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장의 돼지질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상반기 양돈질병분야별 협의체’를 지난 3일 대전역 우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산·학·연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돼지질병 해결을 위한 방역기술 연구개발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제안된 해결 방안은 2025년 신규 연구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전문가들은 국가재난형 질병 위주의 연구사업 편성을 소모성질환과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지면서 우분(牛糞)을 활용한 친환경 고체연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분 고체연료는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로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 개선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이중 수분 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공판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농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공판장 지원 확대 및 공판사업 제도 개선 추진 등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농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설 방침이다.강호동 회장은 “농협 공판사업은 농산물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인 실익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사
농협중앙회는 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강호동 회장과 안성시 관내 조합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과정의 귀농창업 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개 기수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의 실습 위주 교육이며 △농업기초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비즈니스 플랜 등 총 73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돼 있다.또한 졸업 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박종언)는 생체난자흡입술(Ovu m pick-up) 수정란 생산 장비가 탑재된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운영해 도내 우량 암소를 활용한 한우 수정란 공급사업을 확대한다.연구소는 지난해 4월부터 ‘농가 방문 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활성화하고자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제작했다.연구소는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난자 채취 및 배양을 수행할 수 있어 질적으로 더 우수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또 올해 공급 신청된 3500여 개 수정란
농협사료가 지난 8일 당진·홍성·보령축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제4차 설립준비위원회를 당진에 위치한 신설공장 건설현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위원들은 지난 회의 이후 사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준비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현장 시찰을 통해 공장동과 사무동 건설 진행 진행사항을 직접 확인했다.김경수 대표이사는 “농협사료가 지난 수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이 공동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농협사료와 조합
지난해 등급판정 결과 소, 돼지, 계란의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닭, 오리, 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경우에는 전체 등급판정마릿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암소 비중이 3.1% 증가해 전체 도축 마릿수의 절반을 암소가 차지했다. 이는 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 사육농가의 수급 조절로 인해 암소 도축 물량이 늘어나면서 역전된 것으로 보여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1일 농협서울지역본부 11층 옥상에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서울농협 도시양봉장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꿀벌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 생태계 복원과 범농협 ESG 경영 실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은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가 농협서울지역본부 옥상에서 벌통 설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림이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하림 유니버스(H-Universe)’는 하림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학생 서포터즈다. 특히 멘토로 참여하는 마케팅 실무진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직접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미래에 마케터를 꿈꾼다면 꼭 해봐야 하는 필수 대외활동 꼽힌다.하림 유니버스 3기가 되면 다양한 신제품을 체험하고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게 된다. 올해는 하림 마케팅팀과 온라인팀 등에서 선정한 주제에 따라 콘텐츠를 기획하는 미션을 진행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적극적인 한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팔도(이하 팔도) 본사에서 팔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돈 우수성 홍보 및 판로 개척 위해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및 메뉴를 출시하고, 한돈X팔도 푸드트럭 등 한돈 소비 촉진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에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한돈 라면’을 개발하고 한돈인증점에서는 팔도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한돈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제휴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차별화된 신상품·신메뉴를 통해 미래 소비주도층인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하림이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학교급식 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시내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림은 지난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제품을 공급해온데 이어, ‘올본’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1000여 곳을 대상으로 ‘훈제 슬라이스’를 선보인다.하림의 ‘훈제 슬라이스’는 국내산 100% 닭다리살을 참나무로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기능성농산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기능성 농식품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산업계, 소비자단체, 관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능성 농식품 육성 관련 부처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 2회 기능성농산업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최신 기술 등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Striker(스트라이커) NO.9 축우캠페인’ 개시 회의를 개최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지속 강화하고 농장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축우 비육 신제품 △비프젠나인 △비프젠마블 △카프젠뮤즐리 △수퍼프로틴믹스 등 4종을 선보였다.고운규 축우PM은 이번 캠페인에서 비육 시황 및 캠페인 시행 배경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신제품은 출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었으며, 출하 성적에 대한 고객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담
녹십자수의약품의 ‘뉴렐-20’은 소 진드기 및 파리 구제제다. 소에 기생하는 진드기와 파리 등 각종 외부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한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럼피스킨 방역 시 활용 가능한 살충제로 정식 허가받았다. ‘뉴렐-20’은 해충 퇴치에 효과적인 싸이퍼메트린이 주성분으로, 본제 1ℓ당 200g을 함유하고 있다.경제적인 제품이라는 것도 ‘뉴렐-20’의 장점이다. 뉴렐-20 한 병으로 물 100ℓ에 희석해 사용할 수 있다.사용법은 약욕이나 분무시 본제 100㎖에 물 100ℓ, 즉 1:1000 비율로 희석해 약욕시키고, 다시 약
대동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중견기업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의 가치를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동은 선정 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꾀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공모전 모집 분야는 △스마트 파밍 및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ESG 및 중대재해예방기술 등이다. DASH(대구창업허브)
국내 염소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수의사들이 뭉쳤다.대한수의사회 산하 ‘염소질병특별위윈회(이하 염소질병특위)’는 지난 5일 대한수의사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초대 위원장은 조호성 전북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은 오연수 강원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탁동섭 전북대학교 교수 △박수진 호서대학교 교수 △김규욱 ㈜솔벳 대표이사 △조종기 서울대학교 교수 △유대성 전남대학교 교수 △김우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서민구 경북대학교 교수 △이후석 충남대학교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염소질병특위는 국
세인바이오가 아토플렉스와 손잡고 산업동물 자가진단키트 시장에 진출한다.㈜세인바이오(대표이사 김윤영)는 분자진단기반 홈테스트 개발업체 아토플렉스㈜(공동대표 윤현규·정인혁)와 함께 산업동물질병 자가진단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5일 경기 하남 소재 아토플렉스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윤영 세인바이오 대표와 윤현규 아토플렉스 대표, 이철호 에이투랩 대표 등이 참석했다.2019년 설립된 아토플렉스는 유전자 증폭을 기반으로 FMD, ASF, AI, PRRS, PED, TGE 등 다양한 가축질병의 감염 여부를 30
한국썸벧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보탠다.한국썸벧은 최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공동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 분야에 대한 동향 △관련 정책 공유 등으로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한국썸벧과의 협약을 통해 동물약품산업 발전과 반려동물을 위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1차 양돈 스페셜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양돈 지역부장 및 팀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이됐다. 박정현 양돈PM은 매년 커지고 있는 환절기 일교차로 한돈 농가가 피해를 많이 입고 있기에, 이번 스페셜스쿨에서 양돈장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기 시스템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환기 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정한 환경기술팀장은 양돈장에서 직접 컨설팅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과 개선 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