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달 31일 제 2차 이사회에서 문효식 경영관리부장을 신임 전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효식 전무는 전주 우석대학교에서 낙농학을 전공했으며, 1993년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로 입사한 후 홍보전산부, 종돈개량부를 거쳐 호남지부장,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경영관리부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실무, 경영관리 총괄업무를 수행했다.한편, 종개협은 대의원 총회를 통해 전무직 임기를 3월 1일 자로 선출되는 협회장의 임기에 맞춰 재편함에 따라 신임 전무 임기는 2025년 3월 31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시 소재 팜스토리 한냉에서 식약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축산물처리협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2월 22일 축산물처리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김충현 식약처 사무관의 ‘축산물 위생관리법의 이해’ 발표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간담회 요청에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을 비롯 지역별 도축장 관계자들과 김성일 식약처 축산물안전정책과장과 담당자들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도축업계 현장 목소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나눔축산운동에 앞장서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원축산농협 정연택 팀장을 선정해 지난 5일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賞)’을 수여했다. 정 팀장은 금년 들어 네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정연택 팀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10년간 정기적인 후원을 통하여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환영받는 선진축산으로의 도약과 소비자 농업인 그리고 축산인이 상생하여 행복한 동행을 하는데 타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나눔축산운동이 축산을 대표하는 사회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전국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 시설 전수 조사 결과를 기초로, 지역별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에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와 분석‧진단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월까지 지역별 설명회와 상담 등을 진행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축산환경 개선 및 실행 계획 등을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수립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전국의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ASF의 연중 발생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계절별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양돈밀집지역 등 발생시 피해가 큰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야생멧돼지 수색과 포획도 한층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의 ASF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실제로 방역 강화 발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에 포천 소재 양돈장에서 ASF가 지난달 19일에 이어 추가 발생했다. 이 농장은 기존 포천 ASF 발생농장과 소유주가 같다. ASF 방역 관련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발생 위험 ‘시기별’ 방역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전국 소·염소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상반기 일제 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되며, 전국의 11만여 농가에서 사육 중인 444만 7000여 마리의 소와 염소가 그 대상이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 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소 사육 농가는 일제 접종 후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 등에 개체별 백신접종 여부를 신고·등록해야 한다. 염소 사육 농가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대장’에 접종 상황을 수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제11대 한국농축산연합회장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당선됐다. 지난달 30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총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이승호 후보는 손세희, 원용덕 후보를 제치고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승호 회장은 “한국농업을 대표하는 단체들의 뜻을 모아 농축산연합회를 이끌어 나가는 한편 경종농과 축산농가들이 더불어 잘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경축순환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꿀벌 사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인근 호남고속도로 옆 대지에서 밀원수 식재 행사를 열었다.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들이 꿀을 생산하는 중요한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다. 이번 행사는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 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 사업을 진행하는 농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기상청과 함께 청년 양봉인이 참여했다.이날 심은 밀원수는 쉬나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전국의 시․군청에서 진행하는 축산농가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들을 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가 진단 알림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올해 1월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화면을 통해 축주가 자율적으로 자가 진단표에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소통창구다. 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 축산농가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를 실시할 수 있으며 홍보화면에서는 가축질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과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난달 28일 경북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별 원장 외에도 강원도, 경상북도, 평창군, 포항시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화 및 유망기업 발굴·유치 지원의 동행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 조성·운영기관이 파트너를 구축해 그린바이오 미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전략작물직불금 등록 신청 기간이 당초 3월 31일에서 4월 20일까지 연장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략작물직접지불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며,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불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가 대폭 확대된 기본형공익직접지불금과 전략작물직접지불금 등록 업무가 중첩됨에 따른 일선 읍·면 공무원의 업무 과중을 함께 고려했다.전략작물직접지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의 모임인 ‘명인회’가 영농기술과 경영지식 등을 전수한다.명인회는 지난달 27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조직인 한국4-H중앙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농업인의 창농과 안정적인 영농승계에 필요한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농업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청년농업인과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 인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청년농업인은 농업기술명인이 보유한 영농기술을 이어받고, 스마트 농업 현장 확산 등에 힘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이 지난달 29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나눔실천을 위해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주민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실시됐다.HACCP인증원은 충북 청주 본원과 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 등에 위치한 6개 지원에서 ‘사랑나눔 HACCP 봉사단’을 발족하고 매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12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지난해 소 등급판정 마릿수는 101만 1396마리로 100만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한육우 모두 마릿수가 늘어나면서 100마리를 돌파했으며 이는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돼지는 지난해 돼지 1854만 5157마리가 등급판정을 받으면서 소폭 증가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했다.에서 나왔다. 해당 연보에는 소·돼지·닭·계란·오리·말의 등급판정 결과를 포함해 총 62종의 축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우 등급판정 마릿수는 86만 91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방역당국과 한돈농가가 지난 20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한 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장주가 같은 영중면 ASF 발생농장과 창수면 양돈장 등 2곳의 돼지 1만 5300여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다음 날인 지난 21일 완료했다.이 같은 상황을 지켜본 다수의 전문가와 농가는 “앞으로 양돈장 ASF 추가 발생은 불가피한 상황이기에, ASF 방역 정책을 단기에서 장기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기 청정화 가능성이 묘연한 상황에서, 예방적 살처분 마릿수를 줄여 산업을 보호하고 지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환경분야의 현장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으로 2021년부터 총 88명(2급 14명, 3급 74명)을 현장 실무인력으로 배출했다.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분야 최대 민원문제인 축산악취 전반 기술지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컨설팅, △가축분뇨처리시설 기술지도, △지자체(공공기관), 축산단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분야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이하 거점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 거점 지역은 해당 지역 청년농업인에게 기술을 집중 지원해 전문성이 강화된 청년농업인 모임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 신기술 및 현안 대응 기술이 신속하게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협력망 구축이 핵심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 1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 5개소(한우)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 청년농업인 57명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경기도 평택 소재 이재인 송지목장 대표는 최근 후원 농가로 나눔축산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나눔축산운동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많은 일들을 두팔 걷고 나서서 하고있다는 이재인 대표. 그는 “이 시기가 아니면 또 누군가를 위해 일하고 도울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원 없이 봉사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여러 일을 하고 있다”라면서 “여력이 닿는 한 물심양면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나누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50대 초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낙농업 구력이 30년이 넘어선 이재인 대표는 아버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방목초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축 방목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봄철 방목초지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방목 전 비료 뿌리기, 방목 시기 및 구역 관리, 목초 추가 씨뿌리기 등 초지 관리가 중요하다.우선 초지에 가축을 풀어놓기 전 비료를 충분히 뿌려 목초가 잡초보다 우세토록 만들어야 한다. 비료는 일 년 동안 초지 1헥타르당 복합비료(20kg) 30포 정도를 4∼5회로 나눠준다. 1차 방목 전에 30∼40%를 주는 것이 좋고, 1차 방목 후에는 30%, 여름철에 15%를 주며 나머지는 방목 횟수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가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생을 4월부터 대학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한농대 영농 정착 정보)을 통해 모집한다.올해부터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 외에 농어업에 뜻이 있는 일반 청년들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실시간 비대면 강의도 개설한다.한농대 아카데미는 청년 창업·승계 농어업인이 직면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어촌 정착 과정을 예비기-창업초기-정착기-성장기 4단계로 나누어 세무·법률·경영, 사업계획서 작성, 스마트팜 및 농기계 활용 등 20여 개의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