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선물가격의 주간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19일 전장 대비 2.7% 상승한 이후 4거래일 연속해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의 견고한 수출 수요와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파종 시즌 건조한 날씨 우려 등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으나 과매수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과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 등이 옥수수 가격을 끌어내렸다. 미국 내 순조로운 수확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0월 22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수확률은 59%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5%포인트 앞서
국내 축산업은 한국 경제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지속 성장 발전해왔다. 축산 불모지에서 축산 1세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큰 성장을 이뤄냈다.한국 사회 전반의 인구 고령화와 마찬가지로 축산업도 1세대들의 고령화로 인해 축산 2세의 육성과 가업 승계가 절실한 실정이다.축산업을 이어갈 2세가 없거나, 준비되지 않으면 축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축산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 2세 육성과 승계 지원은 축산업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해 절실한 과제이다. 1. 가업 승계, 무엇이 문제인가옛 속담에 3대 부자, 3대 거지 없다고 했다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미-중간 갈등,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동지역 전쟁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큰 위험에 처해 있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및 곡물 공급망 리스크로 고유가, 고곡물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인한 고금리, 고환율의 연쇄 충격으로 한국 경제는 수출 부진과 내수 경기 위축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코로나 대유행의 충격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고대사회에서는 힘이 있는 남성이 사냥을 하거나 경작 등의 힘을 많이 쓰는 일을 당연지사로 여기면서 여성보다 힘든 일을 도맡아 했다. 하지만 현대사회로 들어서면서 여성의 지적능력이나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여성이 더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2009년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을 역전한 이후 꾸준히 격차를 벌리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과 지위가 올라가고는 있지만, 우리나라 30대 대기업 중 여성임원 비율을 보면 평균 6.9% 정도이고 중소·중견기업까지를 보면 현저히 낮다. 상대적으로 저임금 일자리에 여성 취업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정을 받아 내려갔던 유가도 다시 강세장을 형성했으며, 주춤거리며 약세를 나타냈던 곡물 가격도 강세로 전환됐다. 지난 7일 새벽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중동 전쟁 확전 가능성이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가자지구의 한 병원이 폭격을 받아 대규모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전쟁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것으로 발표하고 있으나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 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
짜장면은 누구든지 좋아하는 음식이다. 중국식당에 가면 빠지지 않는 반찬이 양파와 단무지다. 양파는 생으로 먹는데 냄새가 먹고 나서도 남아있다. 생 양파를 먹고 나면 입안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서 생 양파 먹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양파를 먹고 난 뒤 김 한 장이나 다시마 한 조각을 먹으면 양파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 그릇에 양파 냄새가 배었을 때는 겨잣가루로 닦으면 없어진다. 세상에는 황당한 법률이 존재한다.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는 역겨운 양파 냄새를 풍기는 어린이는 등교해서는 안 된다는 황당한 법률이 있다. 김 한 장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인한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했으며 시장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는 확대됐다. 이러한 전쟁 소식에 국제 유가는 일시적으로 급등했으나 이들 지역이 원유 생산지가 아니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면서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원유 시장 상황을 논의했다는 소식 역시 국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국제 곡물 시장도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들어
인구 증가와 동물성 단백질의 공급 부족에 따라 축산물을 대체하기 위한 노력과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최근 들어서는 동물복지 운동가들의 육식 반대 운동과 축산업이 탄소 배출의 주범인 것처럼 호도하면서 축산물 대체 식품의 필요성과 제품 개발 연구, 지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축산업의 존속을 위협하고 있다.따라서 동물성 단백질 공급의 중요성과 대체식품의 한계와 문제점, 배양육 등의 문제점을 제대로 알려서 축산식품 산업이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한다.1. 대체식품이 주목 받는 이유 1) 채식주의 운동가들의 조직적인 캠페인대체
지구는 그야말로 펄펄 끓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미국에 마지막으로 편입된 50번 째 주(州)인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2023년8월8일 발생한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섬이 초토화 되었으며 2천200여 채의 건물이 파괴되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수 천 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약 7조3천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이상기후로 40도가 넘는 겨울폭염을 피하기 위해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진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곡물 시장은 9월을 넘기면서 변동성이 심한 장세를 형성했다. 옥수수 가격은 9월 29일과 10월 2일 사이에 2% 이상 내려갔다가 올라왔으며 이후 평탄한 흐름을 보였다. 대두 가격은 9월 29일 2% 급락한 이후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점진적으로 내려갔다. 소맥 가격 역시 9월 29일 연저점을 갈아치운 후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9월 29일 미국 농무부(USDA)의 분기 재고 보고서 발표에 곡물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9월 1일까지 미국의 옥수수 재고량은 3,458만 톤으로 작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축산 분야에서도 돼지, 가금, 한우, 젖소 등을 사육하는 많은 농가가 스마트팜 도입에 동참하고 있으나 그 진행 방법이나 속도가 느려서 아쉬움이 남는다. 4차 산업 혁명의 속도는 더 빨라질 수밖에 없는 상태인 만큼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특히 소비자들의 빠른 변화에 축산업이 신속하게 준비 대응하여야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1. 4차 산업 혁명이란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18세기 초기 산업혁명 이후 네
하루생활 중에서 돈과 관련이 안 되는 것이 없다. 돈이 없으면 경제생활을 할 수가 없다. 돈은 편리하면서도 이것은 여러 문제를 야기(惹起)하기도 한다. 그러면 돈은 언제 생겨났을까. 기록상 인류최초의 화폐는 기원전 21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사용된 ‘조개류 화폐’로 우르남무 법전(수메르어로 기록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법전)에 그 사용기록이 있다. 그리고 최초의 동전은 기원전 6-7세기경 지금의 터키지역인 리디아에서 사용한 ‘일렉트론(Elecktron)화’라고 한다. 일렉트론은 고대 그리이스어로 호박(보석호박·琥珀)을 말하는
국내 축산업은 한국 경제 발전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이루어 왔다. 한국인의 주식도 과거 미곡 위주에서 축산물로 바뀌었다. 이제 축산업은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주식 산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이렇듯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지만, 축산업은 질병, 환경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생산 공급의 어려움에 처해있다.국내의 생산 제약으로 인해 공급이 부족해 쇠고기, 돼지고기 등을 외화를 들여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육류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국내 축산물의 생산
최근 옥수수 가격의 흐름은 지지부진한 편이나 소맥과 대두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에 눌려 곡물 시장은 매도 우위의 장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10월 인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으며 9월 18일 현재 배럴당 91.48달러로 작년 11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유가 강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로 미국 주요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는 동결됐으나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한국 축산은 농가 부업 형태에서 이제는 국민의 주식으로 국민에게 단백질 공급을 책임지는 축산식품 산업으로 발전했다.농업 생산 부분에서의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으로 축산물이 없는 식문화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이다.이러한 국내 식문화의 변화로 인한 축산업의 발전은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큰 공적을 이루었지만, 한편으로는 축산 분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냄새 문제 등의 환경문제,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국내 축산업의 발전에 걸맞게 축산업 전반의 국제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축산업의 지속 성장 발전을
중국 당나라 중기 때 시인이자 뛰어난 경륜을 지닌 정치가 백거이(白居易·772-846)는 자신감이 넘쳐 세상에 두려움이 없었다. 도림선사(道林禪師·741-824)라고 하는 이름난 고승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선사를 시험해 보려고 수행원을 거느리고 찾아 갔다. 백거이는 “제가 평소에 좌우명을 삼을 만한 법문 한귀 절을 듣고자 찾아 왔습니다.” 선사는 “모든 악을 짓지 말라.(제악막작·諸惡莫作)”고 말하자, 백거이는 세 살 아이도 아는 말이라고 시큰둥했다. 그러나 누구도 실천하기는 어렵다고 도림선사가 일갈(一喝)하자 백거이는 크
9월 중반에 들어선 곡물 시장은 대내외 약세 요인으로 인해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하향 안정화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소맥과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9월 13일 기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올해 12월 인도 소맥(SRW) 선물 가격은 부셸당 597.25센트로 연고점 대비 27% 하락했다. 올해 12월 인도 옥수수 가격도 부셸당 482.25센트로 연고점 대비 23% 하락해 연중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의 세계 곡물 공급 확대와 수출 경쟁 심화, 거시경제 시장에서의 달러 강세에 따른 하락 압력
누구나 태어나면 교육을 받는다. 집에서는 밥상 머리교육을,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부터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받으며 사회에 진출하고 나서는 사회인이 되기 위한 사회적인 교육을 받는다. 그러한 교육을 받고 누구나 직업을 갖게 된다. 하지만 적어도 사회인이 되기 위한 소양은 충분하게 받지만 현실적으로 수많은 일이 벌어져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최근 특정한 지역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를 한다거나 실제로 실행을 자행함으로써 무고한 생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례를 볼 때 인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되지
곡물 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아 큰 폭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주간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시장의 영향을 받아 내려갔던 곡물 시장은 8월 후반은 물론 9월 초반까지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것으로 예보되자 다시 올라가는 등 변동성이 심한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미국의 곡물 작황 상태를 살펴보면 옥수수의 경우 8월 20일 현재 호숙률(dough)은 78%로 작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최근 5개년 평균 대비 1%포인트 앞섰다. 황숙률(dented)은 35%로 작년 동기 대비 6%포
이슬람권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는 와규와규(WAGYU)의 인기가 해외에서 높아지면서 이슬람권으로의 일본산 소고기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슬람교도(무슬림)를 대상으로 계율에 따라 소를 처리하는 할랄 인증을 받은 육가공센터는 2009년 이후 7곳이 정비되어, 이슬람권 수출액은 최근 3년간 4배인 25억 엔(226억 원)으로 급증했다.2022년 실적으로 보면 소고기 수출액 520억 엔(4,706억 원) 가운데 미국, 홍콩, 대만이 상위를 차지하고 이슬람권은 아직 25억 엔이지만, 2019년부터 증가율은 소고기 전체가 2배인 데 비해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