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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이 또 한차례 우리 축산농가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축산기반을 뒤흔들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이끌고 있는 정영채 본부장과의 특별인터뷰를 통해 국내 가축질병방역 전반을 점검해 본다.다음은 정영채 본부장과의 일분일답이다.-가축질병이 또 한차례 우리의 축산농가들에 큰 시련을 안겨줬고 축산기반을 뒤흔든 사태로 몰고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축질병 방역의 중요성이 재삼 강조됐습니다. 가축질병,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가축질병이란 가축과 병인체, 사양관리와 환경 등 여러 요인간의 상호작용의 결과로서, 가축에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동적 진행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발생원인은 물리적 요인·화학적 요인·사회적 요인 그리고 미생물 등에 의한 생물학적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고, 전염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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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4.01.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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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의 농업통상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군호 사무관(농림부 통상협력과)은 최근 국제농업소식지에 기고한 'FTA협상 국제동향' 주제 글을 통해 "세계 통상흐름의 변화 기미는 작년 9월 칸쿤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가 결렬로 마무리되면서 여기저기서 나타나기 시작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사무관이 기고한 'FTA협상 국제동향'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편집자)■FTA의 의미FTA란 시장통합을 목적으로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하기 위하여 양국간 또는 지역간에 체결하는 특혜무역협정을 말하며, 지금까지 EU 및 NAFTA와 같이 인접국가나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지역무역협정(FTA)라고도 불려지고 있다.FTA는 크게 보아 두가지 형태로 분류될 수 있다. 모든 회원국이 자국의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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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3.12.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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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경영인들의 경영 여건이 안정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오랜기간 공석 중이던 낙농진흥회 새의자를 맡은 양정화 신임 회장의 일성이다.“취임 직후 제게 쏟아진 수많은 걱정과 격려 속에 이 자리의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며 첫 말문을 연 양정화 신임 회장은 “국내 낙농산업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를 쾌히 수락했던 만큼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국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지향적 접근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평소의 소견이었다”고 피력하며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과 물량, 지불할 수 있는 의향의 가격 수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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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3.12.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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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계조합이 제 임기 안에 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조합원의 출자금 감자와 노조파업 등 모진 산고를 이겨내고 본격적 업무에 돌입한 한국양계조합 이영재 조합장의 일성이다.충남을 제외하고 사실상 전국을 권역으로 하는 한국양계조합의 초대 조합장직을 맡은 이 조합장은 “통합으로 하나된 한국양계조합은 지금 격변기를 겪고 있다”며 “비록 거액의 부실로 인해 합병명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출범했지만 조합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몸소 발로 뛰고 움직이는 조합장의 모습을 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용사업장 9개와 집하장 5개, 난가공공장 1개로 사업장정리를 모두 마치고 지난달 1일부로 영·호남 지역본부장 체제를 구축한 이 조합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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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3.1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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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사료는 신임 사장에 김형찬 사업본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 신임 김사장은 급변하고 있는 사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기 위해 핵심역량 및 마케팅 강화와 내실기반으로 한 성장, 기업문화 재정립 등을 주문했다.김사장은 기업경쟁력에 있어 양돈 전문성과 축산과학연구소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R&D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역량 강화방안으로 내놓았다.마케팅 부문은 생산과 영업을 동일조직으로 편제해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 감동을 주는 마케팅이 될 것을 당부했다.김사장은 "사양가의 내실에 기초가 되는 사양가 경영분석시스템을 도입해 기본에 충실하자"고 말한 뒤 기업문화에 대해서는 "건전한 기업문화는 조직이 성장, 발전하는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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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03.11.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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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고급육 사육농가들과 브랜드업체까지 대거 참여하는 한우능력평가대회 종합우승은 꿈도 꿔 본적이 없습니다. 그저 기쁘고 얼떨떨하기만 합니다.”전국 133개 단체 및 농가의 혈통등록 거세우 399두가 출품되는 등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출품축이 참여한 제 6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쥔 충북 청원군 오창면 이재호씨의 수상 소감이다.이재호씨는 97년부터 한우사육을 시작한 풋내기 농사꾼이라며 자신을 소개했지만 고급육 사양관리에 있어서는 투철한 관리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비결이라고 하기는 부끄럽지만 육성기를 15개월령까지 오래 끌고 가는 것이 남들과는 조금 다른점입니다. 육성기 동안 소의 뼈대와 골격을 튼튼히 키워 놔야 장기 비육을 통한 고급육 생산에 유리하다는 생각 때문에서죠.”이재호씨는 또 사육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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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3.11.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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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브랜드 육성사업은 향후 축산정책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한 2003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둘러본 김달중 축산국장은 전문지 기자들과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국장은 우선 "브랜드는 생산·가공·유통을 총망라한 종합적인 산물"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국내의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소비를 활성화하고, 생산자에게 여타 브랜드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라며 행사 취지를 분명히 했다.그는 또 "이에 대한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경진대회 수상업체 사례집을 발간해 축산물 브랜드의 표본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의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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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3.11.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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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달 24일 서울대학교 수의과학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 2003년 추계학술대회 후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박종명 신임회장은 이에 임기 2년 동안 학회의 제반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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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3.10.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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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축협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김경택 제주도정무부지사와 오승휴 농협제주지역본부장, 도내 축협조합장 및 조합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김영훈조합장 이임식 및 제6대 김용부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김용부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산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체험한 경험과 새로운 비전을 토대로 제주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제주촌 브랜드사업에 조합 사업의 역량을 집중시켜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확고히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책임 경영제를 강화하고 전문인력 정예화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1등급조합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에 앞서 김영훈 조합장은 퇴임사를 통해 “35년 동안 몸담았던 협동조합생활을 마무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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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03.10.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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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만 농림부장관이 최근 농축산관련 전문지기자단과 가진 첫 합동인터뷰에서 취임 후 숨가쁜 일정을 보낸 소감을 피력하고 일문일답을 통해 농정 전반에 대한 현황과 당면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대책과 함께 참여정부 농정사령탑으로서 포부와 구상 등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을 대담형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편집자) ―전국의 많은 농업인들이 지난 여름부터 지속된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병충해 및 냉해로 농작물 전반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던 터에 태풍 ‘매미’가 불어닥쳐 실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피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생된 것이어서 농업인들은 사상 최악의 위기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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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3.09.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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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본보와의 특별대담에서 태풍 피해와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편집자)-우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국의 농어업들에게 특별히 부탁드릴 말씀이 있으시면 이 자리를 빌려 인사를 겸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그동안 농축산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축산경제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400만 농어민들에게 지면을 통해 인사 올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먼저 지난 추석연휴기간에 남해안 일대에 몰아닥친 태풍 '매미' 의 영향으로 사상 유례없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정부의 신속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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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03.09.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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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만 농림부장관은 "농림부 조직개편 문제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계속 협의를 진행해야할 사안"이라고 설명하고 "농림부 자체 개편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현재의 축산국 체제가 유지되기 때문에 축산관련 업계에서 우려하는 축산정책 및 축산업 위축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허 장관은 지난 4일 농축산전문지와의 합동 인터뷰에서 농림부 조직개편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현재 품목별로 구분되어 있는 농림부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산기능도 첨단기술과 접목된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농림부를 가칭 '농업식품농촌부'로 개편하는 방안을 최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 "축산분야도 새로운 업무 수요에 맞게 개편해야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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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3.09.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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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협의회(회장 최준구)는 공석중인 사무총장에 신동헌 전 KBS제작단 부장 겸 PD를 선임했다.신임 신동헌 사무총장은 경기도 광주출신으로 한영고와 한양대 법학과, 동대학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언론계에 투신 중앙일보와 동아방송을 거쳐 KBS에 몸을 담아 농촌관련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했으며 농촌, 농업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벤처농업 등에 관한 저서를 남겼다.농업계에서는 `신PD'로 정평이 나 있는 신씨는 지난해 6월 실시된 경기도 광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인관계가 원만, 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강 선 기자 kang@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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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03.08.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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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우산업은 60∼70년대 경종농업을 위한 브라마 품종과 80년대 비육우 위주의 샤로레 품종 도입 등 외국산 품종과 교잡우가 큰 비중을 차지했던 과도기를 뒤로하고 선도농가들을 중심으로 고급육 생산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질적·양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한우협회 양치복 제주도지회장은 교잡우가 주를 이루던 제주 축산업에서 한우를 입식하고 고급육 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오면서 제주도 한우산업 발전의 선도 농가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양치복 회장은 “제주여건에 강한 내성을 나타낸 교잡우와 달리 한우는 제주의 자연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제주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꾸준한 개량사업 동참과 고급육 생산 노력으로 96년 23%였던 한우비중을 2002년 말 71%로 끌어올렸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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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3.08.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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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우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축정과 현우범 과장은 제주도 한우산업 발전에 대해 누구보다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육지의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천혜의 요건을 갖춘 데다 연중 방목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가 꼽는 가장 큰 경쟁력.“90년대 초반만 해도 한우가 내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방목을 꺼리는 농가가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우사육에 자신 없어하던 농가들이 환경적응이 약하다는 이유로 ‘곱게만’키워 저항성을 떨어뜨린 원인도 있었죠. 그러나 마을공동목장 운영을 통한 연중방목으로 생산비를 절반수준으로 떨어뜨리면서 제주도의 한우산업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을 농가 스스로가 얻게 됐습니다.”게다가 90년도부터 도사업으로 추진한 소전염병청정화 사업이 전수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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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3.08.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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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신임 장원석 위원장은 "작금의 농어업과 농어촌 현실은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세계무역 질서의 큰 축의 하나인 FTA 체결은 대책을 먼저 마련 후 또는 동시 병행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계층간 부문간의 손익에 따른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하는 대책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장 위원장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 DDA농업협상이 농업강국들의 입맛대로 진행될 경우 한국의 농어업, 농어촌과 농어업인은 10년전 UR 때보다 훨씬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어려운 때에 농어업특위 위원장을 맡게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장 위원장은 "농어업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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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3.08.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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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제30대 한국마사회장으로 임명된 박창정(58) 회장이 13일 오전 11시 농림부 관계자를 비롯한 언론계 인사와 마주·조교사·기수협회 관계자, 한국마사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개시했다.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전한 경마산업 발전과 경주마 생산 육성, 공정 경마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마사회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개선하고 방만한 사업 운영을 원점에서 재고하는 한편 마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과제들을 우선 순위를 따져 추진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무주 태생인 박 회장은 경북 김천고,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노스타코다 주립대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 25년간 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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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03.08.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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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개원이래 최초 여성 출장소장이 임명돼 화제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 4일자로 부산지원 대구출장소 소장으로 김신희(32세·수의주사)를 임명했다.신임 김 출장소장은 1994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그 해 국립동물검역소 검역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어, 부산지원 실험실, 대구출장소 등을 거쳤다. 또 재직 중 경북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박종명 검역원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합리적이고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여성공무원의 상위직 비율을 꾸준히 늘리고 소속원 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인사원칙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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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3.08.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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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종의 목표는 하바드가 지닌 품종의 능력을 극대화하여 건실한 종계를 생산·공급하는 것입니다.”지난해 10월 종계·부화업계의 공동 지분참여로 설립돼, 국내육용 원종계 업계의 3강 구도를 구축한 농업회사법인 한국원종의 윤성희 신임대표는 “한국원종의 당초 설립 취지가 삼화원종의 불합리한 독점 체제를 견제하여 국내 원종계 및 종계 업계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인 만큼 한국원종 제일 목표는 우수한 종계 생산을 통해 종계업계와 국내 육계산업의 튼튼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우수한 종계 생산. 어찌보면 단순한 것일지 모르지만 윤 사장의 숨은 목표는 외면으로 보이는 그것보다 더욱 원대하다. 최고의 사양관리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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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3.08.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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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축협은 지난달 18일 영광실내체육관에서 김봉열 영광군수와 강필구 군의회의장, 이광 록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축협 제 11·12대 조합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구희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장이라는 책무를 맡게 된 지금 축협의 성장과 발전을 계승시켜 나가야 한다는 과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임기 동안 조합원들의 간절한 희망과 요구 사항들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동원, 조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구 조합장은 “먼저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선진 조합의 앞선 기술을 습득하여 이를 도입하고 조합원들의 교육에 힘써 나가는 등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을 동시에 활성화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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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우 기자
2003.08.01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