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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업계의 숙원 과제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의 입법화를 실현시킨 남호경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 12월 법안 통과 직후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철학적 의지와 열망이라면 어떤 어려운 일도 해결해 낼 수 있다. 이번 법안 통과가 마지막이 아니라 첫단추를 끼우는 출발 선상이다”라고.자신의 말을 반증이라도 하듯 남 회장은 또다시 축산업계의 7대 현안을 해결 과제로 내걸고 최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남 회장은 이를 “축산업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라고 역설한다.무슨 일이든 해내고야 만다는 남회장의 강력한 추진력 탓에 축산업계의 기대와 바람이 그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남 회장은 자신에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업계의 기대를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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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6.10.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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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권 옥천영동축협조합장 Q1.합병조합으로 새 출발 후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은 무엇이고 가장 절실한 과제는 어떤 것인가.Q2.합병조합으로서 경영 이외의 어려움을 겪는 부문을 언급한다면.Q3. 합병조합들의 조속한 경영정상화 궤도 진입과 경영자립기반 확립을 위해 정부 및 농협중앙회에 건의 또는 요망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A1.합병당시 옥천영동축협은 부실조합 간 합병으로 합병 후 경영정상화 단계인 현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 부실 조합간 합병의 경우 조합원들의 동의 절차를 위한 투표보다 양 조합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전문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자구계획과 건전화 로드맵이 마련돼야 하지만 이 같은 부문의 지원이 없어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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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06.10.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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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건국대 교수Q1.현재 진행되고 있는 농업인 협동조합 구조조정과 지역 및 품목축협의 통폐합, 합병 추진에 문제점을 짚는다면.Q2.우량조합들의 합병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부분 등 여러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한다. 대안을 제시한다면.Q3.농업인 협동조합의 자율성 제고와 확립, 경영의 완전 자립을 위해 가장 절실한 과제는 무엇인가.A1.축협을 포함한 농협이 시장 지향적인 협동조합으로 전환하여 기업과의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규모 경제의 실현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 농협중앙회가 주도한 축협을 포함한 농협의 합병작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농협의 합병실적을 보면 지역농협의 경우 1132개 이던 것이 1088개로 44개가 소멸됐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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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06.10.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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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한미 FTA 협상 추진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식품안전처 신설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급박한 소용돌이 속에 요동치고 있다.축산농가의 생산과 지도 및 유통 등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축협들이 발빠른 행보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이같은 이유에서다. 본지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최근 축산업계의 10대 현안 과제를 채택, 대정부 건의 및 국회의원 설득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윤상익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을 인터뷰하고 최근 축산업계의 현황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지난 9월 축산발전협의회 차원의 축산현안 10대 현안 과제를 천명, 강력한 농정활동을 진행중이다. 10대 현안을 채택한 배경은 무엇인가.▲축산발전협의회가 채택한 축산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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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6.09.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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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본보와 특별인터뷰에서 축산 발전 선도 핵심농가 10,000 호 육성에 농협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농협이 ‘축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놨었다. 이 방안은 농협 축산경제 부문의 축종별 팀장들이 축산정책 당국의 실무자들과 워크샵과 수차례의 협의 및 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축산정책 기조 및 육성 방향을 이해하고 국내 축산 여건 및 환경변화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본보는 이 같은 농협의 ‘축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주요 골자를 비롯 농협 축산경제 부문의 향후 사업 추진계획과 방향을 송석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와의 창간 16주년 기념 특별인터뷰를 통해 알아 봤다. 송 대표는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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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6.09.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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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농장을 만들어 갑니다”포천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모임 이광용 회장은 모임의 목표를 이같이 밝히고 계속적인 축산업 영위를 위해서는 청결과 위생을 동반한 아름다운 농장의 설계와 실천으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다.이 회장은 “오늘날 축산업은 안타깝게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하지 못하는 고충을 안고 있다”며 “시대와 소비자의 욕구 변화에 소홀하고 무심할 경우 결국 법률과 제도로 억압 받을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참여 농가의 의식 변화 및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교육 등을 강조했다. 또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네트워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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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6.09.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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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에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대대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이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환경에 대한 기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생산적인 가치보다는 환경적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축산농가들도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 주기 위한 생각의 발상이 필요하게 됐다. 경기도는 서울과 함께 최대 축산물 소비지이자 국내 최대 축산단지로 소비자와 생산지가 밀착돼 있기 때문에 환경개선에 대한 책무가 더욱 크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농장 가꾸기는 경기축산의 획기적인 환경개선을 통한 생존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아름다운농장 가꾸기 사업’ 추진이 어느 수준에 와 있는가? 경기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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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6.09.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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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본보 창간 16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축산업은 쌀산업과 함께 지속 성장해야할 국민의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현재까지 줄곧 주말이면 영농현장을 누비며 농업, 농촌의 실상 파악과 여론을 수렴하고 특히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오신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참여정부의 ‘열린농정’ 실현을 위해 ‘현장중심 농정’을 강조하며 진두지휘를 해 오셨는데 농정방향이나 목표는 계획대로 추진됐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정부가 좋은 정책을 많이 입안하고 나름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정책들을 살펴보면 그 정책이 농업인에게 신뢰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정책이 현장에서 뿌리내리지 못하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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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6.09.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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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를 우선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꼭 필요한 방역본부가 되겠습니다”취임 2개월을 맞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천섭 전무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전무는 “2달 동안 업무파악에 주력했는데 방역업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했다”며“방역지원본부에 모든 지식과 경험을 쏟아 부어야 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됐다”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그는 “불시에 지역출장소에 업무 순찰을 나가봤는데 방역사들이 일선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였다”며“그런 모습들이 바로 방역본부의 역량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같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소부루세라 문제와 관련해 “소부루세라방역보완대책의 일환으로 11월 이후부터 소부루세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됨에 따라 11월 전에 검사를 받으려는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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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06.09.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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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형농업과 이를 토대로 한 친환경 축산 구현이 업계 최대 현안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친환경축산팀을 자연순환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자연순환팀은 자원지원반과 인증지원반으로 나뉘어 각각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유기농 축산 인증 확대 등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과 농가의 소득 제고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강병오 자연순환팀 부부장으로부터 향후 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들어봤다.―친환경축산팀을 자연순환팀으로 확대 개편한 배경은.▲가축분뇨 처리는 업계의 존립 기반을 좌우할 만큼 중차대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지역축협에서 수거, 자원화하고 있는 퇴비를 지역 농협에 소속된 경종농가들에게 공급하는 등의 지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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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6.08.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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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의 효율적 활용으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극대화해 토양의 황폐화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자 추진 중인 농림부의 자연순환농업 정책에 부산물 비료 업계가 이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산물 비료업계에서는 정부정책이 축분의 액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축산분뇨의 액비화 사업을 비롯한 공동퇴비장 신설문제 등 부산물 비료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문제 등을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김상원 부산물비료협회장 -부산물 비료업계는 자연순환농업팀의 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1992년도 오분법이 제정된 이후 정화처리에 실패한 축산분뇨는 무 배출 퇴비화 시설로 정책방향을 바꿔 많은 지원을 해왔다.(약 1조 6천억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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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6.08.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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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재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자유무역 추세가 피할 수 없는 전세계적 대세라면 무조건적 반대 보다는 현실 파악과 충분한 대비를 통해 생존기반을 확보하고 시스템을 선진화함으로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내 동약업계의 현황은 어떠한가.▲2000년 이후 지속적인 불황과 채산성 악화를 거듭하고 있다.기술수준이 과거에 비해 향상되고 있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신물질이나 신제품 개발 분야의 투지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는 선진국가와의 격차가 높은 것이 국내 동물약품 업계의 현실이다.-한미 FTA 협상체결에 따른 동약업계의 영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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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06.08.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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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후즈후(Who's Who, 과학기술 분야, 2006-2007)에 등재됐다.후즈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중의 하나로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기술, 예술 등의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물 5만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강 원장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학장을 거쳐 2005년부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병리학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여 그 경력과 연구업적이 인정받은 것이다. 강 원장은 산업재산권 6건을 비롯해 SCI급 연구논문을 포함한 80여 편을 발표했고 ‘마우스와 랫드의 감염병’ 등의 역저서 5권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강 원장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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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06.08.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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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양록협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세계녹용소비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녹용시장이 외국산 녹용에 70% 이상의 시장을 내어준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고, 국내 양록농가들이 전업화 되고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한미 FTA 체결을 유보해 줄 것을 강력히 피력했다.-국내 양록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국내 사슴사육두수는 2001년 15만6000두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해 12만5600두로 감소했다. 사육가구수도 2002년 1만3300가구를 정점으로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는 9800가구로 감소했다. 이 같은 산업의 축소는 92년 사슴수입 자유화 이후 사슴 및 녹용가격이 하락하다가 1999년부터 녹용 수입물량마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업이 크게 위축됐다. 녹용생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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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6.08.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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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해상 농림부 차관은 올해로 30여 년째 외길을 걷고 있는 농림공직자다.경북 청도 출신으로 협성상고와 경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식량개발대학원에서 석사, 경북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농림공직자들 사이에선 정통농정관료로 통한다.박 차관은 기술고시 12회 출신으로 지난 1977년 4월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식물방역과장, 농산과장, 환경농업과장, 국립식물검역소장을 거쳐 한국농업전문학교장으로 재직 중 차관보로 발탁돼 2년6개월 동안 재직했다.조용한 성품에 항상 자신을 낮춰 상대방을 배려하는 겸양지덕으로 폭 넓은 대인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들과의 원만한 관계는 정평이 나 있었다. 농업, 농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농정에 대한 남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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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6.08.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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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에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과 이를 위한 정부 지원이 시급합니다”김명규 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은 도축산업은 축산업의 연장이 아닌 기간산업으로 인식돼 정부 지원 정책에서 철저히 외면 받아왔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다”라면서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도축장 현황과 실태는 어떠한가.▲현재 96개의 도축장이 있고 100% HACCP 인증 작업장이다. 현재 가동중인 80여개 도축장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휴업중인 곳이 대부분이다.도축장의 경영난은 2003년 정부의 도축장 HACCP 적용 의무화로 투자시설과 운용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HACCP 의무화 방침으로 도축장 구조조정이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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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6.08.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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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요지를 소개하고 소감을 피력한 윤세영 박사. 경주마 사양관리 현장에서 체험하고 축적한 17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 박사학위를 받은 마필관리사가 경마 및 경주마산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과천 서울경마공원 소속 윤세영(48) 관리사. 윤 씨는 최근 건국대 축산대학원에서 ‘더러브렛 경주마의 경주 전후 혈액 대사물질 및 호르몬 농도의 변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현역 조교사, 경마기수, 마필관리사 등을 통틀어 최초의 박사 학위소지자가 됨으로서 ‘1호 박사님’이란 영광을 덤으로 얻게 된 윤 관리사는 ‘서울경마장 마필의 악벽마’란 주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던 장본인이다.석사 학위 논문은 서울경마공원에서 관리되고 있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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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6.08.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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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오리산업이 최근 비약적 발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축산업계에서는 이제는 5대 축종이라고 이야기될 정도인데요. 오리산업의 성장비결은 무엇인가요.▲2003년도의 AI와 2004년 겨울의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오리업계는 재기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오리사육 농가가 전년보다 5%가 증가한 8천9백 농가에 이르고 사육마리수도 840만 마리로 증가했다. 축산업의 생산액이 10조원정도로 그중 오리산물의 비중은 약 5%인 5천억 원대로 추산된다. 10년 전 보다 20배나 성장한 수치다. 오리산업의 비약적 발전은 협회를 중심으로 상업용종오리를 유전능력이 검증된 PS종오리로 대체하는 등 자구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다. 또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오리생산을 위해 각종 기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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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6.08.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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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등 축산물의 수입개방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축산단체들이 한미 FTA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면서도 한편으론 정책사업 개발 등을 통해 개방 대비책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축종 이외의 생산자단체와 관련단체들의 목소리는 대부분 파묻히고 있어 인터뷰를 통해 각 단체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 한미 FTA가 체결되면 양봉분야는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가.▲천연꿀을 제외한 모든 양봉산물들이 완전 개방된 상황이다. 천연꿀만이 240% 대의 고율관세로 묶여 보호받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가짜 꿀의 범람과 공급초과로 재고가 폭증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또한 몇 년 사이 중국산 보따리상이 값싼 벌꿀을 대량으로 들여오고 있어 양봉산업은 현재로서도 붕괴직전에 있다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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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6.07.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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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검역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의 해외악성전염병으로부터 국내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성공적인 검역 및 방역 활동을 비롯한 보다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국내 수의검역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강문일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이 같이 밝혔다.강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명실공히 국내 수의검역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 원장은 지난 5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4대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첫째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 구제역을 위시해 발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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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06.07.0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