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고병원성AI 고위험 지역 및 산란계·오리농장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ASF 예방을 위해 접경지역 등 13개 시군을 집중관리하고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에 전력을 다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을 위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AI 예방을 위해 철새 방역관리, 농장 내 유입 차단, 농장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한돈 브랜드 ‘포크밸리’가 21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됐다.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9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2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돼 무려 21년 연속 우수브랜드 자리를 지켰다.소비자시민모임은 2023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29개(한우 15, 한돈 13, 계란 1) 브랜드를 2024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 이번 우수 축산물 브랜드의 인증 기간은 2024년 1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축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의 사업과 연계된 지역물품을 공동 구매하는 것으로, 소속 임직원이 쇠고기·돼지고기·계란 등 지역 축산물을 구매해 친지나 이웃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공공협업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역 축산물은 물론, 창업기업 물품 등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과 관련된 공동구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자조금 개편안을 둘러싼 농식품부와 축산단체 간 갈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발 물러서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단협이 지난 18일 자조금 개편 규탄 국회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회견 전날인 지난 17일 공문을 통해 농식품부는 “자조금 개선 방향은 초기 논의 단계이며,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제도개선 사항 관철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단체 등과 합의되지 않는 이상 추진계획이 없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다만, 개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하면
대장균증은 모든 일령의 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양계산업에서 매우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닭이나 포유동물의 정상 장내세균총으로 존재하면서 주로 호흡기를 통한 감염으로 질병을 일으킨다. 대장균증은 대장균의 단독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나 유해가스(암모니아 등)에 의해 호흡기가 손상되어 이차 감염에 의한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환절기는 밤낮의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닭에서 다양한 호흡기 질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닭 대장균증은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호흡기 감염의 특성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소비자가 선정한 ‘2024 우수 축산물 브랜드’ 29개가 발표됐다.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2023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우 15개, 한돈 13개, 계란 1개 등 총 29개 브랜드를 2024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하고,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인증발표회를 개최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우리 축산물 브랜드의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축산물 브랜드의 현장 평가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심사항목은 △공급 △품질 △
올해 한우 산업은 공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유지되는 한편, 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반기 한우 산업은 가격 보합세에 따른 사육 의지 고취로 인해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낙농은 올해부터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환경 등의 영향으로 원유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현지 시장의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유제품 수입량 또한 감소했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돼지는 생산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생산성 향상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는 산란계 신제품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 국제 축산 박람회’에 참가했다.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을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6개 축산단체 공동 주최하고, 대한양계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사료, 농장경영, 축산기자재, 동물약품 전 분야를 망라하며 210여개 관련 기업 참여 665개 부스가 운영됐다. 개막식 첫날에만 3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박람회를 찾는 등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가 ‘축산물 위생교육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계란산업협회는 지난 2010년 축산물 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매년 계란 관련 영업자의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에 일조해오고 있다.새롭게 개설한 ‘온라인 축산물 위생교육 과정’은 교육대상자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식용란수집판매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알가공업 등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교육을 원하는 축산물 영업자는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PC나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수강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계란찜과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조합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계란자조금은 푸드백신 계란의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계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산박람회에는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 214개 업체 665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약 2만6000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축산업과 관련된 풍성한 전시는 물론 ‘악취저감시설 의무화 대상 관련 악취저감특별관’과 ‘곤충산업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전시관 및 야외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11개국에서 208개 업체가 660개 부스로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실내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에는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농장경영 등 축산농가와 관련업체간 정보 교류의 장이 되도록 꾸며졌다. 또한 특별관으로 설치된 ‘곤충산업관’에는 단백질원으로 활용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난각에 표시된 농장고유번호 대신 농장명을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장고유번호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검색 가능해 오히려 알 권리가 제한되는 만큼, 농장명을 한글로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난각 표시제 시행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는 산란 일자 4자리, 농장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등 10자리를 표시해야 한다.문제는 농장고유번호가 영문과 숫자로 조합된 코드라 바로 인식하기 어렵고, 인터넷에서 고유번호 조회를 통해서만 계란 생산농장의 정보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지난여름 지속된 폭염의 여파가 산란계농가들의 주머니 사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난중은 작아지고 품질은 하락해 농가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닭은 다른 가축보다 체온이 높은 반면 땀샘이 없고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있어 특히 고온에 취약하다.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된 닭은 사료섭취량이 줄어 산란율이 떨어지고 난중이 작아진다. 또한, 계란 난각이 얇아져 파란율이 높아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계란이 많아진다.문제는 무더위 장기화로 난중이 작아져 큰알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다는 데 있다. 큰 알은 대부분 산란노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상추곡길의 산자락.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한참을 들어가면 탁 트인 마당을 마주한다. 물고기가 뛰노는 연못과 정자, 잘 가꿔진 화단과 곳곳에 배치된 벤치, 쭉쭉 뻗은 소나무까지, 흡사 정원을 방불케 한다. 이름처럼 사방이 푸른 숲으로 둘러 쌓인 ‘푸른농장’이다.최병철 대표(66)와 부인 윤순애 씨(64)가 함께 운영하는 ‘푸른농장’을 찾았다. # ‘유기축산물’ 최상위 인증최병철 대표는 산란계를 유기축산 방식으로 사육하는 국내 유기축산 1세대다. 유기축산물은 기본적으로 인공합성물이나 인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양’. 소비자들 사이에서 낮선 이름이다. 그러나 ‘반숙이’이라면 쉽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친숙한 이름이기 때문이다.세양은 대표브랜드 ‘자연애찬’을 론칭하고 대표제품 ‘반숙이’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품을 출시해 계란의 부가가치 향상에 일조해오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세양주식회사’를 찾았다. # 적자 업체 2년 만에 흑자로지난 2006년 설립된 세양은 생란 유통 및 계란 가공분야의 선도업체다. 신선한 생란은 물론 고소하고 촉촉한 풍미의 반숙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최근 해외 현지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여행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집콕족을 위한 다채로운 한우요리를 소개했다. ◆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 베트남식 샌드위치 ‘한우 반미’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가르고 고기, 채소 등의 속 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말한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동남아시아 음식은 한국 식재료로도 손쉽게 요리가 가능하다. 재료 중에서는 고기가 포인트인데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한 한우 불고기만 있으면 요리의 반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고기는 얇게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의 건강상 이점 5가지가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머리카락과 피부가 건강해지고 뼈가 튼튼해지는 것도 계란의 혜택 중 하나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인 ‘이팅웰’(EatingWell)은 ‘매일 달걀을 먹으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What Happens to Your Body When You Eat Eggs Every Day)’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계란의 웰빙 효과 5가지를 선정해 보도했다. 첫째, 포만감과 활력을 느끼게 한다. 노른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Go Craz y, Catch 153’ 캠페인을 실시한다.팜스코는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충남 아산 소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3 Farmsco 153 Campaign’ 미팅을 진행했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이날 ‘153’의 의미를 설명했다. ‘153’은 No.1 Com pany를 지향하며, 5개의 주요 축종(양계, 양돈, 비육, 낙농, 펫)에 집중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해 축산 고객의 생산성 향상 및 팜스코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를 의미한다. 캠페인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우족, 사골 등 소 부산물 재고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 소 부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가격안정화 대책이 시급하다. 사오는 가격보다 낮은 판매 가격에 육가공·도매유통업체는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18일 경기 안양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 대표자 회의(이하 대표자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되며, 소 부산물 소비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 부산물 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우족은 최근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로 소비량이 크게 감소해 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