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청년의 시각에서 젊은 감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농정홍보 혁신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농관원은 엠제트(MZ) 세대 젊은 공무원과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기자단 중심으로 ‘2024년 제1기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를 구성, 최근 제주시에 위치한 귤농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1기 홍보 영벤져스는 농관원의 홍보 콘텐츠 제작에 재능이 있는 엠제트(MZ)세대 직원 24명과 지역대학(우송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추천한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 기자 8명이 함께 만들
국내 초지에서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산정하는데 필요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처음 개발돼 국제기준을 적용할 때보다 정확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이 가능해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일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로 ‘초지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 1종을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 흡수계수는 온실가스 흡수원별 흡수량을 정량화한 기본계수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없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부여하는 기본계수를 사용했다. IPCC는 초지 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농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온실가스관리인프라구축사업 중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하 외부사업) 참여 농가를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가 아닌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실적을 인증 받아 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진원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사업계획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참여 가능한 저탄소 농업기술은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록된 방법론 16개로 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를 2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 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실험을 최소화하고, 반려견 사료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반려견 사료의 체내 단백질 소화율을 실험실에서 분석·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연구진은 실험실에 반려견과 비슷한 소화 환경을 만들어 일정하게 체외 단백질 소화율 분석 값이 나오도록 했다. 소화 관련 시약 구성과 비율, 소화 반응 조건을 정립한 후 사료 내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또 같은 사료를 반려견에 직접 급여했다.실험실에서 분석한 체외 소화율과 실제로 급여해 얻은 체내 소화율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예측식을 도출, 정확도는 0.992(1에
올해 3월부터 매월 9일은 ‘구제역 방역관리의 날’로 운영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통해 시군별로 관할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의 백신 접종 이력관리, 양돈장별 백신 공급 현황 등 선제적 방역 점검을 실시, 백신 접종 누락 개체는 즉시 보강 접종토록 했다.또 구제역 예방접종 사각지대와 취약농가 등은 상시 혈청검사를 통해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엄정한 과태료 부과 등 꼼꼼한 방역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 접종으로 인한 돼지 이상육 발생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말부터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민
정부가 추진하겠다는 축산 스마트팜 정책이 “실적 만들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축산 스마트팜 산업의 어려움은 고려하지 않고,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업계의 눈총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축산 스마트팜 보급률을 2027년까지 4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13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축산 스마트팜을 도입한 전업농가(2014년~2023년)는 7265농가이며 23% 수준이다. 오는 2027년에는 전업축산농가 5곳 중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새로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 추대됐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선임했다. 또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선임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한다.
‘농촌진흥법 시행령’이 지난달 26일 일부 개정돼 공포됐다.일부 개정된 농촌진흥법 시행령(2024년 4월 3일 시행)에는 연구개발 성과를 소유한 연구개발기관이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에 해당할 경우 기술료 등의 납부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번 농촌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관련법에 따라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을 납부액 감면 대상으로 명시함으로써 농업 관련 단체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부수적으로 추가 수익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명예직 연구관·지도관’ 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5’명이 농촌관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을 찾는 이유로는 ‘일상탈출’을 꼽았으며, ‘맛집’을 찾아 당일 여행을 즐겼다.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22년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35.2%로 지난 조사(2020년, 30.2%)보다 늘었다. 관광객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37.4%)’, ‘즐길 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2.4회로 2020년(2.1회)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협동조합, 지자체 등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전남도 가축개량의 가속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에는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 이하 함평축협)과 함께 함평축협 본점에서 함평천지한우 우량계통 암소를 활용한 송아지와 씨수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종개협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함평군 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의 특화된 우량축군 조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및 시장성 확보 및 우량계통 암소를 활용한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 사업을 추진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달 27일 공신력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102개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농진원은 여러 평
낙농가들의 경영악화가 장기화되면서 4억 이상의 고액부채 보유 농가 비율이 치솟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진행한 경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농가 호당 평균 부채액은 6억 8100만 원으로 2022년 대비 9500만 원(33%p) 증가한 가운데 특히 4억 이상 고액부채비율은 약 76.0%로, 2022년 대비 26.5%p 증가했다.부채 발생원인으로는 ①시설투자(33.5%), ②사료구입(24.9%), ③쿼터매입(19.0%)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투자 내용은, 축사 개보수 20.6%, 착유시설 20.0%, 분뇨처리시설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당에 축산단체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사전포석에 들어갔다.축단협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한 사항들을 종합한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에게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주요 요구사항은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확대 및 사료안정 기금 마련 △‘거출장려지원금’ 등 신설을 위한
국립축산과학원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 한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지난 1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한우편에는 해썹(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계획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됐다. 2024년 축사로 활용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데이터를 활용해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기술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청년농업인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이하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및 4-에이치(4-H) 단체 육성 업무를 맡고 있거나 근무 경력 5년 이내의 신규 농촌지도 공무원이다.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농업인 관련 정책과 제도, 농업 분야 기술창업을 위한 사업화 전략 등 이론과 농산업 창업 우수사업장 견학 등 현장 교육이 실시됐다. ‘청년농업인 코디네이터’는 청년농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을 지난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정보공유체계(Clearing-House Mechanism)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을 인정하는 공식 국제 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이 시스템 등재는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 자원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현재 198개 나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1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청사 주변·환경정리 및 식목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노사화합을 위한 조형 소나무 1그루 식재 및 희망의 씨앗 키우기, 청사 내·외부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호근 원장은 “식목행사를 노사공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해 뜻 깊다”며 “모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F 권역화 지역 범위가 경북 북부 13개 시군에서 대구·경북 전역으로 25일부터 확대한다. 이에 따라 권역 밖으로 가축분뇨(돈분) 반출이 금지되고, 돼지 사육 농장에서 권역 내·외로 가축을 이동시키려면 반드시 검사(정밀·임상)를 받아야 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이같이 내용의 ASF 권역화 지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에 따라 전국적으로는 인천·경기, 강원, 충북, 대구·경북 등 4개 권역이 운용되게 된다.강원도 철원군은 경기 북부 지역과 동일 생활권인 상황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이 지난 7일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및 과정장 등 61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고령 인구의 증가 등 농식품 소비를 둘러싼 구조가 빠르게 변화했다”라며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우리 농식품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중시한 농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