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산기자재 산업은 고품질 동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첨단 축산업 장비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소폭이지만 성장세를 보이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축산기자재 업체들의 다양한 기술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축산농가들의 요구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축산기자재 업체들의 기술력은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으
2023년이 시작된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어느새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시작됐다.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며 온전히 새롭게 시작된 한해였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한해였다. 한우 및 한돈농가들의 생산원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가공유통단계에서도 인건비 등의 고정비는 상승한데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불경기로 소비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2023년의 육류유통산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이에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올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시장동향을 돌아보며 2024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우 가격 하락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가 자사 한육우 고급육 사양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성과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지난달 27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하림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인 고객농장의 성적 변화를 살펴봤다. 이들 농장은 지난해에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경락단가와 No.9 출연율로 사료비용 절감과 함께 소득 증대 효과를 이룩하며 불황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덕영 비육우P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환경전문법인 축산환경 전문기업 팜엔코(대표이사 조준희)가 축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팜스코 환경 솔루션(FES, Farmsco Environment Solution)’에 새로운 아이템을 더 했다.팜엔코는 팜스코 바이오인티의 두번째 GGP인 합천 GGP를 준비하면서, 수세식 재순환 돈사를 도입했다. 수세식 재순환 돈사(일명 가변형 수세식 돈사)의 큰 장점은 슬러리 수위를 조절해 분뇨의 돈사 내 체류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였다. 질병의 고리를 끊어내고 피트 내부에 쌓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달 28일 ‘2023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 모범업체를 시상했다. 자율점검제는 동물약품업체의 자발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왔다. 올해도 동물약품 제조, 수입, 의료기기 등 관련 분야를 전반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업체 3개와 우수업체 5개를 선정했다.△녹십자메디스 △중앙백신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대한뉴팜 △바이오포아 △엘지화학 △이글벳 △한풍산업은 우수업체로 선정돼 검역본부장상을 받았다.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강원도 횡성군에 남다른 열정으로 한우를 사육하는 목장이 있다. 이 목장은 보통의 출하 시기보다 3개월가량 빠른 27개월~28개월령에 출하한다. 타 농장에서 30개월령에 출하하는 한우에 준하는 증체가 나오기 때문이다. 김동우 동우목장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축산학과 졸업 후 아버지의 목장을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들었다. 축사 점검을 마친 뒤 새벽 3시에 잠들어 아침 7시에 기상하는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 대표가 2014년 처음 농장을 물려받을 당시 축사 5동 300마리 규모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3일 서머셋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에서 공무원 수의사들을 치하했다.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 등에 전념해 동물의 질병 예방,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아 수상자 7명을 선발했다.수상자는 △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전국 최대 축산군인 충남 홍성군의 신인환 축산과장이 지난 3일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수의 및 축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주관한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동물방역 부문에서 전국 시군구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다.신 과장은 홍성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8월 공직에 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는 김남욱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팜스코는 정학상 대표이사에서 김남욱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김남욱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축산학과를 나와 1992년 팜스코 사료사업본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32년 동안 지역부장부터 시작해 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사료사업총괄본부장,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남욱 대표이사는 “팜스코는 지난 수년 동안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다. 자랑스러운 50년의 역사를 교훈 삼아 미래 50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공사는 그동안 이뤘던 결실을 나침판 삼아 2024년을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주요 곡물의 생산기반 강화와 선제적 수급 관리를 통해 공급망 위기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한국 쌀의 해외 식량원조 규모도 두 배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식량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존경하는 농업인과 연구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농업·농촌과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기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는 물론, 농식품 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해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기후변화 위기와 신(변)종 동·식물 질병, 시장개방 확대와 전쟁 리스크 등에 따른 식량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R&D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그간 급속도로 확대되어온 국가연구개발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한 해 많은 유관기관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썹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또한 ‘국제협력 사업(ODA)’을 통한 식품안전 관리체계 공유와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나아가 수출 식품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식품 수출 분야 全단계 원스톱(One-stop) 지원사업’을 추진하
2024년 갑진년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우리 협회는 축산업 전반에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임해왔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팜 기자재 보급과 축사시설현대화, 조사료자급 및 가축분뇨자원화, 그리고 가축의 동물복지까지 고려한 친환경축산은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우리 협회는 앞장서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축산기자재 업계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축산농가들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선진기술 개발과 고품질
우리 국민들에게 지난해 계묘년은 여러모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정부 통계수치 상으로 발표되는 물가상승률 보다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물가는 더 높았으며, 불경기 및 고금리로 대출이자 부담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더불어 부동산 경기도 악화되며 사회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습니다.이러한 불경기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축산업계도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우는 추석 이후부터 소비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을 보였고, 한돈도 가장 인기 있는 삼겹살 소비가 위축되며 일 년 내내 어려웠습니다. 여기에 외국산 소고기와 돼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코미팜이 G2b 유전형 바이러스를 사용한 경구용 PED 생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미팜 중앙연구소는 최근 전북대학교 탁동섭 교수 연구팀과 함께 최신 유행하는 G2b 유전형 돼지유행성설사병(이하 PED) 바이러스를 이용한 경구용 PED 생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PED는 전 세계적으로 양돈산업에 큰 피해를 야기하는 질병으로, 국내 양돈산업에도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이에 양돈농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PED 예방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개 모돈에 백신을 2회 반복 접종해 초유로 자돈에 항체를 전
동물용의약품(이하 동물약품)은 동물 질병의 진단·치료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품 등을 말하며, 용도별로는 소, 돼지, 닭, 오리 등 산업동물 및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외에 양봉용·양잠용 및 수산용도 포함된다. 분류상으로는 약품 그 자체와 애완용 세척제 등 제품과 소독약품, 비타민제 등 의약외품, 의료기기로 구분할 수 있다. 동물약품은 동물의 치료 등 외에도,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 전파 예방, 인류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바 국민건강 보호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2050 탄소 중립 정책이 수립되면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지자체, 공공기관별 녹색 정책 만들기가 한창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협약과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공공기관들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푸드시스템과 식문화 전환을 과제로 삼고 있다. 농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처,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지역의 저탄소·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하고 지자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생산단계에서도 일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가는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축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 사업을 본격화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한우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행됐다. 저탄소 인증 농가는 △조기 출하 △탄소 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해 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지구의 이웃 행성인 금성과 화성은 각각 지구의 앞과 뒤에 위치 해있다. 평균 기온을 비교해보면, 금성은 지구보다 약 445℃ 더 높고, 화성은 78℃ 정도 낮다. 금성이 화성보다 훨씬 더 온도가 높은 이유는 온실효과 때문이다. 두 행성 모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비율이 약 95%를 차지하지만, 대기의 두께는 금성이 화성보다 약 1400배 더 두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행성이 흡수한 에너지는 행성을 따뜻하게 하고, 행성은 이 에너지를 다시 우주로 방출해야 하지만, 이산화탄소가 이 과정에서 열을 흡수함으로써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계적인 ESG 추세에 따라 국내 동물약품업체들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자본시장이 고도화되고 소비철학이 뚜렷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제품의 구매 활동에 기업의 ESG 경영을 지표로 삼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동물약품업체들도 ESG 경영에 속도를 올리는 한편,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ESG 추세에 발 맞추고 있다. 국내 동물약품업계에도 ESG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녹십자수의약품…「친환경 아이스팩」 친환경 전분과 물로 만들어디지털 파일 종이 사용 대처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