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을 두고 정부가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폭 삭감된 올해 R&D 예산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최근 정부는 내년 R&D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액하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애초 예산 삭감의 명분으로 내세운 ‘R&D 카르텔 척결’도 이해할 수 없지만, 이렇게 내년 R&D 예산을 늘릴 것이면서 올해 예산은 왜 삭감했는지 의문이다. 더욱이 각계에서 R&D 예산 삭감을 강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일방적으로 강행했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R&D 예산 증액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밝혀온 정부의 공식 입장”
산에는 무수하게 많은 나무들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크기로 분류하면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원줄기가 하나로 굵게 자라며 키가 8미터(m) 이상 자라는 나무를 교목(喬木·큰키나무)이라하고 개나리, 진달래, 철쭉, 회양목처럼 줄기가 지면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며 키가 4미터(m)보다 작은 나무를 관목(灌木·작은 키 나무)이라 한다. 모양에 따라서는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은행나무와 같이 대부분 잎이 바늘모양인 것을 침엽수(針葉樹)라고 하며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벚나무처럼 잎이 넓은 나무를 활엽수라고 칭한다. 또한 소나무
미국 농무부의 4월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 결과 세계 옥수수 생산량과 수출량이 전월 전망 대비 각각 0.2%, 0.8% 하향 조정됐으며 기말 재고량도 3억1828만 톤으로 전월 전망 대비 0.4% 감소했다. 국가별 수급 전망을 살펴보면 미국의 옥수수 소비량이 0.4% 상향 조정되어 기말 재고량은 5390만 톤으로 전월 전망 대비 2.3% 줄었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은 5500만 톤으로 전월 전망 대비 100만 톤 줄었으나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2400만 톤으로 전월 전망과 같았다. 시장 예상과 달리 브라질의
한돈업계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이 PRRS가 아닌가 한다. PRRS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되어 근절이 잘 되지 않아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있어 한돈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PRRS는 돼지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는 3종 법정가축전염병이어서 이동 통제가 되기 때문에 신고를 기피해 정확한 발병 상황이 파악되지 않아 방역에도 문제가 되고 있다. PRRS 발생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와 함께 체계적인 질병 방역 대책이 이루어져야 한다.1. PRRS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은 양돈산업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돼지생식기
“우려가 현실이 됐다”한 양봉농가, 꿀벌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과수농가에 공급하는 수정 꿀벌이 부족해졌다면서. “이제 모임 회비조차도 부담”한 한우농가, 생산비는 늘어가는 가운데 소값은 하락해 재정압박이 심하다면서. “같이 좀 살자”한 계란유통인, “나만 살면 된다”는 식자재마트의 갑질 횡포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 축 산 】1. 봄철 환절기 가축관리 및 축사 환경관리 ❍ (발생전) ①발생예보 등 황사정보 파악, ②방목장의 가축은 축사로 대피 준비, ③건초, 볏짚 등은 덮어 둘 준비, ④방제기, 동력분무기 등 사전 점검❍ (발생중) ①가축 축사 안으로 신속 대피, ②축사의 황사유입을 막기 위한 출입문과 창문 등 닫기, ③건초, 볏짚은 천막 등으로 덮어 황사 차단❍ (종료후) ①축사 주변, 내・외부 세척 소독, ②황사가 끝난 후 2주 정도 질병 발생 유무 관찰, ③이상 증상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 신고 ❍ 축사 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40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4개소이다.서울우유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한우산업의 노력을 소개했다.한우자조금은 대표적으로, 한우산업에서는 한우분뇨 자원화와 연료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이 발주하고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팀이 발표한 '전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에 따르면, 우분을 퇴비로 활용하는 경우 질소질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효과로, 화학비료 사용 대비 17.7%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노력과 함께 한우자조금에서
대한수의사회가 최근 고양이에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며, 동물보호자들에게 관심 및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고 잘 일어나지 못하거나, 안 움직이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동물병원을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동물보호자가 식욕부진이나 기력저하 등이 일시적인 것인지, 질병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고양이에게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신경·근육병증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 3일 조합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조합원자녀 장학생으로 선발된 16명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1600만 원을 전달했다.임실축협의 지도 교육사업의 일환과 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매년 엄정한 선정절차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 지급하고 있다. 이는 조합원 자녀에 대한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 이용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한득수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고물가와 사료값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 자녀 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오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조합 사료이용농가 60명을 선정해 축산컨설팅 활성화를 위한 사료 교육 및 베트남 사료공장 견학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다.견학 장소로 베트남 비엣낫 그룹 사료공장을 방문해 사료원료 수급과 공급 과정 설명을 듣고 생산라인을 답사했다. 또한 비엣낫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함로써 신뢰와 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자고 약속했다.심재집 조합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사료이용농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기회를 제공해 사료이용 농가의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3일 젊은 후계축산인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축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키 위해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청미천과 백암시장을 찾아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재학 조합장과 후계축산인 등 30여 명은 두 개 조로 나눠 하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비닐을 수거하고, 시장 안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축산인은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방치된 무
낙농진흥회는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 및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와 치유농업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낙농진흥회는 치유농업을 적용할 현장 및 디지털 구현에 필요한 사항 등 치유농업 분야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협약을 이끈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인문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 신규 과제 사업’을 통해 치유농업 선도를 위한 해결 과제로 융합연구를 수행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낙농진흥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시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책 시행시 계란값이 급등할 것이란 연구용역 결과가 잇따라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 9월, 산란계 사육면적이 마리당 0.075㎡로 확대될 경우 사육마릿수 감소로 계란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업계의 주장이 현실이 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대한산란계협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산란계 사육면적 개정과 관련된 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통해 사육면적 확대시 생산량 감소로 계란가격이 급등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까지 파급력을 미칠 것이란 공통된 결과를 발표했다. # 산란계협, 생산
농림축산식품품부가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탄소중립·푸드테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한다.농식품부는 농업 및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융복합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당 분야를 지원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이 사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농과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타 대학, 다학제가 함께 참여해 지역·기술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과 혁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가 동식물 위생·검역(이하 SPS) 완화를 요구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를 규탄하며 정부에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농축산물의 수급 불안정에 따른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산 농축산물을 긴급하게 수입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수입 확대를 위해 동식물 위생·검역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특히 최근 미국무역대표부(이하 USTR)가 ‘2024년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통해 사과, 배 등 국내 과일 시장의 신속한 추가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사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운영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나주 본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추진단’은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의 조기 활성화와 2024년 거래 목표 5000억 달성을 위해 공사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마련된 운영 조직이다.추진단은 김형목 유통이사를 단장으로 기획수급반, 이용자유치반, 플랫폼구축반 등 실무반을 구성해 다양한 부서와 지역본부의 부장급 관리자 약 34명이 비상근 TF로 참
친환경축산협회는 한국조달개발원과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조달개발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 최영재 한국조달개발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축산협회와 한국조달개발원은 △친환경 축산분야 조달업무 협력 △친환경 축산분야 조달 관련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 축산분야 기술 개발 및 지적재산권 등록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 상
우솔비 한국종축개량협회 고객홍보팀 팀원의 주된 업무는 유튜브 촬영과 편집, 홈페이지 관리 등이다.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비전공자가 축산업계에 홍보업무로 발을 딛어 생소함도 있지만 이마저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이겨내고 있다. 우솔비 씨는 “우수한 축산농가를 대면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스토리로 만들어 내는 일이 어찌 멋지지 않을 수 있겠냐?”면서 “전공 분야와는 다른 업무이지만 평소 관심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객홍보팀에서는 유튜브 컨텐츠 제작뿐 아니라 개량지 제작, 언론홍보 등을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5일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과 한국공항공사 민병삼 상임감사위원, 양 기관 감사실장 및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렴 우수기관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업과 사례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 공동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기관 청렴도와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