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한해 액운을 쫓고 농사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이다. 지난해는 최근 들어 축산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한 해였다.곡물가와 유가 상승에 원·달러 환율 상승의 삼중고가 심화, 존폐의 기로 처했었다.악몽 같은 임자년, 한해가 가고 기축년이 시작된 만큼 축산을 둘러싸고 있는 악재들이 사라지고 어려움 또한 해소 될 것으로 믿고 기다려 보자.다행히 국제 곡물가와 원유가가 하락 추이를 유지하고 있어 환율만 다소 안정된다면 사정이 2년 전으로 회복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그러나 최근 나라 형편이 말이 아닌 것이 백성을 하늘로 알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할 정치권이 당리당략 때문인지 민생을 외면하고 과거 10년간 집권당이던 민주당이 재야 지지세력을 등에 업고 장외 길거리투쟁(?) 정치를 전개하고 있다.이는 MB정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열렸다. 우리 경제, 농축산업계에 엄습한 경제 한파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져 희망의 메시지를 띄우는 것조차 마음에 걸린다. 전국의 축산가족, 농업인 여러분과 축산경제 애독자 여러분께 신년인사에 덕담을 곁들이고 만사형통을 기원해야할 새해 아침이건만 마음이 무겁고 조심스러워진다. 이런 필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리라 믿고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소망이 뜻대로 성취하시라는 인사를 드린다.무자년(戊子年)이었던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걱정이 지난해처럼 심화했던 해가 근래에 또 있었는가를 찾아보고 확인하고 싶을 정도로 심했고 그래서 착잡함이 더할 나위 없었다.1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되고 새 정부가 출범, 온 국민이 새로운 기대를 갖고, 새로운 희망
축산경제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점에 정부가 ‘새정부 출범 6개월간의 농정 성과’를 내놓았었다.주요 성과는 새정부 농림수산식품 정책 방향 정립을 비롯해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 농어가 경영안정 및 생산비 부담 완화, 국민생활과 가까이 하는 정책 구현, 풍요로운 일터·삶터·쉼터를 위한 농어촌 정책 추진, 농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개혁 본격 실시, 새로운 행정 문화 정립으로 대별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주요 성과들의 세부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보기가 내키지 않았다. 누구 못지않게 기대를 걸었고 그래서 많은 농축산인들과 함께 희망을 품고 성공을 기원했던 새정부 출범이었는데도 주요 성과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 또한 크지 않았었다. 필자의 기대와 입장, 그리고 심경이 이토록 변화한 연유는 어디서, 무
정부 산하 공기업들에 대한 개혁과 민영화가 지지부진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터에 일부 공기업 임직원들의 비리가 감사원의 감사와 검·경 등 수사기관의 수사로 드러나 연일 매스컴의 헤드라인과 지면을 장식, 충격과 개탄을 금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런 와중에 임기를 남겨놓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퇴했거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회장, 감사, 이사 등 임원 선임에 필요한 절차를 최근 밟은 공기업과 현재 진행 중인 공기업이 손으로 꼽을 정도로 많다.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은 한국농촌공사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특수법인인 KRA(한국마사회) 등 3개다. 공통적으로 농업인을 비롯해 농어업, 농어촌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공기업들이어서 새로운 임원 선임 때마다 농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던 게 사실이다. 이번
지난 2000년 7월1일은 국내 축산인, 축산업협동조합원, 축산업계에 참으로 슬픈 날이었다.축산업의 위상과 전문성, 정부의 축산진흥 정책 방향과 확고했던 육성 의지에 따라 전국 축산업협동조합의 구심체로 결성돼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나름대로 충실히 수행했던 축협중앙회가 농·축협 통합으로 간판을 내리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착잡한 심경으로 지켜봐야 했기 때문이다.‘국민의정부’를 표방했던 새 정부 출범 초기에, 자율이 아닌 타율적으로 추진돼 일방적으로 강행됐던 농·축협의 통합 과정에서는 축협의 주인인 회원축협과 그 조합원들의 의사나 입장은 반영되지 않았고 무시됨으로써 반발과 저지 노력이 결사적이었고 그 만큼 충격과 아픔이 크게 따랐었다.그로부터 8년이 흐른 시점에 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사실이 표면화, 귀추
쇠고기 원산지 의무 표시 대상이 확대됐다. 산지와 육종도 세분화됐다. 국내산은 한우·육우·젖소고기로, 수입육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표시토록 제도와 규정이 마련돼 7월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다.이 같은 쇠고기 원산지 의무 표시 대상이 되는 업소는 전국적으로 60만 곳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쇠고기 원산지 의무 표시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후속대책의 일환이다. 그런데 본격 실시도 되기 전에 시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실시된 단속 과정에서는 일부 반발이 우려할 만큼 나타났다.이유는 전면적인 실시에 따른 세부 지침이 적용 대상 업소 등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가운데 원산지 표시 관련 규정 위반 감시 및 단속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아직 명확하게 확보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한미 양국간 협상 타결로 빗장이 풀리면서 가열되기 시작했던 광우병 논란과 괴담 확산, ‘쇠고기 청문회’에서의 공방이 우리의 사회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어 철 지난 AI 발생과 확산 사태가 묻혀 버렸다.최근 국내 주요 매스컴의 초점은 온통 ‘쇠고기 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파문에 맞춰졌고 연령, 부위 제한 없이 전면적으로 재개될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이에 대한 우려, 연예인들까지 무대 전면에 나섬으로써 10대들의 관심을 높이는 결과를 낳은 촛불문화제 이모저모를 많은 시간과 지면을 할애 반영했다. 정부와 경찰, 사회 일각에서는 주최 측이 ‘문화제’란 이름을 내걸고 참여를 유도하고 독려한 촛불 밝히기와 자유발언 마당에 10대들의 참여가 한때 활발했던 배경에는 물론 순수한 생각, 목적
‘고곡물가’ ‘고유가’ 악재가 국내 축산농가들을 짓누르며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케 하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가축질병이 발생, 악재가 중첩되는 사태가 빚어졌다.고병원성 AI가 전북에서 발생해 축산물의 이동제한과 함께 닭, 오리 살처분 매몰이 대규모로 이뤄졌고 발생지와 인접한 전남과 충남지역 축산농가들 역시 큰 충격 속에 일부는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이번 고병원성 AI는 발생 시점이 초봄이어서 더욱 주목케 했다.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4월에 HPAI 발생은 이례적인 사건으로 이번이 초유다. 또 국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사료 값 상승으로 극에 달하고 있던 시점에 설상가상 격으로 발생한 것이어서 파장이 컸다.지금 우리 축산농가들은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축산여건 속에 하나같이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희망에 찬 나라 건설을 위해 집무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수출산업이 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국부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개방에 취약한 부문에서는 걱정이 많으며 특히 농어민들이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또 “우리 국민 모두가 농어민의 아들딸로 농업·농촌, 농민 걱정이 곧 나라 걱정”이라고 강조하고 대응책 마련에 정부가 함께할 것을 다짐한데 이어 “농어민과 정부가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면 개방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의 이 같은 다짐과 역설에 취임식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다. 이렇게 출범한 새 정부의 농정에 거는 농어업인들의 기대는 자못 크리라 짐작한다. 이런 기대
2008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실용정부’가 출범하는 해다. 지난 연말 대선에서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던지며 참정권을 행사했던 유권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그 어느 해 벽두보다 클 것 같다.전국의 농어업인과 농림수산업계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곧 출범할 ‘실용정부’의 농정에 거는 기대 역시 역대 어느 정부 출범 초기 때보다 클 것이란 느낌이 든다.대선 과정에서 이미 공표되고 천명됐지만 ‘실용정부’의 농정공약 핵심은 ‘돈 버는 농어업, 살 맛 나는 농어촌 구현과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 웰빙시대 국민의 기대 욕구 충족’이였다.‘농어업인을 중산층으로, 국민 성공시대를 농어업인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시됐던 ‘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등이 따습고 배부르면 별 걱정이 없는 삶’이란 옛 말에 수긍을 한다고 한다.나라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소득이 향상되는 가운데 나라의 모든 일이 바르게 이뤄지고 추구되는 부강한 나라를 원하고 있음은 온 국민들의 기본 욕구요 희망사항이다. 자녀가 학업을 이수하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장, 적성에 맞는 직장에 취업해 열심히 일하고 성공시대를 열어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은 것일 게다.공교육이 말이 아닐 정도로 무너진 상황에서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사교육비는 학부모들에게 공통적인 부담이요 크나큰 걱정거리로 대두, 가뜩이나 피폐해진 가계에 압박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국가채무는 갈수록 늘어나 상환
가장 청렴해야할 국세청장이 뇌물을 먹고 구속되고, 청와대 정책실장의 권력형 비리로 한동안 나라가 어수선하더니 정계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대선 출마한 정치인이 또 나타났다.10년 전, 김 모 씨는 결국 대통령의 꿈을 이루었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헌 신발짝처럼 버렸고 말을 바꾸었었다. “입장이(형편이) 바뀌어져서 죄송합니다”라고.최근 편입학비리 의혹 파문으로 사퇴한 Y대 총장, 논문 표절로 구설에 올랐던 K대 총장, 정부 예산을 더 얻어 쓰기 위해 ‘신정아 파문’에 연루된 D대 총장, 정치권에 줄을 댔다가 여론이 악화하자 사퇴한 J대 총장 등 학문 연구에 평생을 바친 이들 역시 우리 사회의 믿음이 무너지는데 일조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학자는 모름지기 옆을 보지 말고 오직 학문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야 하는 게 아닌지?
최근 우리 축산업은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추진과 국제 곡물가의 상승, 가축분뇨 해양 배출 전면 금지 가시화 등으로 인해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절박해지고 있는 현실도 현실이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져 걱정들이 태산이고 시름 또한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우울한 상황에 최근 농림부 조직혁신방안으로 축산국을 없애고 축산국의 기능과 업무를 신설하는 것으로 제시된 3개의 국에 각각 이관, 분장토록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제시돼 축산업계가 큰 충격을 받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의뢰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이 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농림 조직혁신 방안’(연구책임자 박진도 충남대 교수)은 현 농림부 명칭을 ‘농업농촌식품부’로 바꾸고 축산국 등을 폐지하고 실·국의 직제를 전면적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풍 ‘나리’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영호남의 남해안지역을 강타했다. 특히 ‘나리’가 동반한 폭우는 제주 전역을 물바다로 만들어 사망자만 13명에 이르게 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초래했다.수확을 앞둔 결실들이 탐스럽기만 했던 농경지는 물론이고 주택, 상가, 자동차 등이 엄청난 호우에 휩쓸려 처참하게 변해버린 모습에 망연자실, 눈물을 머금었던 제주 도민들의 표정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게 했었다.2년 전, 강원 영동지역을 강타하고 할퀴었던 태풍과 호우, 호남지역의 시설농업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던 폭설피해 지원과 복구가 완결되지 않은 터여서 이번 제주 전역의 태풍 및 호우 피해 지원과 복구가 얼마나 신속히 이뤄질지 염려스럽다.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지만 김태환 지사가 “피해규
우리 농촌, 농촌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축산업의 위상이 해마다 격상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 및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 위상을 구체적으로 조명, 제시해 주목케 했다. 지난 2005년 말 우리나라 축산업 생산액은 19조 원, 부가가치는 12조 원으로 나타났고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총 생산유발효과가 4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축산업의 생산액과 부가가치, 사회적 총 생산유발효과는 한미 FTA 협상 타결과 FTA의 확대 추진, 이에 따른 국내 농축산물시장 개방 가속화 등으로 향후 증대 보다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되지만 오는 2030년 생산액이 15조7000억 원으로 경종농업 생산액 15조 원을 추월하며 우리나라 전체 농업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
아침저녁 선선해진걸 보면 계절은 가을로 다가온 모양여기저기 박람회, 전시회, 경진대회 초대장을 보며 씁쓸해지는 마음은 왜일까?한미 FTA 이후 EU나 더욱 무섭고 큰 중국과의 FTA가 기다리고 있다.수년전부터 주최 측이 비슷하고 농림부, 농협, 마사회가 후원하는 각종 박람회와 전시회가 같은 시기에 경쟁하듯 개최되고 있다.축산 쪽만 해도 여러 번 농업, 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한번 개최하는 비용이 수억 원 이상 소요되며 관람객 또한 같은 업계의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보면 한창 바쁜 추석 밑의 수확 철에 안보자니 나만 소외되는 것 같고 전부 따라다니자니 시간과 금전 부담이 만만치 않다. 후원기관 등이 머리 맞대고 상의하여 같은 종류의 전시회, 박람회를 년 1~2회로 조정해 봄이 어떨지?규모를 더 크고 볼품 있게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지난달 18일자로 회복했다. 이는 농림부가 대내외에 선포하고 우리나라산 닭, 오리고기 등 가금육과 가공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던 나라들에게 수입 중단조치 해제를 공식 요구함으로써 확인됐다.고병원성 AI 청정국 선포는 물론 OIE(국제수역사무국)의 동물위생규약 조건을 충족한 바탕에서 이뤄졌다.닭고기와 오리고기 등을 익혀 먹으면 탈이 없어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니었는데도 소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웠고 민감하게 반응했었다. 이 때문에 소비가 냉각되고 줄어 국내 닭, 오리사육농가와 유통업계 등 관련 업계는 난국에 처했고 방역당국 관계자들은 초비상체제 아래 바이러스 매개체와 감염경로 파악, 역학조사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역학조사와 원인 규명과정에서 겨울철새들이 유력한 주
현재 농가인구(농업)는 340만 명, 전 국민의 7%에 달한다. 농업총생산액은 22조3000억 원, GDP의 3%, 농가당 소득은 3000만원, 도시근로자의 75%선이며 농가당 부채는 2700만 원으로 조사됐다.60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농가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농촌, 농업현실이며 앞으로 15년 후에는 농촌에 농사지을 사람이 거의 없어질 형편이다.나라 전체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농업, 농촌은 다른 산업분야와 도시에 비해 큰 파장 속에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한미 FTA는 10여 년 전부터 예견돼 농업계 일각에서는 농업, 농촌에 재앙으로 닥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지금에 와서 새삼스럽게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법석을 떨고 있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그동안
며칠 전 TV에 나온 대학교수가 국가의 중대사이기에 한미FTA협상 및 타결을 국민투표에 부쳐야 할 것이란 얘기가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대다수의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타결이 된다면 미국이라는 거대 공룡에 우리의 농업은 노예가 되어 엄청난 어려움을 겪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쇠고기 협상 반대와 한미FTA 반대 사위를 하던 한우협회 남호경회장이 긴급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고 안스럽기만 하다.작금의 현실이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가 당장이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그나마 돈장사해서 얻은 수입으로 농업경제 쪽으로 1년에 7000억 정도를 지원하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것마저 끊어진다면 농촌 농업의 현실은 암담하기만 할 것이다. 이러한 대책
대선을 앞두고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는 정치인들의 행보가 황금돼지의 해 벽두(5일)에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업인 신년인사회장에도 이어졌다.낯익은 몇몇 정치인들이 참석, 자리를 빛내고 농축산인들에 대한 새해 인사말에 덕담을 곁들임으로써 올해가 대선이 치러지는 해임을 실감케 했다. 여야의 각 정당은 사실상 대선 체제에 돌입했고 물망에 올라 있는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 경선 방식과 시기 등을 놓고 당내에서, 각 대선주자캠프 간에 논란과 신경전이 첨예한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선에서도 대선주자들과 대선주자캠프 면면들의 ‘農心잡기’는 활발할 것으로 예견된다. 농업인, 농어촌, 농수축산업관련 공약들이 벌써부터 다듬어져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어떤 공약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