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농장동물의 적정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진료 없이, 또는 과량의 수의사 처방전을 부정발급하는 불법 진료행위에 대한 경찰 고발을 지속하는 한편, 무자격자에 의한 농장 검사시료 채취 및 검사비용 대납 행위 근절을 위해 민간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에 대한 역할을 규정하겠다.”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 특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지난해 3월 출범한 특위는 최종영 위원장(도담동물병원장)을 필두로 곽성규(지성동물병원장), 윤종웅(팜쉴드동물병원장), 엄길운(피그월드동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박효철 대한수의사회 미래신사업단장이 지난 5일자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감사에 선임됐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가축방역과 수입축산물 검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해 축산물의 위생·안전성을 향상 시키고 양축농가의 소득증대 및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가축방역사업, 축산물 위생사업, 수입 식용 축산물 검역검사, 축산농가 교육 및 홍보 등이다.신임 박효철 감사는 “본부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이 이뤄지는지 살피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여 역할을 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최근 농식품부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동물의료팀 신설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앞서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신설하고, 기존의 동물복지정책과 외에 추가로 ‘반려산업동물의료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수의사회는 “지난 1948년 농림부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동물의료’란 단어가 팀의 이름에 포함됐다”며 “이는 현 정부가 동물의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조직개편은 동물의료의 지속적이면서 체계적인 발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하 인증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 회장으로서 인증원 당연직 이사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2022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돼 11월 30일 공식 취임했다.2011년 설립된 인증원은 수의학교육과 동물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의학 및 관련 교육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평가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의‧축산 분야의 발전 및 국리민복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이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람과 반려동물, 재생의료 기술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이번 포럼에는 강경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교 교수의 ‘사람과 반려동물에 있어서 줄기세포 치료 등 재생의료 기술과 미래’와 구민 메디펫 동물병원 원장의 ‘반려동물의 줄기세포 치료기술 임상 효과’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연말을 맞아 송년회도 함께 개최됐다.이날 김재홍 상임대표는 “연구원은 동물의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농식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제23회 아시아수의대회(FAVA)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2024년 10월 말경 대전시에서 개최된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44회 FAVA 이사회’에서 태국수의사회와의 경합 끝에 2024년 아시아수의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아시아수의사대회는 아시아권 24개 국가 수의사회 및 관련 국제단체들로 구성된 아시아수의사회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수의학술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4년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FAVA는 지난 3월부터 제23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가축질병치료보험의 정착을 위해 지방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 질병 피해 최소화 및 자가 치료 감소 등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농가 자부담 비율이 높아 제도 정착에 애로가 있기 때문이다.지난 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22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 컨퍼런스’에서 정삼용 협성동물병원 원장은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사례 및 대책’ 주제발표를 통해 가축질병치료보험은 가입농장의 호응이 높고 농가와 수의사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가축질병치료보험은 질병·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허은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허은아 국회의원은 최근 △동물의료 육성‧발전에 관한 기본목표와 방향 △정책 지원 체계 개선 △인력 양성 △동물의료기술 향상과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에 따라 동물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그간 동물의료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 오히려 제도나 정책은 민원 해결을 위한 규제 강화에만 초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돼지수의사회가 오는 8~9일 양일간 라마다대전호텔에서 ‘2022 KASV 연례세미나’를 개최한다.연례세미나는 검역본부 양돈질병 분야별협의체와 함께 진행해 △PED △PRRS △ASF 등 다양한 양돈질병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둘째 날 진행되는 돼지수의사회 총회에는 차기 회장 선거도 치러질 예정이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가금수의사회가 가금수의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대한수의사회에서 독립을 추진한다.가금수의사회는 지난 12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단법인 설립 추진을 의결했다.송치용 가금수의사회장은 “최근 들어 각 축종별 수의사의 업무와 이해관계가 심화되고 있다”며 “대한수의사회에서 모든 직군의 권익을 온전히 반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송치용 회장은 이어 “현재의 임의단체 형태는 정책 현안에서도 공식적으로 가금수의사를 대표해 교섭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공신력 있는 대외 소통채널 마련과 가금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이달 초 입찰공고한 ‘동물진료 표준화사업’ 연구용역과 관련, 두 번째 세부과제인 ‘동물병원 코드체계 적용 방안 마련’ 연구용역 입찰을 재공고했다.‘수의사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 동물의 질병명, 진료항목 등 동물진료와 관련 표준화된 분류체계가 고시된다. 이에 수의사회는 동물진료 절차 표준화 및 동물병원 코드체계(질병코드·행위코드) 적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과업기간은 6개월 이내, 예산은 5000만 원 이내로 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제출방법은 오는 11월 2일 16시까지 우편 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내달 8일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 컨퍼런스’가 개최된다.한국소임상수의사회는 오는 11월 8일 KT 대전 인재개발원 제2연수관에서 ‘2022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동물 임상 테크닉 전수와 함께 대동물 진료권 확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컨퍼런스는 △소에서 중금속 중독증 개요 및 사례(배유찬 연구관)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 사례 및 대책(정삼용 원장) △소 임상수의사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이동식 과장) △카우 시그널 활용법과 착유기 관리(박수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지역별 거점 동물병원을 지정해,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모든 반려동물이 간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조호성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장은 최근 개·고양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관련, 반려동물에서의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이같이 제안했다.조호성 위원장에 따르면 감염병특위와 전북대 수의과대학은 검역본부의 연구용역 과제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국내 가정과 동물보호소의 개 672마리와 고양이 346마리 등 총 1018마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원과 항체검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최근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만큼 동물병원과 관련된 질의와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정부에 종합적인 대책이나 개선을 요구하기보단 무작정 동물병원이나 수의사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의 지적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수의사회는 “동물병원에 대한 마녀사냥식의 문제 제기에 유감”이라며 “문제의 원인은 동물병원이 아니라 발전한 동물의료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재 제도에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국회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동물진료 절차 표준화 개발’과 ‘동물병원 코드체계 적용 방안 마련’ 연구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한다.‘수의사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 동물의 질병명, 진료항목 등 동물진료와 관련 표준화된 분류체계가 고시될 예정이다. 이에 수의사회는 동물진료 절차 표준화 및 동물병원 코드체계(질병코드·행위코드) 적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제출방법은 오는 19일 1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는 지난달 24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이하 CSU)를 방문해 상호교류를 통한 수의학 교육 발전과 우리나라 수의사들의 교육 기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CSU는 전신인 콜로라도 농업대학교에서 지난 1879년 수의학 교육을 시작한 이래 동물 암 연구, 진단의학 등 수의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의학 발전과 동물의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의 연구시설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CSU는 지난 2019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미국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이하 수교협)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수교협은 한국수의과대학협회,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대한수의학회, 대한수의사회,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 한국수의교육학회,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전국대학동물병원장협의회 등 관련 단체가 뭉친 수의학교육의 최고 협의체다.초대회장은 서강문 서울대 교수가 맡았고, 부회장에 남상섭 건국대 교수, 감사에는 박상열 전북대 교수가 선임됐다.이들은 수의학의 질적 향상과 수의료 발전을 목적으로 관련 현안과 정책들에 대해 한 목소리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 서정주 회원(이플동물병원 원장)이 아시아수의사회와 VNU 아시아퍼시픽이 시상하는 '2022년도 아시아 동물의료대상' 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아시아 동물의료대상'은 동물의 건강과 보호를 위해 공헌하거나 동물보건 및 공중보건과 관련된 업무에 모범적으로 활동한 수의사를 매년 아시아수의사회 회원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임상 부문과 연구 부문을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서정주 회원은 수의사 동물의료봉사단체인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뿐만 아니라 '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가축방역관 부족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퇴직 수의공무원을 민간검사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시군의 현장 방역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민간 가축방역·도축검사 보조단체 신설도 시급하다는 주장이다.지난달 22일 대한수의사회 주최로 개최된 전국동물위생시험소 소장 간담회에선 퇴직 수의공무원과 폐업수의사를 활용해 효율적인 가축방역사업과 도축검사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AI와 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지속 발생 영향으로 신규 수의공무원 충원이 저조한데다 중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전국 수의과대학, 수의 관련 학회가 국내 수의학교육 발전과 동물의료 발전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국내 수의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동물의료 발전을 위해 가칭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이하 수교협)’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수교협 추진위원장 겸 초대회장은 서강문 서울대 교수(대한수의사회 수의학부회장)가, 간사는 남상섭 건국대 교수(한국수의교육학회장)가 맡았고 △김용준 원장(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