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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산업발전대책의 중심축인 집유체계 개편과 관련된 논의가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단위 집유체계 개편을 골자로 농가의 개인쿼터 조합총량제 실시를 주장해온 한국낙농육우협회측 주장에 최근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가 조합별 총량제가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며 농협의 공식(안)을 채택한 것이다. 여기에 협회는 농협(안)으로 채택된 조합별 총량제를 반박하며 농림부와 농가개인쿼터 중심의 조합 총량제 실시에 합의했다고 밝히는 등 집유체계 개편을 둘러싸고 생산자단체의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 쟁점이 되고 있는 집유체계 개편의 주요 사항을 짚어본다. ▲전국단위 쿼터제는 이견 없어= 낙농육우협회가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전국단위 쿼터제 실시에 대해 박현출 축산국장 등 농림부는 공감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낙협들도
기자의 시각
옥미영 기자
2006.06.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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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준비 중인 육계자조금이 2개월 가까이 공전하면서 자칫 올해 사업이 무산이 점쳐지고 있다.대의원 총회 직후 공동준비위원회 참여단체들의 합의로 구성한 관리위원을 부결시키고 절차를 무시하고 대의원회가 관리위원을 새롭게 선출하면서 어느 정도의 진통 후 사업의 진행이 예상됐지만 지난 2개월여 동안 선출된 관리위원과 공동준비위 대표들 간의 대화의 자리마저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정부에서도 공동준비위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할 문제이지 정부가 나서서 중재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한발 물러서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문제는 쉽사리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문제는 정부와 농협, 계육협회 어느 누구도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의 장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기
기자의 시각
뉴스관리자
2006.06.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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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이란 말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여당과 야당이 협력을 통해 상생하겠다며 협약식을 체결하는 가하면, 대기업들도 자사 협력업체인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겠다며 상생 협약식을 속속 개최하고 있다. 상생하겠다는 말이 긍정적으로 들리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얼마나 싸우고 또 불미스러운 일이 많았으면 협약까지 하면서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할까하는 생각도 든다.우리 축산업계에서도 상생협약이 필요한 곳이 있다. 바로 육계산업이다. 최근 몇 년간 육계 산업은 대형 계열화 업체를 중심으로 구조 조정되면서 다른 축종에 비해 산업이 고도로 발전한 반면 육계산업의 주축이었던 육계 사육 농가들은 대기업의 하청업체와 비슷한 개념의 위탁사육농가로 전락하고 말았다.육계산업이 계열화되면서 사육수수 폭증으로 인한 파동문제를 해결하고 농
기자의 시각
뉴스관리자
2006.04.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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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항생제 감축정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함은 물론 자가치료용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무분별한 오남용 증가가 예상돼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해 5월 농림부는 항생제 사용량 을 줄이기 위해 사료첨가용 항생제 28종을 금지시킴으로써 53종에 이르던 항생제 수를 25종으로 감축시켰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료첨가용 항생제의 사용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농가에서 자가진단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자가치료용 항생제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다. 동물약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료첨가용 항생제의 사용량은 48억 4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지만 농가의 자가치료용 항생제 사용량은 7.3% 증가한 129억4590만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사용량은 177억939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기자의 시각
박정완 기자
2006.04.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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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퇴·액비 유통 및 이용체계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자연순환농업 추진대책 수립을 계기로 개선안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 마련해 제시했기 때문이다. 농림부가 공청회를 통해 제시한 내용을 토대로 가축분뇨 퇴·액비 유통 및 이용체계 개선 방향을 알아본다. (편집자)농림부는 가축분뇨 퇴·액비 개선안을 제시하면서 지역 농·축협 및 영농조합법인이 퇴·액비 살포 주체가 되어 지역별로 특화한 자연순환농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림부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살포조직에 대해서는 시설, 장비구입자금 및 살포비를 지원하고 경종농업과 축산이 상호 연계된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는 조합을 선정(도별 2개), 저리의 운영자금을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퇴·액비 살포조직 육
기자의 시각
이준영 전문기자
2006.04.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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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양돈에 이어 낙농자조금위원회까지 출범하면서 이제 축산업은 생산자들이 힘을 모아 수입개방이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이 마련됐다. 축종별 의무자조금사업의 출범은 외국 축산물의 무차별적 공세를 손 놓고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스스로 알림으로써 어떻게든 그 충격을 최소화 하려는 하나의 몸부림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듯싶다.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계산업의 의무자조금실행은 먼 남의 이야기 같다. 지난해 대의원들이 선출될 때만해도 곧 시행될 것만 같았던, 육계 자조금 사업은 지난해 12월 대의원 총회 무산 이후 총회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공전하고 있어 상반기 시행조차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계산업은 다른 축종과 달리 ‘산업’이라고 부를 수 있을
기자의 시각
뉴스관리자
2006.04.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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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한국 수출 재개가 BSE(소해면상뇌증·광우병)로 인해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국내 축산관련 단체를 비롯한 소비자, 시민단체들의 심각한 우려와 수입재개 반대 입장 표명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축산업계 현안으로 떠올랐다.국내 쇠고기시장이 개방된 이후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인 판촉공세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던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2003년 12월 미국 내에서 발생한 BSE로 인해 수입이 전면 금지됐었다.당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국들이 잇달아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바람에 미국의 쇠고기 수출업계는 전면적으로 수출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 수출 재개를 위해 부심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정부 측의 협상 요구에 따라 지난 2005년
기자의 시각
뉴스관리자
2006.03.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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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정부의 `농협 신ㆍ경 분리 추진 방침'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히고 사실상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농협의 이 같은 입장과 요구는 정대근 농협회장이 지난 15일 농림부, 재경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혔다.정 회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농협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구조, 현황, 적자 규모 등을 설명하고 "만약 농협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분리되면 수천억 원의 적자가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경제사업은 당장 마비되고 농촌, 농업인 조합원에 교육, 지도사업은 끝장난다"고 역설했다. “농협의 신ㆍ경 분리는 농촌과 농민들에게 절대로 도움이 안 된다"는 주장을 힘주어 펴기도 했다. 한국의 농업과 환경이 비슷한 일본의 농협 사례도 언급했다. "우리 농업 환경과 비슷한 일본의 농협은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기자의 시각
이준영 전문기자
2006.03.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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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지난 3년간 외국 농산물의 개방, 농업인의 노령화, 매해 되풀이되는 자연재해 등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희망의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명 산업, 잘 사는 농업인,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농촌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특히 3년 동안 정부는 WTO/DDA 농업협상, FTA 확산 등 개방화 진전에 대비, 선대책·후개방 원칙에 따라 대응체제를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119조원의 투·융자 재원을 확보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대책을 진행 중에 있다.◇소득 보장을 제도화=작년 7월부터는 추곡수매제 폐지 등 양정제도를 시장지향적으로 개편하였다. 식량안보 목적의 공공비축물량을 시장가격으로 매입·방출하는 ‘공공비축제’를 도입했고, 쌀값하락에
기자의 시각
이준영 전문기자
2006.03.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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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3년까지 3년간 호주산 생우의 수입 저지 및 입식 반대 운동을 주도하며 협회의 역량을 반대시위 및 궐기대회에 쏟아온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 소속 농가들이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길거리로 나섰다.궐기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인원동원문제를 비롯 1억여원(5천여명기준)이 넘는 경제적 부담금까지 떠안아야 하지만 한우협회는 이번 궐기대회 개최를 지난 5일 이사회 개최를 통해 즉시 통과시킨 뒤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그만큼 농가들에겐 절박한 문제라는 것이다.◆쟁점 사항 무엇인가= 지난 13일 궐기대회에서 농가들이 주장한 협상 조건은 20개월 이하의 뼈없는 살코기 수입과, BSE 재발시 즉각적인 수입 중단, 한국 검역관의 미국 파견 등이 주된 내용이다.우리에 앞서 먼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한 일본의
기자의 시각
옥미영 기자
2006.01.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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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1일 열렸던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는 중앙회 단위의 도매사업을 총괄하는 도매사업 전담부서를 비롯 농협조사연구소의 별도 법인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특히 축산경제부문의 경우 당초 경영위원회의 상정(안)과 달리 목우촌 분사의 자회사 추진이 2006년 12월 경영정상화 이후에서 2006년 7월 1일로 앞당겨 수정, 의결됐다.이에 따라 4부 3분사 체제였던 축산경제 조직은 자회사와 분사, 내부조직 신설로 총 4부 2분사 2내부조직으로 개편된다. 2006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협중앙회 조직개편안의 축산경제 부문을 짚어 본다. ■계육 ·육가공분사 자회사 추진계육·육가공분사를 축산경제 대표이사 직속의 ‘목우촌분사’로 개편한다. 내부조직은 사업본부제를 채택, 계육과 육가공을 별도 사업본
기자의 시각
옥미영 기자
2005.12.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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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협상 비준으로 우리나라는 2014년까지 10년 간 쌀 시장 전면개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한 때 협상 결과 불이행으로 우려됐던 WTO 분쟁 제소 가능성은 없어졌다. 또 국제사회에 쌀 협상 이행 의지를 분명히 함으로써 국제신인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쌀 협상 안 비준서를 WTO에 통보하고, 대통령령으로 쌀 의무수입물량을 명시하면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가 밝힌 쌀 협상 비준 보완대책과 국내 쌀 시장 전망 등을 농림부가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알아본다.(편집자) 쌀 협상 안 국회 비준에 따라 내년 초 시중에 풀리는 수입쌀 물량은 15만7,000석(2만2,557톤)으로 우리나라 연간 쌀 예상 소비량인 3,200만 석의 0.5%에 해당한다. 양은 적지만 국내산과 외국산 쌀 사이의 경쟁이 불
기자의 시각
뉴스관리자
2005.12.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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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집유체계의 직결전환이 일부지역과 유업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업계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충북권 집유조합으로 지정된 뒤 지난 11월 1일부터 집유업무를 가동한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 12일 이사회와 13일 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건국유업을 중심으로 매일유업, 삼양사 등 유업체와의 집유직결체계 추진을 의결했다.단, 조합은 낙농육우협회의 반대를 수용하고 농림부의 낙농산업발전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내년 3월 1일로 집유체계 개편(안)을 잠정 연기했다.▲충격·혼란에 빠진 낙농업계= 충북낙협의 유업체 직결체계 추진이 알려지면서 낙농업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9일 직결제 추진 사실을 처음 확인한 낙농육우협회는 긴급 회장단회의와 이사회를 잇달아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협회는
기자의 시각
옥미영 기자
2005.12.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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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부터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AI여파로 인해 일부 언론사들의 과대·과장보도를 접한 소비자들이 양계산물 기피현상을 보여 하락세를 보이던 육계값이 최근 대대적인 소비촉진 운동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년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양계관련 관계자들은 해외 AI 파동과 관련업 비수기를 맞아 언제까지 육계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닭고기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서는 치킨외식업계의 소비자가격 인하가 최선의 방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있었던 ‘전국 양계인 AI항의 집회’에서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 장재성 위원장은 “20억 AI 안심보험도 좋지만 근본적인 소비홍보는 1만2000원∼1만5000원대의 고가를 이루고 있는 치킨가격을 인하해
기자의 시각
뉴스관리자
2005.12.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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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의 수용 불가 입장을 견지해온 한국낙농육우협회가 단독으로 중장기낙농산업발전대책(시안)을 마련, 발표하면서 업계 화두가 이번 시안에 맞춰지고 있다.낙농육우협회의 대책(시안) 중심은 결국 전국단위의 수급 조절을 표방하고 있다.(가칭)원유판매위원회 설치를 통해 일원 집유 및 판매 창구를 단일화하여 전국단위의 생산자보드를 결성함으로써 낙농업계의 공동 목적인 ‘집유일원화’를 실현해 내겠다는 것이다.낙농육우협회는 이번(시안)이 지난 1일 열린 긴급이사회에서도 이의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만큼 정책 반영과 현실화에 있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또 낙농진흥회 농가와 서울우유 및 부산우유 조합원, 일반 유업체 농가 등 전국 낙농가의 원유판매위원회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 쿼터량을 그대로
기자의 시각
옥미영 기자
2005.11.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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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이 1번지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8월 임명된 강몽구 전무와 최근 당선된 김종오 조합장 등 지도부의 핵심이 새롭게 바뀌면서 과거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진정한 협동조합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인가.최근 조사료업무 관련 거액의 사건으로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받은 서울축협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부실대출 등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존재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으로, 조합원의 피해와 제2, 3의 조사료 사건을 사전에 막기 위해 모두가 객관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사건을 뿌리뽑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조사료 사건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사료를 수입·공급하는 과정에서 이모 과장 등 일부 직원의 부당한 업무취급으로 인해 조합에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켰다.지난 2000년부터
기자의 시각
한정희 기자
2005.10.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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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을 배합사료에 첨가할 경우 반드시 시도에 성분등록 한 약품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지도공문을 한 지자체가 관할 배합사료공장에 시달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 지자체는 최근 ‘사료의 품질관리 철저’란 제목의 공문에서 사료관리법 제13조(제조·수입 또는 사용 등의 금지)의 규정에 근거해 사료의 성분등록을 하지 않은 사료를 사용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배합사료 원료 구입시 성분등록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사료검사시 위법 사례가 적발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동물약품의 경우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 제4조(동물용의약품 관리) 별표 2의 사료 내 혼합가능 한 동물약품의 종류 및 허용기준에 의한 약품 이외에는 어떤 것도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단미·보조사료 및 사료첨가제를 구입시 성분등록 사항 확인 등 자체
기자의 시각
한정희 기자
2005.09.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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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립한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의 주요 쟁점인 낙농조합 중심의 직거래 이관과 생산쿼터 운영 등이 생산자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지난 5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낙농산업발전 토론회와 지난 7월 13개월만에 재개된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의 핵심 내용인 집유체계개편(안)과 관련 그동안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 온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물론 이해 당사자인 낙농관련조합까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반대 여론 확산=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5월 낙농산업발전 대토론회 직후 정부의 대책(안)에 즉각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협회는 기존 낙농진흥회 관련 소위원회를 집유체계 개편 대책 소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정부의 집유체계 개편(안)의 대안
기자의 시각
옥미영 기자
2005.09.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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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유기농축산물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유기농 계란과 닭고기에 이어 유기농 돼지고기 시판을 본격화함으로써 유기농축산물시대를 주도하는 위치를 점하게 됐다.농협이 지난 12일부터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시판을 개시한 유기농 돼지고기 삼겹살은 1kg에 4만2900원으로 일반 삼겹살(1만7300원)에 비해 2.5배나 비싸게 팔렸으며 같은 매장에서 팔린 한우 양지(3만4500원)보다도 가격이 높았다.유기농 돼지기고기는 수정란 이식이나 유전자 조작을 거치지 않은 돼지에게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사료만을 급여해 사육한 것으로 동물 복지가 고려된 환경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말한다.돼지의 기본적인 활동과 생리를 고려한 넓은 사육공간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 친환경적으로 사육했기 때문에
기자의 시각
이준영 전문기자
2005.08.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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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낙발협 회의 모습. 낙농조합 단위의 직거래 전환 추진과 전국 단위의 원유 수급조절을 위한 ‘낙농위원회(가칭)’설치, 가공원료유의 거래 제도화 등 정부의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이 윤곽을 드러냈다.13개월만인 지난달 29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낙농산업발전대책위원회(위원장 조석진)에서 농림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을 마련,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은 그동안 농림부가 밝혀온 종전의 대책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농가별 기본쿼터(기준원유량×1.6) 및 낙농조합 총량 쿼터 설정과 중장기적으로 유업체와 낙농조합간 유대풀제 도입 추진 등 원유 집유 및 판매방식과 관련된 세부 계획을 담고 있다.농림부
기자의 시각
옥미영 기자
2005.08.1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