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침주사기가 PRRS 통제를 위한 1두 1침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이는 지난 12~13일 양일에 걸쳐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히프라의 ‘제1회 스와인 헬스 서밋(Swine Health Summit, 이하 SHS 2024)’ 행사에서 김동욱 함께오래동물병원 원장이 주장한 내용이다.이날 김동욱 원장은 농장의 PRRS 상황을 1두 1침 적용으로 극복했던 사례를 공유하면서 “의원성 감염이 PRRS 통제를 어렵게 하는 중대한 요소”라며, 무침주사기가 1두 1침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이번 행사에는
목차[상] 도축장 구조조정 어떻게 됐나.[중]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나.[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도축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구조조정법 부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조조정법 부활을 위해서는 현재 작업중인 도축장들의 동의가 필요한데, 최근 이뤄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조조정 재추진에 동의한 작업장은 전체 70개 작업장 가운데 절반도 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작업장의 참여 의지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체 거출금에 의한 구조조정은 다시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이 지난해 매출 174억원을 기록하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2020년 130억원, 2021년 143억원, 2022년 160억원, 2023년 174억원의 매출 변화를 기록, 연평균 11%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이와 함께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동물진단을 비롯해 동물약품, 박테리오파지, 메디피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다만 손익 개선은 숙제로 남아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기준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하림중앙연구소 수의방역센터가 화학분석센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하림중앙연구소의 안전관리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민간/공공·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기준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며, 최소 1년 이상의 운영평
팜스코가 양돈산업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신제품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양돈산업은 생산성 격차, 질병 위험,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양돈 농가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저체중 자돈의 증가는 이유 후 육성률 저하와 출하일령 증가라는 문제를 낳고 있다.팜스코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해결책으로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을 출시, 더 건강하고 강한 자돈을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유 후 육성률 95%
우진비앤지는 최근 돼지인플루엔자 백신(SIV) 출시를 위한 인체 고위험성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주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40여 개 농장에서 3개월 이상 시료를 채취해 다수의 돼지 인플루엔자 양성 시료 확보에 성공했고, 바이러스를 분리·선별해 최종적으로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주를 확보했다. 이에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확보된 인체 고위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온어스와 전기 이륜차 시장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및 서비스 채널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2분기에 자체 개발·출시한 국산화율 92%의 전기 스쿠터 GS100 판매 및 정비 서비스를 온어스의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온어스 라이더’를 통해 제공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전기 이륜차 오프라인 채널 및 온라인 채널 고객 접점이 확대돼 제품 홍보·판매 효과뿐 아니라 기업 브랜드 파워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 심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축산업이 마주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 ICT 기업 애그리로보텍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서부목장도 애그리로보텍의 로봇착유시스템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 관심을 끌었다.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최근 서부목장을 방문해 로봇착유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낙농부문 스마트팜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이날 방문은 축산 스마트팜 우수 모델 발굴 및 축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한 시상식에서 전국 농·축협 도시형 2그룹 내 종합업적평가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원주축협은 앞선 지난해 9월 개최된 농협 창립 제62회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 수상에 이어 전국 축협 그룹 내 종합업적평가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최우수상 수상 농·축협에는 2000만 원 상당의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와 시상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의 1년간 판매, 구매, 유통 등의 경제사업과 예금, 대출,
케민이 ‘SMETA(Sedex Members Ethical Trade Audit)’ 심사를 통과했다.케민은 미국 본사가 지난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SMETA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SMETA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인 SEDEX의 심사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공인 심사 방법이다. 기업에서 근로자의 노동기준, 건강 및 안전, 환경 및 비즈니스 윤리에 초점을 맞춰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케민에 따르면 SEDEX의 SMETA 심사관들은 케민 미국 본사의 시설을 견학하고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강원특별자치도 축협운영협의회(회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는 지난 14일 평창 휘닉스파크 호텔 아젠다홀에서 회원인 도내 11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들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김칠석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협의회 개최를 축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금차 임기가 만료된 강원특별자치도 축협운영협의회장에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조합장을 선임하는 한편, 농협중앙회 대의원 후보로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윤경구 예산축협장)는 최근 제3차 협의회를 열고 임기만료에 따른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지역 축산 및 조합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의 유사로 지난 10일 열린 협의회에는 농협 충남세종본부 백남성 본부장이 배석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임기가 개시되는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으로 △당연직인 윤경구 의장을 비롯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조합장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 △서산태안축협 최기중 조합장 △아산축협 천해수 조합장 등 6명을 만장일치로 추대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초 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우수기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11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유형과 사업규모에 따라 일정 그룹으로 분류해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총 50개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 중에서 경제사업의 판매 사업부문과 신용사업의 보험 사업부문에서 최고의 실
경기·인천지구축협 상임이사협의회(회장 박치식, 남양주축협)는 지난 14일 수원축협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해 협의회 결산보고와 임기만료를 앞둔 협의회장을 선출했다.그 결과 현 박치식 회장을 재신임하기로 결의했다. 2년 임기의 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토록 회칙에 규정돼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조합 간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축분비료 판매 활성화 및 가축재해보험 도비 확보 방안 등 조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필요성 및 건의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수렴된 의견은 내달 19일 개최 예정인 ‘농·축협 조합장과 경기
ASF 권역화 지역 범위가 경북 북부 13개 시군에서 대구·경북 전역으로 25일부터 확대한다. 이에 따라 권역 밖으로 가축분뇨(돈분) 반출이 금지되고, 돼지 사육 농장에서 권역 내·외로 가축을 이동시키려면 반드시 검사(정밀·임상)를 받아야 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이같이 내용의 ASF 권역화 지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에 따라 전국적으로는 인천·경기, 강원, 충북, 대구·경북 등 4개 권역이 운용되게 된다.강원도 철원군은 경기 북부 지역과 동일 생활권인 상황
전주완주김제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3일 참예우 한우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 앞서 2016년 4월 상임이사 취임 이후 8년간 조합발전을 위해 애써 온 김병곤 상임이사에게 대의원의 재임 기념패 전달과 퇴임 인사가 있었다. 이어 실시한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재적 대의원 65명 중 60명이 투표에 참여해 58표의 찬성으로 이상연 후보자가 당선돼 4월 13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상연 당선자는 1989년 축협에 입사해 섬유질사료공장장, 진북지점장, 사업전략본부장, 김제지점장으로 32년간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는 최근 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 대회의실에서 본·지점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찾아가는 상호금융 마케팅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에 들어갔다.찾아가는 마케팅 현장교육은 지역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현재 금융 이슈와 각 사무소의 신용사업진단, 마케팅 지원 코칭 등으로 직원들의 추진 의지를 고취하는 동시에 영업점 사업추진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창훈 부본부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과 실시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의 지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김도형)은 최근 농협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역 감사업무 토론회와 함께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이날 윤리경영 실천대회에 참석한 경남농협 검사국 검사역들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온 자랑스러운 농협인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또한 감사업무 혁신 다짐대회에서는 공정성과 청렴성을 원칙으로 농·축협의 재산 보호 및 건전한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도 감사업무 방향과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등을 토의했다.김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과 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는 최근 다문화가정인 최설화(39·중국)씨 가족에게 새해 선물로 가족왕복항공권과 체제비,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결혼이주여성인 최씨는 2004년 남편 홍순천(52)씨와 결혼 후 축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부모를 살뜰히 모시고 마을 어르신을 공경해오는 등 주변에 효부로 알려져 있다.남편 홍씨도 축협 조합원으로 작목반과 마을 궂은일을 도맡으며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슬하에 네 자녀를 둔 최씨 가족은 2009년 중국을 다녀온 이후, 15년 만에 모국을 방문하게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해 12월 베이커리 청년창업 모집 공고를 통해 이민아(23)씨를 선정하고, 축협하나로마트 내 베이커리 코너와 1000만 원 상당의 데크오븐 등 11점의 제과·제빵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해 청년창업을 지원했다.이와 같은 지원을 받아 지난 1월 9일에 오픈한 ‘칠월사일 베이커리’점 이민아 청년사장은 백석문화대학교 제빵과를 졸업하고, 4년간의 현장경험을 쌓아 제빵 기술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축협의 도움으로 창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빵집을 컨셉으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