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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6일 육계가격과 생산량 등을 담합한 혐의로 닭고기업체 16개사에 과징금 총 1758억23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이 중 5개사는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공정위는 계열업체들의 수급조절 행위가 정부 정책에 따른 행위인지 여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면서, 이같은 행위에 대한 정부의 명령이 이뤄진 바 없다고 했다. 또 정부의 행정지도가 일부 개입됐다 하더라도 근거법령이 없거나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를 보면 공정위가 과연 축산물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제재를 결정했는지 의아할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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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2.03.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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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축산업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대체육이 뜨니 축산인들은 자신들 밥 그릇 지키기에 급급하다.” 전통육류와 축산대체식품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한 공영방송의 보도에 달린 네티즌 댓글이다.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구절에 눈이 시리다. 일일이 대댓글을 달고 싶을 만큼 공감할 수 없는 대목이다.언제부턴가 ‘축산업=환경오염’이라는 공식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고기 섭취를 줄이거나 먹지 않으면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가 청정해진다는 인식에 축산업은 시대에 역행하는 오염산업이라는 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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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2.03.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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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KBS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 장면을 찍기 위해 뛰어가는 말의 앞발에 묶은 줄을 당겨 고의로 넘어뜨렸기 때문이다. 해당 말은 머리부터 바닥에 고꾸라졌고 일주일 뒤 죽었다. 동물자유연대와 카라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번 촬영 방식이 명백한 동물 학대라며 일제히 비판했다.KBS는 입장문을 통해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낙마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촬영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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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2.03.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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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이상기후가 불러온 꿀벌집단실종이 양봉농가 생계를 위협한다.올해 1월 전남에서 최초 발생한 꿀벌집단실종이 경남으로 번진데 이어 최근 제주에서도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졌다. 21일부터 23일까지 역학조사를 실시한 민관합동조사단이 경기, 충청 등에서도 꿀벌집단실종을 파악한 것을 보면 전국 확산은 기정사실화됐다. 꿀벌집단실종의 가장 큰 원인은 ‘이상기후’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상기후로 2년간 천연꿀을 먹지 못한 꿀벌이 활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벌집을 떠나 회귀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가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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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2.02.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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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지난 1월 7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야생오리류 1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수거된 폐사체 28마리를 부검한 결과 소낭에선 소화되지 않은 볍씨가 발견됐고,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이 체중 1kg당 평균 25.191mg 검출됐다.이는 카보퓨란의 치사량 kg당 2.5~5.0mg을 상회하는 매우 고농도의 값으로, 야생조류의 생존에 치명적이다. 이들 야생조류에 대한 AI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또 지난 2020년 11월~2021년 2월 야생조류 총 176마리가 집단폐사한 19건의 원인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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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2.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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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식품부가 ‘사육제한’을 전가의 보도인양 휘두르고 있다.오리에 처음 적용했던 사육제한을 다른 축종으로 확대하면서 축산농가 목줄을 움켜 쥐었다.최근 농식품부가 기습적으로 입법예고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사육제한·폐쇄조치 내용을 담으며 이 같은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사육제한을 오리에서 5년간 시행해보니 가축방역에 효과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농식품부의 민낯이다. 실제와 관계없이 보고 싶은 것만 찾아내 맹신하는 플라시보 효과와 다름없다. 그렇다고 지난 몇 년간 오리에서 겨울철 사육제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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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2.02.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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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AI가 또다시 확산되고 있어 가금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들어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서다.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충북 진천, 경기 화성, 충남 천안·예산, 전북 김제의 종오리·산란계·육용오리 등 8개 농장이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지난 2일에는 천안 산란계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해 현재 정밀검사 중이다.한국으로 날아든 철새도 크게 늘었다. 환경부가 국립생물자원관과 지난 1월 14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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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2.02.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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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중국산 녹용이 양록산업의 생존을 위협한다.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알셉)이 2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매년 1%씩 낮아지는 관세로 중국산 녹용이 수입되면서 국내 녹용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국내 녹용시장 83% 이상을 뉴질랜드·러시아산 녹용이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값싼 중국산 녹용도 경쟁에 뛰어들며 국내산 녹용의 설자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점쳐진다. 알셉은 중국 주도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우리나라는 최대 수혜국으로 손꼽히고 있다. 허나 최대 수혜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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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2.01.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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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님비 현상은 ‘Not In my backyard’, 즉 ‘우리 집 마당에는 안돼’란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사람들이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시설이 들어섰을 때 끼치는 여러 가지 위해적인 요소로 인해 자기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꺼리는 현상을 말한다.최근 전라북도가 AI 발생 시군의 가금 및 가금산물을 반입금지 조치해 파문이 일고 있다. 갑작스런 반입금지 조치로 전라북도로 육계를 출하하던 농가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 이기주의’란 비판이 거세다. 전라북도는 지난 12월 15일 AI 발생 시·군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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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2.01.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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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내 유통대기업의 마케팅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최근 이마트가 축산대체식품 4종을 수도권 20개 지점에 신규로 들여오면서 축산업계와 갈등을 낳고 있다. 축산대체식품을 축산물 전용 코너에 진열·판매하면서다. 이마트는 축산대체식품이 마트·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상적인 제품인데다 식물성 식단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맞는 말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는 것은 기업마케팅의 기본 덕목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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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2.0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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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부가 민생과 밀접한 ‘밥상물가’ 안정을 올해 최우선 정책 목표로 정하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물가 대응체계를 확대 개편하고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격·수급안정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농축수산물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0~30% 할인쿠폰을 지속 지원한다. 또 계란 공판장을 확충하고 원유의 가격결정구조를 개선한다. 구체적으로 계란 공판장의 경우 12월 현재 경기 포천·여주 두 곳에서 2022년 경기 평택·경남 밀양, 2023년 경기 안성까지 3개소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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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12.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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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을 위한 양봉직불금 도입이 시급하다. 최근 기후변화가 불러온 2년 연속 대흉작은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꿀 생산량으로 나타났고, 농가 소득급감을 초래하면서 양봉산업은 초토화됐다.벌꿀은 수급조절 대상 품목에서 제외돼 생산량 급감 시 선제적 수급조절도 어렵다. 게다가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꿀 생산량 감소가 지난해와 올해만으로 끝이 아니라는 거다.기후변화는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밀원인 아까시나무는 수명이 다해 채밀량이 감소한데다 동시개화 시기도 빈번하다. 이는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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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12.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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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농식품부가 최근 산란계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수급 불안심리 안정을 위해 미국산 계란 3000만 개를 올해 수입한다고 밝혔다. AI 살처분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계란 생산량은 일일 4500만 개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가수요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의 가격인상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AI 확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필요시 내년에도 계란을 수입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고도 했다.이 같은 정부 발표에 채란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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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1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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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반복되는 겨울철 사육제한에 폐업하는 오리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명목으로 시행되는 일방적인 정부의 방역대책이 오리 산업을 위기로 몰아넣는 모습이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겨울철 사육제한’은 유독 오리에게만 적용된다. 특정한 축종이 전염병에 취약하다고 해서 사육자체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강제로 멈추는 경우는 없다.국내외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오리농가의 희생만을 요구하는 방역정책은 해결의 실마리가 아닐뿐더러 효율적이지도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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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1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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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황교익 씨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맛칼럼니스트다. ‘수요미식회’, ‘알쓸신잡’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런 그가 최근 자신의 SNS에 국내산 닭고기 폄훼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국내산 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작기 때문에 맛없고 비싸다면서 농진청이 발행한 ‘육계경영관리’를 인용해 큰 닭이 맛있고 경제적임을 증거로 제시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삼계탕이나 통닭 등 한 마리 개념의 소비문화로 인해 큰 닭으로 키워 부분육을 사용하는 외국의 식문화와는 차이를 보인다. 한국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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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12.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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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정부가 외면하는 오리부화장, 더 이상 스스로 버틸 수 없다.” 전남 소재 한 오리부화장 관계자의 절규에 찬 외침이다. 극도의 경영악화로 국내 오리부화장들이 줄도산 위기에 놓인 급박한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 어느 누구도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벌써 4년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뿐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오리 산업의 위기가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오리부화장은 특히 심각하다.지난 몇 년간 누적된 피해를 해결하기 버거워 상당수의 오리부화장이 폐업 수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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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1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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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고병원성 AI 발생 양상이 심상치 않다.지난 8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이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된 지 불과 열흘 만에 충북 음성 육용오리 2곳과 전남 나주 육용오리까지 총 4곳으로 늘었다. 게다가 현재에도 AI 의심축 신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에는 전남 강진군 신전면 종오리농가와 나주시 세지면 육용오리농가에서 각각 H5형 AI가 검출돼 18일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AI 발생은 오리농가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리의 경우 AI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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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11.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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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방부가 추진 중인 비건식단이 우려된다. 개인의 신념에 따라 비건식단을 선택하는 것을 비난해서는 안 되지만 ‘군(軍)’이라는 특별한 환경에서 비건식단 급식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더욱이 징병제를 채택한 국내 병역제도와 현재까지도 북한과 긴장감이 감도는 휴전상태인 것을 고려하면 유사시를 대비한 장병들의 건강 유지가 최우선으로 요구된다.최근에는 군 부실급식 사진이 노출돼 논란을 일으키면서 되레 비건식단 챙기기 전에 군인 처우를 먼저 개선해라, 비건식단으로 예산편성을 따로 해야 하나, 취사인력도 부족한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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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11.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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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매년 이맘때쯤이면 세계적인 대규모 세일기간이 시작된다.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고 중국에 광군제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있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은 코세페는 내수 활성화와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규모도 역대급이다. 참여 업체가 총 2000개사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 1784개사 기록을 경신했다.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17개 시도 광역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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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11.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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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벌꿀 수급안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저장시설 지원이 절실하다. 기후온난화로 벌꿀생산량 변동이 심화되는 가운데 풍흉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급을 기대할 수 있는 저장시설 확충이 요구된다.풍흉이 반복되는 패턴을 보이는 양봉산업은 지난해와 올해, 벌꿀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사상 최악의 작황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판매처에서 벌꿀 구입하기가 어려워졌고, 주요 유통경로인 직거래도 끊기다시피 급감했다. 기호식품의 특성상 벌꿀은 공급 부족에 대한 가격특수도 없다. 반면, 대풍년이었던 2019년에는 출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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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10.2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