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농가 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림은 전국 560여 개의 사육농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육소득 2억8000만원 목표하림 사육사업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계약농가의 평균 사육소득은 8700만 원이었지만, 2023년에는 무려 3배 증가한 2억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인 7600만 원 대비 3배 이상, 전국농가 연평균 소득인 4800만 원보다 약
산란계의 소득세 면세기준 상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행 닭의 비과세 사육마릿수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다른 축종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산란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보완 대책의 일환으로 소·돼지는 비과세 사육마릿수가 상향 조정된 반면, 닭의 비과세 공제마릿수는 지난 2007년 결정된 후 17년간 조정되지 않았다.소는 기존 30마리에서 50마리로, 돼지는 500마리에서 700마리로 공제마릿수가 늘었지만 가금류는 1만5000마리에서 아무 변동이 없었다는 것이다.한 채란업계 관계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한돈자조금은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해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새롭게 공개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봄맞이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의미하며,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및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2일 일죽면 일대 도로 정화 활동 등 합동 봉사를 진행했다. 이는 일죽면 금산리에 소재한 망이산성 등산로 주변 정비를 통해 봄을 맞아 방문하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춘식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장 및 도드람엘피씨 대표이사는 “이번 줍깅 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깨
2022년 12월 이후 4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하한 농협사료가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 분담을 위해 또 다시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0% 인하했다.이번 가격인하는 농협사료가 2022년 12월 이후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4회에 걸쳐 85원/kg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조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5월 17일까지 농업·농촌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및 홍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을 통해 근거가 마련된 ‘지정기부’(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 될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기부)의 제도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각 지역별로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와, 농업·농촌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슬로건 두 주제로 공모가 이뤄진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 제주에서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의 교육운영체계 개선 및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운영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농·축협, 농림축산식품부 등 교육운영기관 담당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정책 및 교육방향 안내, 2024년 교육운영지침 소개, 교육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안내,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축산관련종사자 교육은 축산관련종사자가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달 19일 관계기관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 실무위원회를 통해 한우 후보 씨수소 36마리(신규 35, 재선발 1)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후보씨수소의 선발은 연 2회 실시하며, 능력검정과 유전체 분석을 통해 외모, 질병 등 결격사유가 없는 당대검정우 중 유전능력 상위 순으로 선발한다.이번 당대검정우의 12개월령 평균 체중은 433kg이고, 이 중 신규로 선발된 후보씨수소의 평균 체중은 502kg으로 당대검정우 전체 평균보다 69kg 높게 나타났다.선발된 후보씨수소 36마리의 생산지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지난달 28일 공판장 인근 오정동 권역 일대에서 전지작업 및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활동에는 공판장 권역 내 전지작업 실행과 동시에 축산물 품질평가원, 수도권미트센터 등 관계기관 및 협력사 직원들도 함께 동참해 공판장 주변과 도로변 인근 구석에 쌓인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윤용섭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이날 관계기관과 함께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개선 활동에 더욱 힘
대동이 업계 최초 3단계 자율작업이 탑재된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를 출시했다.60~70마력대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를 국내외 동시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GX시리즈는 국내 대형 농기계 시장과 해외 유틸리티 트랙터(60~80마력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높은 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편의기능과 사용성 극대화를 장착했다.대동에 따르면, 창사 최초 글로벌 동시 런칭한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인 만큼 국내 시장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이 지난 1일자로 개정됐다.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이다.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2021~2023년 서울대·충남대·건국대)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했으며, 해외 사례 분석, 국립축산과학원,
대한사료는 한돈농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PED와 고병원성 PRRS와 같은 돼지 질병의 유행이 심각해지면서, 대한사료 문진건 양돈사업부장은 농장 차단방역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실천을 강조한다. 문 부장은 “최근 한돈농장의 가장 큰 위협은 쌍피(PED와 PRRS)다. 한번 발생하면 양돈장의 단기 수익성은 물론 장기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한돈농장의 미래를 위해서 차단방역은 필수요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또 “고병원성 PRRS로 인한 피해는 예상한 것보다 클 수 있다”라며 “농장을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자율제어 액비 생산 순환시스템(이하 순환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에 도움을 주는 등 축산업의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ICT 및 AI 기반 기술을 정화 및 액비화 기술에 접목해 분뇨처리와 액비순환 기술을 고도로 발전시켰다.강원대학교와 공동 실증을 통해 CJ 계열화 농장에 설치한 이번 순환시스템은 분뇨처리시설에 다양한 센서를 설치해 처리조의 수위 및 성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 가능하다. 또 처리조에서 액비화되는 분뇨의 생물학적 변화 상황을 지속 감지해 폭기, 침전,
본격적인 봄에 접어들면서 럼피스킨 발생에 대한 축우농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럼피스킨은 모기·파리 등 흡혈해충을 통해 전파되는데, 기온 상승으로 이들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축우농가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흡혈해충 구제 및 포충 관련 제품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삼양애니팜의 ‘파리싹’은 새로운 성분의 과립형 파리유인살충제다.파리싹에 함유된 클로티아니딘(Cloth ianidin)은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 tinoid) 계열의 최신 파리유인 살충제로서는 처음으로 출시됐다. 클로티아니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천안사무실에서 사료사업본부와 바이오인티 본부장 및 사업부장 3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성과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교육에서는 ‘두려움 없는 조직 구축’과 ‘리더의 언어’라는 주제를 통해 심리적 안전감의 중요성과 리더의 언어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했다. 참가자들은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해 팀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과 긍
지난 14일 강원특별자치도 축협운영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양중 속초양양축협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위중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지만 강원축산 발전을 위해 회원 조합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최근 소값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료가격 인하, 축산물 소비촉진,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장 경영 컨설팅을 추진하는 한편 행정, 계통간 상생 협력으로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해 축산농가의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산학 협력을 통한 축산물 브랜드의 질적 향상을 도
한국4-H본부는 전병설 회장을 비롯한 제27대 신임 임원의 취임을 통해 한국4-H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국4-H회관에서 개최된 제26‧27대 임원 이취임식에는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탁명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책보좌관, 이동근 농협중앙회 상무, 임상현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연합회장, 이재윤 한국종축
아역배우 출신 걸그룹 하이큐티가 지난달 30일 나눔축산운동본부를 찾아 나눔축산운동의 역할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나눔축산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이날 방문에서 하이큐티 유진과 윤정은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나눔본부 설립 배경과 나눔의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축산물이 얼마나 값어치 있는 영양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그리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활동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유진과 윤정은 “격렬하게 춤추고 노래를 부르기에 체력이 빠르게 고갈되기 때문에 기력을 보충하고
탄소중립을 모르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이 되게 한다는 의미에서 ‘넷제로(Net-Zero)’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제는 일상어처럼 사용하고 있는 탄소중립, 그러나 우리가 줄여야 한다는 온실가스가 무엇인지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온실가스는 대기 중 장기간 체류하는 가스 상태의 물질들을 일컫는다. 이 가스들은 태양이 내뿜는 복사에너지와 지표면에서 방출되는 복사에너지의 균형을 맞추어 지구 평균 기온(14℃)을 유지하게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온실가스가 너무 많아지면 지구
기온 변화가 심한 봄철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수다.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때 면역력이 취약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평소 식단에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한데, 한우고기에는 단백질과 아연,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다양한 영양소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