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미국 원유가격 동향미국 원유가격은 2014년 1~11월에 리터당 2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2월에는 11월보다 4달러 내리면서 리터당 18달러 밑으로 내려갔다.유제품 국제시세는 이전보다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올해 봄 이후에는 미국 원유가격도 하락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드디어 원유가격 침체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원유가격 하락에는 미국의 원유가격 상승을 초래한 중국발 분유 수요가 주춤한 것도 영향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의 원유가격 상승은 2014년산 알팔파 산지가격 상승에
■ 치즈2014년 5월 미국의 치즈 수출량은 체다치즈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피크였던 올해 3월 수출량 3만6151톤보다 약 4354톤이 줄어들었다. 체다치즈는 미국산 치즈 전체 수출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상품이지만 5월 수출량은 3월 수출량 1만24톤보다 약 30% 감소한 7166톤이다.하지만 아직 1~5월 누적 치즈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상태이다. 모짜렐라와 피자치즈를 포함한 후레쉬치즈가 전체 수출량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중반보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체다치즈와는 대조적으로 후레쉬치즈 수출은
미국 농무부 장관 톰 빌삭(Tom Vilsack)은 12월 9일 미국의회 청문회에서, “일본이 TPP(Trans-Pa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특정상품 즉 소고기, 돼지고기 등 민감분야 농산물에 대한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고집하는 것에 대해, 과연 미국이 일본을 제외하고 TPP를 체결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이에 대해 빌삭 장관은 “일본은 당연히 포함돼야 하고 협상수준도 예외없는 높은 수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협상의 길도 열려 있다”고 대답했다.TPP는 8억 인구를 가지고 있는 12개의 환태평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식품연구팀은 주로 건강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연구팀은 10년 이상을 ‘모유의 건강증진을 시키는 중요한 요소’를 해석하는데 쏟아부었는 데, 현재는 인간의 건강과 미국 낙농산업을 위한 잠재적 이점을 찾기 위해 젖소의 우유에서 동일한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연구원들은 「글리칸(당 사슬)」이라 불리는 자연 발생적 우유 화합물의 그룹에 초점을 맞추어 모유와 마찬가지로 소화를 쉽게 하기 위해 유아의 장에 유익한 박테리아와 상호작용하고, 염증을 막아주며, 심지어 암과도 싸울 수 있는 분자를 찾
중국, 한국산 ‘바나나우유’ 반입금지중국 장쑤성(江蘇省) 창저우(常州)검험감역국은 지난 12월 6일, 11월부터 창저우-서울 항공편이 주2회 취항한 이후 가장 많이 몰수한 물품은 ‘바나나우유’라고 밝혔다.최근 2주 동안 몰수한 수량은 모두 26kg에 달한다. 창저우 검역당국에 의하면 한국에서 귀국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화물에서 거의 매일 ‘바나나우유’를 몰수하고 있다고 한다.바나나우유는 한국의 편의점에서 매출 1위를 자랑하는 음료로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유명해 ‘한국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
독일, 전년 동월대비 3.8% 증가독일 유제품시장가격정보센터(ZMB) 자료에 의하면 2014년 8월 원유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한 1281만 톤으로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생산량을 넘어섰다.또한 2014년 8월까지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1억 78만 톤으로 전년 동기 생산량을 478만톤 초과하고 있다. 8월까지의 증가요인으로는 전체적으로 기후가 좋으며 방목환경이 양호했고, 2015년 3월말에 폐지되는 원유쿼터제도에 맞춰 생산자들이 증산체제를 정비하는 가운데 왕성한 수출수요로 인한 높은 원유가격이 생산자의
미국 소아과 아카데미(AAP)와 캐나다 연구진들은 “유제품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영양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비타민D의 우수한 소스”라면서 어린이 추천 1순위 식품으로 ‘우유’를 지목했다.이들 연구진들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가장 큰 국가적 자원이다. 따라서 우리의 미래 세대가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영양과 지속가능한 식량체계를 보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또한 우리가 어린이들의 식단에서 유제품의 중요한 역할을 단순히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더 많은 우유섭취 권장 AAP의
신년도 원유생산량도 증가세 유지뉴질랜드유업협회(DCANZ)에 따르면 2014/15년도(2014년 6월~2015년 5월) 원유생산량은 증가세로 시작했다. 2014/15년도 6~7월 원유생산량은 33만 1000톤(전년동기대비 7.8% 증가)으로 전년도 생산량을 상당히 앞질렀다. 계절생산체제인 뉴질랜드는 6~7월은 북도가 분만시기에 해당하여 착유가 시작되고, 남도는 8월 이후 분만과 착유가 본격화된다. 이 때문에 이 시기의 원유생산량 대부분은 북도에서 생산되지만 기후 혜택으로 북도의 방목환경이 양호했던 것이 원유생산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
미국에서 농부, 엘리베이터 관계자, 사료제조 관리자, 에탄올 공장 관리자, 프로세서 등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정보제공 회사 ‘Brock Associates’의 대표 리차드는 “현재의 옥수수나 대두박의 원료 가격 변동에 대한 대응은 블룸버그 상품지수 변동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블룸버그 상품지수란 주식시장과 전체 상품들 간의 관계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한 그림을 말한다. 가격 하락시기 분명 리차드 대표는 “대부분 주식시장이 5년간 상승하면, 2년 동안은 급격히 떨어지고, 다시 평범한 사이클을 반복하는 지극히 단순한
미국 아이오와주 부지사이며 STEM 식품농업 위원회 레이놀드 회장은 “오늘날 농업을 포함한 축산업은 과거 우리들의 할아버지 때와는 다르게 스마트하고, 과학, 기술, 공학과 수학분야(STEM)의 지식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들 분야의 직업을 많은 젊은이들이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과학·기술인력 필요 농장은 생력화가 더욱 더 진행되어 소수의 사람들만이 농장에 일을 하고 있지만 과학, 기술, 공학 등의 접목으로 생산성은 더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노동이 감소하는 대신 STEM 분야의 인력은 더더욱 필요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며,
세계 각국과의 지속적인 FTA 체결 이후 많은 한우농가들이 폐업보상을 신청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번식기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분야 폐업지원제 시행으로 1만 5000농가에서 25만 2000두를 신청했다. 이 중에 71.2%인 17만 9000두가 암소였다. 이는 번식우 농가들이 폐업보상 신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올해도 번식농가들의 폐업지원 신청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반영하듯 통계청에서 발표한(2014년 6월) 가축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임 암소 사육두
EU 원유생산량 지속 증가독일 유제품시장가격정보센터(ZMB)에 따르면 2014년 6월의 EU 원유출하량은 전년 동월대비 4.3% 증가한 1281만 톤이며, 2014년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7577만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85만 톤 증가했다.생산량 증가 요인은 기상조건 호조로 방목환경이 양호했고, 2015년 3월 쿼터제 폐지에 맞춰 생산자들이 증산체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왕성한 수출수요로 인한 높은 원유가격이 생산자의 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한편, 2014년 하반기 원유출하량은 수출수요도
日 유업계, 계획교배와 목표두수 요구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8월 29일 식량·농업·농촌 정책심의회 축산분과회의를 열고 ‘신 낙농 및 육용우 생산 근대화 기본방침(이하 기본방침)’ 개편에 관해 논의했다. 낙농·유업관계 위원들은 육용우 번식기반 뿐 만 아니라 원유 생산기반도 약화되고 있으므로 젖소의 배를 빌린 교잡우(F1), 화우 생산에 대해 계획적인 교배를 위한 체제정비와 품종별 목표두수 설정을 요구하는 의견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가와무라 일본유업협회장은 번식기반 강화대책에 대해 “중요한 문제인 원유생산기반 강화로 연결되는 정책을
이번 11월10일~11일 양일간 북경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에서 경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무섭게 느껴진다. 일본은 아직도 망설여 미국과 일본은 TTP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중국은 미국, 일본, 중국이 참여하는 FTAAP (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 ) 추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11일에는 한·중FTA가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정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뒤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한·중 FTA 타결 내용과 관
폰테라사, 농가 유대지급체계 간소화 폰테라사는 호주 메이저 유통업체인 Woolworths사와 PB우유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공급시기에 맞춰 빅토리아(VIC)주와 타스마니아주 낙농가에 대한 유대지급체계를 간소화하는 계획을 지난 4월에 발표했다.폰테라사는 유대지급체계를 간소화해 장려금제도와 계절별 인센티브를 Off-Peak로 통합한다. 또한 생산자간의 가격격차 해소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낙농가에 따라 고형분 kg당 0.9AU$의 가격차가 나타나지만 이것이 0.43AU$로 축소될 것이라고 한다. 복잡한 유대지급체계는 농가간 혼
1986년 시작한 미국의 쇠고기 자조금이 30여년이 되어가고 있다.미국의 제도를 요약하면 설립근거 법률은 1985년 쇠고기 판매촉진조사연구법(Beef Promotion Reserch Act) 이다. 생산자에게 부과하는 자조금을 재원으로 쇠고기 소비확대를 위하여 1986년 10월부터 동 제도를 실시하여 오고 있다. 실시 주체는 자조금 전국쇠고기위원회(Beef Board) 와 주단위 쇠고기협의회 (Beef Council) 가 있으며, 쇠고기프로모션운영위원회가 전국쇠고기위원회 산하에 설치되어 있다. 축산 대응논리 개발 공적자금 투입은 없
전 세계 전문가들은 미국이 곡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가격등락과 재고물량 예측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현재 곡물 무역에서 두 가지 가장 큰 이슈는 ‘2014년 곡물 생산량과 얼마나 더 가격이 추락할까?’이다. 중장기 변화가 중요 1. 가격예상퍼듀 대학의 농업경제학자인 Corrine Alexander 박사는 “국제 곡물의 수급은 대부분공급이 수요보다 낮아왔지만 농작물 수확이 풍작인 2년 후부터는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약 10년 정도 재고 상황이 위험하지 않은 수준에서 계속 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에는 단기간의 가격
EU 원유출하량 3.2% 증가EU위원회는 지난 10월 3일, 2013/14년도(2013.4~2014.3월) 원유공급실적을 발표했다. EU회원국은 원유쿼터제도에 의거 매년 9월 1일까지 전년도 원유공급량을 EU위원회에 보고하게 돼 있으며, 이번 발표는 이를 집계한 것이다. 2013/14년도 EU회원국 전체 원유출하량은 전년도대비 3.2% 증가한 1억 4409만 톤이며, 유지방 조정 후 출하량은 1억 4404만 톤(전년도대비 2.9% 증가) 이었다.8개국이 원유쿼터 초과 생산2013/14년도 쿼터(회원국별 할당수량)를 초과한 국가는 8
과거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미술관, 박물관 관람이 점차 쉽고 친근하게 탈바꿈해 해마다 대중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소득 및 교육수준 향상, 여가시간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있으며 그 중심에는 ‘큐레이터(curator)’가 있다.큐레이터는 ‘보살핀다’ ‘관리한다’는 뜻의 라틴어 ‘큐라(cura·영어의 care)’에서 유래한 용어로 이들은 전시물 관련 연구, 관리뿐만 아니라 대중이 전시물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농산물 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온라
미국인 5명 중 2명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이 일상화돼 있다. 그러나 외식은 종종 가정에서의 식사보다 더 높은 칼로리를 가진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지금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필요한 영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균형잡힌 식단을 선택하고, 정크식품 등으로 발생되는 비만을 줄이고 다이어트 하는 생활을 체질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영앙소 칼로리 명시 식품 제조회사들은 소비자가 식료품점에서 식품 구매 시 부착된 라벨에 영양소와 칼로리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레스토랑 체인점들은 식품제조회사와 같이 법적으로 영양소와 칼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