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문제더니 이제는 남아서 골치다.최대 성수기인 설을 기점으로 산지 계란값이 약세로 돌아선데다 추가 하락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어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실제 계란가격은 지난달 들어서만 세 차례 하락을 거듭했다. 설을 앞둔 지난 2월 2일 전 품목 7원이 하락한데 이어 직후인 15일에는 4원이 인하됐고 21일에도 왕·특란은 7원, 대·중란은 4원이 떨어졌다. 27일 현재 산란계협회의 계란 고시가격은 왕란 154원, 특란 150원, 대란 142원, 중란 131원, 소란은 118원이다.이는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지난해 말 역대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양돈·양계·비육우 신제품 공개와 함께 축종별 최적의 프로그램을 알리는 ‘2024 퍼스트 캠페인’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130여명의 영업 담당자들에게 신제품과 축종별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업 담당자들은 이날 교육을 토대로 4개월간 2024 퍼스트 캠페인을 주도한다. # 양돈, 거침없이 자란다 ‘더마이티’!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육성·비육돈 신제품 ‘더 마이티’는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축산물 소비 대목인 올 해 설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우 등심과 돼지 삼겹살,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격이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의 축산물 공급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우(3.2%), 돼지(4.4%), 육계(2.2%), 계란(0.2%) 각각 증가한 가운데 도매가격은 한우(2.2%, 354원/㎏)만 소폭 상승하고 돼지(-13.1%, -661원/㎏)와 육계(-17.6%, -641원/㎏), 계란(-4.3%, -82원/10구)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팜스토리 서울사료(대표 배수한, 이하 서울사료)는 매월마다 1만개씩 기부하는 ‘사랑의 계란 나눔 행사’를 통해 누적 기부 수량 100만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13년 5월부터 시작한 서울사료의 ‘사랑의 계란 나눔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지원으로 실시해 왔다. 매월마다 1만개씩 기부했으며 지난해 11월 행사에선 누적 100만개 기부 달성을 기념하고자 10만개의 계란을 기부했다.이번 기부 행사는 서울사료의 주요 고객인 포천 소재 송일농장(대표 이한석)에서 진행됐으며, 송일농장도 기부에 적극 동참해 나눔의 가치를 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윤경구·예산축협장)가 2024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지역 축산진흥 및 조합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의 유사로 지난 19일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15개 항목 안건보고와 기타 토의를 벌였다. 참석 조합장들은 회의에서 강호동 중앙회장 당선자의 축산공약에 대한 이행촉구를 강조하는 한편 여러가지 축산현안을 적시하며 개선안을 안 대표에게 전달키도 했다.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조합장은 수입조사료 문제와 관련 “조합이 단독으로 수입하려면 광양만 등에 보관
정부가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지원사업을 바우처 카드로 대체하고 있다. 우선 학교우유급식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우유 바우처 사업을 시행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는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본사업을 예고하고 있다. 바우처는 공급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시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한된 카드 이용금액에 맞춰 소비해야 하고, 시장가격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양립하고 있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비싼 단가 때문에 바우처 사업에서는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학교우유급식 바우
정부가 오는 3월 중순부터 계란 권역별 산지가격을 발표한다고 밝힌 가운데, 시작 전부터 실효성 논란에 휩싸여 진통이 예상된다. 산란계농가뿐 아니라 계란유통인들까지 혼선을 우려하고 나서는 등 시행시 큰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투명한 계란 거래가격 형성을 위해 농가 및 유통업체의 실거래 유형에 따라 권역별 계란 산지가격을 조사해 오는 3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축평원은 매입·매출가격이 일치하는 계란유통센터(GP)와 관내 거래농가 135개소 이상을 표본으로 선정, 전일 계란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제도)가 지난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PLS 제도는 미허가 동물약품 등의 오남용을 막고,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소·돼지·닭·우유·계란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약품은 그 기준을 적용하고, 이외에 기준이 미설정된 경우는 0.01mg/kg의 불검출 수준으로 적용해 관리하는게 이의 골자다. 계기는 지난 2017년 8월 발생한 살충제 계란 사태다. 정부는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농·축·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PLS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을 중복으로 작성·보관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 작성 의무를 면제받고 있지만, 같은 작업장일지라도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별도로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를 작성·보관해야 하기 때문이다.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에 따르면 계란산업 종사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농장과 수집판매업’, ‘농장과 선별포장업’, ‘수집판매업과 선별포장업’, ‘농장과 수집판매업과 선별포장업’ 등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인해 축산물 가격이 하락해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라 홍수 출하가 이뤄지며 저품질 축산물이 다량 도매시장에 출하되면서 축산물 가격 하락이 심해지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품질이 좋지 않은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것은 도매시장의 낮은 가격으로 본인과 전체 축산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국산 축산물 소비를 저하시켜 이중, 삼중의 피해를 일으키게 한다. 소비 부진으로 축산물 가격이 낮을수록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 공급해 축산물 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의 동물복지 유정란 농장 사료 ‘목초여왕’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목초여왕의 최초 개발 건의는 우성사료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 고객이었다. 동물복지 유정란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는 유니팜스(대표 박성철)에서 영양소 충족과 동물복지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사료가 필요했다. 이때 우성사료와 인연이 시작되어 중앙연구소, 양계PM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브레인스토밍(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놓는 회의)을 진행했다. 우성사료는 고객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한 끝에 방목을 보완한 초지(알팔파)를 접목하고 상품성 있는 계
지난해 12월 농협중앙회는 축산경제대표 선출을 위해 전국축협조합장들이 농협중앙회 대강당에 모여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에 현 안병우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이날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자신의 임기 중 대대적인 축산물 할인판매와 암소 감축, 수급 안정 노력 그리고 배합사료 가격 인하,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해 왔다고 술회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힘을 합쳐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준 조합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는 “아직 축협과 축산업 발전 그리고 축산농가
대한양계협회가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새롭게 거듭난다.지난 1962년 한국가금협회로 창립된 양계협회는 양계인들의 권익보호와 산업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최근 종계부화 및 채란분과위원회가 독립, 각각 육용종계부화협회와 산란계협회를 창립해 60여 년의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지만, 올해를 협회 정상화와 안정화의 원년으로 삼고 현안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각오다.오세진 양계협회장은 지난달 30일 협회 회장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협회 추진 방향을 밝혔다. 다음은 오세진 회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협회 운영 방안은.
계란의 품질 유지를 위해 세척란 온도관리 체계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의 냉장 보관·유통 규정은 오히려 계란의 품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생산비를 가중키시고 있어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계란의 물 세척 유무에 따라 보관·유통 온도가 달라진다. 공기나 브러쉬 세척을 거친 비세척란의 경우 실온 유통이 기준이지만, 물로 세척한 계란은 소비자에게 최종 판매시까지 10℃ 이하의 냉장 상태로 유통해야 한다.문제는 농장의 세척란 보관온도는 10℃ 이하인 반면, 선별포장업 작업장의 온
농협이 국민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위생과 품질이 보증된 고품질 계란 브랜드를 육성, 대한민국 계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첫걸음을 시작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고품질 계란시장 선도를 위해 개발된 농협계란 브랜드를 국민에게 첫선을 보이는 ‘농협계란 신규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농협계란 안심플러스는 물세척, 선별, 저온저장 및 냉장유통으로 식용란 위생·안전 강화를 도모해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 EPC(계란유통센터)를 통한 계란유통 활성화로 유통과정 중의 불공정 거래를 최소화 하는 등 농협계란
정부당국이 최근 축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맞아 계란유통센터 현장을 점검하며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독려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이지호 민생경제정책관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 성거읍에 있는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 경제사업본부(EPC)를 방문, 임상덕 조합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과 가격 상황을 살폈다.이 정책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 공급과 수요가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계란 가격에 있어 조합원과 상인이 원활한 가격 결정을 통해 서민이 느
계란산업협회가 지난 24일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강종성 회장을 비롯 전국 지부장과 원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계란유통 종사자들간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이날 강종성 회장은 “계란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유통인의 미래를 위해 함께 단결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부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한 닭고기 수급안정을 위해 일부 계열업체의 육용종란 수입 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종계부화농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위원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국민 혈세로 사기업을 지원하는 정부를 규탄한다”면서 “종란 수입에 따른 세금 투입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봄철 닭고기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는 정부 측의 주장과 달리, 1/4분기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는 등 닭고기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한국농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의 고객인 코코스팜(대표 이용휴)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코코스팜은 지난 2023 축산유통대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계란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특별상(대한양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1+등급 이상 출현율 100%, 평균신선도(H.U.)와 오염 파각란 출현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정지역 충남 청양에 위치한 코코스팜은 1960년에 1세가 창업을 시작하여 현재 3세가 가업 승계를 이어가고 있는 깊은 전통을 자랑한다. 전체 6000평의 부지에서 산란계 150,000수를
한국계란산업협회가 오는 24일 광명역 테이크호텔 H가든에서 신년 교례회를 개최한다.강종성 계란산업협회장은 “신년을 맞아 원로와 임원, 지부장 등 계란유통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