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조합원이 정성껏 생산한 계란을, 제값을 받고 잘 파는 것이 조합의 가장 큰 역할이다. 이를 위해 가일층 분발하겠다.”박용주 한국양계농협 경제사업부 팀장(52)의 포부다. 지난 1995년 서울경기양계조합 당시 입사한 박용주 팀장은 현재 한국양계농협 경제사업부에서 핵심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년간 계란 영업을 해왔던 박 팀장은 이후 다른 업무를 담당하다 2015년부터 또다시 계란 영업 업무를 수행 중이다.이 과정에서 박 팀장은 계란의 소비패턴 변화와 유통의 흐름을 읽어 트렌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가금학회가 오는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와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한다.1일 차는 익산 웨스턴 라이프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움과 제40차 정기총회, 기념 만찬이 치러진다. 관련해 △한국가금학회의 반세기(손시환 경상국립대 교수) △가금연구의 역사와 미래(한재용 서울대 교수) △한국 가금산업 발전사(조현성 하림 전무) △가금 백신의 미래 전략(강민 전북대 교수) 등의 발표가 예정돼있다.2일 차는 전북대 특성화 캠퍼스에서 △구두 발표 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가 지난달 26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및 전북군산지역후원회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주최한 ‘YOU ARE GOOD 마켓’에 생닭 100kg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플리마켓(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을 하는 벼룩시장)인 YOU ARE GOOD마켓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 및 국내외 소외된 아동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제4회 마켓에서 참프레는 생닭 100kg 지원과 함께 동물복지와 건강한 먹거리 안내책자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장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팬들에게 닭가슴살햄 ‘챔’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하림은 주말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를 ‘직관’하려는 축구팬들이 모여드는 경기장 밖에서 닭가슴살햄 ‘챔’ 오리지널 맛으로 ‘챔 스크램블 에그 마요 덮밥’ 1000인분을 만들어 제공했다. 하림 ‘챔’은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햄이다.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이 19g으로 일반 돈육 캔햄보다 40%가량 높고, 지방 함량은 2.4g으로 10분의 1 수준이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조합원과 우수고객, 주요 내외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조현선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글로벌 특색을 반영한 교육비전으로 학생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지역인재육성을 통해 국가적 과학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하림은 지난 27일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김정옥 교육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지역인재 희망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24 해외 과학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위해 하림과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서로 협력하고, 하림은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전라북도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1학년)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양계농협은 내년도에 신용사업 4조3300억 원, 경제사업 1834억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용 1034억 원, 경제 1784억 원 등의 수익을 올려 5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관련해 경제사업은 금년보다 4.2~7.8% 성장한 구매 19만 톤, 매취판매 4억1500만 개, 수탁판매 3500만 개, 자회사판매 7400만 개를 계획했다.또한 조합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사진)은 지난 13일 자로 농식품부로부터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HACCP 신규 및 연장을 위한 의무교육은 농식품부 지정 교육기관이 전국 6개에 불과해 의무교육 참석을 위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큰 실정이었다. 이번에 한국양계농협이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각 권역에 위치한 유통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조합원들의 편의성이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성진 조합장은 “금번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기업 가치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모델로써,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함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익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개최하고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시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았다.지역농가·단체·기업 등 95곳이 참여한 가운데 하림은 익산대표기업으로써 제품 후원 및 판매부스 운영에 나서는 한편 색다른 체험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육계협회는 AI 특별방역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내년도 2월 29일까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상황실에서는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AI에 대한 상황보고 및 신속한 정보 전달을 비롯 신고접수, 농가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정부의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김상근 회장은 “최근 겨울철새 도래가 시작된 만큼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 흰자와 노른자 모두 건강에 이롭지만 두 부위는 영양상 차이가 있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일간지에 실렸다. 특히 계란 비타민과 미네랄의 대부분이 노른자에 들어 있으므로 흰자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기술했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는 ‘계란 흰자는 건강에 이롭나? 노른자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알아보자’란 제목의 기사에서 “계란 흰자는 열량·지방·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점, 노른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권익섭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이사(주식회사 파머스 전무)가 지난 1일 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의원으로 위촉됐다.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축산물위생제도총괄’, ‘축산물잔류물질분과’, ‘축산물기준 및 규격분과’, ‘축산물 수입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돼있으며 축산물 위생기준 설정, 제도 및 정책개발 등에 대한 자문과 조사, 심의기능을 수행한다.권익섭 이사는 선포업협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계란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전문의원으로 선임됐다.권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갈비’ 3종을 출시하고 롯데슈퍼에서 판매를 시작했다.하림의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갈비’는 동물복지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자란 닭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쫄깃한 육질과 육즙을 자랑하는 닭다리살만 100% 사용했다.아울러 다양한 맛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제소스로 버무린 매콤한 맛뿐 아니라, 소금구이 맛은 닭다리살 본연의 풍미를 살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간장소스로 양념해 퓨전음식의 맛을 한층 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황실토종닭농장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무항생제 토종유정란 ‘잘란’이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한국축산데이터는 자사 프리미엄 축산물 마켓 굴리점퍼에서 판매 중인 토종란 ‘잘란’의 판매량이 올 들어 작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잘란은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자연방사해 기른 닭이 낳은 토종유정란으로, 동물복지 인증농장이자 국내 최초 산란계 토종닭농장인 충주 황실토종닭농장에서 생산한다. 황실토종닭농장은 안인식 대표가 토종닭 복원에 성공, 지난 2019년 토종닭 인정위원회로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겨울철새의 본격 도래가 시작됨에 따라 가금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의 AI 발생상황을 감안할 때 올 겨울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서산시는 최근 지난달 말부터 소수의 기러기류가 나타나기 시작해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기러기류의 도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천수만에서 관찰되는 기러기류의 개체수는 10일 현재 약 1만 마리 정도로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여진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AI 발생 양상은 올해도 심상치 않다. 국내 AI 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가금농가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정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892개소의 가금농가가 폐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88농가(21.1%), 충남 137농가(15.4%), 전북 115농가(12.9%), 전남 112농가(12.6%) 순이었다.전국에서 고병원성 AI로 살처분된 조류는 2020년 이후 총 231건, 약 43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은 지난 5일 익산 본사에 위치한 육가공공장 옥상에서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익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909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4만2885KW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6000tCO2의 탄소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78만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전력요금 절감, 기후환경요금 절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절감,
뉴캣슬병은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면역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닭에 감염될 경우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일으켜 양계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높은 폐사율과 함께 출혈을 동반하는 호흡기 병변, 녹색변 등의 설사, 산란율의 급격한 저하 및 목이 돌아가는 사경과 같은 신경증상 등이 있다. 다행히 현재 국내에서는 2010년 6월 이후 13년간 발생 보고 없이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변 국가들에서는 뉴캣슬병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가 ‘축산관련서비스업’ 지정 행정심판 청구를 위한 ‘1인 1계좌 모금사업’에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나섰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최근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장의 고용보험 사업종류를 ‘축산 관련 서비스업’으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을 받음에 따라,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축산관련서비스업’으로 업종 지정을 받기 위한 행정심판 청구를 위한 ‘1인 1계좌 모금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식용란선별포장업자는 지난 2019년 정부가 도입한 식용란선별포장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육계협회 완주군지부가 설립됐다. 지부장은 곽태섭 씨(58)가 맡았다.육계협회는 지난달 21일 완주군 농업인회관에서 발기인을 비롯한 완주군 28개 육계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초대 완주군 지부장에 곽태섭 지부장이 선출됐고, 부회장 장봉기, 감사 박상규·채민수, 사무장 이현인, 재무는 정해권 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들은 완주군 육계산업 발전을 도모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총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청기 축산과장, 유윤희 축산행정팀장, 김지선 축산계장 및 유평기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