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수원시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시도 담당 공무원과 경영체, 농·축·낙협 등 조사료 생산관련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2010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품질 조사료의 연중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논을 이용한 하계 사료 작물 재배 확대 방안과 2010년도 주요 사업내용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 설명회 결과를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등에 반영하고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도 및 조사료 생산자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이사 조항원)는 IB(닭 전염성기관지염)와 ND(뉴캣슬병)에 대한 방어효과가 우수한 ‘대성IBK2 생백신’과 ‘대성K2·ND 생혼합백신’을 출시했다.‘대성IBK2 생백신’은 한국유행 신장형 IB 특허등록 분리주인 IBV K2주로 제조됐다는 특장점을 지녔다.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IB 바이러스는 신장형 IB 바이러스(Korean 2형)로 호흡기 증상, 설사, 복막염, 신장염, 신장의 요신침착 등의 증세를 나타내 증체저하 및 폐사율 10~25%에 육박하며 육계농장의 생산성 저하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외국의 IB바이러스와는 유전적으로 전혀 다른 변이형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출시 세미나에서 대성미생물 측은 기존 외국 호흡기 IB 분리주(메사츄세스형)는 국내에서 유행·분
보조사료 전문 업체인 다볼바이오가 지역별 필드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사료 및 보조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사료 및 보조사료 담당)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진취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자로 성별, 학력은 무관하다. 지원기간 및 인원에 제한이 없다. 지원 문의는 전화 031)381-3881 또는 이메일 dabolbio@hanmail.net(유성아 팀장)으로 하면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사료관련 멜라민 검사결과를 정밀 분석한 결과 경기 소재 S사의 생균제 2점에서 각각 14ppm과 37ppm의 멜라민이 검출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S사는 올해 중국으로부터 총 52톤의 대두단백가공품을 수입해 사료 첨가용 생균제를 제조한 후 12개 산란계 농가에 판매하고 일부(원료 24.2톤, 제품 18.8톤)를 보관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경기도로 하여금 S사가 보관 중인 원료 및 해당 생균제 제품과 농가 재고를 전량 수거해 폐기토록 했다. 또 이 생균제를 사용한 농가의 사료, 계란 및 닭을 수거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멜라민 함유여부를 검사ㆍ의뢰토록 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농가의 계란 등의 출하를 잠정 통제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식품 안전은 화재와 같아서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한번 발생하게 되면 돌이키기 어렵다.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수많은 사회, 경제적 문제를 야기하게 되고 수습이 되더라도 그 후유증이 크고 오래간다. 지난해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식품안전대책 관련 ‘행정서비스 모니터’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식품구입시 ‘가격’(6.6%)이나 ‘맛’(12%)보다는 ‘유통기한’(36%)이나 ‘위생’(34%)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식품안전에 관심이 큰 것이다. 일반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강화된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이처럼 먹거리를 둘러싼 각종 환경과 여건이 변함에 따라 정부도 과거의 단순 증
◇‘유독물’로 등록 시판, 문제 야기앞으로 동물용의약외품으로 정식 인정된 살충제만 시판이 허용된다. 이는 지난 3월 31일 개정된 ‘살균살충제 관련 법규’중 ‘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정식으로 동물용의약외품 허가를 획득한 제품만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다’라고 새로이 규정된 데 따른 것.현재 축산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살충제는 환경청에 ‘유독물’ 등록을 통해 시판되고 있다.환경청의 ‘유독물’ 등록은 독성이 있는 유해화학물질 중 살충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등록 절차만 거쳐 시판하게 한 제도인데, 이번에 살충제 관련 법규정이 바뀌면서 유독물 등록을 통해 시판된 제품은 불법 제품으로 규정된다.이번 법개정은 살충제 성분의 안전성을 확보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축산현장에서
2005년 2월 10일부터 환경부에서 예정한 이른바 ‘악취방지법’이 재정 고시되었다. 악취방지법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대기차원에서 거론되던 ‘악취’를 따로 분리하여, 보다 세밀하게 규제를 하고, 단속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즉, 악취방지를 국가·지방단체 및 국민의 의무로 책정 규정하였고, 악취허용기준 및 집단 민원지역을 산정하여, ‘악취관리지역’으로 집중 관리를 하게된다.악취방지법의 주요골자로는 악취의 관리감독을 기존의 대기환경보존법에서 분리하여 시행하며, 종전의 시설 위주의 악취규제를 지역관리 위주의 제도로 진행함에 있다. 또한 악취관리지역을 지정하여 시·도지사에 단속 권한을 주었다.하지만, 상기 악취방지법에도 역시 몇 가지 맹점은 존재한다. 첫째로는, 현재 일임되어진 시·도지사의
돼지의 질병도 유행을 타게 된다. 질병의 발생 양상은 다양화되어 돈적리, 마이코플라즈마증, 흉막폐렴, 글레서씨병, PRDC, 회장염 등이 유행했다가 현재 가장 문제되는 질병은 PMWS가 됐다. 2000년에 전체 양돈장의 약 60% 정도가 PMWS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양돈장에서 PMWS가 상존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이렇게 무서운 질병을 방어하기 위한 대책은 아래와 같다. 첫째, 이 질병은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항생제로서는 해결할 수 없다. 백신도 개발되어 있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농장에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농장 주위, 돼지의 입식, 이동전후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둘째, 어떤 질병이든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PMWS에 대해 언제, 어느 시
가축의 건강한 사양관리를 위해선 모기에 대한 가축 사전 방역과 예방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가축에 의해 전염되는 가축 질병은 대부분 여름철에 감염되어 겨울철에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사전 대책을 수립해 실천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특히 모기매개 질병인 소 아까바네병과 소 유행열, 돼지 일본 뇌염 등은 모기 발생이 많아지기 이전인 6월에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할 것이다. 양축 농가들은 모기매개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이전인 6월까지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정기적인 살충제 소독과 축사주위 물웅덩이를 제거하여 모기가 다량 발생하지 못하도록 주위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 여름철에는 축사 내에 대형 선풍기를 틀어주거나 모기퇴치 전구 등을 이용해
지난 21일 충북 음성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내부 4백평과 돼지 1750여마리가 불에 타 2억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한다. 확인 결과 이 불은 축사 천장의 환풍기를 장시간 사용해 모터 과열로 이어져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양돈장을 둘러 볼 일이 생겼다. 특히 올 여름은 짧은 장마와 10년만의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많은 양돈 농가에서는 열사병에 의한 모돈 폐사가 우려되므로 그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미리미리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여름철 돼지 사양 관리 및 그를 위해 필요한 전기시설 점검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돼지는 땀샘이 퇴화되어 있으며, 두터운 지방층은 오히려 단열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환경
동양물산기업(주)의 ‘GACH52’ 베일러가 뛰어난 성능으로 현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기존 제품에 비해 고 압축 베일과 작업능률이 향상된 ‘GACH52’는 2200mm 초광폭 픽업장치와 5열 160개의 타인바를 적용, 기존 4열 타인바 베일러에 비해 작물 인입율이 높고 베일의 생산과 작업 속도가 뛰어나다.드롭 플로워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어 작물이 막혔을 때 운전석에서 내리는 번거로움 없이 운전석에서 버튼을 클릭해 작물을 쉽게 빼낼 수 있다.동양물산기업 특유의 네트장치는 네트의 전체 신축성을 허용하고 광범위한 네트 흡입구 및
㈜삼양애니팜은 대장균 및 살모넬라균에 의한 설사에 강력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비오프림-24주사’를 출시했다. ‘비오프림-24주사’는 설사 치료뿐만 아니라 파스튜렐라성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오프림-24주사’는 설파독신과 트리메토프림 합제로서 다른 설파제+트리메토프림 합제 보다 뛰어난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 삼양애니팜 관계자는 설파독신은 설파제 중에서도 반감기가 가장 긴 설파제 중 하나로서 설파디아진처럼 짧은 반감기를 가진 설파제와 달리 내성발현이 더디고 혈중에서 장시간 치료농
포장마차의 대표 메뉴인 닭발과 근위가 추억의 맛을 그대로 담은 채 출시돼 화제다.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대표 신계돈)는 100% 국내산 닭고기만으로 만든 ‘청춘닭발’과 ‘낭만근위’를 지난달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름부터 독특한 이 두 제품은 닭발과 근위의 주 소비층이 포장마차에서 먹던 맛에 가장 향수를 느끼는 점에 착안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통 있는 전문점과 포장마차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시행하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화끈하게 매우면서도 뒷맛이 개운한 양념소스의 맛을 살려내는데 성공했다.청춘닭발은 뼈를 모두 제거한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낮은 내성률과 뛰어난 항균력으로 호흡기 질병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틸코신산’을 최근 출시했다.‘틸코신산’의 주원료인 틸미코신은 타이로신으로부터 합성된 마크로라이드계 약물로서 세균의 리보솜(세포 내에서 단백질생합성의 장소가 되는 세포소기관) 50S(침강계수)에 작용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며 호흡기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특히 파스튜렐라 폐렴, 흉막 폐렴,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회장염, 돈적리 등 장염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하다.용법 및 용량은 돼지 1일 사료 톤당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