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돈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 상향조정 논란이 일단 봉합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태료 부과 근거가 되는 백신 항체율 기준을 30%에서 60%로 2배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당초 4월에 규제 및 법제심사를 마치고 6월에 발령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대한한돈협회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규제 강화는 ‘일단 보류’키로 했다. 정책 방향을 한번 정하면 현장 의견과 무관하게 밀어붙이던 최근 몇 년간의 농식품부와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과태료 기준 강화 계획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에 혈안이 돼있다. TV만 틀면 대형마트의 농축산물 코너를 찾아 물가를 점검하는 주요 인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가 관리를 주관하는 기재부뿐 아니라 일선 부처들의 현장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달 식품‧외식업계를 방문해 기업들에게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농식품부가 지난 3월 한 달간 낸 보도자료 76건 중 3월 25일 현재 제목에 ‘물가’가 들어가 있는 건은 19건, ‘수급’이 들어간 건은 6건에 달한다. 이는 정부가 얼마만큼 물가를 중시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28일 미국 농무부는 곡물 분기 재고 보고서와 올해 파종 예상 면적 보고서를 동시에 발표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27일까지 거래를 마쳤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날 발표되는 보고서 발표 결과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심해질 것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예상 자료를 살피면서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내려갔으나 소맥 가격은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옥수수 시장은 올해 3월 1일까지의 분기 재고량이 2억 1400만 톤으로 작년 동기의 1억 8788만 톤 대비 14% 증가할 것이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에 강한 하락 압력을
삼겹살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먹는 음식 중의 하나로 대한민국의 대표 메뉴다.삼겹살이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된 이유는 풍부한 지방에서 나오는 특유의 식감과 맛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문제되기 시작한 삼겹살의 비계 이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잘 해결해, 돼지고기 소비가 확대되도록 하여야 한다. 1. 삼겹살이란 삼겹살은 돼지고기의 한 부위로, 살코기와 비계층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삼겹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실제로는 껍데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살코기와 지방 부분이 4번 겹쳐져 있는 것이 보통이다. 생체중량 110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생물과 무생물이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아마도 몸의 크기를 비교한다면 지구상에서는 코끼리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코끼리의 몸무게는 최하 2톤(ton)에서 최고 8톤이나 되고 몸의 높이도 2~3미터(m)나 된다. 이렇게 우람한 육상동물에 비하면 지구상의 수많은 꽃과 식물들을 수정하여 열매를 맺게 하는 꿀벌은 왜소하기 그지없다. 꿀벌은 몸길이라고 해봐야 1~20미리미터(mm)에 불과하고, 몸은 머리와 가슴, 그리고 배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꿀벌과 코끼리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 하
“농민도 국민이다”한 축산농가,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에 농축산인들의 한숨 섞인 목소리는 들어있지 않다면서. “골든타임 놓쳤다”한 양봉농가, 몇 년째 반복되고 있는 꿀벌 소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적기가 지나갔다면서. “말보다는 행동을 보여야 할 때”한 한우농가, 통합·화합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 축 산 】1. 가축 질병 예방 차단방역 ❍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 축산 관계 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 -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발판소독조는 장화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운영 - 장화를 축사 내부용/외부용으로 구분하면,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화학적 특성이 서로 다른 계열의 소독제 혼합사용 금지 - 소독제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제2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G&Pet 어린이 미술대회는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대회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응모작품 당 1000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8절 흰 도화
마니커가 3월 24일부터 ‘제18회 마니커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와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KATF)이 주관하고, 마니커와 용인 에이스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마니커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는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국내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각광받는 전국구 대회로, 열정 가득한 참가자들이 상호 간 기량을 뽐내고 스포츠 정신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올해는 3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용인시립테니
대동은 지난 18일 아프리카 카보베르데의 농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트랙터, 경운기 등 2억 원 상당의 농기계 기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카보베르데는 인구 58만 명의 아프리카 북부 서쪽 대서양의 섬나라다. 면적은 제주도 2배인 40만핵타르(ha)이지만, 농업용수가 공급되는 관개지는 전체 농경지 중 약 9.2%에 불과하다.이에 식량의 90%를 수입하며 전체 GDP 대비 농업 비중은 9%에 불과하다.대동은 지난해 9월 산업통산자원부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카보베르데를 방문해 현지 농업환경부와 ‘농기계 무상 지원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를
도드람양돈농협은 다가오는 벚꽃 시즌에 맞춰 ‘도드람한돈 벚꽃 에디션’을 출시했다.도드람한돈 벚꽃 에디션은 벚꽃놀이를 즐기는 도드람 캐릭터와 벚꽃색을 패키지에 담아 봄의 화사함을 강조했다, 봄 시즌 한정으로 3월 20일부터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도드람은 벚꽃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SNS 댓글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 인스타그램 ‘벚꽃 에디션’ 출시 관련 게시물에 벚꽃을 함께 보러 가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친구와 당첨자 모두(총 40명)에게 삼겹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도드람 관계자는 “작년 말 선보인
대동은 지난 14일 북미 중대형 트랙터 확대와 농업 솔루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북미법인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대동은 북미 지속 성장을 위해 중대형 트랙터(60마력 이상) 및 GME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업·농기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대동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 이하 C/Biz) 부문장인 박준식 부사장을 북미 법인장으로, 대동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인 윤치환 전무를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박준식 부사장은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시행이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산란계협회가 농식품부에 추가 유예를 요청했다.산란계 사육면적 확대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이 전무하고 계란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유예기간을 추가 연장하던가, 내구연한까지 기존 케이지 사용을 허용해달라는 것이 이들 주장의 근간이다.정부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태 발생에 따라 2018년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해 산란계 적정 사육면적을 기존 마리당 0.05㎡에서 0.075㎡로 1.5배 확대했다. 또한 AI 예방 및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케이지는 9단 이하로 설치하고,
낙농가들의 경영악화가 장기화되면서 4억 이상의 고액부채 보유 농가 비율이 치솟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진행한 경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농가 호당 평균 부채액은 6억 8100만 원으로 2022년 대비 9500만 원(33%p) 증가한 가운데 특히 4억 이상 고액부채비율은 약 76.0%로, 2022년 대비 26.5%p 증가했다.부채 발생원인으로는 ①시설투자(33.5%), ②사료구입(24.9%), ③쿼터매입(19.0%)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투자 내용은, 축사 개보수 20.6%, 착유시설 20.0%, 분뇨처리시설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당에 축산단체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사전포석에 들어갔다.축단협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한 사항들을 종합한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에게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주요 요구사항은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확대 및 사료안정 기금 마련 △‘거출장려지원금’ 등 신설을 위한
국립축산과학원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 한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지난 1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한우편에는 해썹(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계획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됐다. 2024년 축사로 활용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데이터를 활용해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기술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청년농업인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이하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및 4-에이치(4-H) 단체 육성 업무를 맡고 있거나 근무 경력 5년 이내의 신규 농촌지도 공무원이다.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농업인 관련 정책과 제도, 농업 분야 기술창업을 위한 사업화 전략 등 이론과 농산업 창업 우수사업장 견학 등 현장 교육이 실시됐다. ‘청년농업인 코디네이터’는 청년농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을 지난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정보공유체계(Clearing-House Mechanism)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을 인정하는 공식 국제 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이 시스템 등재는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 자원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현재 198개 나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1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청사 주변·환경정리 및 식목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노사화합을 위한 조형 소나무 1그루 식재 및 희망의 씨앗 키우기, 청사 내·외부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호근 원장은 “식목행사를 노사공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해 뜻 깊다”며 “모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구심점인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이 출범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정식 출범식과 함께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은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한돈 정육 및 육가공 제품의 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한돈 수출 확대를 위한 의견 교류 및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과 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이 공동단장을 맡았으며, 생산자, 정부, 양돈조합, 육가공업체, 수출업체, 유관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