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2일 창의적인 조직문화 공유·확산을 위한 ‘조직문화진단 및 컨설팅 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농촌진흥청은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안전부, 컨설팅 전문가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조직문화진단을 추진해 왔으며, 이 날 보고회에는 청장과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해 진단 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실천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번 조직문화진단은 진단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진단은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 설문 1회(348명), AHP 설문(관리자 16명), 본 설문 1회(326명), 심층인터뷰 2회(100여명)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실시했으며, 진단 분석 결과, 농촌진흥청은 관리자
충남도는 지난 2월17일부터 24일까지 정부합동 가축매몰지에 대한 조사결과 보완대상으로 선정된 9개소(천안 5, 아산 4) 대해 최소한 오는20일까지 보강공사를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차 조사 때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유보되었던 139개소(당진 106, 예산 33)에 대해서도 2일 현재 정부합동으로 조사 중인데 정비대상으로 최종 확정시는 즉시 설계, 시공 등을 통해 오는 20일까지는 보완하는 등 미흡한 매몰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몰지 관측정 장치는 현재 규모, 주변여건과 관계없이 일괄적 관정설치로 지방재정부담과 효율성 저하 등 애로 및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소규모 매몰지, 주변마을 인접 지하수, 상수도 보급형태 등과 전문가의 의견 등을 종합 판단하여 시장·군수가 결정 추진하도록 정부
최근 곡물가 상승으로 사료비가 12.9% 인상됐고, 예년에 비해 겨울철 추위가 심해 월동 사료작물의 생산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자급 조사료 확보를 위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봄 파종을 권장했다.특히 월동이 곤란한 중북부지역 밭에서 조생종 또는 중생종을 해동 직후(3월 상·중순)에 파종해 재배하면 5~6월에 정상적으로 수확·이용할 수 있으며, 출수기~개화기에 수확하면 수량을 높일 수 있다.IRG는 가축이 잘 먹고 사료가치가 높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작물이다. 밭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봄 파종 재배가 가능하지만, 논에서는 남부지역에서만 가능해 조생종을 파종해야 조사료 수확 후 벼 이앙시기를 맞출 수 있다.이른 봄에 IRG를 파종해 재배하면 가을에 파종한 경우와 비교해서
스마트폰으로 농수산물 물가동향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됐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스마트폰으로 각종 농수산물 물가동향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3월 2일(수)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농수산물 물가동향은 그동안 인터넷(www.kamis.co.kr)을 통해 PC에서만 조회가 가능했으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웹(m.kamis.co.kr)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됐다.aT가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는 농수산물 도·소매 가격정보뿐만 아니라 웰빙정보, 시장 거래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시장을 찾는 주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정보 서비스는 정보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표, 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구제역 사태는 정부의 가축전염병 대응시스템의 부족과 환경문제를 고려치 않은 살처분 매몰 및 수습 등으로 수 조원의 경제적 손실과 2차 피해, 인명 피해까지 야기됐다고 주장하고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해 원인 및 책임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민관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정부에 촉구했다.한농연은 성명에서 “정부 차원의 대응과 관리시스템에 대한 깊은 반성 없이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 일각에서 일방적인 책임 소재 주장에 축산업 무용론까지 운운됐다”고 지적하고 “국민과 축산농민으로 하여금 개탄과 함께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하는 한심한 작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농연은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과 2002년 전국적인 구제역 사태로 큰 시련을 겪는 등 참담한 경험을 통해
구제역 발생 사태 장기화와 살처분 가축의 매몰 처리에 따른 침출수 문제 등이 집중 보도되면서 최근 한우고기 소비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처분 매몰과 설 성수기 이후 도매시장에 공급되는 한우는 전년과 비슷한 주당 3300~3600여두 수준이지만 소비 급감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우 거세우 평균 가격은 kg당 1만2900~1만3000원대로 전월대비 15.2% 수준인 kg당 2000원 가량 하락했다. 전년 같은 기간 동기 대비에서는 25%가 넘는 4000~4500원이 하락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 진폭이 작았던 1+등급이상 고급육도 전년대비 12% 넘게 떨어지는 등 한우고기 등급 전반에 걸친 소비위축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 한·육우3~5월 한우 가격 하락세 지속 6월 한·육우 사육 두수 4% 증가송아지 생산이 증가하지만 매몰처분 두수가 많아 3월, 6월 사육 두수 증가 폭이 둔화될 전망이다. 구제역 발생으로 한·육우 매몰처분 두수가 11만 4000여 두(사육두수의 3.9%)로 집계됐다. 3월과 6월 한·육우 사육 두수는 전년보다 각각 5.9%, 4.3% 증가하는데 그친 287만 두, 301만 두로 전망된다. 도축과 수입량 증가로 3~5월 쇠고기 총 공급량 전년보다 15.5% 증가했다. 구제역으로 출하지연 물량이 많아 3~5월 도축 두수는 전년(14만 5000 두) 동기대비 15.1% 증가한 16만 7000두로 전망된다. 국내산 쇠고기의 대체수요 증가와 환율 안정으로 2011년 3~5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에 박종국(57) 전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을 2월 24일자로 임명하고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2015년까지 총 5535억 원(민자 포함)을 투자, 150여 개의 식품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결집된 R&D·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 추진에 따라 생산 유발효과는 4조 원, 일자리 창출은 2만2000명으로 각각 기대되고 있고 1차 산업과 연계 등에 의한 농어업 성장 견인이 기대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1월 개정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3월 초 정식 출범하는 재단법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축산농가에서도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난방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축사를 난방 하는 기술을 개발해 연료비는 줄이고 생산성은 좋아졌다고 밝힌바 있다.농진청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열난방시설을 설치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난방에 이용하는 기술로지열난방시설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그러나 지열난방시스템은 설치비가 비싸고 초기에 목돈이 필요해 농가에서 설치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점을 개선하고자 올해부터는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통해 농가설치를 지원하고자 대상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보조 80%(
지난 연말 이후 한파와 폭설로 인한 농어가 피해 규모는 551억 원으로 잠정 추산됐고 강원 영동지역의 경우 2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113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인 무소속 송훈석 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이 농림수산식품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 영동의 10개 시·군에서 발생한 폭설 피해액은 2월 21일 현재 113억 4000만 원으로 나타났고 경북도 내 7개 시·군의 폭설피해액은 73억 3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 1월초(12월29일~1월4일)의 폭설로 인한 지역별 피해 규모는 전남 182억 원, 경북 66억 원, 전북 56억 원, 제주 40억 원, 광주 3억 원, 강원 17억 원 등 총 364억 원으로
정부는 구제역 발생농장은 첫 발생 후 2주가 경과됐거나 마지막 매몰 후 1주가 경과 된 경우에 한해 지자체 가축방역관의 판단 하에 임상검사 후, 수매를 실시토록 했다.또 발생농장 가축 운반 지정차량은 발생농장의 수매가축만 운반하고, 위험, 경계, 외곽지역의 가축 운반차량은 해당지역 내의 수매 가축만 운반하도록 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남기용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는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의결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올 한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우리 농·축산물 애용운동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중점 사업 목표로 정하고 이를 광범위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농·축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광역지역 2~3곳을 선정, 운동본부와 지역본부를 연계해 ‘우리 농·축·특산물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운동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지역특산물 시식·판매와 함께 도시 아이들의 농촌체험 공간을 마련해 이를 활성화하는 등 도·농간 상생과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농촌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에 구제역 가축 매몰지관리지원팀이 구성돼 본격 가동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침출수 관리 등 사후조치와 대책 추진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키 위해 지난 21일 민간 전문가와 6개 부처 실무자급 공무원으로 ‘가축 매몰지 관리지원팀’을 구성, 활동을 본격화 했다.매몰지 관리지원팀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6개 부처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24명이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 권준욱 질병정책과장이 총괄팀장으로 임명됐다.매몰지 관리지원팀은 각 부처의 매몰지 관련 조치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관리하는 한편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매일 오
구제역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등으로 가축분뇨 현장 방문 시료채취가 어렵게 됨에 따라 해양배출 성분검사 강화(제 2기준 적용) 방안이 한시적으로 유예 된다.이에 따라 3월말까지 가축분뇨 성분분석을 의뢰한 양돈농가는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양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시험연구기관의 성분분석 기간이 한달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4월 말까지 제 2기준 적용이 유예되는 것이다.또한 시료 채취 방법이 기존의 방문 채취와 함께 항만에서 해양배출 차량의 분뇨를 채취해 성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충남도가 최근 계속 이어지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근절되지 않고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의 근절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도 축산당국은 “최근 소에 대한 구제역은 잦아들고 있으나 아직도 돼지사육 농가들로부터 매일 5∼8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방역활동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도는 이 같은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에 걸쳐 광역소독기 17대를 동원, 전 시·군에 대한 특별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최근 신고건수가 늘고 있는 홍성·보령·천안·아산 등 4개 시·군에는 광역소독기뿐만 아니라 동원가능한 모든 소독장비를 총 동원하여 특별소독을 실시한바 있다. 인력지원은 1일 군·경 200여명을 포함, 2100명을 동원 방역초소 277개소를 대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는 구제역 등으로 인한 가축 매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질 및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매몰지 종합정보지도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이 시스템은 현재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에 분산되어 있는 지질도, 수문지질도, 토양도, 행정주제도, 산림입지도 및 수질 정보 등을 통합 연계한 종합정보지도를 만들어 각종 정보를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게 골자다.이 같은 시스템에는 매몰지 위치를 비롯해 매몰 가축 종류, 두수 등 매몰 당시 관련 정보와 침출수 대응조치를 포함한 매몰 이후 발생하거나 조치한 사항 등 제반 정보가 등록된다.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일선 공무원들이 가축 매몰지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
▲ 콩(사진 위)과 귀리 수확장면. 최근 국제 곡물가격 급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팜스토리 한냉(대표 최상열)이 실시하고 있는 해외 영농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팜스토리 한냉이 자회사인 서울사료를 통해 러시아 연해주에 조성한 농장의 누적 곡물 생산량이 최근 1만톤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지난 2008년에 ‘에꼬호즈"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한 서울사료는 200억원 가량을 투자해 ‘현재 미하일로프카군(그레고리 농장, 1890ha), 우수리스크군(바까뜰까 농장, 3000ha), 항카군(항카플러스 농장, 6000ha) 등 3곳에서 콩, 옥수수, 귀리 등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들 3개 농장의 총 면적은 1만 890ha(1억 890만㎡)로 여의도 면적(2
제주시가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 및 악취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주택가 등에 인접한 양돈장 10개소가 참여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7000만원(보조 4200만원, 자부담 2800만원)이 소요된다.이번 사업은 양돈장의 퇴비를 암롤박스에 저장해 두면 2~3일 간격으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가축분뇨 유기질 비료생산업체 등에서 무상으로 수거하는 형태의 퇴비 수거 인프라 시스템이다.제주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 정착할 경우 양돈장에서 악취 발생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퇴비를 오랫동안 적치하지 않게 돼 관련 민원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하 축단협)가 구제역파동과 관련 정치권의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인해 축산농가를 절망의 나락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축단협은 지난 21일 ‘정치권의 축산업, 축산농민에 대한 잇단 막말, 성난 농심에 신나 붓나’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지난 20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경솔한 발언에 따른 파장을 지적했다.축단협은 김 대표가 “연간 20억 원을 수출하려고 3조원을 쏟아 붓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내가 젖소 250두, 성우 1300두를 키워봐서 아는데 소는 임신기간이 10개월로 먹는 양은 자기 몸집만큼 먹는다. 들어가는 만큼 빼는 게 적은 게 축산업”이라는 발언을 했으며 여기에 미산 쇠고기 예찬까지 했다고 밝혔
충남도는 조사료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키 위해 오는 4월40일까지 2010년도산 사료용 옥수수 보급종 ‘광평옥’을 신청받고 있다.공급되는 종자는 충북농산사업소에서 생산한 2010년산 사료용 옥수수 7200kg으로 공급가격은 1봉 2kg당 1만9100원이다. 농가별 개별로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