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업계가 코로나19로 휘청이고 있다.3년째 시행중인 겨울철 오리농가 사육제한에 대비키 위해 비축물량을 대폭 확대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 수요가 위축되면서 오리고기 소비도 쪼그라든 탓이다. 특히 오리고기는 대부분 외식이나 대형마트 소비에 의존하고 있는 까닭에 당장 돌파구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다.한 오리업계 관계자는 “오리고기는 타 육류와 달리 외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오리고기 소비가 구이용과 훈제오리가 대부분인 것도 문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실제 오리업계에 따르면
다향이 ‘허브갈릭 훈제오리’와 ‘흑마늘 훈제삼겹’ 등 훈제 간편식 2종을 출시해 전국 CU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찾는 1인 가구 및 집밥족 소비자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케 됐다는게 다향 측의 설명이다.먼저 ‘허브갈릭 훈제오리’는 100% 국내산 오리를 참나무로 훈연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오리고기의 식감을 살렸다. 특히 한국인이 선호하는 갈릭맛과 은은한 허브향을 더해 오리고기 특유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흑마늘 훈제삼겹’은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 중 지방이
오리자조금이 제18회 오리데이를 맞아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소재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에 오리고기 5200인분을 후원했다. 오리고기 5200인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의 영양보충을 위해 올 연말까지 매월 25일, 총 8회에 걸쳐 지원된다. 이날 1차로 전달된 오리고기는 650개의 오리고기 도시락으로 제작돼 ‘안나의 집’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위축되며 많은 무료급식소들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이번 오리고기 후원은
다향오리가 신개념 오리고기 ‘바로구이 오리겹살’을 출시했다.다향오리 ‘바로구이 오리겹살’은 100% 국내산 오리고기를 한입에 먹기 좋도록, 대패 삼겹살처럼 1mm 두께로 얇게 슬라이스 한 제품이다. 야들야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으로 조리시 소금과 후추만 뿌려 먹어도 오리고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조리법도 간단하다. 슬라이스 돼있는 냉동상태의 오리겹살을 달궈진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올려 구우면 된다. 다향오리 바로구이 오리겹살(600g)은 전국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8590원이다.
오리자조금이 제50보병사단 강철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리고기를 제공했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코로나19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는 육군 50사단 강철부대 장병들을 위해 생오리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생 오리고기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현장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는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전달됐다,제50보병사단은 ‘육군현장지원팀’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밀착형 방역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이에 사단은 지난 한 달간 쉼 없이 최선을 다해준 장병들의 스트레스
농식품부가 최근 각 지자체에 시달한 공문을 두고 오리농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AI 발생농장의 입식시험 요령에 명시된 ‘재입식을 위한 전실 설치기준’을 일반 오리농가에게까지 적용함에 따라 입식지연 등의 농가 피해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농식품부는 지난 23일 ‘가금농장 입식 전 현장점검 및 지도철저’라는 제목의 공문을 각 지자체 담당과장과 방역기관에게 시달했다.고병원성 AI의 해외 지속발생 등 발생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가금농가의 입식관리를 강화한다는 것. 이에 따라 농장에서도 자체적으로 청소상태와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한 후 입식
다향오리를 선보이고 있는 ㈜팜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보양간편식 8000개를 지원한다.㈜팜덕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영양 보충과 면역력에 좋은 삼계탕과 오리순살누룽지탕 8000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삼계탕과 오리순살누룽지탕은 국내산 삼계닭과 순살 오리안심에 찹쌀, 수삼, 대추, 누룽지 등 국내산 재료로 속을 꽉 채워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보양간편식 제품이다.해당제품은 대한영양사협회를 통해 영남대학교병원과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의 의료진과 근무
다향오리가 ‘두마리 훈제통닭’ 신제품을 출시했다.‘두마리 훈제통닭’은 국내산 욱계 두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제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또한 참나무 훈연으로 육향은 잡고 진한 훈제 향을 담아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렸으며, 허니머스타드소스와 마늘양념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간단한 조리법도 ‘두마리 훈제통닭’의 장점 중 하나다.오븐과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180~200℃에서 9~10분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약 5분간 데우면 손쉽게 완성된다. 전국 16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리 휴지기제 시행으로 겨울철 오리고기 공급량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로 인해 관련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농업전망’에 따르면 지난 2018/19년 오리 사육제한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4개월간 실시됐으며, 이로 인해 약 14.6%의 사육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도압마릿수는 총 2553만9000마리로,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인 2990만9000마리보다 약 437만 마리가
주원산오리가 지난 2002년 이후 18년 만에 BI(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교체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주원산오리는 젊은 연령층까지 오리고기가 대중적으로 사랑받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존 노란색, 녹색, 한자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역동적인 붉은색 서체 형태로 변신을 꾀했다.새로운 BI는 농장에서 소비자의 식탁까지 최고로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겠다는 주원산오리의 확고한 신념을 형상화해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표현했다.주원산오리는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개발해 홈쇼
2000년대 중반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효능이 알려지고 생산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오리산업은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였다. 2011년도 오리 생산액은 1조 4000억원으로 전체 농림업 중 7위를 차지하였으나 이후 주기적으로 발생한 AI에 따른 수급불균형의 반복과 가격하락 등의 불황을 겪으며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AI 예방을 목적으로 오리에 대한 일제 입식 및 출하, 출하 후 휴지기간 14일 준수 등 규제를 강화하였고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시행한 겨울철 오리농가 사육제한이 올 겨울 3번째 시행되고 있다
신임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에 김만섭 현 오리협회장이 선임됐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4기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입후보자와 선출자수가 동일함에 따라 김만섭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김만섭 신임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오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오리 생산액 2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분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에는 각각 전영옥, 김광배, 김종구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임기는 2021년 12월 19일까지 2년이다.
오리 휴지기제가 오리산업 전체에 큰 타격을 입혔다는게 관련업계의 주장이다.오리농가의 소득감소는 차치한다 치더라도, 수급불균형에 따른 오리가격 등락과 함께 계열사 수익감소와 사료·약품 등 전후방산업의 피해도 상당하다는 것이다.실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6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리 휴지기제에 따라 사회적 후생 388억원이 감소했다.또한 전체 오리산업에 대해 총 1206억원의 생산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때문에 전문가들은 이같은 관련업계의 피해를 감안, 휴지기제 대신 근본적인 문제인 사육시설 개편에 주력
방역당국은 오리 휴지기제가 고병원성 AI 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휴지기제 시행 전인 2014~2015년과 2016~2017년에는 각각 391건과 421건의 AI가 발생했지만, 휴지기제를 도입한 2017~2018년에는 22건 발생에 그쳤고 2018~2019년에는 발생 자체가 없었다는 것.또한 재정 면에서도 2014~2015년과 2016~2017년 각각 3364억원과 3621억원이 소요된 반면, 2017~2018년과 2018~2019년에는 각각 21억원과 30억원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다.반면 농가와 계열업체들은 이같
오리자조금이 오리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2019-2020 시즌동안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을 후원한다. 이의 일환으로 오리자조금은 지난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과 연계해 스폰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 홈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먼저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앞 광장에서 오리고기 샌드위치와 오리고기 꼬치구이로 구성된 오리고기 런치박스 1000인분을 배포하는 한편,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오리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또한 경기 중 첫 번
오리자조금이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오리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전파한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오감만족 우리오리’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라디오 캠페인은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상식으로서의 오리고기’ 메시지 전달을 위해 ‘오감만족 오리고기’를 컨셉으로 진행된다.특히 캠페인은 CM송과 나레이션 등 총 2종으로 제작됐다.CM송은 CBS표준FM(98.1Mhz)에서 오전 9시 58분에, 캠페인은 오후 4시 56분 SBS파워FM(107.7Mhz)과 오후 7시 56분 SBS러브FM
지난 1일부터 오리 휴지기제가 시행됐다.올해로 벌써 3년차 시행이다.하지만 오리 휴지기제에 대한 평가는 극명히 갈리고 있다.정부는 휴지기제 도입으로 AI 발생이 극감해 살처분 비용이 감소되는 등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 반면, 농가와 관련업계는 산업이 초토화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대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어떻게 시행되나휴지기제란 AI 고위험지역 소재 오리농가의 동절기 사육을 제한함으로써 AI 발생위험을 낮추는 제도다.대상은 △최근 5년 이내 3년 동안 2회 이상 발생농가 및 반경 500m
오리농가들이 AI와 관련해 각종검사와 규제로만 일관하는 방역정책국을 지탄하고 나섰다.근본적인 예방대책 없이 사육제한 등 임시방편만 고집하는 까닭에 이로 인한 피해는 모두 농가들이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리협회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지금까지 11번의 AI를 겪으며 과연 무엇을 했느냐”며 “방역정책국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오리협회는 가장 큰 문제로 정부의 AI 예방대책을 지목했다.오리농가의 경우 출하 전 전체축사에 대한 AI검사와 함께 출하물량의 30%를 매일 정밀검사하고 있음에도 불구, 인력부족을 이유로 농가
오리 휴지기제 등으로 인한 관련업계의 피해를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따른 농가피해는 보상을 해주는 반면, 도축장, 가공장 등 관련 종사자에 대한 지원은 전무해 업계의 타격이 상당했기 때문이다.경대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최근 가축 사육제한에 따른 관련업계의 피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육제한 명령 등의 예방조치로 인해 축산종사자들이 여러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에 정부는 사육제한 명령 등의 조치에 따라 피
오리협회가 오리고기 판매확대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리고기 판매확대를 위해 지난 17일 다육류 외식프랜차이즈와 육가공전문회사, 외식배달전문회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세종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됐으며, 김만섭 오리협회장과 오병석 농식품부 차관보, ㈜육공판 박성희·채익수 공동대표, ㈜도담 이복규 대표이사, ㈜다담푸드&㈜헬로통큰삼겹 나동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다육류 판매식당에서의 오리고기 추가판매 등 오리고기의 외식산업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