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치즈시장의 고공행진으로 국내 치즈판매량 1, 2위 업체인 서울과 매일이 울상을 짓고 있다.소비 정체와 차음료 시장의 강세로 최근 몇 년간 유제품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치즈가격이 유례가 없는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가공업체들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국내 치즈시장은 낙농진흥회가 제공하는 용도별차등물량을 가지고 가공하는 국내산 치즈가 있기는 하지만 물량이 미미한 상황이고 대부분 치즈를 수입해 가공 재포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상황에 따라 시세가 탄력적으로 조정되는 전지분유와 탈지분유와 달리 치즈시장은 큰 폭의 등락 없이 안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해 왔기 때문에 치즈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수익도 지난해 초까지 늘어나는 추세였다.서울우유가 거창에 최신 치즈설비까지 갖추고 공격적 사업 확장을
양돈장보다 10배 이상 지독한 음식물쓰레기 악취를 해결한 발명품 ‘뉴크리어’가 최근 양돈장을 비롯한 축산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환경부가 최근 악취발생 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악취방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후 관련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뉴크리어’의 이 같은 인기는 악취저감 효과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기중의 악취는 1~2초 이내, 음식물쓰레기, 재래식 화장실, 축산분뇨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1시간 이내 소멸시킨다.시흥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일일 80톤 처리)은 뉴크리어 사용 후 악취로 인한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했다. 일반적인 복합악취 측정기로 측정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악취농도는 1800~6000ppm으로 양돈장의 악취인 70~480ppm의 10배가 넘는다.이러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의 돼지 복합만성호흡기질병 치료제 ‘뉴모스탑’이 동절기 호흡기질병 도래시기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뉴모스탑(Pneumo-stop)’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티아물린과 가장 광범위한 항생물질로 알려진 CTC(클로르테트라사이클린)가 복합 처방된 제품으로 양돈장에 만연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유행성폐렴, PRRS와 흉막폐렴의 합병증과 같은 복합 급만성 호흡기질병 및 각종 세균성 장염 퇴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이 제품의 특징인 티아물린과 CTC의 복합 처방 시 단일성분에 처방과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등 자율점검제(이하 자율점검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를 보이며 정착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율점검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이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자율적인 품질관리 및 점검체계 구축을 통한 자율적인 업무개선과 품질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2005년도부터 실시해 오는 제도이며 이 제도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기 약사감시를 실시해 오고 있다.검역원 동물약품관리과에 따르면 자율점검제가 첫 실시된 2005년의 경우 171개 업체가 참여, 각 업체에서 자율점검팀(3~5명)을 자체적으로 구성 한 후 업종별 세부 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을 엄격히 실시했고 이중 108개(63%) 업체가 위반사항을 발견, 자체적인 개선 및 시정조치를 통해 품질관리 개선조치를
식품산업진흥법 제정을 계기로 식품산업 육성업무를 맞게 된 농림부가 사이버 공간에서도 식품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농림부는 일반인과 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식품관련 정보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식품 통합 포털 사이트(www.foodinkorea.co. kr)를 구축해 구랍 27일 정식 오픈했다.새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한국식품포털(Food in Korea)’은 그동안 독립적으로 관리·운영되어 오던 사이버푸드타운(foodtown.or.kr), 식품상담센터(foodcenter.or.kr), 농산물브랜드전시관(agribrand.co.kr) 등 5개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농림부는 앞으로 국내외 주요 포탈에서 ‘전통음식’, ‘식품’, ‘한국음식,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동물용의약품등 지난해 4/4분기 정기약사감시에서 9개 업체 10건(제조 5개 업체 6건, 수입 4개 업체 4건)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제품포장에 허가사항과 일부 상이한 내용(효과·효과)을 기재해 적발된 업체와 제품은 (주)에스에프의 ‘세라픽LA주’(변경허가 없이 허가사항과 일부 상이한 부형제 사용 제조 포함), (주)코파벹스페셜의 ‘디클라맥스’, (주)서삼의 ‘Richter Forte B12'(휴약기간 미기재 포함) 등이다. 제품포장에 국문표시사항을 붙이지 않고 영문으로만 표시해 적발된 업체와 제품은 (주)서울화장품의 ‘브리더 삼푸’ 이며 제품포장에 용법·용량을 미기재한 업체와 제품은 (주)이노바이오의 ‘이노-건조 황산철
고급육 생산 증가를 위한 대한제당(주) 무지개사료의 노력이 고객 농가들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대한제당의 고객 농장인 고원농장(대표 권오택)과 형제축산(대표 송광복)이 ‘2007년 고급육 생산 우수농가 시상식’에서 양돈부문 도체등급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는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가 고급육 생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년 동안 등급판정 한 결과 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했다. 또 E등급을 제외한 연간 출하두수가 2000두 이상이며 이들 농가 중 7월부터 9월까지 출하두수가 500두 이상인 농가 가운데 A등급 이상이 50%이상이고, 육질부문은 1등급 이상이 70%이상이며, 규격과 육질부문의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 및 도별 우수농가를 선정한다. 2007년에 고원농장은 총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충주시 그랜드관광호텔에서 한우 사육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고급육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2007년 8월부터 11월까지 충주 지역에서 출하된 총 500두 중 우성사료를 급여해 153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41.8%, 1등급 이상 82.4%, 육량은 A, B등급이 85%를 기록 했다. 이는 우성사료를 급여하지 않은 농가의 1+등급 이상 40.9%, 1등급 이상 74.1% 보다, 각각 0.9%, 8.3% 우수한 성적이다.‘더한우마루’ 고급육 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최천식(충주시 주덕읍)씨는 33두를 28개월령에 출하한 결과 도체중 429kg이 나와 출하체중 뿐만 아니라, 육질등급까지 매우 만족하며 후기섭취량이 줄어들지
농협사료 송석우 회장이 구랍 26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농협중앙회 남경우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한 농협사료 이사 조합장과 업계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송석우 회장은 1965년 충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도청을 거쳐 1966년 괴산농협 입사를 시작으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은 뒤 충북도지회장과 충남도지회장, 축협중앙회 상무 및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또 2000년 농·축협 통합이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7년간 재임한뒤 07년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마지막으로 협동조합과 축산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쳤다.송 회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반평생 동안 농협과 대한민국 축산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왔지만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다”면서 “국내 축산업과 협동조합은 앞으로 더
한우의 육질과 육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보호 사료가 출시돼 축산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개최된 축산과학원과 노보비앤티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의 출시 임박을 알려며 농가들의 관심을 끌었던 보호사료 명품아미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주식회사 누보비앤티가 3년간 공동연구 과정과 실증실험을 통해 개발해낸 제품이다.‘아미노산 강화 반추위 보호사료’인 ‘명품아미’는 보호지방을 통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체조직의 지방산 합성을 증진시키고, 아미노산을 통해 증체와 사료효율개선으로 체내 영양소이용 효율증진을 도모해 지속적인 고급육 생산이 가능한 제품이다.누보비앤티 연구소장 김현수 박사는 “‘명품아미’는 반추위에서 분해가 되어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아미노
(주)청미원식품(대표이사 윤동노, 이하 청미원)의 청미원포크는 ‘깨끗하고 맛있는 고기’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고품질 돼지고기로 꾸준히 사랑 받으며 전국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한수 이북지역에 위치한 직영농장(모돈 3000여두 규모)과 수평·수직 계열농장(1500여두 규모)에서 안정된 시스템(HACCP 운용)으로 생산한 돼지를 도축해 고품질 원료육 만을 엄선하고 있다. 사료·종돈·사양관리 통일은 기본 중의 기본. 또 국내 축산 및 식품업계의 염원인 돼지 사육부터 도축·가공
내년 1월부터 국제 곡물값 급등을 감안해 겉보리 등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추고 사료용 옥수수, 대두 등은 관세를 매기지 않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상반기 할당관세 및 조정관세 운용계획’을 밝혔다. 재경부는 올 하반기 할당관세품목 39개에 수입가격이 전년 대비 30% 이상 오른 품목과 축산농가의 사료용 원료 등 7개를 새로 포함시켰다고 밝혔다.2008년 상반기 할당관세 품목 현황을 살펴보면 농축수산업 지원을 위해 겉보리, 유장과 변성유장, 사료용 매니옥칩 등의 관세는 20%에서 2%로, 동·식물성 유지는 8%에서 6%로 각각 관세율이 낮아진다. 현행 3%인 대두와 1.8%인 사료용 옥수수는 관세가 붙지 않는다. 한정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한미 FTA 등 급속한 개방화로 인해 농축산 분야의 생산 위축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급률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지난 12일 발간한 ‘2006년 식품 수급표’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자급률(물량기준)은 59.7%로 추산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곡류의 전체 자급률은 27.8%로 전년대비 1.5%포인트 낮아졌다. 쌀은 95.3%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옥수수는 0.8%로 0.1%포인트 하락했고, 보리는 46.5%로 13.5%나 급감했다. 반면 콩 자급률은 13.6%로 전년대비 3.8%포인트가 늘었다. 육류 전체 자급률은 78.4%로
‘2007 농기계인의?밤’행사가 지난 13일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4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해상 농림부차관, 황민영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장, 김경욱 한국농업기계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석원 한나라당 농업분야 중앙선대위공동위원장, 윤진하 농업공학연구소장, 장동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정명채 한국농업대학장 등 내빈 및 농기계인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한상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3억 5000만 달러의 성과를 거양해준 농기계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치하하고 “내년에는 융자율 상향지원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해 더욱 더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박정완 기자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정학상) 13지구(영업이사 이덕용)는 최근 경기도 이천지역 비육우 사양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길 비육우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천한우회 소속 환진농장(대표 임관빈), 근영농장(대표 김근수), 성현농장(대표 경이수) 등 한우농장과 한·육우 비육농장인 하당농장(대표 성주철)의 육우성적을 소개했다.이들 3개 농장의 한우성적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1년간의 출하성적으로 1++등급 이상이 32.4%, 1+등급 이상이 84.5%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육우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하당농장도 1년간 출하성적을 분석한 결과 1등급이상이 42.6%, 2등급이상이 88.9%의 성적을 소개했다. 신현민 부장은 “이들 성적
(주)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는 최근 인천광역시 강화도 소재 로얄관광호텔에서 이 지역 양돈인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부성농장(대표 조규성)은 모돈 120두 규모로 강화지역 평균규모의 양돈장이다.이 양돈장의 조규성(36세) 대표는 젊은 나이에 양돈업에 입문했으나 PMWS로 하루에 수 마리씩 폐사하는 어려움도 겪는 등 그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이를 극복하고 최근 3년간 MSY 20두 이상을 달성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1년간은 우성사료와 함께 노력한 결과 MSY 21.6두 달성의 쾌거를 이룩했다.내년에는 MSY 23두에 도전하겠다는 조 대표는 “전산기록관리의 효과를 당시에는 몰라도 시간이 지나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지난 11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007년 정기총회 및 카길애그리퓨리나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1997년 8월 설립된 이 문화재단은 축산 및 사료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축산 및 사료분야의 기술 및 연구 분야에 공헌 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매년 ‘카길애그리퓨리나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올바른 애견문화의 정착과 애견산업의 발전을 위해 펫푸드 부문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식품안전 부문을 신설했다.개인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단체부문 수상단체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올해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CJ제일제당 사료BU(부사장 이병하)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 영업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을 마무리하고 2008년 새 출발을 다짐하는 ‘2008 DM Challenge Conference’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2007년 한해 우수한 판매 실적과 활동을 보인 영업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의 영업 전략 및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부 공유의 장(2007년 실적 리뷰, 2008년 전략 및 목표 공유), 2부 격려의 장(영업·공장 인력 시상), 3부 화합의 장(만찬 및 여흥)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판매왕상(Wild Cat상)에는 윤정환 지구부장이 수상했다. 윤 부장은 “입사 후 만 5년 만에 최고의 상인 Wild
(주)트루라이프·서부사료(주)(대표이사 정세진)는 초일류 식품종합그룹으로 한걸음 더 전진하기 위해 최근 일산 웨스턴빌딩 대강당에서 ‘2008년 경영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008년 경영전략으로 △보증할 수 있는 식품생산 체계 운용 △식품사업 확산 △해외사업 활성화 △그룹사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 활용으로 정하고 각 본부 및 12개 부서의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세진 대표이사는 총평을 통해 “임직원 모두 2007년 한해 고생했다”고 치하하고 “2008년에도 경영자 마인드로 초일류식품종합그룹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한정희 기자
대한제당(주) 무지개사료(본부장 양창근 전무)가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돼지 육질등급판정 기준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설계한 신제품 ‘메가시리즈’를 출시했다. 메가시리즈는 사료효율 개선 및 출하성적 극대화를 통한 농장 생산비 절감 및 수익 향상을 목적으로 대한제당과 영국 BOCM PAULS사가 기술제휴를 통해 선보인 양돈사료다. 특히 이 제품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봄과 가을 길이 변화, 극심해지는 환절기 일교차, 양돈장 질병 발생 양상 등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후 및 축산현장을 세밀하게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