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산업은 국내 식량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젊은 후계농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확산 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3대째 가업을 잇는 육일농장(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동윤 대표(2대)와 그 아들 한성규 군(3대)을 만났다. # 1대에서 2대로 육일농장 한동윤 대표의 부모님은 1980년대 중반, 경북 영천에서 돼지 사육을 시작했다. 아버지께서 고향 집 바로 옆에 돈사를 직접 짓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며 매년 국내 거주 15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전화설문을 통해 한 해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드다.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도드람은 돈육부문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4년 연속 돈육 부문 1위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최첨단 기술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장기화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상생 캠페인 ‘오직, 한돈이 합니다’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보인 이번 캠페인은 국민에게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기간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도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정육점, 일반음식점, 한돈몰 등에서 한돈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전북 김제시부안군)이 지난달 29일 비료별 최대 살포량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 하는 비료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는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시비처방서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이번 비료관리법 개정 발의를 적극 환영한다”며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정 발의안에는 기존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1000m2당 3750kg 조항을 비료 성분별 질소함량 차이를 고려해 비료 종류별 단위 면적당 연간 최대 살포량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물건이나 서비스의 생산과정에서 새로 덧붙인 가치를 부가가치라 한다. 즉, 같은 축산물이라 할지라도 단순 원물 외에 다른 방법으로 판매하면 수취가격이 더 높아진다.여기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업체가 있다.고객의 요구에 맞는 1.5차 세절을 통해 육류 취급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직접 거래를 통한 유통구조의 단순화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체.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에 위치한 애자일(AGILE) 주식회사가 바로 그곳이다. #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새롭게 ‘도드람한돈 인증점’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면서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도드람한돈 인증점’ 앱은 도드람한돈만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업체들의 정보를 모아 인증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153개의 업체가 등록됐다.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T맵 등 지도앱과 연동해 도드람한돈 인증점 매장까지 찾아갈 수 있는 길 찾기 기능을 추가했다. 핸드폰에 지도앱이 깔려 있다면 인증점 앱과 자동 연동돼 내 위치 주변의 인증점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5일 MZ세대에게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위트있게 전하기 위한 ‘I DON KN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돼학교’ 본편 영상을 공개했다. ‘한돈돼학교’는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한돈을 연구하는 ‘물리학과’, 친환경 기술로 ESG 1등급을 달성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첨단 농가를 개발하는 ‘하이테크공학과’, 우리돼지 한돈을 음악으로 널리 알리는 ‘실용음악학과’ 등 4가지 학과를 연출해 한돈의 위상과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도드람한돈이 91% 함유된 프리미엄 햄 ‘도드람햄 골드’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도드람햄 골드는 저온숙성 공법으로 만들어 촉촉한 식감과 육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 1년 3개월의 연구 끝에 개발한 한돈프리믹스를 키베이스로 사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쌀밥과 잘 어울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짠 맛을 구현했다. 제품 자체의 플라스틱 뚜껑과 선물포장용기에 플라스틱을 배제해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에도 합류했다. 더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재료를 소비하는 식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AI센터에서 일선 양돈농가에 공급한 액상정액이 PRRS 바이러스에 오염됐다고 인정한 법원의 판결이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는 종돈장과 AI센터의 종돈·정액을 통한 전국 각지의 질병전파 의심 사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져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모 AI센터에서 공급받은 액상정액을 통해 PRRS 바이러스가 전파됐다는 주장에 대해 양돈농가의 손을 들어줬다.법원은 “PRRS의 잠복기간, 전파양상, 각 농장의 방역상태, 농장 상호간 염기서열 분석, 각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고령화·농촌 노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원을 위해 전개한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이 농촌 지역주민 및 대학생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환경정비 등을 돕고, 농가에 활력을 전하는 농촌 봉사활동 기관 및 단체 등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농촌 봉사활동을 계획 중인 대학교 동아리 및 봉사단, 비영리 단체 등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했으며, 총 61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고기부터 시즈닝, 간편식까지 캠핑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각양각색의 도드람 제품으로 만드는 ‘먹핑’ 음식을 소개했다.‘도드람 바비큐럽 시즈닝’은 외국식 바베큐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마늘, 후추, 양파, 고춧가루 등을 넣어 개발한 양념 럽(Rub) 제품이다. 럽이란 다양한 향신료를 섞은 것으로 미국에서 주로 바비큐를 만들 때 고기에 문질러 굽는 양념을 말한다. 바비큐럽 시즈닝은 대중적인 입맛을 겨냥한 오리지널맛과 버터갈릭맛 2종으로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도드람 바베큐 양념세트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 품종을 교배해 생산한 돼지의 성장 기간에 지방형성을 조절하는 특성 변화와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종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한국 재래돼지는 지방구조가 탄력적이고 근육 내 지방 침착이 우수하지만 성장은 느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장 능력이 우수한 품종인 요크셔와 듀록을 이용한 3원 교잡 생산체계가 상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진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를 교잡해 생산한 자돈기(10주령)와 비육기(26주령) 돼지의 복부 지방에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9일 도드람대전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를 초청해 ASF 방역 관련 정책 방향 및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도드람 조합원 및 임직원, 양돈 관계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남아지역 ASF 대응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ASF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했다.정현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은 “해외사례들을 통해 정부와 양돈농가들이 협력해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국내 발생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최근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 다양한 도드람 제품을 입점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제품은 △한돈다시 △THE육포(오리지널·바베큐맛) △바베큐 양념세트 △두 마리 하나로 삼계탕 4종이다.이번에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한돈다시’는 국내 최초 돼지고기 기반 조미료로 도드람 조합원이 기른 품질 좋은 도드람한돈과 국내산 돈골농축액,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한 과립형 조미료이다. 1년 3개월간 진행된 연구 끝에 탄생된 제품으로 출시 6개월 만에 조미료 시장의 지평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악취 신호등을 양돈장에 지원해 과학적인 악취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악취 신호등은 주요 악취 발생 원인인 돈사, 퇴비사 등에 설치한 측정 장비의 측정값을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신호등 형태로 구성한 장비다. 악취 강도에 따라 빨간색은 나쁨, 노랑색은 보통, 초록색은 좋음을 나타낸다. ‘2023년 양돈장 밀집지역 악취저감 모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악취 신호등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소재 양돈장 입구에 설치, 지역주민들이 악취정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6일에 환경부 청사 앞에서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한돈농가를 위한 추모제를 실시한다. 또 전국의 한돈농가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분향소는 18일까지 운영한다.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전남 보성에서 한 한돈농가가 수개월에 걸친 악의적인 환경 민원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행정규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해당 농장주는 한돈협회 보성지부장을 역임하고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전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적으로 농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오염 원인자 책임 원칙 운운하는 환경부는 각성하라. 가축분뇨의 공공처리 기반 확대 약속 반드시 지켜라.”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환경부가 이번에 지자체와 지역 농·축협의 공공처리과 공동자원화시설의 설치 의무를 완화시켜, 가축분뇨 처리 인프라 구축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규탄했다.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이 대표 발의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당초 개정안에서는 축산농가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지자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돼지고기 브랜드육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 인식에서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도드람은 외부리서치전문기관 ㈜지앤컴리서치에 돼지고기 취식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 트렌드 온라인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소비자 응답 결과 ‘도드람한돈’은 최선호도,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주 구입 브랜드 등 설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미지 경쟁력 조사 항목들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한돈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고 선호하는 한돈 대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한돈의 효능을 친근하게 알리고자 지난 7일, EBS ‘자이언트 펭TV’와의 협업 영상인 ‘우리돼지 한돈 캠페인’을 EBS 1TV와 한돈자조금 유튜브 채널에서 전격 공개했다.EBS 연습생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자 음악, 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압도적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펭수’와 함께 제작한 이번 영상은 한돈의 다양한 영양학적 효능과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통통 튀는 가사로 녹여냈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달 26일 국내 최초로 종돈 분양 100만 마리를 달성했다. 1983년 대월종돈장을 모태로 창립한 다비육종은 1984년 7월 5일 첫 종돈 분양을 시작한 이래 40년 만이다.민동수 다비육종 대표이사는 “이와 같은 업적은 우수한 종돈을 공급하기 위해 밤낮없이 힘쓰는 다비육종 임직원 및 협력 관계사와 40년간 변함없이 함께해준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다비육종은 종돈 분양 100만 마리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100만 마리 입식 농가인 충남 홍성군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