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의 식품산업투어인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연간 방문객 2만여 명을 기록하며 산업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HCR 투어를 본격 시작한 2022년에는 8600여 명이, 2023년에는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1년 만에 방문객이 132% 증가했다. 올 1월에만 벌써 2100여 명이 투어를 예약한 상태이며, 올해 3만 명, 내년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HCR 투어의 인기 요인은 ‘입소문’이다. 방문객들의 생생한 체험 후기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반인들뿐만
계란산업협회가 지난 24일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강종성 회장을 비롯 전국 지부장과 원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계란유통 종사자들간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이날 강종성 회장은 “계란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유통인의 미래를 위해 함께 단결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부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한 닭고기 수급안정을 위해 일부 계열업체의 육용종란 수입 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종계부화농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위원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국민 혈세로 사기업을 지원하는 정부를 규탄한다”면서 “종란 수입에 따른 세금 투입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봄철 닭고기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는 정부 측의 주장과 달리, 1/4분기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는 등 닭고기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한국농
하림이 설을 앞두고 ‘2024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설 선물세트는 오는 2월 6일까지 하림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하림몰에서 판매한다.먼저 냉동 선물세트는 △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 등 간식으로 구성한 ‘情(정)세트’ △양념치킨, 통살 유린기,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福(복)세트’ △삼계탕, 닭강정, 치즈스틱 등으로 구성한 ‘하림 스타터 세트’ △동그랑땡, 만두, 어묵 등 용가리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은 ‘용가리 어린이 세트’ △닭떡볶이, 순살 닭갈비, 직화 무뼈닭발 등 별미 제품들로 기획한 ‘
한국계란산업협회가 오는 24일 광명역 테이크호텔 H가든에서 신년 교례회를 개최한다.강종성 계란산업협회장은 “신년을 맞아 원로와 임원, 지부장 등 계란유통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경기도와 경상북도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가금업계가 또다시 비상에 걸렸다.방역당국은 지난 9일과 10일 경기 안성시와 경북 의성군 산란계농장에서 각각 H5형과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번 AI는 지난달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된 29건 중 경기와 경북지역에서 확인된 첫 사례다. 특히 경기도는 전체 산란계 6900만 마리 중 1700만 마리(24.6%)를 차지하는 전국 산란계 최대 밀집지역 인데다, 평택·안성·화성·이천·여주 등 경기 남부권에 8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축산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격변하는 축산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들 장치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축산 현장의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오토캐칭’도 이중 하나다. 오토캐칭은 업무 강도가 높기로 악명높은 생계 상차 작업을 대체함에 따라 상차 업계에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이다.국내 최초로 오토캐칭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전북 익산시 낭산면 소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산업계에도 ESG 바람이 불고 있다. 하림도 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등 동물복지를 통한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담당자로서 일익을 다하겠다.”지난 2011년 하림에 입사한 박진언 하림 사육3팀 차장은 하림 동물복지 농장 인증 및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하림의 첫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시작으로 총 70농장의 인증을 담당했고, 현재 80농장의 사후관리를 담당 중이다.동물복지 닭고기와 교육도 박진언 차장의 영역이다. 하림의 동물복지 닭고기인 ‘자연실록 동물복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이 임기를 6개월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이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 안두영 부위원장(대한산란계협회장·사진)이 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한다.계란자조금은 김양길 관리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달 말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조금은 관리위원장 유고 상황 발생에 따라 정관 및 직제규정에서 정한 편제 순서에 의거해 1월부터 임기만료인 6월까지 안두영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안두영 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남은 6개월의 잔여임기 동안 자조금의 존폐를 걸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육계협회와 한국토종닭협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각각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시무식에서 김상근 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무분별한 할당관세 정책으로 닭고기 자급률이 처음으로 76.9%를 기록하는 등 우리 육계업계는 생산기반 약화라는 우려 속에서 한 해를 보낸 데다, 고병원성 AI까지 발생해 올해 우리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체의 어려움이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협회 직원들이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회원농
㈜올품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29일 자로 강기철 대표로 바꼈다.신임 강기철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했다. 1988년 롯데그룹을 거쳐 같은 해 ㈜하림에 입사, 2001년 유통사업팀장, 2007년 수도권사업부장, 2009년 마케팅실장, 2018년 신선BU 본부장을 역임했다.
존경하는 가금업계 종사자 여러분!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육계업계는 생산비 폭등, 육용종계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병아리 품질 저하 발생과 이로 인한 육계가격 인상, 정부의 할당관세 조치로 사상 최대의 닭고기 수입, 국내산 닭고기 자급률 하락 등으로 얼룩진 한해였습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공동행위 조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작년 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산업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극성이 우려되고, 정부의 계열화사업체의 책임방역 강화 등 불합리한 규제 등으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지난 2일자로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이번에 새로 채용된 김금비 사원은 협회 홍보 분야를 맡아 월간 산란계 제작과 협회 대외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금비 사원은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자기 개발을 통한 성장으로 산란계협회에 도움이 되는 직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유럽연합(EU) 27개국에 삼계탕·만두 등 열처리가금육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국내산 삼계탕을 포함한 냉동치킨·만두·닭가슴살 소시지 등 열처리가금육 제품에 대한 EU와의 검역위생 협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해당 제품들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2022년 기준 국내산 열처리가금육 수출액은 2037만 달러 규모로 미국·일본 등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향후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에 수출할 경우 점진적으로 연간 약 2000만 달러의 추가
최근 라보뱅크(Rabob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동물성 단백질 생산은 2024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지만 그 속도는 더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쇠고기, 돼지고기, 수산물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금류와 양식업은 비록 완만하긴 하지만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참고로 2022년 국내 농림업 총생산액 60조 중 계란은 2.59조, 닭고기는 2.58조로 각각 4.3%를 차지하고 있어 양계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대비 11.7%가 증가한 8.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AI, 질병, 경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이 이제 기업의 필수 과제가 돼버렸다.이러한 가운데 하림이 ESG 경영을 지향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해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림은 지난해 말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통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하림은 환경(E)·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 사회(S) 부문에서 B+등급을 부여받으며 축산업계의 ESG 대표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가장 주목할 점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유기농업학회은 지난 19일 ‘유기농업과 치유농업 그리고 농장동물복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행사는 유기축산과 치유농업,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국내외 제도 및 농가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성화 연구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유기축산 관련 정부기관과 대학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은 유기축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장정희 치유농업추진단장은 ‘치유농업의 현황과 과제’로 주제 강연에 나섰고, 송미나 드림뜰힐링팜 대표는 ‘드림뜰힐링팜 치유농장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준비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한 해를 맞이합니다. 축산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걱정 없이 생업을 이어가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던 한해로 기억됩니다. 고곡가 시대를 맞이하여 기름값은 물론 원자재 가격이 모두 뛰어오르면서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산란계, 육계, 종계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양계협회는 금년에도 난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산란계는 계란 유통구조 개선, 육
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했던 2023년을 뒤로하고 새롭게 기대되는 해입니다. 언제나 새롭게 맞이하는 한 해는 누구에게나 희망을 갖게 합니다. 올해는 산란계 산업이 안정화를 찾고 보다 발전적인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산란계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로 인해 초 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03년 고병원성 AI가 국내에 최초로 발생한 이후 20년이 흘렀지만, 발생 주기가 빨라지고 바이러스형도 변형되면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인 여러분의 소망과 희망이 이루어지며 모든 순간이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고병원성 AI, 구제역,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 질병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심신이 지쳐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도 토종닭협회와 종사자들은 AI로부터 우리 토종닭 산업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쉴 새 없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푸른 용의 해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