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2024년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모집해 약 1400호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 데이터 솔루션‧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모집 범위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규모로 보급·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크게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농진원은 그동안 데이터 기반 솔루션 기업 40여 개를 발굴했으며, 데이터 기반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약 2000호 농가에 보급을 추진해 만족도가 4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9일 강동구 소재 주몽재활원(원장 강향식)을 찾아, 올해 첫 사업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향학열이 남다른 강남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황명선 학생에게 졸업 시까지 매월 5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장학금 기탁자는 전(前) 서울대 최윤재 명예교수이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2020년부터 5년간 5500만 원의 장학금을 약정하고 380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급된 장학금은 총 2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종훈 전라북도지사,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함께 신정 연휴인 지난 1일 장수군 소재 무진장축협 거점소독시설과 전북동물위생시험소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 동절기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후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현장을 직접 살피며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주문하고 연휴에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 먼저 송제근 조합장과 함께 거점 소독시설을 점검한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의 전파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축사 내로 전파되므로 거점소독시설의 역
충남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천안 농장은 23만 9000여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 정기 검사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를 통해 지난 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 겨울 도내 AI 발생은 지난해 12월 아산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도는 H5형 항원 확인과 함께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도내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추진, 소멸 대응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대전환하고자 한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취임사에 따르면 우선, 농업인은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은 먹거리 걱정 없는 든든한 농정으로 전환한다. 주요 식량·채소·가축 등은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생산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조직화하고, 농·축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급·유통 체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새해 들어 보성축협 가축시장이 처음으로 개장했다. 지난 2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 출하된 한우는 총 274마리이다. 암송아지 34마리 중 최고가는 400만 원, 수송아지 92마리 중 최고가는 451만 원, 임신우 29마리 중 최고가는 931만 원에 거래됐다. 보성축협 가축시장은 현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됐으며, 출입 시 소독은 필수로 실시됐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정부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개선하고 저탄소 사양관리를 확대해 나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발표 문서에 따르면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로 발생량을 직접 감축한다.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보통 일반인들은 축산물 위주의 식단은 칼로리 과다 섭취로 인해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많은 사례들이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올바른 지식이 아니다. 1977년 미국 농무부는 이러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방 섭취를 줄이라는 권장 식단을 발표했다. 이후 미국인들이 이 권장 식단을 충실히 따른 결과 50년 간 당뇨병이 급증하고 초고도비만 사회가 됐다. 이러한 식단
[축산경제신문 정리 = 한정희 기자] 올해부터 저메탄사료 급이시 마리당 2만 5000원, 환경개선사료 급이시 마리당 5000원의 직불금을 지불한다. 3월부터 축사 소독 등을 위해 설치한 전실을 건축 면적에 포함하지 않는다. 또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란 책자를 발간하고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이중 농업·농촌·농식품과 연관한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 온실가스 저감사료 보급 탄소저감 사료를 보급한다. 탄
정부는 수출증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경제성장을 위해 많은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FTA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축산선진국들과의 FTA 체결은 축산업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EU와의 FTA는 2011년 7월, 미국과의 FTA는 2012년 3월, 호주와의 FTA는 2014년 12월에 발효되었다. 2011년 정부는 한·미 FTA 추진으로 축산분야에 약 12조 원의 피해를 예상하였으며, 한·EU FTA로 약 2조 원의 추가 피해를 예상하였다. 이에 정부는 한미 FTA에 대비하여 농업 분야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23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은 협정 체결국간 상품 관세장벽뿐만 아니라 서비스·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관세장벽까지도 완화하는 특혜 무역협정을 의미한다. 최근의 FTA는 관세·비관세장벽 완화 외에 지적 재산권·정부조달·경쟁 등 다양한 통상규범도 포함해 체결되는 추세이다.세계 경제통합 단계 중에선 굉장히 낮은 편인 두 번째 단계에 속한다. 하지만 메가 FTA는 개방도가 높다.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9개국(2023년 4월 기준, 영국포함)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축산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서비스 선도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축평원은 방대한 데이터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축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는 한편, 분석역량 제고를 통해 대농가 서비스까지 논스톱으로 실현한다는 계획에 따라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기반을 확대해 나가면서, 누구나 간편하게 데이터를 확인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순천대학교가 저메탄사료 보급 확대를 지원하는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제1호로 지정됐다.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농식품부 고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호흡대사 챔버(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을 측정하는 호흡대사 측정 시설)나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를 보유하고, 메탄저감제 동물사양 시험이 가능하다고 검증된 곳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철저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로 신청기관인 순천대학교가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단체들이 빅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협회 회원 및 개량농가의 가축개량 빅데이터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이용 수요에 부흥하고자 빅데이터 연구 분석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빅데이터연구센터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개량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을 하고 빅데이터중심의 미래지향적 개량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연구 수행 및 다양한 컨텐츠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최근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1월 강수량과 이상저온 발생 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한 축사 무너짐, 가축 폐사, 난방시설 화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이에 축산농가에서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청 날씨 예보, 특보 안내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나 대설특보 발령 시에는 △가축 에너지 소모에 대비해 사료 10~20% 증량급여 △동파 방지를 위한 급수시설 피복 △고립 위험지역 내 농가 예비사료 확보 △축사 주변 축대점검 및 신속한 지붕 제설 △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1일 0시부터 도내 럼피스킨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충북은 음성군, 충주시에 이어 마지막 남은 청주시의 럼피스킨 방역대가 해제됨에 따라 모든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 이는 백신접종 후 1개월이 경과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하지 않은 순으로 실시한 방역대 농가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음에 따라 이뤄졌다.충남 서산에서 지난해 10월 19일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9개 시도에서 107건이 발생했으며, 구제역·고병원성 AI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보은군은 최근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성제홍 보은군의회 의원,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원,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타당성 조사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용역수행업체인 ㈜건화와 함께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등 대책 마련을 위해 2022년 11월부터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해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한 △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경매단계에 이어 11월부터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 개체 전 마릿수에 대한 등심 영상정보를 제공, 소비자들이 영상정보를 보며 축산물을 구입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한우 소비 활성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해 지난 6월부터 한우농가 및 통합부울경축산물공판장 전광판게시로 유통단계의 경매 활성화를 선도해오고 있는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김해축협 관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단계 영상정보 제공서비스를 실시했다.제공 내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서구 한민시장을 방문,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성장지원을 위한 기부물품(전자저울라벨지, 포장랩 등)을 전달했다.축평원 대충지원은 최근 한민시장 축산관련 상인회원과 간담회 및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제도 이행에 대한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발전 및 상호간 업무 공유 등 ESG 상생 노력을 통한 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약속했다.또 소비자 안심먹거리 제공과 전통시장 축산물의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22일 도내 축산물 생산자단체 직판매장인 청풍명월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충북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자체적으로 2009년부터 도내 생산자단체 축산물 직판매장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해 직판매장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협약을 체결한 직판장은 충북산 한우를 도축장에 출하하면 축산물 안전검증을 위해 시험소 소속 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