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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를 앞 바다에 방류하는 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했다. 약 2주간의 시운전 기간에 방사성 물질이 없는 물을 바닷물과 섞어 원전 앞바다에 방류하면서 방류시설의 작동을 점검한다.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우려하는 어민들을 중심으로 일본 정부의 계획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자키 데쓰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의 회담 후 “방류 반대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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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6.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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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식품부는 양축농가들의 생산비 급상승으로 소득이 크게 감소했다는 통계청의 발표를 근거로, 양축농가들이 “농식품부가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비난할 것이 우려됐는지,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하반기에 돼지고기 4만5000톤을 할당관세로 수입하겠다고 결정했을 때,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농식품부가 생산비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들도 선제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생산자단체들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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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6.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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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5월 들어 kg당 5000원대를 넘어서자, 정부는 또 다시 소비자 물가안정이라는 이유로 하반기 돼지고기 4만5000톤을 할당관세로 들여오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해 전국의 양돈농가들은 “국내 축산업의 생산기반을 무너뜨리고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정책”이라며 강력하게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같은 날 26일 발표된 통계청의 ‘2022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축종별 마리당 소득은 육계를 제외하고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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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6.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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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혁수는 농장 경영과 관련해 제시하는 자신의 의견을 매사에 무시하는 아버지가 고리타분합니다. 조금만 경영 스타일을 바꿔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데도 옛 방식을 고수하는 아버지가 너무 답답합니다.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보니 처음엔 견딜만 하더니 몇 년이 흐르니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로는 미래도 보이지 않고, 직장 상사와도 마음이 맞지 않아 힘들어 하던 차에 아버지의 권유로 시골로 들어왔습니다. 혁수가 한우농장을 대물림 받은 것은 “그렇게 고생하지 말고 대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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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5.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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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의 「NH하나로목장」앱이 아이디어 탈취 분쟁에 휘말렸다. 4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재단법인 경청의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 중소기업’ 기자회견에서 (주)키우소의 방성보 대표는 농협의 앱이 자신의 키우소 앱의 아이디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방 대표는 2014년 학교 실습목장에서 일할 때 기록관리의 불편함을 느껴 기획했으며, 2020년 3월 정식으로 출시할 때까지 준비과정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약 9년의 시간과 개발 운용비용에만 5억원의 자금이 투여됐다는 것이다. 방 대표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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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5.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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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한우 가격이 급락하면서 정부가 3~4월 한시적으로 시도했던 ‘소 프라이즈’행사가 연중 할인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만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산업이 위중해졌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자조금 지원금은 91억원에서 무려 230억이 늘어난 322억으로 확대됐다. 늘어난 230억의 절반 이상은 유통업체 판매지원과 온라인 한우장터 등 할인행사에 쓰이게 된다. 농식품부가 한우 가격 하락에 대한 대처 방식으로 연중 할인판매에 몰입하자 그 영향은 바로 한우자조금 사업을 직격했다. 각종 한우 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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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5.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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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은 지난달 19일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하 축산자조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그 골자는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의 자율성 보장에 관한 것이다. 대표발의한 일부 개정안을 보면 축산자조금 운용 계획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 기한을 지정해 축산단체들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닭고기의 경우 토종닭과 육계를 분리해 자조금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홍 의원은 “축산자조금이 축산업자들의 납부금을 주요재원으로 조성됨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부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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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4.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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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2022~2023시즌 도드람 여자프로배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여자배구 3명의 최고 공격수 김연경의 국내 복귀로 시작부터 열기로 가득했던 이번 여자프로배구는 흥국생명이 경기하는 날이면 경기장은 만원으로 기록을 세웠다. 김연경 선수가 한국인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파이팅 넘치는 경기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겸손한 데다, 세계 어느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팀을 이끄는 그녀의 자신감이다. 숱하게 치러온 국제경기에서 그녀가 보여준 명승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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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4.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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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미래를 위한 결단과 나머지 물컵을 채워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일본 정부는 초등교과서 개편으로 응답했다. 강제동원은 없었고, 독도는 자신들의 ‘고유의’ 영토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 대통령실이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지만, 그는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신들의 영토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 무슨 잘못된 일이냐고 오히려 따졌다는 것이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대통령이나 일부 기득권층의 개인적인 사고방식이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무식과 아집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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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4.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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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은 웬지 섬뜩한 느낌이다. 그 말 자체가 좌파들, 소위 공산주의 빨갱이들이 즐겨 쓰는 어휘 같이 들려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반공으로 학습된 효과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이 말은 민주주의가 정립되기까지의 과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것이다. 17세기 왕정(王政)의 틀을 깨고 민중이 주인이 되는 시대가 올 때까지의 수백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담겨져 있다는 뜻이다.대한민국의 역사만 놓고 볼 때도 고려시대의 1135년 ‘묘청의 난’, 그리고 1198년 노비 만적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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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4.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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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업이 어떻고, 축산이 어떻고…지금 농촌의 현실이 어떻고…국가 경제가 어떻고…우리 정부가, 우리 국민이, 우리 농민이, 우리 언론이 어떠한 자세로 어떻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걱정해야 할 문제는 이것이 아님을 확연히 깨닫는다.이 현실을 무시하면 특히 축산인들은 조만간 갖바치가 되고, 백정이라는 불가촉천민이라는 과거의 신분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생각지도 못할 천지개벽의 순간을 목도하게 될 듯하다. 이미 우리는 왕정복고의 순간을 맞았기 때문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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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3.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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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브랜드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삼겹살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면서 각 매대마다 저렴한 삼겹살을 사기 위해 몰려든 소비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업체들의 대대적 홍보의 영향도 있었지만 평소 ‘국민 축산물’로 사랑받아온 고품질의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기대가 영향을 끼쳤기에 그랬다. 하지만 특히 이번 삼겹살데이에 기대를 안고 구입한 상품을 확인한 순간 소비자들의 뜨거웠던 기대는 실망단계를 넘어서 분노 수준이다. 고기보다 비계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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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3.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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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당선자들은 어떤 의미에선 맹자의 득도다조(得道多助)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맹자는 강한 사람은 힘이 센 사람이 아니고, 지위가 높은 사람도 아니며, 엄청난 부를 축적하거나 학력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고 해도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을 이기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그 사람이 잘되기를, 쓰러지지 않기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으면 그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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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3.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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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말 많고 탈 많은 조합장 선거가 끝났다. 41개의 축협에서는 새로운 조합장이, 91개 조합은 재신임을, 7개 조합은 전임 조합장이 선택받아 20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무투표 조합은 순조롭게 시작하겠지만, 치열한 선거를 치룬 조합일수록 선거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듯하다. ‘권력 잡기’에는 부모 자식도 없다는 말을 우리는 지금껏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봐오면서 만고의 진리처럼 알고 있다. 조합장 한 자리를 놓고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편을 갈라 싸운 기간의 길이와 상관없이 패배자가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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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3.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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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동시조합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 때의 선거에나 마찬가지로 조합장 선거는 농축협을 둘러싼 시대의 흐름을 바꾸거나, 시대의 흐름에 농축협 조직이 바뀌는 중요한 순간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농축협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중요하다. 조합원 1천여 명의 복리증진을 책임지는 조합장이 뭐 그리 대단하기에 선거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느냐고 툴툴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농축협만 놓고 보면 전국 11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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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3.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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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후보 시절부터 밀턴 프리드먼의 신자유주의경제를 추앙하다시피 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고 난 이후 정말 국정 운영을 전적으로 시장경제에 맡겼다. 하지만 그 기조는 난방비를 포함한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반발을 기점으로 완전 뒤집혔다.이번에도 역시 ‘문재인 정부 탓’이었다. 코로나 사태라는 특수한 재난 상황은 차치하고 공공요금을 올리지 않았던 전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이 결과적으로 작금의 사태를 유발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나름의 원인분석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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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2.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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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매년 연말이 되면 정부가 한 해 동안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상을 수여한다. 하지만 정작 수상자들은 ‘봉사상’이라는 것을 불편해 한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들은 사회적 약자에게 무엇을 베푼 것이 아니라 그 행동으로 인해 더 많은 행복을 얻었음으로,‘준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다. 얼핏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그들은 한 번 ‘봉사’라고 정의된 그 행동을 한 번 해보면 충분히 이해한다고 한다. 청룡봉사상 수상자 중 한 주부는 “처음엔 몇 번 장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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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2.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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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을 55.5%로 높인다는 발표에 농업계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하드웨어가 정해졌는데, 소프트웨어가 장착되지 않았으니 아마도 실행력에 의문을 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 아니면 이전 정부가 매년 목표한 식량자급률을 달성하지 못하고 허언(虛言)에 끝나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에서 생긴 학습효과인지도 모른다. 왜 달성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성찰이 없으니 그 다음해의 목표도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면 국내산 먹거리보다 해외에서 수입해서 먹는 편이 경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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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2.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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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예산이 17조3574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16조 8767억원 대비 4807억원 증가한 액수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애초 정부가 제시한 17조 2785억원보다 789억원 증액된 액수다. 증가율로 따져보면 2022년보다 2.8% 높아진 수치다.이를 두고 농식품부는 사상 최초로 17조원을 넘겼다고 홍보한다. 이같은 농식품부의 평가를 들여다보면, 별로 내세울 것이 없는 이번 예산안을 홍보하기 위한, 다분히 의도된 표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농식품의 표현대로라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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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2.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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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비교우위를 따지는 경제학자들이나 일반인들에게 농업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제품에 비해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집중하는 것이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아니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농촌경제연구원을 비롯 농업과 관련한 연구기관‧단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농산물 수출의 고용창출 효과가 휴대전화 등 첨단 제조품 수출의 고용창출 효과보다 크다고 한다. 그러니까 ‘농산물이 경제에 큰 고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편견인 셈이다. 경제발전 유발산업농산물을 원재료로 하고 있는 음식료품 제조업과 음식점업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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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1.27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