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사진)은 농협축산경제에서 실시한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시험을 통해 11명의 양계분야 컨설턴트를 배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는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질병, 경영관리 등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 현장인력이다. 농협 경제지주에서 시행하는 양성교육과 2회의 검정시험을 통과해야 활동자격이 주어진다.금번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합격자 배출을 통해 양계농협은 총 12명의 양계분야 컨설턴트를 보유하게 돼 농가 애로사항 해결 및 실익증진에 앞장설 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농식품부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이하 점검반)은 겨울철 국내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12월까지 가금 축산시설 및 농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반은 지난해부터 축산농가의 질병 예방 및 현장지도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가축위생방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점검 기간에는 점검반이 외부 차량 등의 통행이 잦아 방역에 취약한 가금 농장 및 관련 시설 등 30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해 관련 법령에 근거해 방역・소독시설, 신발 소독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가금학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걸어온 50년의 길, 앞으로 걸어갈 길’을 슬로건으로 지난 16~17일 익산웨스턴라이프호텔과 전북대 특성화 캠퍼스에서 ‘기념 심포지움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임기순 축산과학원장, 오세진 양계협회장, 송치용 가금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가금학회 및 가금연구, 가금산업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강의에 이어 논문 발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가금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가금수의사회도 같은 날 전북 익산에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산란계 농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알을 낳지 않거나 산란능력이 정상적인 계군보다 낮은 닭(과산계, 寡産鷄)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과산계는 일반 산란계와 구별되지 않아 눈으로는 쉽게 선별하지 못한다. 또 과산계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인공수정사·감별사를 이용한 선별 비용과 사료비용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엠코피아, 엘지유플러스(LGU+)와 공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인천지역 최초의 축산물 HACCP 교육기관인 (사)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회장 권태성)이 지난 2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교육원은 지난 8월 농식품부와 식약처로부터 각각 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 7일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차별화된 점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HACCP 교육은 여러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공통교육 위주로 이뤄져 업종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왔던 만큼, 업종의 전문성을 반영한 업종별·단체별 찾아가는 교육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과도한 규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식용란선별포장업계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영업자들의 식용란선별포장확인서 발급 의무가 지난 13일부로 생략됐기 때문이다.식용란선별·포장확인서는 식용란의 선별·포장처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류로, 지난 2021년 11월부터 계란 거래시 확인서 제공이 의무화됐다.그러나 업계는 확인서에 표기된 내용들은 계란 포장지 및 난각 표시사항과 중복되는데다, ‘계란이력제’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매일 선별·포장 내역을 신고하고 있는 만큼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이에 식약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인천지역 최초로 식약처 지정의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이 개설됨에 따라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사)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회장 권태성)이 오는 2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축산물 HACCP 인증 준비업소의 영업자와 종업원은 일정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또 기존 인증업체의 경우에도 매년 정기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하지만 그간 정부지정 교육기관이 전국에 6개소로 한정돼 있어, 교육이 필요한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교육을 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경북 산란계농가의 계분처리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북지역 계분으로 만든 고품질 유기질 비료가 동남아와 우즈벡 수출길에 오르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하 무계바이오)은 지난 7일 경북지역의 발효계분 활용과 비료 수출을 위한 MOU 체결과 함께 ‘동남아, 우즈벡 유기질비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산란계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최상품 계분을 무계바이오에 공급하고, 무계바이오는 고품질 비료를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새로운 저병원성 AI 백신을 접종하세요.”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 연구진단과가 양계농가에게 새로운 저병원성 AI(H9N2)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국내에 유통 중인 저병원성 AI 백신주가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 타입과 달라 접종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 백신주 왜 교체됐나저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지난 1996년부터 2017년까진 Y439형이 주를 이뤘지만, 2020년 6월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입된 후 Y280형이 우세하다. 문제는 기존 Y439 백신주가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 타입인 Y280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닭가슴살햄 ‘챔 오리지널’, ‘챔 할라피뇨’에 이어 신제품 ‘챔 더블치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챔 더블치즈’는 기존 오리지널 맛에 고소한 체다치즈와 진한 풍미의 로마노 치즈가 콕콕 박힌 제품이다. 닭가슴살의 담백함과 치즈의 깊은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기름기가 적어 굽기만 해도 느끼하지 않은 밥도둑 햄구이가 완성되며, 밥반찬은 물론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다. 적당한 육즙과 치즈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도 일품이다.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나만의 안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한 ESG 통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하림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E)·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 사회(S) 부문에서 B+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환경 부문의 성장세다.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보일러, 고기능 복합 필터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경주해 지난해 C등급에서 A등급으로 무려 3단계가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사회 부문은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노력이 높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는 겨울철 고병원성 AI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전국 전통시장과 판매점을 대상으로 일제점검 및 방역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는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의 유통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농식품부의 행정명령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이에 따라 토종닭협회는 전통시장과 판매점 등에 △전통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가금 유통제한 △소독 실시기록부 및 가축거래기록대장 작성 및 보관 △이동승인서 보관 및 검사증명서 없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1조50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11월 정례조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5000억 원 달성탑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 서울경기양계, 대구경북양계, 광주전남양계 등 3개 양계조합의 합병으로 출발한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2018년 12월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달성 후 약 5년만인 2023년 10월 1조5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금융자산 3조원을 돌파해 전국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해 계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계란 할인행사는 한국양계농협에서 선별·포장해 오는 11일까지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할인가격은 시중 소비자가격에서 30개들이 특란 한판당 300원을 할인하며, 약 67만 판, 총 2000만 개를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할인 판매에 소요되는 예산은 정부의 지원금이 아닌 100% 생산자들이 마련한 계란자조금으로 사용한다.안두영 산란계협회장은 “본 할인행사는 물가안정을 위한 농식품부의 거국적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조합원이 정성껏 생산한 계란을, 제값을 받고 잘 파는 것이 조합의 가장 큰 역할이다. 이를 위해 가일층 분발하겠다.”박용주 한국양계농협 경제사업부 팀장(52)의 포부다. 지난 1995년 서울경기양계조합 당시 입사한 박용주 팀장은 현재 한국양계농협 경제사업부에서 핵심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년간 계란 영업을 해왔던 박 팀장은 이후 다른 업무를 담당하다 2015년부터 또다시 계란 영업 업무를 수행 중이다.이 과정에서 박 팀장은 계란의 소비패턴 변화와 유통의 흐름을 읽어 트렌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가금학회가 오는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와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한다.1일 차는 익산 웨스턴 라이프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움과 제40차 정기총회, 기념 만찬이 치러진다. 관련해 △한국가금학회의 반세기(손시환 경상국립대 교수) △가금연구의 역사와 미래(한재용 서울대 교수) △한국 가금산업 발전사(조현성 하림 전무) △가금 백신의 미래 전략(강민 전북대 교수) 등의 발표가 예정돼있다.2일 차는 전북대 특성화 캠퍼스에서 △구두 발표 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가 지난달 26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및 전북군산지역후원회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주최한 ‘YOU ARE GOOD 마켓’에 생닭 100kg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플리마켓(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을 하는 벼룩시장)인 YOU ARE GOOD마켓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 및 국내외 소외된 아동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제4회 마켓에서 참프레는 생닭 100kg 지원과 함께 동물복지와 건강한 먹거리 안내책자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장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팬들에게 닭가슴살햄 ‘챔’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하림은 주말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를 ‘직관’하려는 축구팬들이 모여드는 경기장 밖에서 닭가슴살햄 ‘챔’ 오리지널 맛으로 ‘챔 스크램블 에그 마요 덮밥’ 1000인분을 만들어 제공했다. 하림 ‘챔’은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햄이다.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이 19g으로 일반 돈육 캔햄보다 40%가량 높고, 지방 함량은 2.4g으로 10분의 1 수준이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조합원과 우수고객, 주요 내외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조현선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글로벌 특색을 반영한 교육비전으로 학생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지역인재육성을 통해 국가적 과학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하림은 지난 27일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김정옥 교육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지역인재 희망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24 해외 과학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위해 하림과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서로 협력하고, 하림은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전라북도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1학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