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당에 축산단체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사전포석에 들어갔다.축단협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한 사항들을 종합한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에게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주요 요구사항은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확대 및 사료안정 기금 마련 △‘거출장려지원금’ 등 신설을 위한
국립축산과학원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 한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지난 1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한우편에는 해썹(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계획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됐다. 2024년 축사로 활용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데이터를 활용해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기술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청년농업인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이하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및 4-에이치(4-H) 단체 육성 업무를 맡고 있거나 근무 경력 5년 이내의 신규 농촌지도 공무원이다.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농업인 관련 정책과 제도, 농업 분야 기술창업을 위한 사업화 전략 등 이론과 농산업 창업 우수사업장 견학 등 현장 교육이 실시됐다. ‘청년농업인 코디네이터’는 청년농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을 지난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정보공유체계(Clearing-House Mechanism)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을 인정하는 공식 국제 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이 시스템 등재는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 자원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현재 198개 나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1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청사 주변·환경정리 및 식목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노사화합을 위한 조형 소나무 1그루 식재 및 희망의 씨앗 키우기, 청사 내·외부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호근 원장은 “식목행사를 노사공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해 뜻 깊다”며 “모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F 권역화 지역 범위가 경북 북부 13개 시군에서 대구·경북 전역으로 25일부터 확대한다. 이에 따라 권역 밖으로 가축분뇨(돈분) 반출이 금지되고, 돼지 사육 농장에서 권역 내·외로 가축을 이동시키려면 반드시 검사(정밀·임상)를 받아야 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이같이 내용의 ASF 권역화 지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에 따라 전국적으로는 인천·경기, 강원, 충북, 대구·경북 등 4개 권역이 운용되게 된다.강원도 철원군은 경기 북부 지역과 동일 생활권인 상황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축산농가 및 경종농가에 유용미생물(EM)과 친환경 비료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유용미생물 사용으로 축산농가는 축사 주변에 살포 하고 가축분뇨처리장 음수, 사료에 첨가해 가축분뇨 악취저감, 사료 생산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경종농가의 경우 과수 등의 토양환경 개선 및 병충해 방제, 염작장애 감소로 농업 생산성이 올해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입해 유용미생물 활성액 700톤, 아미노 액비(작물엔) 4톤, EM친환경비료(흙조아) 2만 포(포/20kg) 400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최근 오는 2028년 운영을 목표로 부여군에 ‘통합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최근 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올해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충남 부여군을 비롯 전국 8개 지역에서 최종 선정됐다.이 시설은 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 2종 이상을 투입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부여군의 경우 하루 가축분뇨(돈분) 140톤과 음식물 폐기물 10톤 등 모두 150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는 것이
세종특별자치시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문배)는 최근 소 결핵병 청정화를 위해 관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 근절대책을 추진한다.소 결핵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초기에 뚜렷한 임상 증상이 거의 없으나 말기에는 식욕 저하, 호흡 곤란, 쇠약 등 증상을 보이는 만성 소모성 질병이다.동물위생시험소는 결핵병 근절대책으로 △모든 젖소의 연 1회 정기검사 △한우 모니터링 검사 확대 △기존 결핵병 발생농가 및 주변농가 검사 강화 △농장 간 거래되는 한육우 사전검사와 검사증명서 발급 등을 추진한다.검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최근 축산환경개선과 악취저감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축분뇨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끄는 농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있다.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등이며 축산업 허가와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다.올해 상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이 지난 7일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및 과정장 등 61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고령 인구의 증가 등 농식품 소비를 둘러싼 구조가 빠르게 변화했다”라며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우리 농식품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중시한 농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관련 법에 따라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 대상은 연 1회, 허가 대상은 연 2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해야 하며 검사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또한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따라 부숙도뿐만 아니라 함수율, 중금속, 염분 등의 기준항목들도 충족해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다.검사 신청 방법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신고증과 500g 시료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통합형 과학 영농시설 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 이하 축평원)은 최근 대전 소재 한민시장에서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거리 캠페인(사진)을 펼쳤다.지난달 29일 가진 캠페인에서는 ‘등급과 이력으로 믿고 먹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슬로건으로 하여 한민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돼지고기 소비를 유도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더불어 현명한 축산물 소비를 위한 ‘여기고기(구 축산물 가격 비교)’ 홍보를 병행했다.축평원에서 제공하는 ‘여기고기’는 식육 판매점 위치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가 축종 지역 업태별 가격정보와 할인 정보
강원한우화천군작목반연합회(회장 윤예상)는 지난 6일 화천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연합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질병, 사양관리 예방프로그램’을 주제로 김재경 수의사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윤예상 연합회장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회원농가의 사육 의욕을 고취시키고 품질 고급화 사양관리로 수취가격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반출) 제한 명령을 이행한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범위·기준·절차가 제도화됐다. 그러나 해당 농가에서 방역 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지원금을 감액하는 독소조항이 문제가 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이동제한 명령 이행 농가에 대한 지원 범위를 ‘소득안정비용 지원 고시’에 위임한다고 밝혔다.발표 예정인 해당 고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ASF, 고병원성AI, 구제역, 럼피스킨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가금의 경우 출하 지연, 입식 지연과 조기 출하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전국 소와 염소 43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연 2회(4월, 10월) 실시하고 있다.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관할 시·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염소만 해당)을 구성해 접종을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 동원 여건을 감안해 4월 28일까지 실시하면 된다.농식품부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장주는 반드시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해당 지자체는 ‘축산물 이력관리
“암소 개량을 위한 유전체분석사업은 축산업의 하이라이트이다. 암소 유전체분석사업은 오늘날 가장 각광받고 농가에서 원하는 최신 가축개량사업으로서 혈통 및 경제형질의 표현형 빅데이터, 유전체 분석 및 유전체유전능력평가 최신기술, 전문인력, 농가컨설팅, 서비스 컨텐츠 등 여러 요소의 원활한 연결을 통해 사업이 일사불란하게 추진돼야 한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유전체분석팀을 이끄는 유성필 팀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우수 유전자원 활용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유전체분석사업은 농가에서 사육
국립축산과학원은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진 돼지와 닭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봄철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와 닭은 다른 축종에 비해 온도에 민감하고, 호흡기를 비롯한 질병에 취약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돼지는 성장단계에 맞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돈방 온도는 돼지 어깨높이에서 측정하고, 돼지 행동을 살펴 실제 돼지의 체감 온도가 적정한지 확인한다. 어린 돼지는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보온등 같은 장치를 이용해 따뜻하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해 흙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건강한 흙을 지키자는 의미의 선서를 진행했다.흙의 날(3월 11일)은 김 사장이 2013년 국회에서 ‘흙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2015년 법안이 본 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흙의 날을 맞아 공사는 ‘기후위기 극복의 열쇠인 흙을 지킵시다’라는 주제로 흙의 중요성과 황폐해진 흙을 살리는 방법 등에 대한 김춘진 사장의 인터뷰 영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해당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39개 기관을 대상으로 5개 영역 16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해 매년 실시한다.농진원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에서 기타공공기관 평균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민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로 신규 데이터를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