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소값 회복, 한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한우 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우농가 스스로 조성한 자조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지난 3월 14일 취임 이후 100일을 맞이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자금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취임 당시부터 이동활 위원장은 소값 회복을 통한 한우 산업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특히 농가 스스로 거출한 자조금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올해는 한국양계농협이 합병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과거의 20년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년을 만들어 가겠다.”정성진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은 지난 21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양계농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지난 2003년 서울경기·대구경북·광주전남 등 3개 조합 합병을 통해 출범한 한국양계농협은 초기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구조개선조합이라는 멍에를 안고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조합 창립 이래 135억 원이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다시 한번 믿어주시고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11대 조합장으로서의 소명을 받아 희망찬 미래를 향하고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있다. 지금 우리의 낙농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나 조합장으로서 조합원과 직원이 하나가 되어 이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지난 3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해 52.4%의 득표로 3선에 성공한 김투호 동진강낙농축협 조합장이 현재의 낙농 상황과 이를 해결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화합과 단합, 소통을 통해 산적한 축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회원단체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생산자 단체와 이를 둘러싼 전후방산업 관련 단체가 함께 만든 협의체다. 따라서 협의회 참여 단체 하나하나의 의견을 잘 취합해서 현안을 극복해야 한다.”제11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축산업의 대변자로 항상 축산관련자들과 함께 축산업을 보호하고 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실천적인 활동에 앞장서며, 한몸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지난 3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깨끗한 정책선거를 지향하고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고자 도전했던 저를 선택해 주신 조합원의 응원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 낙농 현실은 더 할 수 없이 어렵고 위태롭기 그지없기에 기쁨도 잠시 무거운 책임감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또한, 조합원의 소득환경이 열악하고 우유 소비감소와 각종 원자재 및 사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등 그야말로 한 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절벽 앞에 위태롭게 서 있는 현실이다.” 이는 김재옥 전북지리산낙농농업협동조합장이 낙농 인생 48년 만에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춘천시 소재 춘천양봉영농조합 이동성 대표는 약 100군의 양봉장을 40여 년간 경영해온 양봉인이다.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양봉 질병 및 원인 불명의 영향으로 폐사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도 이동성 대표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 이 대표는 지리적으로 도시환경과 차단된 600고지의 청정지역에서 양봉군을 튼실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철저한 사양관리와 방역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 대표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벌꿀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여 주위에서도 가격을 인상해 판매하라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저는 임실치즈농협 제12대 조합장으로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를 느낀다. 30여 년간 조합원으로서 그리고 대의원과 이사로서 임실치즈농협과 함께하며 선배 낙농인들을 만나고 우리 임실치즈의 역사를 배웠다. 지금 제 두 어깨는 조합원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지만 제 가슴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더 행복한 임실치즈농협을 건설하겠다는 각오로 뜨겁다.” 지난 3월 전국조합장 동시선거에서 58%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전북에서 최연소이고 초선인 임실치즈농협 이창식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전하는 말이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지금의 국내외 금융 경제 여건을 보면 세계 경제는 주요국의 긴축적 통화정책 지속과 달러화 강세 및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 성장률의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축산물 가격 하락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축산농가들도 축산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기에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 중 49.4%의 득표율로 당선된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이 현재의 축산업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제주축협의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바로 잡아가겠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부진한 사안은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 현재의 여건과 앞으로의 가치를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정확하게 나아가겠다.”천창수 제주축협 조합장은 지난 3월 24일 지역 농·축협 조합장, 유관기관 관계자,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제16대 제주축협 조합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천창수 조합장은 이날 “대내외적인 축산업 위기를 제주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상생·동반 성장하는 하림’을 기치로 하림 정호석 호가 출항한지 1년이 지났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정호석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 취임 1주년 소감과 성과는.대표이사를 맡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 최근 전 세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고환율·고곡가·고금리 등 삼중고 촉발로 사회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하림의 매출액은 지난해 1조2800억 원으로 18.6% 성장했고, 계약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양돈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최고의 돼지고기를 책임지고 유통하고, 유용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조합원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다하겠다.”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강조한 ‘더 보고, 더 듣고, 더 행동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고권진 조합장이 밝힌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정리했다. - 지난 4년 동안 조합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어떤 사업에 중점을 뒀나.“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군 관내 축산농가는 규모화 과정을 거쳐 사육 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축분뇨 발생량이 지속해서 증가했지만 가축분뇨처리는 각종 규제로 신규 축산농가 진입과 육성이 힘든 실정이다. 이에 발효되지 않은 축분은 살포할 수 없어 우리 축산농가는 가축분뇨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키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관내를 4개 지역으로 묶어 광역 퇴비사를 운영, 수거된 분뇨는 부숙과정을 거쳐 다시 조사료 작목 지역에 살포하는 일원화된 경축 순환을 추진하겠다.” 이는 지난 3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육우농가를 대표해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전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조금 역할과 목적에 충실한 사업 전개로 육우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힘을 보태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당선 직후부터 허례허식을 버리고,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앞으로도 초심과 같이 전사적으로 육우 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연소 단체장으로 이슈 몰이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조합원의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지역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조합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김용관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이 지난 3월 재선에 성공하고, 새로운 4년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선거에서는 친형 김용우 씨가 새롭게 표선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되며 형제가 나란히 조합장이 됐다. 형 김용우 조합장도 동생과 같이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표방하고 있다.서귀포시축협은 그간 경기침체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한 시기에 오히려 자산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2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조합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지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시대에서 축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조합원에게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4년은 조합원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조합장으로서 오직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지난 3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78.1%의 압도적인 득표로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전국 축협 조합장 중 유일한 여성 조합장인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이 조합원과 직원이 행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현재 우리축산업이 처한 현실은 절대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세 때 강세를 보였던 소값은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하였고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하면서 한우고기 소비도 감소하고 있다. 또 국제정세로 인한 곡물 가격 폭등, 금리 인상 등 다양한 대내외적 경제위기로 인해 가축 생산비와 경영비가 상승해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4선에 당선된 축협 송제근 조합장이 축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막중한 소임을 맡게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달 21일 제1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1대 축단협 회장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부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을 선임했다.김삼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축산업의 위기 속에 믿고 추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대응력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고창부안축협은 1962년 설립해 60년의 역사에 빛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산농가의 숙원 사업인 부안 한우명품관 준공, 미생물 생산시설 증축, 경제사업장 사무실을 준공했고 올해는 전자경매가축시장 현대화(스마트 플랫폼) 사업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께서는 조합의 경영과 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조합사업을 전 이용해 주시고 서로 하나 되어 힘을 모아 주신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리라 믿는다.” 지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염승열 기자]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한결같다. 조합원 행복을 협동조합의 가치로 여긴다. 2016년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줄곧 변함없는 소신이다. 한 조합장이 구현하는 조합원 행복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다. 조합원들이 대내외적인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 놓고 가축을 사육할 수 있는 조합 역량 집중을 강조한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 7년 연속 사료가격 환원이다. 한종회 조합장의 결단으로 시작된 사료가격 환원사업은 조합원 경영비 절감이 목표다. 첫해 포당 1000원씩 할인판매를 단행해 2017년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광주광역시축협은 지난 2월 14일 ‘마륵동 종합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 1451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7월 완공이 목표다. 마륵동 종합타운은 김대중컨벤션 지하철역과 광주도심융합특구개발 예정지역에 인접해 있어, 조합원과 고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향후 신용점포와 유통판매장, 행정시설 일원화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 편의증대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돼 도시형 축협으로서 도농상생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축협의 성장을 한눈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