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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 신임 전무이사직에 허인구 전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 농지과장이 선임됐다.허인구 전무이사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서로 신뢰하고 함께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면서 “공직생활에서 겪은 경험과 지식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재정경제부 등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고 농기계조합이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허인구 신임 전무이사는 강원 횡성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농림부 총무처에 공채로 입사해 농림부 농업정책국 농지과(서기관), 농림부 농업정책국 농촌인력과장·총무과장·장관비서관(서기관),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 농지과장(부이사관)등을 거쳐 이사관으로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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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09.01.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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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영동농장 회장. ▲본사 이준영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농심(農心) 때문일까.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강남의 번화가 중심, 일명 로데오거리에 우뚝 서 있는 영동농장 본사에서 특별대담을 위해 현관을 걸어 나오는 농부의 외모는 팔순을 바라보고 있다는 나이를 의심케 했다. 온 몸에서 한창 젊은 농군의 기상이 묻어 나왔다. 주경야독으로 고급 수준의 영어회화를, 그것도 20대 중반에 주한 미국인들이 탄복할 정도로 닦은 실력을 큰 자산으로 삼고 주머니에 미화 7달러만을 달랑 지닌 채, 겁도 없이 열사의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그 곳에서 엉뚱하게 김치의 원재료인 배추, 무를 생산 공급하는 기발한 구상을 하고 한국인 농부 8명과 함께 삽 네 자루로 척박한 모래밭에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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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2008.12.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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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회장이 자신의 농장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를 사랑스럽게 보듬고 있다. 소들에게 볏짚을 먹이고 있는 남호경 회장. 동갑내기 소띠 아내 김상임 여사와 남호경 회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소띠 축산인 현장 인터뷰를 정중히 요청하자 “소띠 생으로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분들이 참 많을 터인데…”라면서 정중히 사양했다. 그러나 기자의 간곡한 부탁이 거듭되자 “그러고 보니 나는 물론이고 우리 집안이 소와 인연이 억수로 많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축년(己丑年)이었던 1949년에 태어난 남 회장은 거의 평생을 소와 함께 호흡하며 축산인으로 외길을 걸어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부인 김상임 여사도 동갑내기 소띠여서 예사롭지 않다.농민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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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8.12.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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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가금분야 전문 연구원으로 농촌진흥청에 입사 30여 년간 양계분야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겼던 이상진 원장은 축산연구소장으로 재임하던 기간동안 축산연구소가 축산과학원으로 승격되기까지 각종 업무를 진두지휘하면서 농촌진흥청 내 농업 R&D분야는 물론 전체 농업에서의 축산의 위상을 제고하는 커다란 역할을 했다.우리 축산의 미래에 대해 이 원장은 “우리 국민들이 축산물을 소비하는 동안은 우리 축산업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전하고 “값싼 해외 농축산물의 파고를 이겨내기 위해 축산농가도 정부도 우리 연구조직도 최선을 다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농가 규모화라는 막대한 투자를 유발하는 방법으로 수입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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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8.12.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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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신규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참예우’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시켜 한우농가의 실익 증대와 더불어 대한민국 한우의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기대 합니다”지난 9일 (사)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는 2009년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획득한 전북한우 광역 브랜드인 ‘참예우’사업단 운영위원장인 강병무 남원축협조합장의 소감이다.참예우는 전라북도 11개 시, 군 6개 축협이 참여하는 광역브랜드로 현재 800여 농가에 4만1000두가 참여하고 있다. ‘최고의 고객에게 바치는 최상의 한우’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1등급 한우만을 공급해 오고 있다.강병무 위원장은 “참예우는 생후 7개월에서 13개월까지 청보리를 주원료로 하는 TMF(섬유질 발효사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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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호 기자
2008.12.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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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축산업자들이 납부의사가 없는 자조금까지 도축업자가 징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지난 10월 30일 내린 가운데 도축장을 자조금 수납기관으로 지정 활용하고 있는 한우업계와 양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자조금의무거출과 관련 소송까지 오가며 대립했던 양돈업계는 이번 헌재의 한정위헌 판결로 인해 자조금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위생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이 위헌 판결 후 30여일 만에 이번 판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헌법위헌소원부터 판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렸다. 헌법소원 이유 무엇인가.▲2003년 양돈자조금이 출범할 당시 우리협회는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을 냈다. 하지만 양돈협회 측에서 취하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고 우리도 회원사들의 반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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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8.1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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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한우농가들의 무항생제 인증이 최근 급증세로 전남도가 친환경 한우 생산의 메카로 특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가 표방하는 녹색축산 활성화를 축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고 친환경 인증사업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도 친환경한우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의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교육이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전남도 친환경한우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장인 순천대 이상석 교수로부터 전남지역 한우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친환경한우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나.▲우리 산학연협력단은 전남 한우농가에게 실익을 주는 현장중심의 지도기능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지역전략작목 지원사업으로 출범했다. 전남지역의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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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8.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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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농축산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1차산업과 3차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제주도의 독특한 특징으로 인해 주 소득원인 관광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농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제주는 한미 FTA 등 개방에 대한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인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업의 도입과 흑우와 흑돈, 말 산업 등을 특화해 제주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밝히는 등 제주농업 특성화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밝혔다.― 제주농업 제주경제의 특징을 간략히 설명해 달라▲우리도는 1·3차 산업 중심의 외부 의존형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육지부 타시도와는 다른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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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8.1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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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여 수와 유효 투표수, 득표율 등에 전혀 제한을 받지 않는 일반 선거와 비교하면 자조금 도입을 위한 대의원 선거는 매우 어렵고도 힘든 일입니다”제2기 한우자조금 설치를 위한 지역별 대의원 후보 등록이 막바지에 이르고 내달 본격적인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의원 선거와 관련 농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남 위원장은 “현재 의무 자조금 조성을 위한 대의원 선출은 축산업자의 과반수 또는 가축 사육두수의 3분의 2 이상을 생산하는 축산업자가 투표에 참여해야 가능해 농가의 전업화와 규모화가 진척되고 사육두수도 정예화 된 양돈, 낙농 등과 달리 한우의 경우 160여만두의 사육 농가, 또는 10만호의 농가가 대의원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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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8.11.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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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난 13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한 파동 속에 여야 정치권에서 책임론이 대두 경질된 정운천 전 장관의 후임으로 지난 8월6일 취임했던 장 장관에게 100일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농어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농정 전반에 걸쳐 난제가 잇달아 돌출함으로써 숨이 가뿐 나날의 연속이었다. 여기에 국정감사 도중에 공직자 등의 쌀직불금 부당 수령 사실이 불거져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격앙된 농심이 분노로 표출되고 수확기 주요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전개된 가운데 쌀 직불금 부당수령 실태에 대한 국정조사가 여야 합의로 추진됨으로써 농식품부 내부에 긴장감이 잔뜩 감돌았고 자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취임 초에 악재들이 한꺼번에 겹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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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8.11.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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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활성화라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국내 축산업 발전을 리드하고 앞당기는 협동조합 상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취임 100일을 맞은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숨가쁜 100일을 지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며 향후 농협 축산경제의 역할과 비전을 압축해 말했다.남 대표는 “불과 반년 사이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변했다. 현장을 찾아가 만난 농가들은 한결같이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뿐이다’라는 심경을 토로해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농협 축산경제의 획기적 변화를 통해 혁신을 꾀하고 바람직한 유통모델과 철저한 생산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기자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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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8.11.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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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축협과 안양축협 공동브랜드 맛드림이 2008 브랜드 전에서 전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이며 경기도 대표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하고 있다.이천축협 윤두현 조합장은 “지금까지 맛드림한우는 기반 조성 및 품질 고급화와 균일화에 힘을 기울여 왔다”며 “최근 몇 년간 투자로 매월 100두의 고품질 한우가 출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진정한 브랜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윤두현 조합장의 한우에 대한 애착은 경기도 축협 조합장 중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상황이다.경기도 한우브랜드를 경영하고 있는 축협 중 유일하게 한우농가 출신 조합장답게 농가모집부터 품질고급화를 위한 사양관리, 컨설팅, 유통 등 전반적인 브랜드의 탄생부터 성장 전과정을 내실 있게 조율,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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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8.10.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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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 하림그룹본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로부터 지적받은 사항과 양돈협회 및 양계협회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김 회장은 “지금까지 외부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과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지 않은 것이 지금과 같은 사태로 번진 것 같다”며 “앞으로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곧바로 시정해 하림이 농축산인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또 양돈업 진출과 관련 신규 사업으로 양돈업을 시작해 시장을 교란하는 것이 아닌 대상홀딩스가 갖고 있던 회사를 인수해 운영하는 것 뿐이라며 운영형태도 기존의 종돈, 도축과 가공, 유통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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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8.10.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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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양계인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이준동 회장을 만나봤다. 이준동 회장은 이번 양계인 대회를 계기로 패배감에 젖어 있었던 양계인들이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몇 년째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의무자조금 사업에 대해 농가들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양계산업 전반에 대한 개혁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앞으로 협회가 추진할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동 회장으로부터 양계인 대회 뒷이야기와 양계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양계인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협회와 양계업계가 얻은 것이 있다면.▲흩어져 있던 양계인들을 결속시키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기회가 된 것 같다. 특히 자조금문제의 경우 참석한 양계인 95%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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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8.10.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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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사진)의 물맑은양평개군한우(이하 양평개군한우)가 각종 한우관련 대회에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경기도 한우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어 화제다. 지난 2일 개최된 전국브랜드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서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명품 개군한우의 명성을 높여나가고 있다.남길우 양평축협 조합장은 양평축협의 “물맑은양평개군한우는 국내 축산업에 브랜드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인 1987년 11월 일본화우산업을 시찰하고 돌아온 개군면의 12농가로 시작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말하고 “농가들이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우수상 수상의 밑바탕”이라고 피력했다. 남 조합장은 맛있는 한우 고품질 한우 생산에 대한 장인정신은 어떤 지역 농가들보다 우리 양평 한우농가들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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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8.10.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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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에 오세익(60·사진) 전 부원장이 임명돼 지난 9일 취임했다.신임 오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농업경제학 석사,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친환경농업을 비롯해 시설농업, 농수산기술 정책, 농산물 협상, 농자재 등에 관한 연구를 다년간 수행하면서 다수의 논문을 집필, 발간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생산경제실장, 농업관측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부원장과 농경연 산하 농림기술관리센터 기획평가실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자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제1분과위원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농업기술협력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오 원장의 임기는 올해 10월8일부터 2011년 10월7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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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08.10.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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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호 김포축협 조합장이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로부터 ‘자랑스러운 조합장’에 선정, 지난 2일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 상을 전달받았다.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원 실익증대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협동조합의 미래상을 구현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고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출자금 증자운동 전개 등 조합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김포축협은 자기자본이 2005년 임 조합장 취임 당시와 비교해 2007년 말 30억8500만원이 늘어났으며, 자산건전성이 좋아지면서 농협중앙회로부터 골드-클린뱅크 인증을 받는 등 조합 평가등급도 취임 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랐다.임 조합장은 특히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을 통해 축분문제 해결에 힘을 쏟아 자연순환농업 모델조합으로 자리 잡았으며 양축농가의 축산물 팔아주기에도 적극 나서 계란브
인물
김재민 기자
2008.10.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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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식품안전관리는 사육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번 멜라민 사태로 중국 내에서 한국산 분유의 가격이 세배이상 올랐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며 “안전이 곧 상품의 판촉이며, 안전에 대한 신뢰 확립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장 장관은 이어 “유럽의 경우 식품안전관리 업무가 생산 쪽으로 통합되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우선 소관부서부터 먼저 통합하고 차차 제도도 바꿔나갈 예정”이라며 식품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 농협법 개정안의 근본취지 및 방향, 향후 기대하는 농협의 역할, 신경분리에 대한 입장은.▲이번 개정안의 취지는 농협의 본래 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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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8.10.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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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협회가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았다. 생산자단체로서는 뒤늦게 출범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명실공히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구심체로 성장하게 됐다. 원동력은 어디에 있었나.▲우리 민족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우’라는 산업의 비중도 있지만 구김살 없이 오로지 땅과 소를 키우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산업을 지탱해준 농가들의 힘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우협회가 이만큼의 발전과 위상을 갖게 됐다. 그동안 250만두에 육박하는 한우산업을 이끌어 온 것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농가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었고, 그 때문에 희망과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실용정부 출범 이후 한우산업은 5~6개월만에 풍전등화의 어려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회가 진통끝에 원구성을 마쳤지만 정국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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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8.09.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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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은 취임 직후 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연쇄 도산과 잇단 자살, 때 아닌 AI발생 확산,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과정 중 불거진 쇠고기 안전성 논란, 국회의 한미FTA 비준 시도 등 대형 악재가 잇달아 대두 중첩됨으로써 숨가뿐 나날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을 역임 중이라 낙농업계의 원유가 현실화 투쟁의 선봉에 서서 목소리를 높였고 급기야 삭발 단식농성을 불사, 무려 19일간 전개했다. 축산경제는 창간18주년 특별대담에 이 회장을 초빙 국내 축산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과제와 축산농가들의 현실상황, 그리고 해결방안과 대안 등을 들어 봤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하신 후 업계에 여러 악재가 겹
인물
김재민 기자
2008.09.12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