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국회 비준 문제로 농가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EU FTA의 연내 타결을 위해 3일과 10일 잇따른 회의 개최가 예정되면서 농축산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누구와 무엇을 위한 한EU FTA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난달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프랑스 사르코지대통령(EU 의장국)과의 정상회담 이후 한EU FTA 연내 타결을 위한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농촌현실을 너무나 모른다며 답답한 심경을 나타냈다.낙농육우협회는 성명에서 농업피해에 대한 선대책 마련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한미 FTA를 타결해 놓고 나몰라라하는 식이더니 이제는 한미 FTA협상과 같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는 EU의 요구에도 맞장구를 치고 있다며 도저히 답이 나오지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와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장성훈)는 오는 5일 13시부터 대전 유성 홍인호텔 1층에서 ‘위기 종돈산업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로 ‘종업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종돈장 질병청정화 대책을 논의하고, 양돈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종돈장 질병청정화 대책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내 종돈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오는 22일 ‘일본의 양돈 컨설팅 사례’라는 주제로 경기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5층 시청각강당에서 제 4회 양돈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양돈수의사회 회장인 이시카와 선생이 참석해 일본에서의 컨설팅을 통한 현장 개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안기홍 회장이 ‘양돈현장의 원포인트 123’ 발간 기념 특강을 실시한다. 문의 031)781-5660
육우가격의 폭락과 사료가격 폭등으로 홀스타인 송아지의 거래가 사실상 끊기면서 낙농가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현재 홀스타인 송아지가격은 5만원 대로 추락한지 3개월여를 맞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어 젖소가 새끼를 낳아도 팔지도 못하고 키우자니 폭등한 사료값에 키우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이에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0일 ‘개 값 보다 못한 송아지 값, 이대로 손 놓고 있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에 젖소 포함 등 홀스타인 송아지 값 폭락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은 곳은 낙농육우 산업, 낙농육우 농가라고 전하고 이미 육우 경락 가격은 9월 현재 20% 이상 하락했으
양돈산업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full value pig program(최상급 돼지 프로그램)’이 제시됐다.지난 16일 호텔 롯데월드 사파이어룸에서 (주)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 김성린)와 (주)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Wong Hon Siong) 주최로 열린 ‘효과적인 질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주제 세미나에서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예재길 전무는 최상급 돼지를 더 많이 생산하는 양돈 사양기술에 대해 소개했다.예 박사는 ‘full value pig program"에서 출하두수의 극대화 방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관리라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분만부터 출하까지 질병으로 이로 인해 육성 비육기간동안 돼지 두당 평균 10~12$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양돈생산자는 이러한 손실을 무시, 또는 피할 수 없는
한우 소비 활성화를 통한 한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3일 아시아나항공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아시아나항공타운 A동 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우고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아시아나항공 직원들과 함께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1+ 등급 한우 불고기 시식회와 한우 고기 전시 및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이뤄졌다.한우자조금과 협회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9월 SK 텔레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앞으
최근 일선 도축장에서 BSE와 전혀 무관한 기립불능우에 대한 무조건적인 도축거부 사례가 늘면서 일선 현장의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논란으로 BSE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의 도축과정과 사료이용에 대한 편파보도로 일선 도축장에서 기립불능우에 대한 무조거적인 도축거부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국내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수입 축산물 시장의 전면 개방 추세에 따라 약 80여종의 정밀 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등 더욱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기립불능우의 경우 대사장애, 골절, 쇠약, 특정 영양분 결핍이 대부분으로 BSE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파문이 쇠고기 등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신과
송아지생산안정제가 산지 송아지값 하락으로 사상 처음으로 발동된 가운데 3/4분기 정부 보전금액만 34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당초 축발기금에 편성된 송아지안정제 보전금액은 100억원이었으나 정부는 축발기금내 불용 예산 등을 전용해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나머지 재원은 지방자치단체 및 안정제기금으로 선충당 후 기획예산처로부터 추가 예산을 받는다는 계획이다.한우의 산지 송아지가격은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사육두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근에도 안정기준가격 이하인 평균 139만원(암송아지), 157만원대(수송아지)에 거래되고 있어 내년도 1/4분기에도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송아지생산안정제 지원에 이처럼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산지 송아지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지난 15일 천안연암대학에서 양돈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양돈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세미나는 ‘고경비 시대의 양돈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양돈장 대표를 비롯한 (주)선진, 네덜란드 컨설팅 등 총 6명의 양돈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국내 양돈산업 생존을 위한 극복 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양돈장 운영 주체서 빠질 수 없는 여성의 역할, 우수농장과 2세 양돈경영자의 경영사례, 네덜란드 양돈컨설턴트의 우수 양돈장 관리 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여성 양돈인 이경애 쌍마농장 대표는 “출하지육 kg당 100원을 더 받으면 5000두 출하시 4000만원(100원×지육 80kg×5000두) 의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며 “여성 양돈인들의 섬세한 관리로 양돈장
안기홍 한국양돈연구회장이 그동안 주간 양돈자조금지에 연재했던 ‘양돈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원포인트’ 내용을 엮어 책자로 발간했다.이 책자는 주간 양돈자조금지에 2005년 1월 20일부터 3년 9개월 동안 총 123회 원고분을 정리한 것으로 올 칼라사진 424컷으로 구성됐다.국내외 주요 사례를 모았으며, 대부분 양돈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양돈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주)금돈 1, 2, 3호 농장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세도모)을 발족하고 지난 14일 경기도 장호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금돈 1호 농장인 김동영 동영축산 대표, 2호 농장인 이병조 풍원농장 대표, 3호 농장인 전복길 은행나무농장 대표, 장성훈 금보육종 대표, SCF사료 홍순길 상무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세도모는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더욱 더 맛있는 돼지고기를 만들기 위해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 금돈 5호 농장과 2009년까지 10호 농장까지 모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자문위원에는 식육부문 전문가로 상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정구용 박사가 맡는다. 세도모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돼지고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를 만들기 위해 정 박
도드람B&F(대표이사 최상열)는 지난 17일 전국에서 참석한 고객과 함께 2008년 한가족 등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등반대회는 낙영산 아래 공림사 주차장에서 집결해 충북 괴산 낙영산(741m)을 올랐으며 등반대회 이후에는 전국노래자랑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스위스 돼지 및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이 허용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스위스산 돼지 및 돼지고기 수입위생조건 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그동안 실시했던 수입위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스위스산 돼지 및 돼지고기를 수입시 지켜야할 조건을 규정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산 돼지고기 가공품에 대해서도 수입이 가능하게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탈리아산 돼지고기 가공품을 제조하기 위한 돼지는 도축 전 60일 이상 돼지수포병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 15일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개최한 ‘08 지역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 한우 홍보 부스를 마련해 시식회를 열고 한우의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전국의 명품 농특산물 전시·홍보전으로서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별 농산물의 명품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농상생을 도모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불고기 시식회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다.행사는 15일 청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한우고기 시식을 위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둔갑판매 차단을 통한 투명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한우협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이 06년 12월부터 시작해 시행 2년을 맞은 가운데 한우판매인증점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우협회가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80%가 넘는 소비자들이 한우판매점 인증제에 대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매월 1회 현지 검사, 위생 및 청결, 냉장보관창고 검사 등 철저하게 관리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한우협회는 이를 기념해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수림원’에서 한우판매인증점 125호점 오픈 행사를 갖고 2008년 2차 한우판매인증점 오픈 제막식과 지역 고령자를 초청해 무료 한우시식회를 진행했다.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라 쇠고기 소비에
급격히 늘어난 산지 사육두수와 미국산 쇠고기의 본격 수입·유통으로 추석 이후 큰 폭의 가격 하락이 예상 됐던 한우의 도매시황이 예상과 달리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이같은 가격 동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지됐던 07년과 06년에 비해서도 kg당 단가가 500~1000원 가량 높은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9월 말부터 최근까지 추석 대목 이후에도 도매시장의 한우 출하물량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평균 도축물량이 500여두에 육박하고 있고 경매두수도 늘어난 상황이다. 그러나 출하 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9월 초순 대목 시황에서 한우 거세 1B 등급은 1만5900원대에 거래됐었으나 이후 조금씩 하락해 최근 같은 등급의 경우 1만4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FTA 대응 농업현안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현장·적용 연구’ 중간보고 기자 간담회를 지난 7일 서울대 내 한식당 두레미담에서 개최했다.현재 진행 중인 이 연구의 세부과제는 △개발 기술 현장 접목 촉진을 위한 매뉴얼 제작·보급(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 △핵심농가 육성을 위한 양돈농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강원대학교 한정희 교수) △경제사료 개발, 생산성 및 육질에 미치는 효과 연구(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 △양돈농가 컨설팅 분야별 사례분석을 통한 컨설팅 표준화 기법 연구(대한양돈협회 정선현 전무) 등이다.도드람양돈농협의 정현규 박사는 이날 “연구 과정에서 조사된 우수농장(성적 상위 10%)에 대해 분석한 결과 기술이나 시설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홍국 하림회장이 하림과 계약을 맺은 닭사육농가들의 만족도가 96%를 넘고 있다고 답한 것과 관련 양계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하림이 국감 이후 계약사육 농가들에게 ‘양계 계열화 사업 만족도 조사’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하림은 최근 자사 계약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AI 등 방역관련 교육장에서 계열화 사업 만족도 조사를 하겠다며 설문지를 돌렸으며 이에 불만을 품은 몇몇 농가들이 설문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설문 내용을 살펴보면 △양계산업에서 선호하는 사육방식은 무엇인가(개별사육, 계열화사육) △양계 계열화 사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가(매우만족부터 매우불만족까지 5단계) △계열사육사업이 개인사육사업보다 안정된 사업이라고 생각
(주)대상팜스코 신임 대표이사에 민동기 현 (주)선진한마을 대표이사가 지난 10일부로 취임했다.민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주)선진에 입사해 선진 영남 BU장, 선진 이천 BU장을 거쳐 (주)선진한마을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통 선진맨이다. 민동기 대표이사는 대상팜스코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산 전문 회사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소비촉진 및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주부를 대상으로 한 ‘한우와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주부나들이를 개최했다. 한우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는 어머니와 며느리, 올케와 시누이 등 2인 1조로 구성된 300여명의 주부들이 참가했으며 특별히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 이주여성들을 초청해 명랑운동회 및 레크리에이션, 해변 포토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또 이들 주부들은 농협의 한우개량사업소를 방문해 한우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한우 목장을 직접 둘러봤으며 이밖에도 한우고기의 다양한 시식행사에도 참여하며 ‘한우사랑 전도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