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유럽국가 기상악화곡물생산·공급 차질 우려주요 이슈로 부각 유의 10월 12일자 미국 농무부 월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기점으로 10월 둘째 주(10/10~10/14) 곡물 가격 흐름이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량과 교역량 증가로 기말 재고율이 전월 대비 하락함에 따라 곡물 가격은 상승세로 돌변하며 한 주간 장을 마무리했다.특히 미국 내 곡물 수급 관계 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전월 대비 옥수수 및 소맥의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대두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곡물에 대한
美, 심각한 잉여원유 사태8월까지 약 17만 톤 폐기미국 낙농가들이 수 천 갤런의 잉여원유를 폐기하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원유가격이 대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창고에는 대량의 치즈재고가 쌓여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의하면 금년 1~8월까지 약 17만 톤에 상당하는 원유가 목장에서 버려지거나 동물사료로 사용됐다. 이것은 올림픽 수영경기장 66개를 채울 수 있는 물량으로서 지난 16년 동안 가장 많은 폐기량이다.망연자실한 낙농가는 학교급식에 우유를 추가로 공급하거나, 타코스(tacos)나 에그맥머핀 레시피를 수정하는 등 잉여원유를
호황기에 들어선 미국의 육류수출 미국의 육우산업을 보면 생우 수입은 줄고 육류의 수출은 늘어남으로서 소고기 수출이 침체하고 있는 미국 육류산업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최근의 소고기 수출과 육우 수입관련 무역 데이터는 대체적으로 미국에 긍정적이다.8월의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의 소고기 수출은 전년대비 성장을 지속했다. 미국전체 육류 수출을 보면 돈육 수출이 11.4% 증가한 것과 함께 소고기 수출은 29.5%까지 증가했고, 닭고기 수출도 16.7% 증가했다. 이렇게 수출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소(cattle)의 수입
10월 첫째 주(10/3~10/7) 주요 곡물 가격은 주 중반까지 일시 급등하는 상황이 연출됐으나 주 후반으로 들어서며 다시 하락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옥수수 및 대두 최대 생산국인 미국이 본격적으로 수확기를 맞이함에 따라 이들 곡물 수확 상황이 가격 변동 주요 요인이 됐다.곡창 지대인 미국 중서부 일부 지역에 잦은 폭풍우로 옥수수 및 대두 수확이 지연되고 미시시피 강 일부 지역의 범람으로 바지선을 통한 곡물 운송이 일시 중단되는 등의 사태로 곡물 가격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미국 농무부 10월 3일자 주간 곡물 생
미국의 비육 생우시장 변화 올해 미국의 생우 가격은 경제적 지표보다, 그리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하락현상에도 시장의 움직임을 이해하여 또 다른 마케팅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겠지만 지나친 하락이나 과도한 침체는 미래시장에 대한 또 다른 두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오클라호마 주립대학 가축 마케팅 전문가 필(Peel)은 생우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1990년 이후 시장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못하고 시장논리 이외 요소들로 움직인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기 재고, 비육소의 도축 마리수, 비육농장
수익성 뛰어난 번식우 선발 방법최근 미국 육우산업계는 미경산우를 교체하기 위해 많은 비용들이 쓰여 졌으며 비육우 시장이 향후 몇 년간 침체기에 접어들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체 미경산우에 들어간 비용을 회수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많은 비용이 투자된 암소 교체 프로그램을 재고하고 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첫째, 나이가 든 암소들을 선택하라.나이든 암소는 가능하면 언제든지 새끼를 얻을 수 있는 생식력이 있으며 투자비용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다. 이러한 나이든 암소는 적어도 7-8년 정도 수익성이 있는 소로 활용하고 난
EU 원유 생산 감축 장려사업낙농가 5만 2000여명이 신청 EU위원회는 지난 7월에 침체된 시장상황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빠져있는 생산자에 대한 지원으로 총 5억 유로(약 6241억 원)의 새로운 보조 사업을 발표했으며, 이 사업 실시에 관한 규정을 9월 9일 EU관보에 게재했다.새로운 보조사업 중에서 EU 전역의 원유공급량을 줄이는 원유생산감축 장려사업(약 1억 5000만 유로, 약 1827억 원)의 1회차 신청결과가 9월 27일에 발표됐다. 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27개 회원국에서 모두 5만 2101명이 신청했으며, 신청된 생
9월 30일 주요 곡물의 미국 내 분기별 재고 상황에 대한 미국 농무부의 발표가 있었다. 이로 인해 미국 시카고 곡물 선물 시장은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1일 현재 미국 내 옥수수의 분기별 재고 현황은 4414만 톤으로 작년 동기 보다 0.4%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 보다 현저히 낮음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대두의 분기별 재고 현황은 536만 톤으로 작년 동기 보다 3.4% 증가해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대두 가격은 일시 하락했으나, 최근 중국의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
중국 텐진항, 우유 수입량·금액 모두 증가중국 텐진(天津)수출입검역검사국에 따르면 2016년 1/4분기 텐진항의 우유 수입량은 5485톤이었고, 수입액은 약 426만 달러(약 52억원)였다. 전년대비로 수입량은 33%, 수입액은 22% 증가했다.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주로 수입된 것으로 수입량 및 수입액이 증가한 주된 원인을 텐진 수출입검역검사국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1. EU에서 원유생산 쿼터제가 폐지됨에 따라 대량의 우유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고, EU는 중국이 우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지역이다.
곡물재배 면적 감소 예측미국 라보은행은 미국내 곡물재배 농장부지 가격 하락과 곡물 경작지의 면적 감소를 예측하고 있다.라보은행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곡물 생산 농장의 부지 임대가격은 계속적으로 낮아지는 곡물 가격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락할 것이며 아마 대부분의 농경지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만약 임대가가 2017~18년에도 높은 수준에 머무른다면, 전국 대부분의 농장부지의 가치는 심각한 평가절하의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가의 곡물관련 보호 프로그램은 효과가 없어 유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라보은행
9월 셋째 주(9/19~9/23)에는 대외 시장의 여파로 인해 곡물 가격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우려됐으나 예상과는 달리 변동성을 줄인 채 다소 느슨한 흐름을 보였다. 일본은행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각자 20~21일 양일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었다. 일본은행이 본원통화 확대 정책을 유지키로 함에 따라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상승했으나, FOMC는 기준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던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등 시소게임을 펼쳤다. 이 영향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서 주간으
2003년 광우병서 회복됐나? 미국 쇠고기 수출액은 2003년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2015년 112개국에 대한 미국 쇠고기 수출액은 총 58억달러 (80만톤)였다. 2003년 12월에 소 해면상뇌증(광우병)이 발견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와 쇠고기 부산물 수출이 감소했다.2003년 이후로 미 농무성은 미국 쇠고기의 해외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제공하면서 전면적 노력을 추진한 결과 2011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출량은 광우병 발생 전의 수출량으로 회복되었고, 심지어 2014년에 이르러 기록적인 수출액에 도달하였다. 해외 시
아일랜드, 이란 등에 유제품 수출 확대금년 1월에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아일랜드 농무부와 대형유업체를 포함한 식품회사 17개사로 구성된 아일랜드 식량청(Bord Bia)의 대표단이 지난 4월에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하여 아일랜드산 유제품과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란의 인구는 약 8000만 명으로 그중 40%가 25세 이하이며, 중동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갖고 있으며 이란은 앞으로 매년 2% 이상의 경제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아일랜드 식품관계자는 향후 국
미국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곡물 가격은 8월 말까지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여 옥수수 및 소맥의 경우 연중 최저점을 계속해서 갈아치웠다. 대두는 지난 4월 중반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 바 있다.9월로 접어들면서 반등했던 곡물 가격은 미국 농무부의 월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일인 9월 12일 전까지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미국 중서부 옥수수 및 대두 산지에 상당량의 비가 내려 병충해 발생 확산과 품질 저하 및 수확 지연 우려 등으로 곡물 가격이 상승했다. 또 미국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인 나에게 자주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육우 판매처가 어디에요?” 이다. 예전 같았으면 육우를 언급도 하지 않았을 주변 사람들이 먼저 육우를 먹어 보고 싶은데 실제 소매로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단 하소연을 많이들 한다. 위원장으로써 최근 몇 년 사이에 육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에 대해선 너무 감사하나 육우를 살 수 없단 말에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다짐이 든다.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에서 육우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음식점과 유통업자들이 육우
그 어느 해보다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과 함께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금년 추석엔 주말과 함께 긴 연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고 전망되는 등 최근 명절은 온가족이 모이는 날이 아닌, 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연휴로 인식되고 있다.만약 이번 추석에 가족들이 모여 송편을 나누어 먹을 수 없다면, 9월 9일 ‘구구데이’라도 온가족이 모여 계란 송편과 닭산적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구구데이는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예로부터 시골집 앞마당에서 키웠던 닭을 불러 모을 때 ‘구
8월 셋째 주(8/15~8/19) 미국 시카고 선물 시장의 곡물 가격은 지난 12일 미국 농무부의 ‘세계곡물수급전망보고서’ 발표를 기점으로 하향 추세에서 일제히 반등했을 뿐만 아니라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시장 예상대로 미국을 중심으로 곡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곡물 가격은 일시적으로 급락했으나, 미국 내 곡물 소비량 및 수출량 증가로 인해 기말 재고율의 상승폭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낙폭을 만회함은 물론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특히 소맥의 경우 미국 내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량 및 수출
미국 농무부(USDA)는 2016년 원유생산량 전망을 2월에 발표한 예상치보다 13만 6200톤이 감소한 9607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것은 WASE(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s) 발표에 의한 젖소 사육두수 증가 둔화를 반영한 것이다.2016년 전망치는 2015년 원유생산량보다 1.4%(약 136만 톤) 증가한 물량이었는데 과거 연평균 증가율과 동일한 수준이다.USDA는 2015년 원유생산량을 전년대비 1.2% 증가한 9470톤으로 집계했다. 분기별로 보았을 때 2015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앞으로 그의 선거전략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지난 주에 60명 이상의 명단리스트를 발표했다. 구성 인력을 보면 미국 농촌을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을 고문으로 영입했는데, 영향력 있는 지역 농장주부터 국회 구성원들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이 새로운 농업 자문 위원회는 네브라스카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찰스 허브스터(Charles Herbster)를 의장직에 앉혀 트럼프 캠페인을 주도하게 하고 있으며, 아이오와 지역주민인 국가 수석 정책고문관 샘 크로비스(Sam Clo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