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연구회는 지난 16일 수원 소재 농수산식품연수원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연구회 부회장인 민동수 (주)다비육종 대표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전통과 이전 집행부의 열정을 이어받고 변화에 따른 새로운 요구를 수용해 연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양돈산업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주)다비육종에 재직하고 있다. 한편 양돈연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축산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양돈 경영 합리화 방안’이란 주제로 제 11회 양돈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 논산공장과의 인연이 각별하다고 들었다. ▲충남 논산시 은진면 안심로에 위치한 논산공장은 우성사료의 사업 1본부로 1989년에 준공됐다. 그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 했다. 당시 공사가 막바지 였다. 논산공장은 지금의 대전 본사 사옥자리에 있었는데 도시화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온 것이다. ― 논산공장의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나.▲8시간 기준 일산 690톤 생산능력으로 당시 동양 최대 규모와 설비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도 이 공장의 규모와 시설을 타 업체에서 따라오지 못할 정도다.축우, 양돈, 양어사료 라인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독립된 라인에서 해당 품목 사료만을 생산하기 때문에 교차오염 염려가 전혀 없다. 라인별로 직원 왕래도 하지 않는다. 이 같은 철저한 라인분리는 제품의 안
―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농업 R&D 핵심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영농현장에서 실제 이용 가능한 기술개발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농촌진흥청 운영방향의 변화와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는. ▲농촌진흥청은 70년대 녹색혁명, 80년대 백색혁명, FTA 확대 등 농산물 개방화 시대 농업의 경쟁력 제고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정책부서나 영농현장에서는 여전히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기술개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두가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올해 우리 청의 조직운영 방향은 현장수요 및 국정·농정방향과 연계된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 강화다.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며 신명나게 연구할 수
“전북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75년 동안 쌓아온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초동방역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불안 심리를 해소 하겠다. 또 악성가축전염병의 제로화 토대위에 지속가능한 축산경영과 축산물 위생검사를 강화해 도내 축산물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지난 2월1일자로 전북축산위생연구소장으로 부임한 이종환(51)소장의 앞으로 전북축산위생연구소 운영방침이다.이 소장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석사과정을 이수한 후 공직에 입문해 축산연구소 방역과장과 전북도 축산과 축산물유통담당을 거치는 등 전라북도 축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이 소장은 “지난해 구제역으로 인해 전국의 우제류 가축 350만두가 매몰 처분돼 축산농가와 관련기관 등이 경제적으로
“올해 창립 75주년 맞아 상부상조하는 협동조합 이념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체제를 갖춘 현대적 기업 경영을 이룩해 향후 75년의 역사로 연면히 이어질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서울우유 협동조합의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방향을 밝혔다. 송용헌 조합장은 “통합공장 건설 추진, FTA시대 대책 강구, 중앙연구소 건설을 올해 3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송 조합장은 소비자의 선택폭이 확대 되는 것에 비해 유통으로의 시장 단편화로 인한 압력,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욕구 다양화로 인해 현재의 시유 중심의 수익 구조는 향후 시유 시장의 혼란이 도래할 경우 조합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
― 우성사료는 지난해 초 ‘축산인 희망 더하기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FMD로 실의에 빠진 축산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함께 재기의 자신감을 불어 넣은 것은 물론, 유사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작은 불씨가 되는 성과를 이룩했다.▲지난 50년 동안 국내 축산업 발전에 사료회사들이 기여한 공로가 분명히 있지만, 사상 초유의 FMD 상황에서는 그 힘이 너무도 미약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고민 중에 ‘축산인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총체적 위기에 처한 우리 축산업계가 힘차게 재도약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캠페인을 통해 축산인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사업재개 입식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축산물 소비촉진 등도 활발하게 전개해 소기의 성과를 이룩하며 업계에서 선도적 역할
낙농진흥회는 지난 16일 2012년도 제2차 임시총회에서 이근성씨를 제6대 회장에 선임했다. 낙농진흥회 총회는 이근성 신임 회장의 오랜 농축산 행정경험과 축산·낙농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낙농관련단체와의 원만한 관계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방만한 경영으로 거론된 낙농진흥회의 내실경영을 위해 이근성씨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이근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다져온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낙농선진국과의 FTA 체결 등 대내외적 어려움 극복과 더불어, 낙농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달성하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맡겨주신 것이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있다”면서 “낙농진흥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인정함으로써 그 해법을 찾
“조합원과 상생하는 현동조합 이념을 실천하고 조합 손익목표의 합리적인 설정 및 지표관리를 철저히 하여 조합 경영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해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순정축협 제 2대 상임이사에 재 선출된 박영옥(62) 상임이사의 앞으로 조합 경영 방침이다. 또 최기환 조합장과 함께 ‘변화하는 축협 신뢰받는 축협’ 건설을 위해 새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2년 동안 순정축협의 경영을 맡게 된다.박 상임이사는 “조합사업의 다각화 및 내실경영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유지하고 제일의 목표인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문화, 여가할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직원에게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여 조합원에게 무한 봉사하는 순정축협이 되는데 앞장서겠다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은 각국과의 FTA 체결 가속화 등 개방화시대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부문은 물론 생산자와 접점에 닿아있는 도축업계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축산물 품질과 위생수준 제고에서 도축과 위생적인 가공은 절대 간과해선 안되는 중요한 문제”라면서 “그러나 도축업계에 대한 정부 정책은 지나치게 규제일변도로 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격적인 도축장 구조조정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났지만 구조조정작업이 지난하다. 이유는 뭔가.▲구조조정자금 지원을 위한 도축장구조조정특별법이 시행돼 진행되고 있지만 자금 지원 규모가 현재 해당 업체가 경영난 가중으로 안게 된 빚을 청산하기에 충분치 않는 등 유인책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
2012년 경마시즌이 오픈됐다. 천연기념물인 제주마와 개량종인 한라마로 창출되는 제주경마를 필두로 각축이 본격화한 2012 경마시즌 개막 표정은 여느 해와는 달랐다.경마 창출 주체들의 시무식에서도, 경마 시행체인 KRA(한국마사회)의 시무식에서도 활기가 넘쳐났고 밝은 기색이 역력했다.경주로에서 새해 첫 출발도 상큼했다. 신호에 따라 출발대를 일제히 이탈한 제주마, 한라마, 더러브렛 경주마들의 각축 역시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올해는 말산업 육성법령의 규정에 따라 정부가 입안한 말산업 육성 5개년계획 추진에 시동이 걸리고 박차가 가해질 해다. 중앙 정부와 각 지방정부의 말산업 육성 관련 시책사업과 투자 및 지원계획이 한층 구체화, 실행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압도적이다. 기대도 잔뜩 팽
“임진년인 올해 계란 생산·유통의 상생발전의 기틀을 조성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공급이 이뤄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장은 2011년을 마무리하며 양계전문 기자단과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계란 유통인들의 자구적인 노력을 배가하고 외부적으로는 생산자 단체 및 정부 등과의 소통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강 회장은 2011년 한해를 되짚으며 “2010년 말부터 시작된 AI 비상상황에 따라 이틀 만에 3000여대의 계란운송차량을 지자체에 신고 완료해 계란운송차량 지정서를 발부받아 운행토록 조치 했으며 업계 스스로 자가 소독기와 소독제를 구입하고 운행기록부 작성요령 등을 보급하는 등 AI 방역에 총력을 다했다”고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제10대 하영효(57·사진)사장이 지난 15일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개시했다.신임 하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 5월 출범 예정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설립 준비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조직의 비전과 예산 등을 치밀하게 설정하는 한편 통합 대상 기관 구성원 간의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또 “농림수산정보센터의 고유 기능인 농어업·농어촌 정보화 촉진과 농어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살아 있는 콘텐츠를 강화, 누구라도 편리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하 사장은 제23회 행정고시를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일관했으며 통상·임업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났었다.농식품부 정
▲ 신임 부사장에 임명된 허훈무 신성장사업본부장.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신임 부사장에 허훈무 신성장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허훈무 신임 부사장은 1984년 공사에 입사한 후, 인사처장, 기획실장, aT센터운영본부장, 선진유통처장, 신성장사업본부장 등 공사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뛰어난 기획력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사의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2008년 aT센터운영본부장 재직 시절, 국내 농업전문 전시장인 aT센터의 가동률을 국내 최초로 76%까지 끌어올리는 등 국내 전시가동률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허 부사장은 올해 초 aT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신성장사업본부장에 임명되면서 식량안보시대 국내 곡물자주율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새 협의회장에 서응원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남양주축협조합장·사진)이 선출됐다.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8일 농협안성연수원에서 협의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나상옥 협의회장 후임으로 서응원 경인협의회장을 선출했다.서응원 협의회장은 “한·미 FTA 국회 비준 등 각국의 수입 개방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확산, 축산업 규제 강화와 가격 급락 등 최근 심화하고 있는 축산업의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중앙회와 지역 및 품목축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최선의 대안과 대응방안을 마련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농업의 핵심 산업이자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 협의회장은 또 “중앙회와 조합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협동조합의 시너지 효
“산란계분야 FTA 대응 전략은 산란계자조금 조성확대와 생산비 절감인 만큼 산란계 농가들이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일 농축산전문신문 기자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2012년도는 한·미 FTA가 발효될 시점이고 더불어 사육수수 증가로 큰 불황이 예고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란계자조금의 확대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피력했다.안 위원장은 특히 “계란자급률이 높다고 절대 안일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계란 자급율이 높지만 FTA 등 무역질서가 급변하는 시대임에 따라 산란계산업에 어떠한 여파가 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대응책으로서의 산란계자조금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또 “AI 등 질
▲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농축수산 전문신문 기자간담회서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18일 경기 의왕시 본사에서 농축수산 전문신문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분권형 책임 경영제를 도입하여 농어촌 현장에 맞는 특화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지역개발이 중앙 중심에서 지자체 단위의 특화된 추진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농어촌공사 또한 현장 일선 조직을 강화함으로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지난 4일에도 정부의 우선 임대권 방침으로 민원이 많은 석문간척지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마련한 바 있다. 그는 이 날 “타작물 재배에 따른 문제점 개선을
“규모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협사료와 계통사료간 공동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회원축협이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세밀한 플랜과 명분이 부족합니다”정영세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장(부천축협조합장)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농협사료와 지역축협 사료공장의 통합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정 협의회장은 농협 계통사료 공장간 판매 경합이 심화되는 가운데 내년 3월 사업구조개편 이후에는 농협사료와 계통사료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농협계통사료가 가진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계통사료 공동사업이 해답이 될 수 있지만 농협중앙회가 제시한 실현 방안은 각각의 지역축협 사료공장이 처한 현실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위촉됐다.이명박 대통령은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전 전북도지사, ·사진)을 위촉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지난 4일 발표했다.전북 익산 출신인 조 회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성균관대학 언론대학원 석사, 중앙일보 정치부장, 제 11, 12대 국회의원, 산림청장, 한국프레스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료협회장을 맡고 있다.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 지역의 효율적 개발·관리 등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9년 1월 국무총리 소속으로 출범한 이 기구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 등 2명의 공동위원장과 함께 정부위원 10명 및 민간위원 13명(토지개발·환경대책 분과)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2대 원장에 취임한 이동필 박사는 30여 년간 연구원에서 외길 연구인생을 걸어온 농정에 정통한 학자이다. 이 원장은 국가중기재정작업반, 규제개혁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산업발전, 지역개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농정방향과 다양한 추진전략을 제시해 왔다. 이 동필 원장은 지난 2일 특별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농촌, 연구원의 위기를 전 직원이 합심해 기회로 만들 것을 강조하며 신명 바쳐 맡겨준 소임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우리 농업은 개방화와 고령화의 진전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어느 때보다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한데 우리 농업과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연구원은 앞으로
1956년 중앙축산기술원 제주지원으로 발족해 2004년 남부권 농업을 주관하는 난지농업연구소로 확대 개편된 후 2009년 9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으로 편입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 난지축산시험장은 제주흑우의 명품브랜드화와 사육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산업화를 꾀하고 제주재래흑돼지의 신성장동력화와 우수종돈의 선발보급, 한국형 승용마 육성 및 사양기술 개발, 난지권에 적합한 초지이용과 관리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난지축산시험장은 토종 재래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는데.▲난지축산시험장은 제주흑우 농가 사육기반 구축 지원을 위해 모색유전자형이 고정된 제주흑우 종모우를 선정(4마리)해 제주흑우 실용화 축군 조성용 정액 및 수정란을 생산·공급했다.또한 제주흑우 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