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돈사 운영 기준 강화에 따라 전국 양돈장은 오는 6월 16일까지 악취저감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액비순환시스템, 안개분무시설, 바이오필터 등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1회 200만원~3회 8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며, 축산업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악취 저감 시스템은 양돈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기술이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영우환경개발(대표 이재식)은 악취저감에 관심을 기울이며 국내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농협사료 군산 바이오(장장 박근하)는 2012년 생균제 생산 및 당밀 터미널 사업을 하기 위해 군산 산업단지 내에서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공장 규모는 대지면적 32,970㎡에 연면적 4,963㎡로 생균제를 생산하기 위한 최첨단 액상·고체발효 시설, 프리머스, 포장설비, 당밀 탱크를 갖추고 있다. 생산능력은 1일 액상배양 170kg, 고체발효 3톤, 당밀 15톤을 생산할 수 있으며 보유 균주는 바실러스균, 락토바실러스균, 효모균 등 10종이다.2013년부터 생균제 생산·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이승훈 기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경기도 산하기관으로서 경기지역 축산농가의 소득을 책임지는 곳이다.경기도 축산정책과가 축산시책을,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가축방역을 담당하고 있다면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우량가축 생산을 통해 축산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경기도 축산진흥센터의 시작은 8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37년 창설된 ‘경기도 종축장’은 1998년 IMF 사태 당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통폐합됐다가, 18년 만인 지난 2016년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란 이름으로 부활했다. # 우량가축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국내 경기 저성장, 기준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의 증가에 따른 위험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년 3월 석사동 지점 개점, 2022년 12월 보안지점의 신축 이전 등 신용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 및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예수금 5040억 원을 달성했다. 또 대출금은 4622억 원으로 신용사업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어 임직원들의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의 신용사업은 춘천시, 철원군,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사육과 가공,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경북 상주 ‘감먹은 토끼농장’의 비결이다.사육에서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토끼고기 판로를 단번에 해결했다. 여기에 경북 상주의 특산품 감을 토끼에 접목시키며 감먹은 토끼농장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리코펜 성분이 풍부한 감과 기름기 없이 담백한 고단백 토끼고기가 만나며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보양식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토끼농장을 15년간 운영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얻은 배문수 대표의 결과물이다. # 사육만으론 답 없다 배문수 대표와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대한민국 한우개량 1번지로 우뚝 선 합천축협이 지난해에 이어 금년 들어 1.2톤이 넘는 슈퍼한우 4마리를 출하하는 등 꿈의 슈퍼한우를 계속 출하해 화제다.지난 2021년 전국 최대 생체중량의 슈퍼한우 황우장군을 고령공판장에 출하해 업계를 놀라게 했던 합천축협은 2022년 들어 5월 3·4일 슈퍼한우 2마리를 연달아 출하했다. 이어 지난 9월28일에는 또다시 생체중량 1237kg, 도체중 758kg, 1++B등급, 근내지방도 9, 등심단면적 135㎠, 경매가격 2039만 원의 슈퍼한우를 농협고령공판장을 통
‘하노버 국제축산전문박람회(EuroTier 2022)’가 지난달 15~18일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한국동물약품협회도 △바이오앱 △씨티씨백 △애드바이오텍 △우성양행 △우진비앤지 △이글벳 △중앙백신연구소 △트리온 △한동 등 9개사와 ‘한국관’을 마련해 한국산 동물약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에 참가한 동물약품 업체를 소개한다. [미니 인터뷰] 김영민 한독상공회의소 부장유로티어 가장 큰 축산박람회전 세계 바이어 한 자리 모여국내업체 해외시장 수출 호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유로티어는 전 세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전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와 식량안보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고가 촉발되며 경제·사회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독일도 예외가 아니다. 독일농업협회(DLG)의 2021/22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21년도에 독일 농업의 경제 상황은 크게 악화됐다.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양돈시장의 침체다. 주요 양돈기업의 2020/21년 매출은 전년보다 15% 떨어졌고, 육가공업체의 이윤도 전년 대비 2/3 이상 줄었다. 게다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노버 국제축산전문박람회(EuroTier 2022)와 에너지 공급기술 전문박람회인 ‘에너지디센트럴(EnergyDecentral)’이 독일농업협회(DLG)의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됐다.유로티어는 네덜란드의 비브 유럽(VIV Europe), 프랑스 렌느 축산전시회(SPACE)와 함께 세계 3대 축산 박람회로 꼽히며, 이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막을 올린 유로티어는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41개국에서 10만6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익산군산축협은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안정적이고 공정한 조사료를 공급할 ‘조사료 유통센터’를 지난 10일 준공했다.조사료유통센터는 익산시 함라면 용산로 499번지로 대지 9972㎡(3017평)에 건축면적 1931㎡(585평) 규모이며 사업비 9억6200만 원을 들여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산 조사료 창고 1090㎡(330평), 사무동 165㎡(50평), 수입조사료 창고 488㎡(148평), 휴게실 및 창고 188㎡(57평)로 국내산조사료 창고 최대적재량은 약 3000롤이며 수입조사료 창고 최대적재
[축산경제신문 이혜진·박찬용 기자] 김창태 청도축협조합장은 2016년 보궐선거에서 전임조합장의 잔여임기와 2019년 동시선거에서 당선되면서 5년째 조합을 이끌고 있다. 조합장 취임 당시부터 김창태 조합장은 ‘같이 만들어가는 미래 축산의 가치와 새로운 도약을 통해 앞서나가는 청도축산농협’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며 조합 정상화에 사활을 걸었다. 김 조합장은 취임 이후 실익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도·농 협력사업 추진으로 경제사업 활성화 도모, 농업인 지원확충과 경영 건전성·투명성 확보, 목표와 성과 중심의 경영관리체계 강화를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서천축협 이승덕 조합원이 제25회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 서천한우는 물론 충남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의 명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충남 서천군 화양면 대하길 13에서 ‘온새미로 한우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승덕 대표(62·이하 이 대표)는 이에 앞서 ‘2022 충남 고급육경진대회 대상, 좋은 가축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 올해만 3관왕을 차지하는 경사도 겹쳤다. 이 대표의 수상은 서천축협은 물론 회원농가로 가입된 충남 한우 고급육 대표브랜드인 토바우 역시 쾌거다.농림축산식품부·한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홍성낙농농협(이하 홍성낙협)의 대 농가서비스 즉 지도사업이 도드라져 보인다.흔히들 찾아가는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를 말하기도 하지만 홍성낙협의 교육지원사업은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남다른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다.가입 낙농가 조합원은 많지 않아 정예화 또는 집중관리가 가능한 것 또한 이 조합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도 한해동안 조합으로부터 받은 지도사업 지원액은 낙농가 조합원 가구당 약 1000만원씩으로 모두 16억 원에 이르고 있다. 홍성낙협의 주요 지도사업은 낙농현장 중심의 컨설팅 지원 등 모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계란유통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격변하는 산업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기술들을 생산·유통 분야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AI와 빅데이터, 로봇 등을 기반으로 한 첨단기술을 앞세워 스마트 물류 자동화 역량을 대폭 강화해 화제가 되고있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소재의 한스팜(han’s farm)이 바로 그곳이다. # 2019년 한스팜 GP센터 설립‘한스팜’은 명칭처럼 한 씨들이 다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강원도 곳곳에서 한우축제가 한창이다.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이후 맞는 첫 주말이라 강원도 한우축제장 모두 성황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홍천·횡성·원주 등 강원도내 한우축제장 모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홍천늘푸름한우 홍천군의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선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20회 ‘홍천 인삼 한우 명품축제’가 열렸다.개막식에는 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 유상범 국회의원,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축산경제신문 이혜진·박찬용 기자] 예천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등의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농협중앙회가 1117개의 농축협 가운데 선발 시상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조합설립 이래 최초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또 예천한우의 대중화를 위해 판매조합구현 실천 노력의 결과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상했다. 이 역시도 조합설립 이래 최초로 거둔 성과이다. 김민식 조합장은 “장기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조합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님과 임직원이 하나로 합심해 노력한 결과 우수사무소 선정과 축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박찬용 기자] 안동봉화축협이 4년 연속 30억 원 이상 당기순이익 달성, 마트 매출액 400억원 달성 수상 등 조합 창립 이래 유례없는 성과를 이어가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전형숙 조합장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고 시상하는 함께하는 조합장 상을 수상하면서 방점을 찍은 안동봉화축협은 올해 숙원사업이던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완공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전형숙 조합장은 “비결이라는 것은 특별하게 없다”면서 “임직원들이 혼연일체 되어 사업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결과가 따라오는 것”이라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국내 한우 사육마릿수 과잉과 더불어 조사료 수급불안, 생산비 폭증 등 3중고가 한우 사육현장에 불어닥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1+등급 이상의 거세우를 출하하지 못하면 생산비 보전이 힘든 것은 불 보듯 뻔한 현실이다.따라서 최근 한우 사육농가의 최대 화두는 생산비 절감이다. 한우 거세우 1마리를 출하하는데 지출되는 생산비가 200만 원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생산비는 폭증하고 지육단가는 오히려 하락세가 우려돼 양축을 포기하는 축산농가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 이미 와 있다.‘대한민국 한우 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횡성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횡성지역 2세 한우농가들이 뭉쳤다.한우농장을 승계 받거나 승계 받을 예정인 횡성 관내 20~50대의 후계자들이 횡성한우산업을 이끌 차세대 역군으로의 활약을 위해 ‘횡성한우 승계농업인 연구회’를 결성한 것이다.연구회는 횡성한우 승계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신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수익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차세대 선도농가 육성 ‘횡성한우 승계농업인 연구회’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서 추진한 프로젝트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1973년 양돈장(제일종축)에서 시작한 선진이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꾸준히 기반을 다지고 우직하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양돈, 사료, 육가공 생산·유통에 이르는 사업체제를 갖춘 축산전문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됐다. 2014년에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 2조원 달성의 기염을 내뿜었다. 이런 선진이 지난달 28일 축산 전문지 기자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립 중인 ‘지속가능한 축산업’ 모델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선진은 지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