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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부사장에 임명된 허훈무 신성장사업본부장.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신임 부사장에 허훈무 신성장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허훈무 신임 부사장은 1984년 공사에 입사한 후, 인사처장, 기획실장, aT센터운영본부장, 선진유통처장, 신성장사업본부장 등 공사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뛰어난 기획력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사의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2008년 aT센터운영본부장 재직 시절, 국내 농업전문 전시장인 aT센터의 가동률을 국내 최초로 76%까지 끌어올리는 등 국내 전시가동률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허 부사장은 올해 초 aT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신성장사업본부장에 임명되면서 식량안보시대 국내 곡물자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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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11.12.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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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축협운영협의회 새 협의회장에 서응원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남양주축협조합장·사진)이 선출됐다.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8일 농협안성연수원에서 협의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나상옥 협의회장 후임으로 서응원 경인협의회장을 선출했다.서응원 협의회장은 “한·미 FTA 국회 비준 등 각국의 수입 개방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확산, 축산업 규제 강화와 가격 급락 등 최근 심화하고 있는 축산업의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중앙회와 지역 및 품목축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최선의 대안과 대응방안을 마련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농업의 핵심 산업이자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 협의회장은 또 “중앙회와 조합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협동조합의 시너지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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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11.12.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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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분야 FTA 대응 전략은 산란계자조금 조성확대와 생산비 절감인 만큼 산란계 농가들이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일 농축산전문신문 기자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2012년도는 한·미 FTA가 발효될 시점이고 더불어 사육수수 증가로 큰 불황이 예고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란계자조금의 확대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피력했다.안 위원장은 특히 “계란자급률이 높다고 절대 안일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계란 자급율이 높지만 FTA 등 무역질서가 급변하는 시대임에 따라 산란계산업에 어떠한 여파가 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대응책으로서의 산란계자조금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또 “AI 등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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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11.1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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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농축수산 전문신문 기자간담회서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18일 경기 의왕시 본사에서 농축수산 전문신문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분권형 책임 경영제를 도입하여 농어촌 현장에 맞는 특화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지역개발이 중앙 중심에서 지자체 단위의 특화된 추진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농어촌공사 또한 현장 일선 조직을 강화함으로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지난 4일에도 정부의 우선 임대권 방침으로 민원이 많은 석문간척지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마련한 바 있다. 그는 이 날 “타작물 재배에 따른 문제점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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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11.1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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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협사료와 계통사료간 공동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회원축협이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세밀한 플랜과 명분이 부족합니다”정영세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장(부천축협조합장)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농협사료와 지역축협 사료공장의 통합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정 협의회장은 농협 계통사료 공장간 판매 경합이 심화되는 가운데 내년 3월 사업구조개편 이후에는 농협사료와 계통사료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농협계통사료가 가진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계통사료 공동사업이 해답이 될 수 있지만 농협중앙회가 제시한 실현 방안은 각각의 지역축협 사료공장이 처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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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11.1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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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위촉됐다.이명박 대통령은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전 전북도지사, ·사진)을 위촉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지난 4일 발표했다.전북 익산 출신인 조 회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성균관대학 언론대학원 석사, 중앙일보 정치부장, 제 11, 12대 국회의원, 산림청장, 한국프레스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료협회장을 맡고 있다.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 지역의 효율적 개발·관리 등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9년 1월 국무총리 소속으로 출범한 이 기구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 등 2명의 공동위원장과 함께 정부위원 10명 및 민간위원 13명(토지개발·환경대책 분과)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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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11.11.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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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2대 원장에 취임한 이동필 박사는 30여 년간 연구원에서 외길 연구인생을 걸어온 농정에 정통한 학자이다. 이 원장은 국가중기재정작업반, 규제개혁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산업발전, 지역개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농정방향과 다양한 추진전략을 제시해 왔다. 이 동필 원장은 지난 2일 특별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농촌, 연구원의 위기를 전 직원이 합심해 기회로 만들 것을 강조하며 신명 바쳐 맡겨준 소임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우리 농업은 개방화와 고령화의 진전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어느 때보다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한데 우리 농업과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연구원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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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11.11.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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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중앙축산기술원 제주지원으로 발족해 2004년 남부권 농업을 주관하는 난지농업연구소로 확대 개편된 후 2009년 9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으로 편입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 난지축산시험장은 제주흑우의 명품브랜드화와 사육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산업화를 꾀하고 제주재래흑돼지의 신성장동력화와 우수종돈의 선발보급, 한국형 승용마 육성 및 사양기술 개발, 난지권에 적합한 초지이용과 관리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난지축산시험장은 토종 재래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는데.▲난지축산시험장은 제주흑우 농가 사육기반 구축 지원을 위해 모색유전자형이 고정된 제주흑우 종모우를 선정(4마리)해 제주흑우 실용화 축군 조성용 정액 및 수정란을 생산·공급했다.또한 제주흑우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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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11.11.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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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5대 집행부 임기가 11월 1일부터 개시된다. 축산경제는 4년 임기의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5대 집행부와 조직을 이끌 신임 강영종 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말산업 육성법 시행에 대한 기대와 바람, 국내 경주마산업계의 현안과 당면 과제, 중점 사업 등을 들어봤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지난 197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이 시험적으로 개시된 이후 13년 만에 신규 참여 농가로 선정됐던 37명이 뜻을 모아 결성, 1995년 10월 당시 농림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었다. 현재 전체 회원 수가 100여 명으로 제주도 내 경주마 생산농가들의 구심체로 자리매김해 있다. 다음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사무국에서 가진 일문일답이다. ― 경선으로 치러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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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전문기자
2011.10.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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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지난 12일 “초대 본부장으로서 검역검사본부의 기틀을 다짐과 동시에 통합 취지를 달성하고 기관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취임 두 달을 맞은 박 본부장은 이날 농축수산 전문 언론사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조직운영, 추진사업의 선택과 집중, 소통과 화합을 실천하는 등 기존 공무기관의 이미지를 탈피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본부장을 비롯한 조직원들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 출범을 통해 이제는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외적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모든 힘과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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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11.10.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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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5일 제122차 이사회를 열고 제12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임명했다.이동필 원장은 대통령직속 농어민·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농림수산식품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 지식경제부·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산업정책추진지원단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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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11.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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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값 하락으로 누구보다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올 추석과 최근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한우고기 판매 선전과 가격 반등에 대해 “업계 모든 구성원들이 동참해 한우고기 소비 확대 붐을 조성해 많은 물량을 소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 회장은 “당장의 급한 불은 끈 셈이지만 향후 상황 역시 결코 만만치 않아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남 회장은 특히 일회성 대책으로 가격 안정 문제를 접근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라면서 정부를 비롯한 업계 전체 구성원들이 함께 공조하면서 가격을 안정화 하는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작금의 수급 불균형뿐만 아니라 한미 FTA 비준을 앞둔 한우산업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유통부문의 질서 확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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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11.09.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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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운 본부장.농협전북지역본부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적극 뒷받침하고 있는 전북한우 광역브랜드 ‘참예우’ 경영체 대표가 한우부문 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농협전북지역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종운 본부장. 부임 3년째인 올해 사단법인 한국경영교육학회가 선정 시상하는 ‘2011 한국경영대상’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 전국 지역 사회에서 화제에 올랐던 ‘농협맨’이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제33대 지역본부장으로 부임 하자마자 ‘농촌에 희망을 주고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농협’을 특별히 강조하며 지역 및 품목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축산물 제값 팔아주기를 경제사업 활성화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박차를 가해 주목을 받았었다. 김 본부장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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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호 기자
2011.09.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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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축협은 조합원이 중심에 서는 신뢰받는 축협 구현을 위해 사업의 규모화와 축산업의 전문화에 주력하고 농·축산물 소비자 유통망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지역축산물 유통의 주체로서 산지유통의 60%를 점유하는 경제사업과 조합원복지 증진을 위한 농촌개발 문화를 선도하겠으며 튼튼한 경영 및 수익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순자본 비율 8%이상을 유지하겠습니다”지난 15일 고창부안축협 대의원총회에서 제 2대 상임이사로 선출되어 앞으로 2년 동안 고창부안축협을 김사중 조합장과 호흡을 맞춰 이끌어갈 류선영(58)상임이사의 축협경영에 대한 방침이다.류 상임이사는 “현재의 축산업은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의 감소와 농촌의 고령화로 생산기반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농가소득에 비해 부채증가율이 가속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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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호
2011.09.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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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천, 정규연, 이병환 농가와의 현장 간담회 진행 모습. 지난해 한우육종농가사업 시작 6년만에 가평군 북면에서(강원도 홍천과 두 곳) 처음으로 보증씨수소가 생산됐다. 이들은 북면에서 해마다 한 마리씩 보증씨수소를 배출해 내는 것이 큰 꿈이라고 말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우 개량사업은 수소의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공급 등 한쪽에만 치우치면서 ‘반쪽 개량’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한우육종농가육성사업은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생후 12개 월령 이상 혈통·고등 등록 암소 50두 이상을 기르는 농가 가운데 청정 우량 우군을 검정사업에 참여시켜 고능력 암소 집단을 구성하고 정확한 계획 교배로 우수한 수송아지를 생산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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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옥미영 기자, 사진=박정완 기자
2011.09.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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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외길을 걸어온 동안 중대 고비나 난관은 없으셨나요.▲선천적인 장애를 딛고 어렵사리 농촌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목장을 포기할 생각까지 들게 한 위기의 순간들 또한 많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없었다면 고비와 난관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쓰러졌거나 평범한 농부로 삶을 살았을 겁니다.― 20대 초반, 청년시절에 농·축산업에 투신해 외길을 걸어오셨는데, 목표나 꿈을 갖고 출발하셨는지 궁금합니다.▲선천적으로 장애를 갖고 태어나 이 때문에 또래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 수 없었고 고등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희망 없이 방탕한 생활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우연히 농업기술센터 직원선생님의 권유로 복지농도원의 2박 3일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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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2011.09.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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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관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비육우 부문에 집중됐던 농협사료의 판매 역량을 사료 업계 최대 시장인 양돈·양계 사료 부문까지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사료 회사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인터뷰에서 “양계·양돈 사료 부문의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통해 비육우 사료 시장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소가축사료 판매 혁신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축산농가들의 재기에 초점을 둔 방역마케팅 전략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농협사료의 하반기 마케팅 전략은 중소가축 부문의 사료 점유율을 10%까지 끌어 올린다는 ‘P&P(Pig&Poultry)10’이다. 비육우 사료 판매 비중이 높은 농협사료는 7월말 현재 판매량이 174만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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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11.08.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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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개 농축수산물 검역·검사 기관이 통합해 출범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초대 기관장으로 취임한 박용호 본부장은 지난 18일 취임식에서 “출범 초기의 혼란과 어려움을 기관 초석을 다지는 동력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박 본부장 특히 “통합출범의 취지를 살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검역검사본부의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평소 ‘합리성과 소신’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자타가 인정하는 농축산식품 전문가이다. 지난 2008년 광우병 사태 때 한림원 주관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비과학적인 루머에 적극 대처한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또한 국무총리실 및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식품과 축산분야 정부위원회, 연구사업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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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11.08.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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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초대 본부장에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가 내정됐다.오는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하는 신임 박 본부장은 1955년 생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수의학석사를 취득 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수의과대학 수의미생물학 박사를 이수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수의과학연구소(현 검역검사본부) 세균과장,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장, 아시아수의과대학협의회장, 국무총리실 국가식품안전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한바 있다.현재는 워싱턴주립대학 겸임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장, 대한수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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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11.08.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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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를 통해 금계란이라는 말이 나오면 너무 속상합니다”지난달 26일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축산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은 심정을 토로했다.산지 판매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사료가격, 병아리가격, 중추가격 등 생산비가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생산농가는 적자를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안 위원장은 “2009년 생산비가 계란 1개당 118.7원이었지만 2010년 이후 사료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계란생산비가 개당 20원이 증가했고 병아리 가격이 1000원에서 1500으로 50%, 중추가격이 3800원에서 5000원으로 32%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산지 판매가격은 올해 7월 20일을 기준해 개당 평균 147원으로 거래되고 있어 농장 할인가격을 적용하면 적자일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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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11.07.29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