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농관원)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33일간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휴가철에 육류소비가 크게 늘고, 국내산과 수입산 간 가격차가 커서 둔갑 등 원산지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삼겹살 및 목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하계 휴가철 돼지고기 삼겹살 및 목살 단속에는 돼지열병에 대한 항체 형성 유무를 알 수 있는 검정키트를 활용해 현장 단속을 강화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지난 3개월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상 농가의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가 실시한 이번 악취 저감 시범사업은 자체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 등록한 제품(CNE드림)을 도내 양돈농가에 3개월간 시범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천안,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금산, 부여, 홍성, 예산, 태안 등 10개 시군의 42개 양돈장이 참여했다. 그 결과 △암모니아 55% (18.5ppm→8.4ppm) △황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가 지난주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피해 축산 농가의 가축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가축 무료진료에 나선다. 이는 호우 피해 발생지역의 동물 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시·군 공수의 등을 동원해 긴급 동물 의료지원을 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긴급 동물의료 지원을 위해 도내 동물위생시험소 4개소의 지원반(가축방역관, 공수의, 축협소속 수의사로 4개 반 12명으로 구성)을 편성해 운영한다.동물 의료 지원반은 축산 농가에서 지원 요청 시 현장에 출동해 가축 질병 피해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는 도내 한우·젖소 농가가 사용하는 동계 사료작물의 품질을 검사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품질 검사는 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필수단계로 조사료의 품질 등급에 따른 사료작물 사일리지 유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동계 사료작물 품질 검사 대상은 사료용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목초류 등이다. 검사 항목은 조사료 내 수분 함량, 조단백질, 조회분, 상대 사료 가치 등이며, 근적외선분광법(NIRS)을 이용해 검사한다. 조사료는 품질 등급에 따라 A∼E등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당진시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사회 돌입과 스마트폰 대중화 트렌드에 발맞춰 한우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한 ‘당진 스마트 한우 어플’을 개발,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 따르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전염병 차단방역에 따른 축산농가 교육 및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전달 등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일 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해 어플에 있는 한우 실시간 가격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에 축산업을 관장하는 축산과가 신설됐다.군 당국은 7월 정기인사에 맞춰 기존 산림축산과를 축산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하고 4개 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군에 따르면 산림축산과는 산림분야와 축산분야의 업무 연계성이 적고 △산불예방 △자연재해 △가축방역 등 비상근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조직의 전문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산림축산과를 축산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었다.이에 따라 축산과에는 △축산정책팀 △축산경영팀 △축수산유통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지난 2~3일 이틀간 개최한 ‘클리치 더 에너지 캠프’에서 재학생인 산업곤충학과 3학년 배지환씨가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클린치 더 에너지 캠프’는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이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열리며 올해는 전국 15~34세 청년 18개 팀이 참석했다.배 씨는 최근 환경 분야에 큰 이슈가 된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한 방법으로 산업 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해 쓰레기를 분해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연료를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경기도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ASF 유입 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장마철·집중호우기간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는 7월 초부터 경기권이 본격적인 장마에 들어감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주변 환경 내 잔존하는 ASF 오염원의 양돈농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조치이다.도내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은 2019년 발생 이후 현재까지 비 발생을 유지 중이나 지난 5월 강원 영월 사육돼지에서 7개월 만에 발생했고, 포천 등 경기북부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가 상반기 소와 염소의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지난해 97.2%보다 1.7% 향상된 98.9%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시 방어할 수 있는 면역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였다. 대상은 구제역백신 접종 4주가 지난 299호(소 254호, 염소 45호)였으며 농가당 5두씩 검사하였다. 검사결과 소는 99.6%이고 염소는 94.7%였다.박태욱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 일제 접종은 임신 말기, 새로 태어난 송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는 장마 후 폭염에 대비해 가축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는 요령을 제시했다.최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높은 온·습도가 지속되면 가축들은 체온이 올라 물을 많이 마시고 사료는 덜 먹게 되어 증체량이 감소되고 번식도 힘들게 된다.따라서 축사 환풍기를 이용하고 창문이나 윈치커튼(높낮이 조절 커튼)을 개방해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춰줘야 한다.또 축사 주변의 장애물을 치워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축사 면적 50㎡(15평)당 1대 이상의 환풍기를 바닥에서 3∼4m 높이에 45도 방향으로 설치하는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보은군과 옥천군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총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보은군과 옥천군의 축산농가 81호에는 퇴비사 신축 및 밀폐, 안개분무시설, 고속발효기 등 악취저감시설이 지원된다.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축산업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축산농가 스스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산 악취·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훈)가 최근 가축분 퇴비부숙을 위한 가축분뇨처리용 가설건축물(비가림용 비닐하우스) 표준설계도를 보급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가축분 퇴비부숙의 일대 전환기가 마련됐다.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춘천시의 가축분뇨처리용 가설건축물(비가림용 비닐하우스) 표준설계도 보급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7월 중 춘천시 관내 조합원에 대해 가축분뇨처리용 가설건축물(비가림용 비닐하우스) 표준설계도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중호 조합장은 “지난해 2월 가축분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릉시는 혹서기 소모성 질환(기생충, 호흡기, 소화기 질병) 진료·관리로 농가 손실을 예방하고 하절기 이후 영양상태 불량으로 유발되는 생산율 저하 보전을 목적으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한다.올해 순회진료는 7~8월 두 달 동안 매주 화·목요일 관내 소·사슴 사육농가 156호, 7726마리에 대해 실시한다. 동물정책과 주관으로 행정·공수의사 4명 및 보정요원 3명으로 진료반을 구성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 및 사양지도를 하겠다는 계획이다.순회진료는 지난 2010년부터 실시돼왔다. 매년 관내 축산농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서 40여 년간 젖소를 키워온 준성원농장 대표 이명식(88세) 옹이 최근 이씨 문중(전주 이씨)에서 시부모를 모시는 효심과 가정평안을 위해 자신의 젊은 세월을 바친 이댁 며느리 이금자(55세) 씨를 위한 ‘효부비(孝婦碑)’를 자택 입구에 건립해 화제다. 효부비를 건립한 이명식(87세) 옹은 40여 년 전 젖소 다섯 마리로 낙농을 시작해 군대 간 아들이 전역해 돌아오면 젖소 30마리를 만들어 놓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해 3년 동안 33마리로 늘리는 성과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가축질병의 확산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지도점검 강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도내 축산농가들의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접경지역 내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경기 624건, 강원 802건)하고 있고, 많은 비로 인해 접경지역의 오염원이 하천을 타고 떠내려 올 경우 ASF 바이러스가 농가 내로 유입될 위험성이 있어 철저한 방역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 농가에서 전실·울타리·소독시설·우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선진화된 시설을 갖춘 닭 동물복지 도축장이 기존 3개에서 4개소로 지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닭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도축장이 전북에만 유일하게 인증되어 전북이 가금육 관련 동물복지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동물복지 도축장은 도축되기 전까지 생명이 있는 닭을 학대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를 최대한 자제하는 시스템을 갖춘 도축장을 말한다. 닭의 생산에서부터 운송 도축까지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어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기대할 수 있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6~7월 본격적인 장마시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하천수, 토사 등을 통해 양돈농가로 유입될 가능성을 대비해 장마철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사례 3차례 모두 집중호우 후에 발생됨에 따라 멧돼지 발생지역 야산의 오염된 바이러스가 빗물을 따라 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도는 호우기간 동안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야산·하천 인접 농장에 대해 ①농장 내 빗물 유입 방지시설 보완 ②매개동물 침입 차단 ③방역수칙 준수 지도·홍보 등 맞춤형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가 지난 5월 하순에 실시한 구제역 일제검사 결과 92.9%의 항체 양성률과 감염 항생체도 발견되지 않아 청정 전북 방역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돼지 항체 양성률 88.8%보다 4.1%가 향상되었기 때문이다.이는 항체 저조 농가(전북도 자체기준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 농가) 관리에 따른 양돈 밀집단지에서 취약점이 발견되어 이를 집중관리 했었다. 도내 양돈 밀집단지는 모두 7개소로 양돈 농가의 21%인 152호가 사육하고 있다.올해 양돈 농가에만 백신 접종비 91억 원을 지원하여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소 사육농가는 소 출생이나 이동, 폐사 등 사육에 변동사항이 생기면 5일 이내에 해당 지역 위탁기관 신고를 당부했다.변동사항 신고는 소 사육부터 소고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축산물 이력제의 첫걸음이다.축산물 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이동, 출하 등 축산물 유통에 대한 거래내역을 기록‧관리하는 제도이다.위생 안전에 문제가 생길 시 이력 경로를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는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이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에 나선다.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도, 시·군과 명예축산물감시원 등 15개 반 81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용한다.이번 점검은 축산물가공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또는 축산물판매업소 등 도내 164곳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여름철 소비가 많은 즉석 섭취 및 가정간편식 축산물 제조·판매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군 및 명예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