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대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홍문표 사장(뒷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로효친과 봉사정신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직원 3명을 선정해 ‘제18회 대원상(大願賞)’을 시상했다.효행부문 수상자로는 기술본부 이광호 차장(54세)과 광주지사 양선옥 사원(35세)이, 봉사부문에는 서천지사 황선태 사원(58세)이 각각 선정됐다. 이광호 차장은 중증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모친과 위암수술을 한 부친을 26년간 아내와 함께 간호해왔다. 양선옥 사원 역시 지병을 앓고 있는 시부모를 비롯해 다섯 식구를 봉양하고 있는 남다른 효녀로 알려져 왔다.봉사부문 수상
장수군이 지식경제부로부터 말 레저문화 특구로 지정돼 말 산업 클러스터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현재 장수군에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장수승마장, 한국마사고등학교, 장수 승마체험장 등 말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번 말 레저문화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한 마필생산, 전문인력양성, 말 문화체험과 교류 보급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말 산업 메카로 육성해 지역발전 및 국가경쟁력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 면적은 71만984㎡로 위치는 장수군 장수읍, 번암면, 장계면, 천천면 일원이며 총사업비는 1011억470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이다.특히 장수군이 말 레저문화특구지정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927억 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345억 원, 고용유발효
말고기에 대해서도 품질에 따라 구매·소비할 수 있는 등급판정사업이 실시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말고기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2일부터 제주도에서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말고기 등급제도 도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한 이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이에 대한 시험연구사업과 현장적용 과정을 거쳐 지난 3월에 말고기의 등급판정기준이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제주도에는 전국 말 사육두수의 76%인 2만2000여두의 말이 사육되고 있으며 도내 말고기 소비량은 연간 300톤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도내에는 40~50개소의 말고기 전문음식점이 성업 중에 있으며 말도체로부터 말고기뿐만 아니라 뼈 분말, 엑기스, 화장품 등 다양한 가공품이 생산·판매되고
정부가 한EU FTA 대책 일환으로 내놓은 ‘목장용지 991㎡ 이하 3년간 한시적 양도소득세 면제’에 대해 축산관련단체들이 잇달아 성명을 내고 “축산업에 대한 몰이해와 무지를 드러낸 졸속행정이자 무책임한 처사”라고 강력 규탄했다. 축산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한EU FTA 비준안을 의결 처리했으며, 이에따라 정부는 축산농가 피해 대책 가운데 하나로 ‘목장용지 양도소득세 한시적 면제안’을 제시했었다. 이 안은 8년 이상 축산업을 영위한 농가가 991㎡(약 300평) 이하의 축사와 부수 토지를 처분할 경우 3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한다는 게 골자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등 축산관련 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3개 기관 통합 계획에 대해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대한수의사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3개 기관 통합을 통한 가축방역체계개편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약화시키는 방안인 만큼 이를 폐기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정부 방역 조직 및 직제 개편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정부가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 발생 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 방책으로 가축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 선진화 방안을 수립, 발표했지만 방역을 책임지는 정부 방역조직의 강화 방안에서는 오히려 역량이 퇴보되고 효율성이 저하되는 심각한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어 축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지난 3일 개최된 1/4분기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에서 이주호 검역원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동발 구제역이 이전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가 토착화 됐을 것이라는 일부 여론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이 ‘근거 없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지난 3일 안양 검역원 본원 대강당에서 검역원 수의전문가들과 시·도 수의축산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4분기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에서 검역원은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검역원 조인수 해외전염병과장은 ‘안동발 구제역이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토착화 된 것이 아니냐’는 참석자의 질문에 “과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못을 박았다.조 과장은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정정수)는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FMD이후의 한국 축산발전’을 주제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창범 농식품부 축산국장의 축산업선진화방안 주제발표와 함께 △FMD이후 한국축산에서 농협의 역할(농협중앙회 권영웅 부장) △한국축산의 중용정책에 대한 분석(강원대학교 오상집 교수) △한국가축질병 방역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대녕농장 한병우 수의사)등이 이어졌다.또 김인필 전국한우협동조합협의회장, 황병익 한국낙농경영인회장의 한우 및 낙농업의 문제점과 지속발전방안, 정 P&C연구소 정영철 박사의 양돈업의 문제점과 지속발전방안 등이 발표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지정토론과 청중토론을 통해 다
우리나라의 식량자주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곡물조달 시스템’이 실무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지난달 2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삼성물산, 한진, STX 등 3개 기업과 ‘국가곡물조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aT는 지난해 2월부터 곡물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현지조사를 통한 국가별 진출 계획을 수립했으며, 작년 12월에는 민간과 공동 T/F를 구성, 현지 합작투자법인 사업계획 등을 협의해왔다.합작투자법인은 미국 시카고에 설립했으며 최초 투자지분은 aT 55%, 3개 민간 참여사가 각 15%로 구성, 곡물 엘리베이터 본 투자 시에는 aT 40%, 참여사 60% 비율로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참여사 중 삼성물산은 곡물 판매, 한진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정 지원인력 채용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aT는 지난 4일 마포구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에서 ‘다문화사랑나누미 워크숍’을 개최하고, 5월부터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사랑나누미 6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이들 다문화사랑나누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자녀 돌봄 서비스, 육아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채용되는 다문화사랑나누미 대부분은 결혼이민여성들이어서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aT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함께 다문화가족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3월에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자녀를 위한 한국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 이하 한농연)는 지난 4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산 62-3번지 사업부지에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종합교육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농업인종합교육문화센터는 2003년 9월 11일 멕시코 칸쿤에서 WTO 반대를 외치며 자결한 이경해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특히 최초설계 단계에서부터 농업 부문의 혁신 인력 양성을 위한 중심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 및 가축 사육을 위한 실습장 및 교육장을 갖추게 된다. 2012년 9월 준공 예정인 농업인종합교육문화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숙박 56실, 대지면적 16만7389㎡ 규모로 지어지며, 교육관 및 생활관, 농업체험장, 친환경 축산단지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충식)는 최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에서 도농교류 확산과 농촌사랑운동의 범국민적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 관내 개인(마을) 및 기업 부문에서 대상 및 금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이 날 충남 관내에서는 개인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알프스마을이 대통령 표창을, 공주의 풀꽃이랑 마을은 동상을 얻어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고 기업 부문에서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금상을 얻어 산업 포장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은상을 얻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충남 공주시 신풍면 무르실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한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전경련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 날 마을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농어업ㆍ농어촌 혁신 대토론회’가 농어업 정책 수립에 농어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성과와 함께 참석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26일 공주 공무원교육원에서 가진 농어업 농어촌 혁신 대토론회는 민선 5기 충남도가 도정의 최우선 전략 핵심과제로 선정한 농업 정책을 확정하기 앞서 농어업 관련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민 의견 수렴에 앞서 도는 지난 1월부터 ‘농어업·농어촌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어민 단체장과 학계, 소비자 단체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농정 혁신을 위한 4대분야 17개 과제를 도출해냈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는 이름과 달리 참석자들의 토론 기회가 적었다. 참석자는 많고 시간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날 분과별 토의시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오세익)은 지난달 27일 네덜란드 와게닝엔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와게닝엔대학교 농업경제연구원(LEI) 르트 하우르너 원장과 연구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양 연구원은 이번 연구협력협정을 통해 농업부문 녹색성장, 농산물 무역, 가축질병의 경제 분석 연구 등 양원의 관심사에 대해 공동연구과제 추진 등에 대해 협의하고, 올해는 네덜란드와 유럽연합(EU)의 농업분야 녹색성장 전략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와게닝엔대학교 알트 다익하위전 총장을 만나 연구진의 중단기 연수와 연구진 간의 인력교류, 각종 연구 프로그램 제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지난달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 APEC물류센터(대표 김홍태)와 상호 보완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최근 대기업의 SSM 진출 등 사회적 논란 속에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구매,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 등 도매시장과 재래시장 간 상생방안을 찾는 구체적 노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산하 40여개 지역조합에 4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APEC 물류센터는 소매업태 유통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는 기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신임 감사에 허영 국제동물병원대표를 선임했다. 허영 감사는 지난 3월 3일과 14일 두차례 후보자 선발을 거쳐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돼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했다. 신임 허영 감사는 경남출신으로 진주대아고등학교,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의과학을 전공했다.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은 지난 1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축산물공판장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서 부천공판장 임직원들은 구제역 발생기간 중에 공판장폐쇄와 이동제한조치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상처와 충격에서 벗어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한 친환경, 안전·위생 축산물 생산 기지로서의 ‘녹색 축산물공판장 구현’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부천축산물공판장은 2015년까지 소음·냄새 차단이 가능한 돔형계류장설치, 폐수처리용량 증설을 통한 수질오염의 근원적 해결, 녹지공간조성 등을 통하여 공원같은 친환경 녹색공판장을 조성키로 했다.이를 통해 수도권 유통 점유비를 소 52%, 돼지 15%까지 증대하고 도축물량의
정부가 3월 24일 발표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통해 구제역 확산 책임을 농가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국회에서 제기 됐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송훈석 민주당 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현안보고에서 “농식품부가 구제역 발생과 확산 원인에 대해 제대로 된 역학조사 결과도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1차적 책임을 축산농가에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또 “축산농가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신속한 대응을 펼치는 등의 정부 노력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며 “작년 4월 발생한 일본 미야자키현 구제역 확산 경로가 바람으로 추정된다는 주 일본 영사관의 동향보고 공문으로 볼 때, 확산 책임을 축산농가
농촌진흥청은 21일, 축산물 HACCP기준원(원장 석희진)과 ‘축산농장 HACCP 기술발전 및 보급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축종별 HACCP 연구협력, 기술보급 전산망 개발, 공동사업 발굴 추진, 각종 기술정보의 상호이용 등을 협력분야로 규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농장단계 HACCP 보급 확대 및 조기정착을 위한 공동노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특히,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협력해 나감으로써 축산물 안전성을 농장단계부터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종별 및 기능별 종합연구조직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여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가 지난 15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소재 본부 사무실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결산 보고 및 2011년 사업계획 의결에 이어 정종극 이사를 상임대표로 추대했다.정종극 상임대표는 이날 “구제역 재앙으로 축산농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싸늘하기만 하다”며 “친환경적인 축산업이 재건되어야만 국민의 신뢰와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어 “친환경적인 축산업 재건을 준비하기 위해 축산농가에게 국민의 격려와 지지가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3일자로 한창희(57세·사진)씨를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에 선임했다. 신임 한 감사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나라당 부대변인과 충추시장 (민선4·5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