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안전축산물 생산이 아니라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농협중앙회가 인증한 무항생제 축산물 1호 농가인 김현중 주영농장 대표는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계사 2개동에서 3만3천수를 사육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무항생제 축산에 본격 착수해 새로운 빛을 보게 됐다.―무항생제 축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그동안 항생제는 가축의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잔류의 위험성, 오남용에 따른 내성 문제 등으로 문제점을 낳고 있다. 때문에 축산농가들도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축산물 생산에 사활을 걸지 않고는 미래를 단언할 수 없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특별한 닭’을 생산하고 싶었다.―가장 어려운 점은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이 한·EU FTA 추진에 반대하는 유럽의회의원, 유럽농민단체와 공동으로 유럽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EU FTA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을 공식천명하는 등 대 농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유럽원정 투쟁을 벌이고 귀국한 이승호 회장으로부터 유럽 현지에서의 기자회견 배경과 낙농육우협회의 FTA 대응방향등을 들어봤다.―지난달 22일 유럽농민단체들과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2일은 FTA 확대를 통한 유럽시장 확대를 주요골자로 하는 카스페리 글로벌 유럽보고서(The Caspary ‘Global Europe’ Report)가 유럽의회에서 의결된 직후에 실시됐다. 농업시장 개방 반대 입장을 함께하는 유럽의회 의원들과 현지 농민단체 들과 함께 투쟁
최근 몇 년 전부터 주요밀원수인 아카시아가 황화현상으로 고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봉업계는 생산량감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양봉협회 전기현 회장으로부터 양봉업계의 대책과 최근 정부에 제출한 양봉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들어본다.―지난해 아카시아 황화현상에 의한 피해를 정부가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지난해 정부가 아카시아 황화현상에 따른 피해조사를 삼림청을 통해 실시했으나 아카시아 꽃의 개화시기 이후인 7월에 조사를 함에 따라 정확한 피해조사가 어려웠다. 이번 개화시기까지 조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정확한 피해현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황화현상으로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어디인가.▲경북지역은 최근 황하현상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대전 북쪽지
(주)필택 송준호 사장의 얼굴을 사무실에서 보기에는 하늘에 별따기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자연순환농업 관련 정책에 따라 액비사업에 각 지자체와 축협들이 나서면서 필택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기관들이 늘고 있고 초청하는 곳마다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기 때문이다.1997년부터 액비관련 사업에 발을 들여 놓고 각종 장비 개발과 생산에 매달려 왔지만 정부나 농가 모두 축산분뇨의 자원화보다는 손쉬운 해양투기에 의존하면서 빛을 보지 못해왔다.여기에 액비시비를 위한 시방서발행이라든지 적절한 살포방법 미비 정부차원의 액비관련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경종농가들의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송사장의 액비관련 기술은 사장되는 듯싶었다.하지만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금지, 악취방지법 제정 등 환경분야
지난 2월 제16대 양록협회장으로 당선, 업무를 시작한 강준수 회장을 만났다. 3개월여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강회장은 양록산물이 식탁에 오르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배려를 크게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 건강을 보조하는 식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 양록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준수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16대 회장으로 당선 된지 어느덧 3개월여가 지났다. 당선됐을 때와 지금의 마음이 조금 다를 거라 생각된다.▲현재 양록협회가 처한 위치를 볼 때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다른 축종의 동향을 살펴보면서 회원들의 참여와 단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다. 현재는 미약하지만 소신을
“안으로는 중도매인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밖으로는 한우 고급육의 가격지지 역할과 축산물 기준 가격 제시 등 도매시장의 기능과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지난달 23일 치러진 농협 서울공판장 중도매인협의회 제34대 회장에 선출된 정강진 회장(52)은 취임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83년 매참인으로 출발해 축산물 유통업계에 몸담은 지 24년이 넘는 축산물 유통업계의 산증인.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도매인협의회의 수장이 된 그는 최근 한미 FTA 협상 체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 대외적 환경은 물론 서울공판장의 이전 문제 등 내부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형국을 맞고 있는 현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 조흥원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낙농환경 변환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 낙농 정책 수립에 서울우유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7일 조합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이정현 상무, 강성원 전 조합장, 강동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전남낙협조합장) 등 내빈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조흥원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조흥원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시유판매 확대를 통한 원유수급안정과 조합수익향상을 도모하고 조합원 지원사업도 목장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짜겠다”고 말하고 특히 “한미FTA 등 급변하는 낙농환경 변환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 낙농 정책 수립에 서울우유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오늘 이 자리는 서울우유의 잃어버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사료곡물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사료 값 인상으로 농가들의 고충이 크다. 미국 등 사료곡물 주요 수출국가들이 최근 본격적인 파종기를 맞았는데 파종량과 파종면적 등을 고려한 올해 사료원료 수급 및 가격 전망.▲3월말 발표된 미국내 옥수수 예상 파종 면적이 지난해 7830만 에이커에서 9050에이커로 1220만 에이커가 순증했다. 이는 옥수수 생산량으로 환산할 경우 5000만 톤에 해당한다. 파종면적만을 놓고 보면 원료수급은 청신호지만 기타 변수가 있다. 최근 5년 동안 사료곡물 주요 수출 국가들은 기후 영향 없이 풍작을 이뤘었다. 하지만 이번엔 수요부문에서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연료용 에탄올로 소비된 옥수수만 5000만 톤에 달한다. 지난해 미국내 옥수수 제고가 급감하
서성배 전한국농촌공사 부사장이 신임 한국계육협회장으로 취임한지 1개월여가 됐다.서성배 협회장은 취임 1개월을 맞아 실시된 기자간담회에서 계열사 간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하고 또한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계육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간 계육협회는 회원사간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이견 발생시 협회 안을 만들지 못했던 단점이 있었는데 서 회장은 의견이 통합이 안 될 경우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합리적인 안을 선택하고 회원사들을 설득도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회 역할론을 강조했다.특히 많은 현안 중 육계의무자조금의 출범에 우선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임 초기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서성배 계육협회장과 일문일답이다.― 취임 한 달여가 됐다. 축산국장으로 축산조직을 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7일 현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하고 조합장에 조흥원 후보를 제17대 서울우유 조합장으로 선출했다.제17대 서울우유 조합장 선거는 조흥원 전조합장과 김재술 현조합장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수도권 21개 투표구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실시했다. 전체 조합원 2398명의 선거인 중 2289명이 참가하여 95.5%의 투표율을 보인 결과 기호1번 조흥원후보 1196표 기호2번 김재술후보 1089표, 무효표 4표가 나온 결과 107표를 앞선 조흥원씨가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7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조흥원 당선자는 1942년 생으로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축산가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 11, 12대 이사, 서울우유 18대 감사를 거쳐 1999년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지난 19일 농·축산전문기자단과 합동인터뷰를 갖고 한미 FTA 협상 농업부문 결과에 대한 농림부장관으로서 평가와 견해 등을 피력하고 앞으로 농업통상 대응방향 및 농축산업 발전대책 등에 대해 일문일답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기자단의 질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협상이였다”면서 “다만 민감 품목들을 더 잘 챙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는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미 FTA 협상 농업분야 결과에 대해 ‘그런대로 선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쌀 빼고 다 내줬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농림부장관님의 평가나 견해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평가
가축분뇨 해양배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06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농림부 이상철 축산자원순환과장은 “이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중단에 대비해 지난해 ‘가축분뇨활용 자연순환농업 대책’을 수립하고 액비유통센터·액비살포비 지원 등 가축분뇨자원화 촉진 대책을 착실히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이 과장은 또 “농림부는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가축분뇨 해양 배출 농가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최근 홍보용 포스터(850부)와 팜플릿(400부)을 제작, 해당 농가를 중심으로 배포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가축분뇨 해양배출량 감소와 관련한 이상철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가축분뇨 해양배출이 감소하기 시작했다는데.▲1997년 이후 가축분뇨 해양배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오
지난 2일 오후 1시 한미 FTA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만난 남호경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 회장)은 “침통한 심정을 가눌길 없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남 회장은 “자동차 등 일부 산업품목의 해외 진출 길을 터주는 대가로 우리 축산업을 붕괴시키는 협상”을 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 협상에 대한 평가는?▲축산업을 희생양으로 성사시킨 한미 FTA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 특히 한미 FTA 협상 의제라고도 할 수 없는 쇠고기 검역 문제가 거론돼 협상테이블에서 논의되는 모습은 미국에 끌려다니는 졸속협상의 극을 보여줬다. 참담한 심정이었다. 2001년 UR 협상 당시 쌀시장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최소한의 관세만 남겨둔 채 희생을 강요당한 축산업은 이번에도 쇠고기 15년
지난해 11월 14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축산물 HACCP 기준원이 업무추진체계를 확립, 명실공히 축산물 대표인증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곽형근 축산물 HACCP 기준원장은 “창립 당시 엄격한 실사와 비용부담 등으로 영세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최근 영세농가·가공장들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HACCP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긍정적 효과는 소수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히 처리해 최대의 효율을 보이고 있는 HACCP 기준원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곽 원장은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을 추진방향으로 삼고 엄격한 실사를 통한 관리가 오히려 업계관계자들에게 HACCP의 인식상승 요인으로 작용
(주)농협사료가 지난달 양계사료 신제품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양계사료는 산란명품골드 15개품목과 육계명품골드 3개품목 등 총 18품목. 특히 이번 신제품은 영양소 함량 강화와 품질개선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예전가격 그대로 공급하면서 ‘가격 인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는 게 농협사료측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을 개발한 엄재상 박사(양계팀장)에게 제품의 특성 등을 들어봤다. ―골드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면역령 증진과 항병력 강화를 위해 유기산제 및 면역증강제 등의 기능성 물질과 비타민, 광물질 등 질병예방강화 물질 등을 첨가했다. 산란계사료의 경우 초기성장촉진 및 목표 체중 적기도달, 산란능력 증진에 초점을 맞췄고, 육계사료에서는 항병력 강화를 통한 증체량 극대화도달에 초
마니커는 지난 1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마니커의 원종사업을 독립경영체제로 운영키로 결정하고 장기홍 씨를 대표이사로 하는 마니커원종을 설립키로 결의했다. 장기홍 마니커원종 대표는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육종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출신. 마니커의 대상시절 마니커에 입사, 마니커육종에서 육종관련 업무에 발을 내디딘 것이 현재 이 자리에 까지 오게 했다. 마니커 장기홍 대표로부터 마니커육종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현재 종계장을 비롯한 관련 시설 건설 상황은 어떤가.▲경북영주 등에 성계농장 2곳과 육성농장 1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밝힌 듯이 다른 원종사들과 달리 한반도 동부지역에 농장을 건설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농장 건설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달 28일 농협 축산경제대표 선출 회의에서 3차의 결선투표 끝에 신임 대표로 선출된 남경우 대표는 당선 직후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남 신임대표는 “축산경제 대표직 수행은 저의 마지막 공직 생활이 될 것”이라면서 “농협내 축산경제 부문 발전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남 대표는 이어 “최근 농협내 축산경제부문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달라진 축산업 위상에 걸맞는 축산경제부문의 ‘몫’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남 대표는 또 이번 선거과정 중 발생한 조직내 파벌문제 등은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과 협동조합 정신으
제 16대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이 지난달 28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비전 21 양돈산업 구현을 역설했다.김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3대 공약사항인 △전 양돈인·업계 대화합 △가축분뇨 문제 해소 △소모성질환 피해 근절을 최우선적으로 해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양돈농가들이 모두 협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양돈관련 기관·단체·학계 등 업계가 대화합을 이뤄 농가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재임 기간 동안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고, 경종농가에서 가축분뇨 액비를 선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낙농업계가 처한 어려운 난제들과 극복해야 할 과제들로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지난 12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은 신임 강명구 회장은 이같은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강 회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 주요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섭렵했다. 또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산업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해외업무를 두루 거쳐 국제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강 회장은 “국내 낙농시장도 유제품 경쟁의 심화와 한미 FTA 협상 진행 등으로 주위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요구에 충족하고 부합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과 대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27%에 머무르며 집유주체로서의 역할이 약화된 낙농진흥회의 기능을 개방화·국제화에 대비한 낙농산
한국육가공협회 이영진 부회장은 육가공산업의 위기는 양돈산업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육가공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소비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비선호 부위를 육가공산업이 감당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육가공산업을 양돈산업의 일부로 보고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가공산업이 위축되고 있다. 육가공업체들의 경영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육가공산업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육가공품은 일반소매부분과 외식 등 식자재 시장으로 양분해 볼 수 있는데 일반 식자재 시장의 성장과 달리 일반소매부분의 매출감소가 매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육가공품의 소비부진은 예전 어육소시지와 같이 저질 가공품의 범람이 육가공품의 이미지를 훼손시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