글로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영구 동토(凍土)층이 빠르게 녹고 있다. 영구동토층이란 2년 이상 얼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토양층을 말한다. 주로 북극권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로, 러시아의 경우 무려 국토의 3분의 2가 영구 동토층에 해당한다. 그 외에도 노르웨이, 중국, 캐나다, 그린란드, 미국에도 영구 동토층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토양의 아래쪽 땅은 계속 얼어있고, 표면층은 여름이면 녹아 식물이 자라기도 하면서 얼고 녹는 것이 반복된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아메리카에 있는 섬 그린란드(Greenland)는 남극과 함께 육지가 수천 미터(m)
법안의 목적은 이탈리아 전통 식문화 보호이탈리아 ‘농림식품주권부(MASAF ; Mini stry of Agriculture, Food Sovereignty and Forests)’는 3월 28일, 이른바 ‘배양육’ 등의 세포성 식품(생물의 세포를 그 생물의 체외에서 인위적으로 배양해 얻은 식품)의 제조·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음을 공표했다. 이 법안은 이탈리아 및 지중해의 전통 식문화 보호를 위해 척추동물에서 유래한 세포나 조직 배양물로부터 분리 생산된 식품이나 사료의 제조, 판매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금지법
인간은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그것을 표출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기쁘면 얼굴에 만면의 미소를 띠우고 화가 나면 표독스런 얼굴로 상대에게 겁을 주기도 한다. 지금도 코로나로 노래방 가기가 자유롭지 못하지만 과거에는 기분이 좋아지면 술 한 잔 걸치고 지인들과 함께 한 곡조 뽑으면서 춤을 추기도 하였다. 춤을 춘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춤을 통하여 협동의식을 고양하면서 생의 찬미(讚美)를 확인 할 수 있다. 죽은 사람은 결코 춤을 출 수가 없다. 농촌에서 풍농(豊農)을 기원할 때 춤을 추고, 어촌에서도 풍어(豊漁)를 비는 차원
주 초반 옥수수를 비롯한 소맥 등 주요 곡물 가격은 흑해 곡물 수출 협정 기간 추가 연장 불확실성에 강세를 나타냈다. 서방의 제재로 인해 통제를 받고 있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시스템의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러시아는 5월 18일로 만료되는 흑해 곡물 수출 협정에 대해 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동유럽권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입 중단 소식 역시 곡물 가격의 상승을 부추겼다.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에 이어 불가리아도 내수 시장 보호를 위해 저렴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신생 농민정당이 제1당으로 부상네덜란드 지방선거인 주의회 의원 선거가 3월 15일 치러진 결과, ‘농민시민운동당(BBB : Boer Burger Beweging)’이 기록적인 승리를 거뒀다. BBB는 네덜란드 마르크 뤼테 총리가 이끄는 여당·중도우파 ‘자유민주당(VVD)’의 10석을 웃도는 16∼17석을 획득해 상원의 제1당이 될 전망이다.한편, 네덜란드 주의회 의원은 4년에 한 번 선출되며, 상원의원은 같은 주의회 의원에 의한 간접 선거로 선출된다. 따라서 각 정당의 상원의원 수는 각 정당의 주의회 의원 수에 따라 결정된다. 입법
곡물 시장은 미국의 파종 소식과 기상 여건 변화 및 남미 국가들의 생산 전망에 중점을 두면서 가격 흐름에 변화를 주고 있다. 미국 내 옥수수 파종 진척 소식에 주목하면서 옥수수 선물의 상승세가 제한을 받기도 했으나 미국 농무부의 4월 수급 전망 보고서를 소화하면서 견고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 전망 악화로 인해 대두 선물의 하락세는 다소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브라질의 대두 생산 확대 전망이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미국 내 겨울밀 품질 악화 우려와 흑해 곡물 수출 협정 기간 추가 연장 불확실성 등이 소
세상은 약한 자와 강한 자가 함께 살아간다. 곤충은 인간에게 유익하기도 하지만 무익하기도 하다. 약한 곤충이 살아가는 방법은 상대방을 감지하고 그에 대응함으로써 나름대로 삶을 유지해 나간다. 곤충학자들의 분류에 의하면 지구상에 살고 있는 곤충은 약 200만~500만 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곤충들은 사막과 정글 그리고 극지와 고산지대는 물론 물이나 낮은 곳의 연못 등 먹이가 풍부한 곳이면 어느 곳에나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의 머리끝에 가늘고 길게 달려있는 더듬이(안테나·antenna)가 없다면 곤충들은 결코 살아갈 수
지역 현이 주도하는 ‘지정 교배’뛰어난 육질을 낳는 요인은 후보 소를 낳기 위해 현이 주도하는 ‘지정 교배’ 과정에도 있다.현 북부 농업 기술 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독자적인 교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MSAS(엠사스)’다. 역대 ‘기간 씨수소’ 등 현 내의 황소 약 40마리, 암소 약 1만 5천 마리가 지닌 육량, 흉폭, 마블링 지수 등 산육능력 및 혈통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치화한 소프트웨어로 2000년부터 타 지역에 앞서 운용하고 있다. 코베대학과 북부 농업 기술 센터가 공동으로 개발·실용화했다. 동 소프트웨어를 기
벌써 여름이 온 듯 날씨가 무덥다. 언제 어디서나 플라스틱 생수병을 들고 가거나 앉아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갈증을 해소하고 생명체 유지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는 단연코 물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물 섭취 권고량은 1.5~2리터(ℓ)다. 적어도 하루에 7~10컵 정도의 물을 수시로 섭취해야만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남성은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의 경우는 54%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물을 잘 마시게 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세계 장수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부분은 깨끗한
코베 비프의 수출 확대를 위한 과제, 가짜 상품 단속한편, 새로운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과제도 산적되어 있다. 하나는 가짜상품 단속이다. 호주산의 10∼15배, 다른 와규와 비교해도 2∼3배는 될 정도로 비싼 코베 비프인 만큼 타국산 쇠고기나 다른 브랜드의 와규를 코베 비프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개중에는 호주산 코베 비프, 코베스타일 비프 같은 명백한 카피 상품도 유통되고 있지만, 해외 소비자들이 정품인지 구분하기 어렵다.2015년에는 명품 농산물을 보호하는 ‘지리적 표시 보호제도(GI)’에 등록하고, 2019
한 주 사이에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각각 1.5%, 2.5%까지 상승했다가 상승 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인 반면, 소맥 가격은 낙폭을 확대해 3.2%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을 중심으로 수급 측면에서의 굵직굵직한 뉴스들이 쏟아졌으며 시장은 갈팡질팡하는 듯한 장세를 연출했다. 지난 3월 31일 미국 농무부는 올해 곡물 파종 예상 면적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옥수수 경우 파종 예상 면적은 9200만 에이커로 작년 대비 4% 증가함은 물론 2월 농업전망에서 제시되었던 9100만 에이커를 넘어섰다. 대두 파종
곡물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로 인해 선물 가격들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소맥을 중심으로 옥수수 및 대두 가격이 강세장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시장은 러시아의 소맥 수출과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 경제지 베도모스티(Vedomosti)는 최근 몇 주 동안 국제 시장에서의 소맥 및 해바라기 가격 급락으로 인해 러시아가 소맥 및 해바라기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고 앞서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소맥 수출을 중단할 계획이 없는
말(馬)은 인류가 출현한 이래 인간이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여 사냥을 위해 동반하거나 농사를 짓거나 운송용으로 쓰거나 전쟁에서 지축을 흔들며 상대방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이용해왔다. 현재 부리고 있는 말은 인간이 생활에 이용하기 위해 소와 비슷한 시기인 기원전(紀元前·B.C) 6000년 전~8000년 전에 가축화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말은 목이 길고 눈이 높이 달려 사람보다 훨씬 시야가 넓으며 위험을 쉽게 감지할 수 있고 후각 및 청각도 사람보다 예민하다. 말은 생후 3~5년이면 완전히 성숙한다. 임신기간은 11개월이고 수명은 2
2022년 일본 쇠고기 수출현황과 수출 목표2023년 3월, ‘일본축산물수출촉진협의회’는 2022년(1∼12월) 와규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42개 국가에 7,454톤, 513억 엔(약 5천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출단가는 6,888엔/kg(66,750원/kg)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101%로 약간 상승했다.주요 수출지역은 물량 기준으로 아시아가 71%, 미국·캐나다가 15%를 차지한다. 수출 쇠고기의 부위별 비중은 ‘등심, 안심, 채끝’ 계통이 가장 많은 56%를 차지하며,
코로나 펜데믹이 지나고 빠르게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2023년 낙농업계에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는 유대정산체계의 변경입니다. 기본유대 인상과 함께 유지율에 대한 최고 인센티브 구간이 4.1에서 3.8로 다소 완화됐습니다. 그동안은 높은 유량과 유지율을 위해서 건물섭취량의 극대화가 필요했고 수입 조사료의 사용은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지방 기준의 완화로 조사료의 사용에 대해 다소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조사료를 줄이고 농후사료를 늘리는 방법이 아닌 조사료가(RV)를
과거 시골에서는 보통 새벽인 3시에서 5시 사이에 수탉이 고이 잠든 사람들을 깨우곤 했다. 일종의 자명종 역할을 수탉이 해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핸드폰 소리에 원하는 시간을 맞추어 놓고 잠을 자다가 알람(alarm)소리에 잠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누구나 시간을 본다. 자연적으로 눈을 뜰 수 있다면 좋겠지만 고단한 현대인의 삶의 무게 때문에 자의적으로 눈을 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도시에 살거나 현대적인 삶을 사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아침 6시에 눈을 떠야 일터로 나갈 수 있다. 농촌에서는
일본 중앙낙농회의는 3월 17일 낙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의 85%가 적자경영으로 한 달 적자액이 100만엔 이상이라고 답한 낙농가가 40% 이상에 이르는 등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낙농경영 실태가 드러났다. ‘중앙낙농회의’는 낙농 관련 ‘전국 기관’과 ‘지정원유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전국단위 낙농 지도단체이다. ‘중앙낙농회의’의 낙농경영 실태조사 결과전국 낙농가 157명을 대상으로 경영상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한 달 경영상황은 전체의 84.7%가 ‘적자’라고 응답했다. 이 중 한 달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