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상생·동반 성장하는 하림’을 기치로 하림 정호석 호가 출항한지 1년이 지났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정호석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 취임 1주년 소감과 성과는.대표이사를 맡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 최근 전 세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고환율·고곡가·고금리 등 삼중고 촉발로 사회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하림의 매출액은 지난해 1조2800억 원으로 18.6% 성장했고, 계약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양돈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최고의 돼지고기를 책임지고 유통하고, 유용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조합원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다하겠다.”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강조한 ‘더 보고, 더 듣고, 더 행동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고권진 조합장이 밝힌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정리했다. - 지난 4년 동안 조합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어떤 사업에 중점을 뒀나.“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군 관내 축산농가는 규모화 과정을 거쳐 사육 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축분뇨 발생량이 지속해서 증가했지만 가축분뇨처리는 각종 규제로 신규 축산농가 진입과 육성이 힘든 실정이다. 이에 발효되지 않은 축분은 살포할 수 없어 우리 축산농가는 가축분뇨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키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관내를 4개 지역으로 묶어 광역 퇴비사를 운영, 수거된 분뇨는 부숙과정을 거쳐 다시 조사료 작목 지역에 살포하는 일원화된 경축 순환을 추진하겠다.” 이는 지난 3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육우농가를 대표해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전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조금 역할과 목적에 충실한 사업 전개로 육우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힘을 보태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당선 직후부터 허례허식을 버리고,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앞으로도 초심과 같이 전사적으로 육우 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연소 단체장으로 이슈 몰이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조합원의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지역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조합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김용관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이 지난 3월 재선에 성공하고, 새로운 4년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선거에서는 친형 김용우 씨가 새롭게 표선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되며 형제가 나란히 조합장이 됐다. 형 김용우 조합장도 동생과 같이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표방하고 있다.서귀포시축협은 그간 경기침체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한 시기에 오히려 자산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2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조합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지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시대에서 축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조합원에게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4년은 조합원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조합장으로서 오직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지난 3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78.1%의 압도적인 득표로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전국 축협 조합장 중 유일한 여성 조합장인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이 조합원과 직원이 행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현재 우리축산업이 처한 현실은 절대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세 때 강세를 보였던 소값은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하였고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하면서 한우고기 소비도 감소하고 있다. 또 국제정세로 인한 곡물 가격 폭등, 금리 인상 등 다양한 대내외적 경제위기로 인해 가축 생산비와 경영비가 상승해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4선에 당선된 축협 송제근 조합장이 축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막중한 소임을 맡게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달 21일 제1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1대 축단협 회장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부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을 선임했다.김삼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축산업의 위기 속에 믿고 추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대응력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고창부안축협은 1962년 설립해 60년의 역사에 빛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산농가의 숙원 사업인 부안 한우명품관 준공, 미생물 생산시설 증축, 경제사업장 사무실을 준공했고 올해는 전자경매가축시장 현대화(스마트 플랫폼) 사업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께서는 조합의 경영과 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조합사업을 전 이용해 주시고 서로 하나 되어 힘을 모아 주신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리라 믿는다.” 지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염승열 기자]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한결같다. 조합원 행복을 협동조합의 가치로 여긴다. 2016년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줄곧 변함없는 소신이다. 한 조합장이 구현하는 조합원 행복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다. 조합원들이 대내외적인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 놓고 가축을 사육할 수 있는 조합 역량 집중을 강조한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 7년 연속 사료가격 환원이다. 한종회 조합장의 결단으로 시작된 사료가격 환원사업은 조합원 경영비 절감이 목표다. 첫해 포당 1000원씩 할인판매를 단행해 2017년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광주광역시축협은 지난 2월 14일 ‘마륵동 종합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 1451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7월 완공이 목표다. 마륵동 종합타운은 김대중컨벤션 지하철역과 광주도심융합특구개발 예정지역에 인접해 있어, 조합원과 고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향후 신용점포와 유통판매장, 행정시설 일원화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 편의증대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돼 도시형 축협으로서 도농상생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축협의 성장을 한눈에 평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신 조합원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곁에서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절박한 상황에 처한 시기에 조합장으로 재신임받게 되어 한편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나 또 한편으로는 어깨가 매우 무겁다.” 익산군산축협 제14대, 17대에 이어 제18대 심재집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처음 조합장 취임당시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축산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신명을 다바쳐 일하겠다는 다짐을 약속하면서 한 말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현장과 임직원, 그리고 관계기관, 축산관련 단체와 친밀감 있는 교류와 협업을 통해 공익에 우선해 적극 소통해 나가도록하겠습니다.”이는 지난 4월 1일 자로 임명된 문효식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무의 각오다. 문효식 전무는 1993년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로 입사한 이래 한우개량부와 종돈개량부에 이어 지역본부에서 현장 경험을 쌓는 등 30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 지난 3월 15일, 입사 30주년을 맞이한 문 전무는 “그동안 본부와 지역본부에 근무하면서 두루 사무행정과 현장을 경험
[축산경제신문 이국열·염승열 기자] 장춘환 대표는 거침이 없다. 대표이사 취임 후 가장 먼저 손 본건 ‘온라인’이다.축산물도 온라인 시대로 들어서며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이 시작됐다고 내다본 것이다. 이를 위해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 판매업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다. 특히 ‘당일생산주문’을 원칙으로 고객에게 제공된 명품 한우신선육은 코로나 비대면과 맞물려 대박을 터트렸다. 더불어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녹색한우) 이름을 걸고 선보인 가정간편식(HMR)은 물량을 맞추기 힘들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면서 성공신화를 이어나갔다. 한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5선의 영광을 안겨준 조합원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지난해에는 사료값 인상과 고금리 그리고 축산물 가격 하락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신 조합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지난 3월 9일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이 따뜻하고 겸손한 조합장이 되겠다며 밝힌 조합원에 대한 인사다. 김 조합장은 “저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조합원의 정직한 땀과 노력이 헛되지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조합 발전과 사업 증대를 통해 조합원들이 걱정 없이 양축에만 전념할 수 있는 복지조합을 구현하겠다.” 방희력 제19대 평택축협 조합장의 취임 소감이다. 방 조합장은 겸허한 자세로 젊은 패기와 추진력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조합원들로부터 부여 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평택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가슴이 뜨겁고, 머리는 화합과 상생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나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청사진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염승열 기자] 이변은 없었다. 문만식 조합장이 또 다시 목포무안신안축협을 이끌어갈 방향타를 손에 쥐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연속 무투표 당선이다. 이는 현 조합장 경영 체제를 변함없이 굳건히 믿고, 손 들어준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가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문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 평균 8% 이상 상회하는 오름세를 보이며, 전남 서남부지역 대표 축협으로 각인됐다.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돈 벌게 해주는 자리”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문만식 조합장의 외침이 ‘흑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서울 도드람 통합사옥 구축을 기점으로 축산업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형 패커(Packer)로 거듭나겠다.” 재선에 성공한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취임 첫 축산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고객과 조합원, 임직원을 아우르는 전문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도드람 서울시대 개막은 소비·유통 중심지 서울을 발판으로 영업과 마케팅 시너지 효과는 물론 도드람양돈서비스, 도드람푸드 등 계열사 통합관리로 유기적인 업무 추진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김신길 제30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취임식에는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이강진 한국농업기계학회장, 조용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농기계조합 이‧감사, 조합원 대표, 임직원,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기계조합 이사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부실의 불명예 속에서 미래를 보장할 수 없었던 농촌형 조합인 영암축협은 2019년 이맹종 조합장의 취임 이후 완전히 다른 조합으로 탈바꿈했다. 3년 연속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전국 축산사업 업적평가 최우수축협,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총화상,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 최우수 한우상 등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쓸며 고속 성장의 길에 들어섰다. 박종호 상임이사와의 역할 분담, 그것을 이맹종 조합장은 ‘부모 역할론’으로 설명한다. 주변 기관‧단체들과의 긴밀한 연대,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