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국내 유일의 돼지 경구용 회장염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를 농장에서 보다 간편하게 접종할 수 있는 접종기구 ‘엔테리솔 펌프(Enterisol Pum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에 따르면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경구 접종을 통해 장에 바로 작용해 회장염 균에 대한 면역을 형성, 돈군의 장 건강 보호에 기여한다. ‘엔테리솔 펌프’는 음수투약기를 통해 회장염 예방백신을 접종 시 사전에 요구되던 돈군의 음수량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 농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경구용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육계농가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중인 초기 클리닝제제 ‘엔로플록삭신’이 내성률 증가, 치료효과 미흡, 공중위생상 위해성 등 여러 문제점 야기에 따라 오는 10월 31일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엔로플록삭신’을 대체할 항생제 도입이 절실한 가운데, 고려비엔피가 ‘카프란 200액’을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카프란 200액’은 국내 최초의 아프라마이신 액제로, 대장균·살모넬라 등 육계 초기 클리닝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물에 잘 녹아 니플 막힘이 적어 사용이 편리하고, 빠른 흡수율과 높은 항생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식품 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식품 트렌드,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선진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박람회에 참가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축산식품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First Mo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천연 아질산염 개발에 따라 안전한 육가공품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우진비앤지가 최근 배추 분말 또는 무 분말을 함유한 합성 아질산염 대체용 첨가제와, 이를 이용해 제조된 합성 아질산염 무첨가 육제품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기 때문이다.아질산염은 식육가공산업에서 염지 육가공품 제조시 이용되는 식품 첨가물이다. 육가공품의 육색 고정과 풍미 부여, 미생물학적 안전성,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Clostridium botulinum)을 억제하는 항미생물제로서 육가공품 제조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 토핑 요거트 ‘비요뜨’가 2004년 출시 이후, 총 누적 판매량 7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풍부한 맛과 영양은 물론 꺾어 먹는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비요뜨’는 단순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비요뜨’는 토핑 요거트라는 신시장을 개척,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며 유제품 소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철에는 돼지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위 스트레스는 돼지사육을 어렵게 한다. 돼지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위에 취약하다. 더위로 인해 돼지는 체온이 상승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탈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다. 더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팜스토리도드람비엔에프(대표이사 편명식)는 불볕더위로 인한 고객농장의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녹십자수의약품이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동물약품 개발·생산·서비스 단계의 환경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 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방침으로 삼고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 및 달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특히 기업이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다는 것은 환경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인적·물적자원을 효율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온라인 축산 유통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한 미디어 교육에는 공판장 및 협력업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촬영, 편집까지 미디어 제작 전반을 학습하였다.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제작실습을 통해 축산물 온라인 유통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김기천 장장은 “금번 교육이 직원들의 미디어 활용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 2200 Club 시상을 지난 4월 경기북부 지역에 이어 5월 충청·전라 지역에서도 진행했다.CSY2200 Club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다. 5월에는 31개 농장 중 총 17개 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CSY2200은 MSY 25마리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 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과잉 상태인 정부양곡(미곡)의 재고 감축을 위해 주정용 및 사료용으로 올해 말까지 14만 톤을 특별처분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확기 사상 최대 물량인 77만 톤(공공비축미 45만 톤, 시장격리 32만 톤)을 매입해 쌀값을 안정시켰다. 그러나 정부 재고량은 4월 말 기준 170만 톤으로 적정 재고(80만 톤)를 크게 초과하게 됐다. 이로인해 보관료 등의 관리 부담 역시 높아졌다. 이는 정부양곡을 사료용으로 처음 처분했던 2016년과 유사한 상황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일반 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선진 B&T의 안개분무시스템은 축산농가 맞춤형 전용 탈취제 ‘오도-킬(odor-kill)’을 사용한다.odor-kill은 유카리나무 외 수종의 나무를 고온 건류해 추출한 엑기스 오일과 미량의 이산화염소, 제올라이트 및 기타 촉매 첨가제 등을 혼합 활성화해 제조했다. PH를 중성범위로 만들어 탈취력이 뛰어나며 분해·흡착·중화·산화·환원에 의한 5대 작용으로 광범위하게 악취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발명특허등록 0447305호, 친환경마크 제3205호로 인증·등록돼 인체 및 동식물에 무해하다.2차 공해가 발생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4000억 원을 돌파했다.대동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3% 신장한 4008억 원, 영업이익은 56% 급등한 337억 원이다.지난 2019년 이후 매 1분기마다 안정적인 두 자리 수 성장으로 5년 만에 각각 2배, 3배로 증가했다.이러한 성장세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생산효율성과 제조 품질력이 증대된 가운데 전략적 물류 다변화, 글로벌 물류비 안정, 북미 판매가 인상, 환율 효과 등으로 분석된다.특히 주요 해외 시장의 성수기인 2분기부터는 카이오티 트랙터&작업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는 최근 개발 중인 염소백신 ‘이뮤니스 코리백(CoryVac)’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명칭은 ‘건락성 림프절염 감염 염소로부터 분리된 신규 코리네박테리움 슈도투베르쿨로시스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건락성 림프절염 예방용 백신 조성물’이다. ‘이뮤니스 코리백’은 염소에게 림프 절염(Caseous lymphadenitis)을 유발하는 원인균인 ‘Corynebacterium pseudotuberculosis’에 의한 림프절염 발생 피해 경감이 목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양계 신제품 ‘씨피알(CPR)’ 소개 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활발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지난 11일 천하제일사료는 대한산란계협회 목포지부에서 15명의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양계 신제품 CPR 소개 회의를 개최했다. 목포지부는 우리나라 산란계 산업을 이끌어온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1세대들을 위주로 구성된 지부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이번 회의는 천하제일사료가 그동안 고객 니즈에 맞게 개발해온 차별화된 산란계 제품들을 소개하며 고객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골 농장’은 황호년 대표의 20여 년 간 축산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농장이다. 5개 농장 800마리 규모의 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화산골 농장이 지금의 효율적인 운영 모습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사양관리 기술을 농장에 접목하기 위해 황 대표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 2000년대 초반부터 5개의 화산골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황호년 대표는 시간이 갈수록 혼자 여러 농장을 운영하는 데 힘이 부치기 시작했다. 농장에 새로운 변화가 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농식품부 주관사업인 ‘2023년도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의 ‘전략품목 수출 활성화’ 사업에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농식품 자원의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현지 적응성 강화를 위한 실증 등 국내 기술·자원의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국제협력연구를 지원한다.씨티씨바이오는 10여 년 전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효소제 ‘씨티씨자임’ △항생제대체제 ‘박테리오파지’ △프로바이오틱스인 ‘월드랩스’ 등의 제품을 생산해 해외에 수출해왔다.이번 사업에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지난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23년 신곡 양·배수장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곡양·배수장은 김포시, 인천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일원 783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양·배수장으로서 1050마력 펌프 5대를 최대로 가동하였을 경우 초당 38.33톤을 방류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신곡리 일대는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 뿐 아니라 공장, 주택, 상가 등의 침수 피해로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이기도 하다.이에 농어촌공사 김포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청주발 구제역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임상수의사회와 돼지수의사회가 구제역 방역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김용선)와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16일 “현재의 구제역 방역정책으론 구제역을 막을 수 없다”면서 “전문가에 의한 접종관리와 NSP 위주의 항체검사로 방역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최근 청주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농축협 동물병원의 진료없는 백신 단순 배포 행위에서 기인한 원인도 있는 만큼, 전문가에 의한 접종관리를 통해 구제역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검역본부가 생물안전연구동 내 ABS L-3와 BSL-3 시설을 신축함에 따라 구제역과 ASF 등 가축전염병 연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생물안전연구동 내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ABSL-3)’과 ‘생물안전 3등급(BSL-3)’ 연구시설을 신축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인증받은 시설은 총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준공한 생물안전연구동 내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385.5㎡)은 3층에, 생물안전 3등급 시설(115.0㎡)은 4층에 설치했다.생물안전연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규모 양돈 세미나를 연이어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지역의 한돈농가 및 축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우수농장으로 전남 해남에 위치한 ‘남도의 꿈’을 소개했다. 이 농장은 라동식 대표가 경영하는 모돈 250마리 일괄 사육 양돈장이다. 라동식 대표는 팜스코 지역부장 출신으로 5년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 영업 경력에서 얻은 농장 경영 노하우와 사양관리 지식으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