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해당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39개 기관을 대상으로 5개 영역 16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해 매년 실시한다.농진원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에서 기타공공기관 평균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민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로 신규 데이터를 발굴
농촌진흥청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와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겨우내 보관했던 농기계 점검과 정비를 당부했다.우선 농기계에 쌓인 먼지, 흙을 털어내고 녹이 슨 부분은 기름을 칠한다. 각 부위의 배선을 비롯해 볼트나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하며, 윤활유는 정기 점검 목록에 따라 필요한 곳에 넣어준다.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등은 양이나 상태를 점검해 보충·교환한다. 냉각수가 새는 곳이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 후 부족하면 보충하고 냉각수 색이 변했거나 부유물이 많으면 바꾼다.공기 거르개(에어클리너)는 건식이면 필터 오염 상태를
국립축산과학원은 ‘2024년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이하 종합상담)’ 첫 일정을 지난 5일부터 전남 순천시 한우농가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올해 종합상담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40회에 걸쳐 추진된다. 상반기(3~6월)에는 21회 458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6축종의 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분야별 기술 상담이 이뤄진다. 지난해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와 협업해 진행한 지역 축협 조합원 대상 상담을 올해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전문가 상담이 올해부터는 연구·지도 합동 현장 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지난달 29일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관총서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등록관리 규정에 따라 모든 식품을 등록해야 한다.중국 정부관리대상 품목은 △육류 및 육류제품 △순대를 만드는 창자의 외피 △유제품 △꿀제품 △알 및 알로 만든 제품 등을 포함해 총 18개로, 이에 해당될 경우 추가로 식약처의 심사를 통과해 해외생산기업의 등록 계정 부여가 필요하다.이에 해썹인증원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가축과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지원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2024년 23억 원(시도 4억 원, 시군 19억 원)을 투자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0%는 지자체가 지원해 최대 80%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내 농·축협(농협손해보험) 또는 보험사(KB, DB, 한화, 현대해상, 삼성화재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부터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8138호를 대상으로 적정사육 기준, 소독방역시설 구비, 무허가축사 가축사육, 축산업 변경허가(적법화 완료 농가 등), 그 외 시설·장비 적정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도내 18개 시군 축산부서 주관으로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거래상인이 대상이며,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 대규모 축산단지, 밀집사육지역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농가는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을 통해 적정 사육밀도 관리에 의한 동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회장 박영철)는 지난 8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도진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장, 안재완 방역과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박영철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구제역백신 재접종, 소값 하락, 럼피스킨 질병 발생,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경영압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하고 “2024년에는 시·군지부장을 중심으로 지역농가를 규합해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자”고 강조했다.한
EU가입국인 몰타공화국이 한우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이광용 주한국몰타공화국명예영사는 몰타의 5성급 호텔 페니키아 몰타의 다니엘 데바티스타(Daniel Debattista) 이그제큐티브 셰프(Executive Chef)와 앤드류 데바티스타(Andrew Debattista) 관광학연구소 관계자가 전국한우협회를 찾아 업무협의를 했다. 이광용 주한국몰타공화국명예영사는 “몰타공화국은 일본산 와규 수입국으로 고급육 시장이 형성돼 있다”라면서 “한우 고급육 수입에 현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만남을 주선하게 됐다”라고 밝혔
스마트농업 고도화를 위해 축종·유형별 사육모델을 보급하고,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을 10월까지 구축한다. 생산자 중심 한우 수급 조절을 매뉴얼화하고, 관측 발표 내용에 경기 상황을 반영한다. 축산자조금법 개정안을 6월까지 마련한다.정부 지원 퇴비 시설에 온실가스 저감 공정 설치를 의무화(4월)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 대상을 한우에서 돼지고기와 우유로 확대한다. 친환경 직불제 개편안을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한다. 산란계 농장이 많은 18개 시군을 특별관리하고 계열사의 자율적 방역 관리 책임을 강화한다. 민간 전문방역업체(살처분,
한국단미사료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화이트베일컨벤션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9대 회장으로 이상길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상길 회장은 2020년부터 단미사료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이번 재선출로 임기가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 연장됐다.이 회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동고와 서울대,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했다. 제2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과 축산국장, 제1차관 등을 거쳤으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을 역임했다.단미사료협회는 지난 4일 협회 대회의실에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2월 29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AI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간 확대 운영해왔던 예방적 살처분 범위도 ‘발생농장 500m 내 가금 전 축종’으로 축소됐다.하지만 방역당국은 철새 북상 등의 영향으로 봄철 산발적 발생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역지역이 해제되지 않은 경기·충남·전남·경북 등 4개 시·도는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정밀검사 강화 △가금농장 일제검사 △산란계·오리·토종닭농장 일제점검 등 주요 방역조치도 이달까지 연장 실시한다.최정록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은 소래축산과 ‘우리맛닭’ 씨닭 보급 및 품종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가금연구소(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맛닭’ 등 연구 개발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토종닭 산업 분야 현안 해결에 상호 협력하고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연구 관련 시설, 장비, 기술, 자원 공동 활용 △연구 인력과 육종 기술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앞서 2022년 12월 ㈜한협원종과 우리맛닭 보급 체계 개선과 품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는 월동꿀벌 피해 복구를 위한 보급용 여왕벌 1만 마리 증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여왕벌 육성농가 67개소를 선발해 육성 농가당 360만 원의 양봉물품을 지원하고, 증식농가와 피해농가를 연결해 여왕벌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경기도는 3월말 증식에 착수해 이르면 5월말에는 여왕벌 1만 마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날씨 등 조건이 맞아 조기에 대량 보급할 경우, 아카시아 개화시기에 꿀 수확에 이용할 수 있어 양봉농가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꿀 수확 성수기가 지난 7월부터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달 21일 ‘2023년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에서 김도진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장,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 고재근 축산기술연구소장, 박영철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및 도내 한우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시군 축산 공무원,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한우 암소검정사업은 농가별 검정‧심사자료를 기반으로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암소의 선발과 저능력우를 도태해 우량 암소 개량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이
강원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냄새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자한다.우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관리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사업 25억 원을 투자해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축산환경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한다.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부숙촉진 악취저감제 등 축산냄새 저감에 4개 사업 42억 원을 투자한다.또한 가축분뇨 이용촉진 등 가축분뇨 자원화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상 지원하는 학교 우유급식의 편리성과 선택권 확대 등 수혜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년도 참여한 원주시를 포함해 속초, 삼척 등 3개 시군으로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유바우처사업이란 만 6~18세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6개 편의점(GS25, CU, emart24, MINISTOP, 7-ELEVEN, CSPACE)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우유 및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수혜자는 흰 우유 외에도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축산악취개선 분야에 31억 원을 집중투자해 악취문제 해소로 냄새 없는 깨끗한 농촌 마을을 조성한다.분야별로는 △악취저감 시설·장비에 17억2000만 원 △약품 지원 3억2000만 원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퇴·액비화 사업에 9억3000만 원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1억4000만 원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노후화된 분뇨처리 체계를 개선한다, 깨끗한 축산환경농장 대상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자발적인 악취 저감에 동참하도록 유도
경기도는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봉산업 육성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한다.경기도 내 양봉사업 규모는 2010년 1749농가 12만3613봉군에서 2020년 2788농가 25만3043봉군으로 대폭 늘어났다가, 2022년 이후 질병·기후변화 등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도는 올해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와 현대화사업에 55억6000만 원, 꿀과 화분 수집능력이 우수한 신품종 벌 지원사업에 1억3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꿀벌에 큰 피해를 주는 말벌 퇴치 장비 지원에도 1000만 원을 투입한다.이밖에도 6
경기도는 지난 15일 경기도 북부청 대강당에서 31개 시·군 양봉농가와 담당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도 양봉산업 현안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경기도 양봉산업 육성 방향, 월동 꿀벌 피해 복구, 꿀벌 질병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최근 2년간 도 내 8만8000봉군의 피해를 준 월동피해가 올해는 예년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보급형 여왕벌을 당초 6300마리에서 1만 마리로 상향 증식・보급하기로 했다.대량의 여왕벌을 증식해 월동꿀벌 피해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은 경기도가 유일하다.아울러 전문가
지난 21일 한국양봉협회를 시작으로 한국계란산업협회, 전국한우협회가 회장을 선출,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양봉협회는 지난달 2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제51차 정기총회에서 259표를 얻은 박근호 후보가 각각 131표와 214표를 얻은 김동수, 윤화현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근호 회장은 “국내 양봉산업은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업계 종사자가 힘을 모아 생존을 모색할 때”라며 “임기를 마칠 때까지 양봉농가를 대변하는 발로 뛰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계란산업협회는 강종성 현 회장이 선