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회에서는 힘이 있는 남성이 사냥을 하거나 경작 등의 힘을 많이 쓰는 일을 당연지사로 여기면서 여성보다 힘든 일을 도맡아 했다. 하지만 현대사회로 들어서면서 여성의 지적능력이나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여성이 더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2009년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을 역전한 이후 꾸준히 격차를 벌리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과 지위가 올라가고는 있지만, 우리나라 30대 대기업 중 여성임원 비율을 보면 평균 6.9% 정도이고 중소·중견기업까지를 보면 현저히 낮다. 상대적으로 저임금 일자리에 여성 취업
짜장면은 누구든지 좋아하는 음식이다. 중국식당에 가면 빠지지 않는 반찬이 양파와 단무지다. 양파는 생으로 먹는데 냄새가 먹고 나서도 남아있다. 생 양파를 먹고 나면 입안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서 생 양파 먹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양파를 먹고 난 뒤 김 한 장이나 다시마 한 조각을 먹으면 양파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 그릇에 양파 냄새가 배었을 때는 겨잣가루로 닦으면 없어진다. 세상에는 황당한 법률이 존재한다.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는 역겨운 양파 냄새를 풍기는 어린이는 등교해서는 안 된다는 황당한 법률이 있다. 김 한 장으
지구는 그야말로 펄펄 끓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미국에 마지막으로 편입된 50번 째 주(州)인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2023년8월8일 발생한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섬이 초토화 되었으며 2천200여 채의 건물이 파괴되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수 천 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약 7조3천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이상기후로 40도가 넘는 겨울폭염을 피하기 위해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진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하루생활 중에서 돈과 관련이 안 되는 것이 없다. 돈이 없으면 경제생활을 할 수가 없다. 돈은 편리하면서도 이것은 여러 문제를 야기(惹起)하기도 한다. 그러면 돈은 언제 생겨났을까. 기록상 인류최초의 화폐는 기원전 21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사용된 ‘조개류 화폐’로 우르남무 법전(수메르어로 기록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법전)에 그 사용기록이 있다. 그리고 최초의 동전은 기원전 6-7세기경 지금의 터키지역인 리디아에서 사용한 ‘일렉트론(Elecktron)화’라고 한다. 일렉트론은 고대 그리이스어로 호박(보석호박·琥珀)을 말하는
중국 당나라 중기 때 시인이자 뛰어난 경륜을 지닌 정치가 백거이(白居易·772-846)는 자신감이 넘쳐 세상에 두려움이 없었다. 도림선사(道林禪師·741-824)라고 하는 이름난 고승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선사를 시험해 보려고 수행원을 거느리고 찾아 갔다. 백거이는 “제가 평소에 좌우명을 삼을 만한 법문 한귀 절을 듣고자 찾아 왔습니다.” 선사는 “모든 악을 짓지 말라.(제악막작·諸惡莫作)”고 말하자, 백거이는 세 살 아이도 아는 말이라고 시큰둥했다. 그러나 누구도 실천하기는 어렵다고 도림선사가 일갈(一喝)하자 백거이는 크
누구나 태어나면 교육을 받는다. 집에서는 밥상 머리교육을,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부터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받으며 사회에 진출하고 나서는 사회인이 되기 위한 사회적인 교육을 받는다. 그러한 교육을 받고 누구나 직업을 갖게 된다. 하지만 적어도 사회인이 되기 위한 소양은 충분하게 받지만 현실적으로 수많은 일이 벌어져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최근 특정한 지역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를 한다거나 실제로 실행을 자행함으로써 무고한 생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례를 볼 때 인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되지
거북이는 장수하는 10장생(長生) 중의 한 개체다. 바다 거북이는 30~50년을 살며 최대 150년을 사는 거북이도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들은 수정될 때 새끼의 성별이 정해지지만, 바다 거북이는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 암컷 거북이는 해변에 둥지를 파고 알을 낳기 때문에 모래 온도에 따라 성별이 정해지게 되는 것이다. 바다거북이의 알은 섭씨 27.7도 이하에서 부화하면 수컷, 섭씨 31.5도 이상에서 부화하면 암컷이 된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호주나 미국의 플로리다에서도 새로 부화한 바다거북의 9
어느 침대를 만드는 회사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광고를 하자 학생들에게 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그래서 그 회사에서는 이후 마무리 멘트를 ‘잠이 보약입니다’라고 바꾸었다고 한다.우리는 최근 엄청난 기상이변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거나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농사를 짓지 못하여 기아(飢餓)에 허덕이는 등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1982년 이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기상 예보하는 곳을 중앙관상대(觀象臺)로 명칭을 유지해왔다. 보통은 사람에 대해 관상(觀相)을 본다고 하는 데에
인간의 욕구를 보통은 식욕, 성욕, 수면욕으로 규정한다. 일을 하다가 피곤하면 자고 배고프면 무언가를 먹으면 욕구가 해소된다. 사람들은 배고픈 것이 얼마나 처절한지를 알지 못한다. 배가고프면 사람은 기능을 할 수가 없다. 3일간 먹을 것이 없어 굶게 되면 담을 넘는다는 말은 사실이다.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1802~1885)의 작품인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제목 ‘레 미제라블’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여 ‘빵 한개 훔친 죄로 19년을 복역해야 했던 장발장’의 얘기다. 조카들이 굶고 있었기 때문에 조카들이 굶어죽지 않도록 하기
소비자들에게 축산식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식품은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2년 전쯤 소비자들과 함께 국내 최고의 닭고기 회사인 모(H)그룹의 경기도 화성에 있는 모(H)회사를 방문한적이 있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던 과거의 닭고기 가공공장의 이미지와는 완전하게 다른 외견상 깨끗한 사무실로 보였으며 내부 또한 너무나 청결하여 나무랄 데가 없는 최상의 가공공장이었다. 신선식품을 경기도는 당일에 배송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었다. 견학 후 맛있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편리한 교통수단은 선각자들의 끊임없는 혁신으로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도로교통 수단을 조명하여 보면 한 사람이 들어 앉아 있고 앞뒤를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가마’에서 ‘인력거’ 로 발전하였고, 110 년 전에 고종황제가 타고 다닌 우리 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고종황제 자동차’가 이제는 누구 나 타고 다닐 수 있는 가솔린 자동차로 변했고 지금은 환경을 중시하는 전기자동차가 대세다.특히 철도 교통의 경우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여 물을 끓일 때 나오는 증기(蒸氣)의 힘으로 움직이는 ‘증기 기 관차’에서 경유를 연료로
최근 지구는 폭염·가뭄 그리고 수해(水害)·폭설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미국, 캐나다는 섭씨 50도를 웃도는 살인적 폭염으로 인한 산불과 영하 50도의 폭설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폭염과 폭설 등은 기후변화 때문이다.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 2100년까지 매년 폭염 발생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5만 명이 기후변화로 인해 죽고 있으며, 미국 전미경제연구소도 기후변화로 2100년에는 10만 명당 73명이 사망할 것으로 보고 있고 세계인구 기준으로 볼 때 매년 570만 명이 사망한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기력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더위에는 장사가 없다. 흔히 몹시도 무더운 여름날을 ‘찜통더위’ ‘불볕더위’ ‘가마솥 더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더위’의 사전적 의미는 ‘몹시 더운 기운’ 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생기는 병’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가 많이 쓰는 ‘더위 먹다’라는 말은 관용구로서 ‘여름철 더위 때문에 몸에 이상 증세가 생김’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더위를 먹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즐겨먹는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이 삼계탕이며 이는 열에는 열로 다스린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원리에 기인한
누구든지 인생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라고 하면 인생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혹자는 “인생은 일장춘몽(一場春夢)” 즉 봄날의 꿈처럼 헛되다고 얘기한다. 지나고 나면 다 부 질 없는 것이지만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인생은 한바탕 꿈꾼 것에 불과하다. 살아있을 때는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러 후회하게 된다. 독일의 괴테(1749~1832)는 인생을 이렇게 정의한다. “인생은 다음 두 가지로 성립된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 않다.” 정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할 수
이 지구상에는 약 100만 종의 동물과 40만 종의 식물이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 인간을 희생시키는 가장 치명적인 동물이나 곤충은 무엇일까. 모기는 연간 100만 명의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모기 다음으로 치명적인 동물은 사람으로 전쟁이나 범죄 등으로 매년 47만 5천명을 사망케 하며, 5만여 명은 뱀에 물려서 죽고, 2만 5천여 명은 개한테 물려죽는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영국의 박물학자이며 진화론자인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1809~1882)은 진화론에서 “결국 살아남는 종은 강인한 종도 아
사람은 태어나면 누구를 막론하고 일을 하지 않고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일을 통해 노동에 따른 임금을 지불받아 식솔을 거느리거나 자족의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인간의 수명은 의술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100세를 지향하고 있지만 보통은 80세까지 산다는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태어나서 취업준비를 하는데 20대를 보내고 일하는 기간을 40년으로 보면 나머지 20년은 인생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체적 조건이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남은 20년도 일을 더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을 수밖에 없다. 빵은 인류에게 안겨주는 가장 원초적인 과제다. 먹을 것을 찾아 산야를 헤매고 빵을 구해 식솔을 거두기 위해 둥지로 돌아온다. 그들이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채소나 나물 종류다. 처음에는 먹을 수 있는 풀이 독초인지 모르고 먹다가 죽음에 이르거나 의식을 잃기도 했을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친 후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구분하게 된 것이다. 인류의 조상은 약 40만 년 전부터 불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육류도 날
이 세상에는 진실(眞實)과 거짓이 존재한다. 진실의 사전적 의미는 거짓이 없고 바르고 참됨을 의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참되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를 말한다. 지구가 둥글다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 교육만 받으면 금방 알 수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주경쟁을 하면서 쏘아올린 로켓과 인공위성이 찍은 사진에서 지구는 둥근 행성으로 판명이 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련되지 않는 눈을 사진으로 속이는 것은 쉽다”고 주장하면서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 등에 아직도 다수가 있다고 하니 믿기
오늘날 지구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약 80억 명에 이른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로 자연 앞에는 무력하기 그지없다. 담대한 정신을 발휘하여 자연을 정복하겠다고 나서지만 자연이 조화를 부리기만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추풍낙엽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일까 인간의 나약함을 달래고 격려해 주는 분들에게 의지하여 살아가기를 주저 하지 않는다. 세계에는 10대종교와 여타종교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이를 믿고 따르면서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 신도들은 매일매일 기원하며 살아간다. 최근에 알려진 바로 10대 종교 중
누구나 성인이 되면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종교에 귀의하거나 결혼에 대해 흥미를 갖지 않는 사람은 혼자서 살아간다. 각기 다른 가정의 문화에 익숙하게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사소한 일에도 서로 다른 생각 때문에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문화적 충돌이 일어난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끝없는 인내(忍耐)가 필요하다. 하지만 남성이 신체적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여성을 학대하게 되면 여성은 집을 박차고 나갈 수밖에 없다. 과거 유교문화권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삼종지도(三從之道)라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