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물약품의 동남아시장 개척이 적극 추진된다.농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4 헬스 앤 뉴트리션 아시아(Health and Nutrition Asia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태국‧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중남미와 함께 동물약품의 주요 수출시장이며, 여러 수출기업이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는 곳이다.한국관에는 △한국썸벧 △스템온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씨티씨백 △우성양행 △한동 △이글벳 △고려비엔피 등 10개사가 참
“성공하는 농장의 특징은 사양관리 담당자의 마음이 진취적이고, 역할과 책임이 분명하다. 대우와 급여, 상여 제도가 명확하다. 컨설턴트와 사양관리 담당자의 생각이 통한다. 정기검사 및 측정 작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주최로 지난 1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39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에서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기무라 노부히로 박사(이하 기무라 박사)가 이같이 발표했다. 또 천하제일사료는 올해 등심단면적과 NO.9 출현율 향상에 역량을 집중시켜, 고객농장이 불황을 극복하고 경쟁력
(주)에이씨씨(ACC)는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비타민E 대체 솔루션’을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열고 프리미엄 천연 항산화제 ‘카바닌(Cabanin) CSD’의 우수성을 알렸다.덴마크 R2Agro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출시된 카바닌 CSD는 비타민E 대체를 통해 사료원가를 절감하고 가축 생산성을 개선하는 프리미엄 천연 항산화제다. 비타민E를 대체해 경제적인데다 항산화 효과로 산화 스트레스 감소와 함께 증체율 및 사료효율을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EU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이미 국내 및 유럽을 포
충북에서 닭 7만 5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A육계농장은 ‘디오도 프로’ 제품 사용 후 왕겨 비용이 75% 줄었고, 그만큼 노동력도 절감됐다. 출하 일령은 하루가 빨라졌다. 특히 닭발 상태가 확연히 좋아졌다.우린네이처(대표 고영규)에서 공급하는 ‘디오도 프로’(캐나다 완제품)는 차세대 미생물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생균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효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5종의 유익균 발효 배양액이 80%나 함유됐으며, 강력한 항균물질(박테리아신)을 비롯해 효소, 복합아미노산, 휘발성 지방산 등 유익한 물질이 풍부하다.△
동방의 ‘써코마이코가드’ 백신을 적용한 모돈이 누적 10만 마리를 돌파했다.동방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총 221개 양돈농장에서 미국 팜게이트 사의 ‘써코마이코가드’를 농장에 적용·시험한 결과, 시험농장의 모돈수가 총 10만9890마리로 집계돼 대한민국 상시모돈수 약 10% 이상의 양돈장에서 백신을 적용하고 방어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써코바이러스 타입2(PCV2)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은 이미 양돈장에서 잘 사용되고 있으나, 두 질병이 양돈 경영에 핵심 질병인 만큼 농장에서는 실제 효능이 검증된 백신을 선택해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인성)가 지난 11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FAVA 2024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는 아시아수의사회(FAVA) 주최로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수의 분야 학술대회로 오는 10월 25~2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특히 올해 대회는 ‘앞으로 가는 길(A Way Forward) : 모두를 위한 하나, 아시아 수의사들(One for All, Asian Vets)’을 주제로, 약 30여
대동의 컨셉 트랙터 ‘디 액트(D-A CT)’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대동에 따르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72개국, 1만1000여 개 출품작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국내 업계 최초로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과 프로덕트 컨셉 부문에서 디 액트(D-ACT)가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북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3에 출품해 동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대동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디 액트(D-ACT)는 대동 자율주행 컨셉 트랙터(DAEDONG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최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손세희 회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금 전달식은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서승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최근 PED와 PRRS 등 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한돈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질병 방역과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백신은 양돈산업의 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 농식품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공사가 시장 운영을 전담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거래 주체가 참여해 3월 6일 기준 총 7669톤, 223억 원의 거래실 적을 기록하고 있다.올해는 농산물 3000억 원, 축산물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의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공사는 적극적인 판
녹십자수의약품이 살균효과가 2주간 지속되는 반려견·반려묘 전용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Celinox Inj)’를 출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신제품 ‘셀리녹스’는 피부·요로 감염을 포함한 치주질환, 호흡기 감염, TNR 수술 후 연부조직 감염 예방까지 다양한 병증에 적용 가능한 항생제로 최근 수의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성분이다.세포베신 성분의 반려동물 항생제는 지금까지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만 의존해 왔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국내 임상수의사들의 선택의
목차[상] 도축장 구조조정 어떻게 됐나.[중]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나.[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포화된 도축업계를 구제하고자 도축업계가 자구노력으로 시행한 도축장 구조조정이 10년을 도래하면서, 새 판도가 그려지고 있다. 구조조정법에 따라 전국의 17개 도축장이 폐업한 가운데, 대형 패커를 중심으로 4개의 도축장이 새롭게 개장했고 앞으로 서경양돈농협이 경기 북부에 도축장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영세도축장이 폐업하고 거대자본을 투입한 대형 도축장이 들어서면서 도축업계는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지난달 28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4 1st 캠페인, Ride the Farmsco Wave’ 미팅을 실시했다.정영철 마케팅실장은 “Ride the Farmsco Wave 캠페인은 ‘팜스코의 물결’로 ‘고객이 수익을 거두는 가치판매의 물결’을 뜻한다”며 “그 물결에 모두가 함께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캠페인이라는 용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 캠페인을 통해 팜스코의 가치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4년 첫 캠페인은 3월부터 6월까지 진
대한수의사회는 올해 수의업계의 현안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먼저 오는 5월 29일 제21대 국회 임기만료 및 제22대 국회 출범에 적극 대응한다. 진료부 공개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수의사법’이 아직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 중인데다, 폐기되더라도 차기 국회에서 다시 발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응해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정부의 ‘동물의료 개선방안’에도 수의사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지
중앙백신연구소의 Y280형 저병원성 AI 5종 종합백신 ‘포울샷® 5280 ABBNE’이 양계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Y 280형 저병원성 AI 단일백신 ‘포울샷® 플루-Y280’에 이어 5종 종합백신이 출시되면서 농가의 입소문을 타고 높은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포울샷® 5280 ABBNE’는 Y280주를 비롯해 총 5가지 항원을 갖고 있는 Y280형 저병원성 AI 종합백신이다. 국내 발생이 가장 많은 GI-19 line age의 신장형 IB 바이러스인 QX형과 KM91 등 2종을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했다.올해 동물약품협회는 방역약품의 수급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재발을 방지하고, 동물약품 수입시 BSE(소해면상뇌증) 관련 증명서를 확인해 해외로부터 가축전염병 유입을 방지할 방침이다.동물약품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유지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 ‘유통신고센터’를 통한 무기명 유통 문란 사례와 의약품·보조사료 등의 불법유통 사례를 조사해 유통문제로 인한 회원사 간
충남 부여에 위치한 상시 모돈수 280마리 규모의 비흥농장 성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PSY 32.9마리, MSY 32.1마리라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MSY를 2021년 30.5마리, 2022년 32.5마리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이 PSY 21.9마리, MSY 18.5마리인 것을 감안하면 비흥농장 성적은 매우 놀라울 정도다.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와 30년 이상 함께하고 있는 비흥농장은 총 사료요구율(FCR) 2.50에, 육성·분양돈 사료요구율(FCR) 2.14를 자랑하며, 7일 내 재귀율 역시 95.2%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광견병 미끼백신이 상용화에 성공했다.검역본부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야생 너구리용 광견병 미끼백신이 오는 4월부터 조달품목으로 등록·판매된다고 지난 5일 밝혔다.해당 백신은 검역본부가 지난 2021년 10월 특허를 등록하고 중앙백신연구소에 관련 기술을 전수했다.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취득했고 올해 2월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광견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이자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5만 명을 사망케 하는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2030년까지 개-매개성 광견병을
본지 김기슬 차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정한 여론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바른 홍보로 수의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도축장구조조정법에 따라 도축장구조조정자금을 받고 폐업한 도축장 17개소 가운데 경남 함안군 소재 도축장이 도축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따르면 20 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강원 고성, 영월, 원주, 정선, 태백 등 5개소, 경남 거창, 양산, 창원, 함양 등 4개소, 경기 동두천, 수원, 파주 등 3개소, 전북 부안, 임실 등 2개소를 비롯해 경북 예천과 충북 증평, 부산 등 모두 17곳의 도축장이 폐업했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폐업도축장에 대한 영업 여부 조사 결과 16개소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목적의 동물용의료기기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고시를 제정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GMP 인증을 받은 동물용의료기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는 최근 외국의 추세와 제도 정비 및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고려해 이번 고시를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GMP 적용 의료기기 범위 △ 적합성 인정을 위한 심사 절차 △ 평가방법의 기준 설정 및 평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