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대상주식회사와 기업의 이윤을 축산환경 개선에 재투자하고 생산된 축산물의 유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생산물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친환경 상생구조 마련을 위해 지난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협약은 농가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해 축산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주요 협약내용은 대상주식회사의 ① 축산농가 시설개선 등 비용 투자 및 유통·판매 지원, ② 정기적인 지역사회 계란 기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의 ③ 재투자 농장을 ‘깨끗한 축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해 계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계란 할인행사는 한국양계농협에서 선별·포장해 오는 11일까지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할인가격은 시중 소비자가격에서 30개들이 특란 한판당 300원을 할인하며, 약 67만 판, 총 2000만 개를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할인 판매에 소요되는 예산은 정부의 지원금이 아닌 100% 생산자들이 마련한 계란자조금으로 사용한다.안두영 산란계협회장은 “본 할인행사는 물가안정을 위한 농식품부의 거국적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조합원이 정성껏 생산한 계란을, 제값을 받고 잘 파는 것이 조합의 가장 큰 역할이다. 이를 위해 가일층 분발하겠다.”박용주 한국양계농협 경제사업부 팀장(52)의 포부다. 지난 1995년 서울경기양계조합 당시 입사한 박용주 팀장은 현재 한국양계농협 경제사업부에서 핵심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년간 계란 영업을 해왔던 박 팀장은 이후 다른 업무를 담당하다 2015년부터 또다시 계란 영업 업무를 수행 중이다.이 과정에서 박 팀장은 계란의 소비패턴 변화와 유통의 흐름을 읽어 트렌드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어두운 양계산업을 밝히는 제 6회 난중일기를 개최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된 호남지역 중견 행사로, 전라북도 산란계 사양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양계 산업을 전반적으로 돌아보고 내일의 방향성을 준비하는 자리이다. 제6회 난중일기 행사는 지난달 19일 전주에서 개최되어 약 50여명의 사양가들이 함께했다. 양계PM 이정우 부장은 “우리는 3고 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0년 후 아시아 주요국의 계란 성장이 약 8% 증가를 나타낼 것”이라며 “그만큼 우리는 의미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달 24일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15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 나눔과 기관·기업홍보 및 다양한 체험’ 등을 제공했다.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축산물가격정보와 저탄소축산물 인증 제도를 홍보하였고 설문조사 참여시 김제에서 생산된 등급판정 계란을 증정해 지역경제
우리는 가축방역위생 전문가, 특히 해충방제 전문가가 부족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는 현장에서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하는 것을 미리 막는 방역(防疫)과, 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소독 등으로 질병을 예방하며 가축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위생(衛生) 전문가들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때문에 방역위생전문가란 관리(管理), 즉 인적·물적 장비 등 여러 요소를 적절히 결합해 그 운영을 지도·확인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사람과 장비, 약제 등을 잘 활용해 가축관련 방역위생시설 및 해충방제를 잘하는 것이 가축방역위생관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조합원과 우수고객, 주요 내외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조현선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윤화현 양봉협회장, 꿀벌 소멸로 양봉산업뿐만 아니라 과수·원예 산업에도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면서. “매년 겨울, 계란 수입이 답인가” 한 산란계농가, AI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계란 수입을 검토 중이라는 기재부 소식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고난이 끊이질 않는다”한 축산농가. 생산비 증가에 따른 경영 부담에 질병 발생까지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다면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오는 2024년 축산물 PLS 제도(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동물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관련 품목 허가변경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이 변경 절차에 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검역본부의 동물약품 잔류성 시험분석 결과가 축종별로 순차적으로 나오는 까닭에 부자재를 여러 번 변경해야 하는 불필요한 행정으로 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축산물 PLS는 소·돼지·닭·우유·계란 등 5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의약품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2024년 1
국내 축산업은 한국 경제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지속 성장 발전해왔다. 축산 불모지에서 축산 1세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큰 성장을 이뤄냈다.한국 사회 전반의 인구 고령화와 마찬가지로 축산업도 1세대들의 고령화로 인해 축산 2세의 육성과 가업 승계가 절실한 실정이다.축산업을 이어갈 2세가 없거나, 준비되지 않으면 축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축산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 2세 육성과 승계 지원은 축산업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해 절실한 과제이다. 1. 가업 승계, 무엇이 문제인가옛 속담에 3대 부자, 3대 거지 없다고 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 흰자와 노른자 모두 건강에 이롭지만 두 부위는 영양상 차이가 있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일간지에 실렸다. 특히 계란 비타민과 미네랄의 대부분이 노른자에 들어 있으므로 흰자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기술했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는 ‘계란 흰자는 건강에 이롭나? 노른자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알아보자’란 제목의 기사에서 “계란 흰자는 열량·지방·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점, 노른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권익섭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이사(주식회사 파머스 전무)가 지난 1일 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의원으로 위촉됐다.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축산물위생제도총괄’, ‘축산물잔류물질분과’, ‘축산물기준 및 규격분과’, ‘축산물 수입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돼있으며 축산물 위생기준 설정, 제도 및 정책개발 등에 대한 자문과 조사, 심의기능을 수행한다.권익섭 이사는 선포업협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계란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전문의원으로 선임됐다.권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이 주관해 고양특례시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파워브랜드를 육성·홍보하고자 ‘2023년 고양축산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조합에 따르면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축산물을 전하는 축제로 가와지볍씨 박물관과 식물원 무료관람, 유명 쉐프 핑거푸드 시식, 라원밴드·현타밴드의 버스킹공연, 행주한우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축산물 먹거리 등의 이벤트로 열린다. 또 축하공연으로 소프라노 오신영과 바리톤 박세진, 피아노 정혜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황실토종닭농장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무항생제 토종유정란 ‘잘란’이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한국축산데이터는 자사 프리미엄 축산물 마켓 굴리점퍼에서 판매 중인 토종란 ‘잘란’의 판매량이 올 들어 작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잘란은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자연방사해 기른 닭이 낳은 토종유정란으로, 동물복지 인증농장이자 국내 최초 산란계 토종닭농장인 충주 황실토종닭농장에서 생산한다. 황실토종닭농장은 안인식 대표가 토종닭 복원에 성공, 지난 2019년 토종닭 인정위원회로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과 한국양계농협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와 계란을 전달했다.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과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 지난달 19일 망우3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추석맞이 후원물품 나눔행사에 참여해 돼지고기 200kg과 특란 500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주관으로 서울경기양돈농협과 한국양계농협이 함께 뜻을 모아 범농협 차원의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또한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 및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고병원성AI 고위험 지역 및 산란계·오리농장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ASF 예방을 위해 접경지역 등 13개 시군을 집중관리하고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에 전력을 다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을 위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AI 예방을 위해 철새 방역관리, 농장 내 유입 차단, 농장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한돈 브랜드 ‘포크밸리’가 21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됐다.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9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2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돼 무려 21년 연속 우수브랜드 자리를 지켰다.소비자시민모임은 2023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29개(한우 15, 한돈 13, 계란 1) 브랜드를 2024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 이번 우수 축산물 브랜드의 인증 기간은 2024년 1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축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의 사업과 연계된 지역물품을 공동 구매하는 것으로, 소속 임직원이 쇠고기·돼지고기·계란 등 지역 축산물을 구매해 친지나 이웃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공공협업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역 축산물은 물론, 창업기업 물품 등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과 관련된 공동구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자조금 개편안을 둘러싼 농식품부와 축산단체 간 갈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발 물러서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단협이 지난 18일 자조금 개편 규탄 국회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회견 전날인 지난 17일 공문을 통해 농식품부는 “자조금 개선 방향은 초기 논의 단계이며,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제도개선 사항 관철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단체 등과 합의되지 않는 이상 추진계획이 없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다만, 개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하면
대장균증은 모든 일령의 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양계산업에서 매우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닭이나 포유동물의 정상 장내세균총으로 존재하면서 주로 호흡기를 통한 감염으로 질병을 일으킨다. 대장균증은 대장균의 단독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나 유해가스(암모니아 등)에 의해 호흡기가 손상되어 이차 감염에 의한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환절기는 밤낮의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닭에서 다양한 호흡기 질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닭 대장균증은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호흡기 감염의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