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급사증후군(Sudden death sy ndrome)은 발육이 좋고 건강한 닭이 아무 증상없이 갑자기 폐사하는 질환이며, 닭은 등을 바닥에 대고 뒤집어져 죽기 때문에, 일명 ‘발랭이’로 불린다.이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은 심장 부정맥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육계에서 발생하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닭 육종개량과 심장의 관계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과거부터 가축의 우수한 생산능력과 더 높은 이용가치를 위해 육종개량에 힘써왔다. 이는 닭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난 50년간 이어진 육종개량은 더 많은 살코기에 한해서 성공적이였다. 이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AI 특별방역대책기간 돌입에 따라 소규모 토종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사사육 금지를 당부했다.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해외로부터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10~2월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고병원성 AI 매개체인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농장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은 방사사육을 금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문정진 회장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오염원인 철새로부터 농장을 철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우수성 홍보를 위해 경북 김천 ‘능삼이네’와 경기 가평 ‘커피먹인닭’을 등 2개점을 한닭인증점으로 인증했다.김천 능삼이네(대표 기유진)는 당일 조리, 당일 판매,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해 늘 신선한 토종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마솥에서 초벌 과정을 통해 불순물 제거 후 조리하며, 버섯(표고, 능이), 엄나무, 황기 등의 약재와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해 김천시 맛·깔·친 우수음식점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가평 커피먹인닭(대표 하철호) 인증점은 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성효 한국토종닭협회 과장은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을 거쳐 3년 전인 지난 2020년 한국토종닭협회에 입사했다.정성효 과장의 주 업무는 토종닭 종축 등록 및 품종개량으로 △종축등록기관 및 검정기관 지정 △종축등록 및 검정시스템 구축 △토종가축 인정제도 개편 △개량형질 발굴 및 품종개량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정 과장은 “토종닭산업의 근간이 되는 순계의 경우 국내 고유종자로서 보존가치가 높지만, 민간의 주도 하에 유지·보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토종닭 혈통관리를 위한 종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제5기 닭고기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오는 10월 5일 치러진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4기 대의원 임기 만료에 따라 오는 10월 5일 선거구별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5기 대의원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육계농가는 2023년 현재 약 3900여 농가다. 이에 따라 전국 48개 선거구에서 총 80명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 등은 대의원회 구성 완료 후 선출할 방침이다.
대장균증은 모든 일령의 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양계산업에서 매우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닭이나 포유동물의 정상 장내세균총으로 존재하면서 주로 호흡기를 통한 감염으로 질병을 일으킨다. 대장균증은 대장균의 단독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나 유해가스(암모니아 등)에 의해 호흡기가 손상되어 이차 감염에 의한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환절기는 밤낮의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닭에서 다양한 호흡기 질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닭 대장균증은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호흡기 감염의 특성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11일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종사자를 대상으로 1차 방역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8일에는 광주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가금거래상인과 판매점, 가금농장 등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방역교육을 실시했다.토종닭협회는 지난 2017~2018년 전통시장 및 계류장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토종닭 산업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온·오프라인을 통해 종사자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이경란 농림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토종닭 요리를 제안했다.무더위가 꺾이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기온변화, 높은 일교차, 건조한 대기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피부와 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토종닭을 백숙으로 먹을 경우 맛뿐만 아니라 뼈에서 나오는 영양분까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FTA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으로 전 세계 시장의 국경이 사라지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 2004년 한-칠레 FTA 체결을 필두로 세계 각국과의 FTA를 타결한 결과, 8월 현재 59개국과 21건의 FTA가 발효됐고, 여타 신흥국가와의 FTA도 지속 추진 중이다. 닭고기의 경우 미국은 올해 1월부터 모든 관세가 철폐됐으며, EU는 내년 7월부터 관세 철폐가 예정돼있다.이같은 자유무역시대 돌입에 따라 국내 닭고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각축전이 치열하다. # 수입량 증가, 자급률은 하락주요 수출국들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가 ‘축산물 위생교육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계란산업협회는 지난 2010년 축산물 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매년 계란 관련 영업자의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에 일조해오고 있다.새롭게 개설한 ‘온라인 축산물 위생교육 과정’은 교육대상자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식용란수집판매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알가공업 등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교육을 원하는 축산물 영업자는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PC나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수강하
닭전염성기관지염(IB)은 양계산업에 직접적인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호흡기질병으로서 특히 가을철 환절기에 많이 발생되고 있다. 원인체인 IB 바이러스는 사람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조류의 코로나바이러스로, 현장에서 서로 다른 유전형 바이러스끼리 유전자 재조합이나 결손, 변이 등 항원 변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계군간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바이러스의 종류(유전형), 감염일령 및 계종에 따라 호흡기 증상, 산란율 하락, 난질 저하, 신장염, 설사 등 임상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양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계란찜과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조합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계란자조금은 푸드백신 계란의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계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9월 11일 충남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전라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경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하용우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장, 이관복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팀장, 이보구 부여군청 농림경제국 축수산과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산란계농장에 대한 방역 평가 항목수가 줄었고 질병관리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한 절차를 구체화했다. 연속 2년 이상 우수농장(가, 나 유형)은 현장평가 없이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기준 유형 부여와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고시 개정안을 발표하고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번 고시 개정안은 오는 10월 19일 시행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일률적인 평가방식을 개선·보완하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김상근 육계협회장이 2연임에 성공했다.한국육계협회는 최근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겸 정기 대의원 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제19대 회장에 김상근 회장을 재신임했다. 김상근 회장은 “다시 한번 협회장을 맡겨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육계업계의 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회장은 이광택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이 연임됐고, 감사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이사와 김일석 동우팜투테이블 농가협의회장이 각각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산업계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 가업을 잇겠다는 2세가 있는 경우가 전체 농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축산업계의 현주소다. 이대로 가다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찍이 축산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아버지 밑에서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도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계룡농장의 고해기 대표도 그중 하나다. 계룡농장은 축산 1세인 고유돈 대표(60)에서 고해기 대표(27)로 물갈이가 이뤄지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체리부로의 계열사인 한국원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릿킴(31) 씨가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화제다.체리부로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릿킴 씨가 농축산분야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고 밝혔다.릿킴 씨는 체리부로 종계농장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21년 5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비자(E-7)’를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로서는 드물게 관리직으로 전환, 대리로 승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하림이 닭가슴살햄 ‘챔’의 레시피 이벤트를 진행한다.하림은 앞서 챔의 애칭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챔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챔의 편이라는 의미의 ‘챔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평소 햄을 넣어 만들던 요리를 ‘챔’으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을 챔편들이 서로 공유하고 추천하도록 ‘햄 대신 챔으로 체인지 할 레시피’ 이벤트를 기획했다.참여 방법은 하림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챔으로 만든 레시피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하림 선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가 ‘2023년 전라북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축산물 소비촉진행사는 전라북도의 축산물 판매 활성화와 우수한 축산물을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그간 코로나로 진행되지 못하다 올해 재개됐다.이번 행사에서 참프레는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부스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는 참프레의 동물복지 아이덴티티가 바이럴된 부분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참프레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난각에 표시된 농장고유번호 대신 농장명을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장고유번호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검색 가능해 오히려 알 권리가 제한되는 만큼, 농장명을 한글로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난각 표시제 시행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는 산란 일자 4자리, 농장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등 10자리를 표시해야 한다.문제는 농장고유번호가 영문과 숫자로 조합된 코드라 바로 인식하기 어렵고, 인터넷에서 고유번호 조회를 통해서만 계란 생산농장의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